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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 in | 산행 이야기/수도권북부산행기
- Post at | 2008. 11. 3. 16:58 | by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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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하늘을 만지다! 1
산행일시 : 2008.11.01.토 12:30 - 17:00 날씨 : 맑은후 흐림 그리고 바람 산행인원 : 세담1인산행
산행구간 : 호평동 주차장 - 계곡 - 천마의집 - 안부5거리 - 능선 - 돌핀샘 - 멸도봉 - 정상 - 805봉 - 임꺽정바위 - 천마의집 - 호평동주차장
천마산은 군립공원으로 주차장,입장료는 무료~ 호평동 들머리 이용함.
큰 기대를 걸지않고 가까운 곳을 찾아 온 산이 천마산이다. 분당에서 50여분 거리......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 천마산(天摩山 812M)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 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가히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이 성계)라고 한 데서 천마산의 명칭이 유래~~~
생활관을 지나 산길이 나타날때 까지는 이런 가을 풍경의 시멘트 포장길을
잠시 걸어야 한다.
시멘트 포장길로 올라서도 되지만 이제부터 계곡을 따라 삼림욕장을 지나가는 길이 등산로이다.
천마의집 방향으로 숲을 향해 들어서면 길이 나온다.
제법 가파른 너덜길을 오르다 보면 소나무 숲의 특유의 향이 코끝을 스치는데~~~
산림욕이 가능한 울창한 숲속이 나온다.
아직 고도가 높지 않아 고운 단풍나무들이 간간이 남아있기도 하고.......
벗어나면 다시 시멘트 포장 도로에 올라서는데 <천마의 집>이 나온다. 이곳은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원이다.
시멘트 포장길을 좌측으로 다시 올라서면~
천마산 사면 풍경이 이렇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오거리 안부에 당도하면 화장실 건너편 우측 숲속으로 들어서야 등산로를 다시 만나고.....
울창한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게 되는데 시원한 오솔길이다.
이 삼거리에 당도하면 두갈래 길 모두 정상으로 갈수 있는 길이다. 하지만 천마산의 속살을 탐험해 보고 싶다면 좌측 능선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거리는 더 멀지만 능선을 세개정도 넘어서 천마의 깊은 숲속길을 걸어 정상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우측길은 헬기장으로 올라 임꺽정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데 시간은 단축 되지만 사람이 많고 먼지가 많이 날리는 흙길이 대부분이다.
사면을 따라 평탄한 길도 있고 능선을 오르는 길도 지나게 되는데......
능선에 도달할때 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의 쾌감을 높혀준다.
사면길은 갈참나무 잎들이 수북하게 쌓여 호젓하고 푹신한 등로를 제공해 주는데~~토요일 임에도 이길은 인적이 드물어 사람 보기가 어렵다.
조금만 더 가면 당단풍 군락지~~~
시기적으로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에 늦었지만 단풍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지역은 급한 경사를 따라 단풍 터널을 이루고 있다. 절정기때 왔으면 한 멋 부릴 단풍들이 시들어 가고 있다.
썩어도 준치라고 하더니 군락지 답게 이곳은 아직도 고운 단풍들이 몇몇 남아있다.
이 일대의 나무들중 개체수가 가장 많은 것이 당단풍나무이다.
잠시 적막한 단풍 숲의 경사로를 오르면 간단한 밧줄구간~~~돌핀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곳이 돌핀샘이다. 왜? 돌핀샘인고? 커다란 바위아래에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샘이 있는데 그 바위가 돌고래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돌핀샘이라고 한다는데~~ 이곳이 미국 산도 아닌데 하필 돌핀이 멈미???
돌핀샘 주변은 이끼류 식물들이 많고 서늘한 기운이 강하게 감도는 곳인데 아마도 옛날 옛적 임꺽정 수하들이 물길러 먹던 곳이 아닌가 싶다. 바로 옆으로 가파른 너덜지대가 이어지는데 이곳이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다.
오래된 나무들이 산재해 있고 가파른 오르막은 주능선 안부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이 바위 앞을 지나면 경사가 급한 두갈래 길이 나온다. 왼쪽은 검단선사가 도를 득했다던 멸도봉을 지나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S 능선으로 향할수 있고 오른쪽 길은 정상능선으로 올라서는 암봉 밧줄 구간이 나온다.
.
이미 겨울 풍경을 담고 있는 곳이지만 ...............호젓하고 인적드문 급경사 길이 맘에 든다.
바로 위에 보이는 멸도봉능선과 정상 안부능선에서 빛줄기가 쏟아진다.
천마의 정상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데~~~~~~
------------ 2편에서 정상 과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산행구간 : 호평동 주차장 - 계곡 - 천마의집 - 안부5거리 - 능선 - 돌핀샘 - 멸도봉 - 정상 - 805봉 - 임꺽정바위 - 천마의집 - 호평동주차장
천마산은 군립공원으로 주차장,입장료는 무료~ 호평동 들머리 이용함.
큰 기대를 걸지않고 가까운 곳을 찾아 온 산이 천마산이다. 분당에서 50여분 거리......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 천마산(天摩山 812M)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 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가히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이 성계)라고 한 데서 천마산의 명칭이 유래~~~
생활관을 지나 산길이 나타날때 까지는 이런 가을 풍경의 시멘트 포장길을
잠시 걸어야 한다.
시멘트 포장길로 올라서도 되지만 이제부터 계곡을 따라 삼림욕장을 지나가는 길이 등산로이다.
천마의집 방향으로 숲을 향해 들어서면 길이 나온다.
제법 가파른 너덜길을 오르다 보면 소나무 숲의 특유의 향이 코끝을 스치는데~~~
산림욕이 가능한 울창한 숲속이 나온다.
아직 고도가 높지 않아 고운 단풍나무들이 간간이 남아있기도 하고.......
벗어나면 다시 시멘트 포장 도로에 올라서는데 <천마의 집>이 나온다. 이곳은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원이다.
시멘트 포장길을 좌측으로 다시 올라서면~
천마산 사면 풍경이 이렇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오거리 안부에 당도하면 화장실 건너편 우측 숲속으로 들어서야 등산로를 다시 만나고.....
울창한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게 되는데 시원한 오솔길이다.
이 삼거리에 당도하면 두갈래 길 모두 정상으로 갈수 있는 길이다. 하지만 천마산의 속살을 탐험해 보고 싶다면 좌측 능선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거리는 더 멀지만 능선을 세개정도 넘어서 천마의 깊은 숲속길을 걸어 정상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우측길은 헬기장으로 올라 임꺽정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데 시간은 단축 되지만 사람이 많고 먼지가 많이 날리는 흙길이 대부분이다.
사면을 따라 평탄한 길도 있고 능선을 오르는 길도 지나게 되는데......
능선에 도달할때 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의 쾌감을 높혀준다.
사면길은 갈참나무 잎들이 수북하게 쌓여 호젓하고 푹신한 등로를 제공해 주는데~~토요일 임에도 이길은 인적이 드물어 사람 보기가 어렵다.
조금만 더 가면 당단풍 군락지~~~
시기적으로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에 늦었지만 단풍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지역은 급한 경사를 따라 단풍 터널을 이루고 있다. 절정기때 왔으면 한 멋 부릴 단풍들이 시들어 가고 있다.
썩어도 준치라고 하더니 군락지 답게 이곳은 아직도 고운 단풍들이 몇몇 남아있다.
이 일대의 나무들중 개체수가 가장 많은 것이 당단풍나무이다.
잠시 적막한 단풍 숲의 경사로를 오르면 간단한 밧줄구간~~~돌핀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곳이 돌핀샘이다. 왜? 돌핀샘인고? 커다란 바위아래에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샘이 있는데 그 바위가 돌고래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돌핀샘이라고 한다는데~~ 이곳이 미국 산도 아닌데 하필 돌핀이 멈미???
돌핀샘 주변은 이끼류 식물들이 많고 서늘한 기운이 강하게 감도는 곳인데 아마도 옛날 옛적 임꺽정 수하들이 물길러 먹던 곳이 아닌가 싶다. 바로 옆으로 가파른 너덜지대가 이어지는데 이곳이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다.
오래된 나무들이 산재해 있고 가파른 오르막은 주능선 안부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이 바위 앞을 지나면 경사가 급한 두갈래 길이 나온다. 왼쪽은 검단선사가 도를 득했다던 멸도봉을 지나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S 능선으로 향할수 있고 오른쪽 길은 정상능선으로 올라서는 암봉 밧줄 구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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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겨울 풍경을 담고 있는 곳이지만 ...............호젓하고 인적드문 급경사 길이 맘에 든다.
바로 위에 보이는 멸도봉능선과 정상 안부능선에서 빛줄기가 쏟아진다.
천마의 정상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데~~~~~~
------------ 2편에서 정상 과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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