봄꽃산행 2

시궁산(時宮山)의 봄

이상저온현상으로 인해 진달래의 개화가 열흘정도 늦어진 탓으로 시궁산의 진달래능선 역시 극히 일부의 진달래꽃만 개화 되었다. 하지만 더디게 찾아오는 봄에도 등산로 곳곳에 야생화들을 피워놓아 시궁산의 봄 풍경은 외롭지 않았다. (시궁산 : 용인시 이동면에 소재한 높이 514m의 육산으로 산정상에 선녀들이 목욕했던 연못이 있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서 정상에서 바라보는 송전저수지의 풍경과 낙조는 가히 일품이어서 "어비낙조(넓은 어비리저수지 석양의 낙조)"라 하여 용인팔경중 제2절경으로 알려져 있다. 추천산행 산행코스 : 굴암리-삼봉산-시궁산-471봉-애덕고개-거문정 (4~5시간 소요) 471봉에서 애덕고개까지 이어지는 진달래 군락지는 봄마다 화려한 꽃길을 열어주며 송전지와 용인남부 일대의 조망이 시원한 곳..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봄의 전령이자 상징인 진달래 꽃! 그 진달래 꽃으로 뒤덮인 산봉우리의 장관을 보려면 수도권에서 아주 먼거리에 소재한 창녕 화왕산, 여천 영취산등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야 했지만 수년전 부터 수도권에 소재한 강화도 고려산에서도 능선을 따라 흐드러진 진달래 군락을 만날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4월이면 강화도에서 조용히 펼쳐지는 진달래 축제와 등산을 동시에 즐길수 있게 되어 수도권 여행자들의 맘을 설레이게 한다. 2010년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4월10일에 시작하여 4월25일 마감하게 되는데 등산코스는 국화리 마을회관에을 들머리로 하여 고려산 정상을 우회하고 잔달래능선과 낙조봉을 지나 미꾸리 고개로 하산하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며 전체구간 6.3km정도에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원점회귀가 가능한 ..

등산의 기초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