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수도권남부산행기

삼성산 2, 국기봉 능선길

세담 2009. 11. 24. 16:14
삼성산의  정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기봉. 거북바위에서 국기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동서남북으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고 아기자기한 암릉길도 이어지는 삼성산 최고의 능선 등산로이다.


거북바위를 지나면 삼성산 정상으로 향하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우측으로 내려가면 삼막사가 있고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다보면 숲속으로 등산로가 다시 이어진다.]


시멘트길  오른쪽으로  숲길이.....


가파른  돌길 을 오르다 보면 커다란 바위가  문처럼 서 있다. 삼성문이라고 불러보고....


국기봉 능선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관악산 팔봉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멀리 동쪽으로는 수원광교산과 백운산 그리고 바라산 능선길이 선명하고 우측으로 의왕의 모락산이 잘 보인다.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암릉길 내내 이어지고....


뒤돌아본 삼성산 정상 부엔 커다란 철탑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커다랗고 뾰족한 바위위로 비행기....


관악산 팔봉 너머로 청계산의 주봉인 망경대와 이수봉,국사봉이 한눈에 조망된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삼막사 풍경


국기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암릉길....가파른 돌길이다.


삼성산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국기봉


국기봉에 서면 안양시가지와 수암봉을 비롯한 수리산의 봉우리들이 멋지게 나타난다.


안양유원지로 하산하려면 암릉길로 내려서서 .....


뒤돌아본 국기봉엔 바람이 제법  세차다.


서쪽으로 멀리에 인천의 서해바다와 송도 신도시의 건물들도 뚜렷하게 보인다. 이곳에서 서해 일몰을 볼수 있다면 장관이 연출 되리라~~


내려온 암릉길을 뒤돌아 보고.....


학우봉 능선과 학우봉이  아기자기한 능선 길을 이루고 있다.


내림길에 내려다 보이는 염불암~


절벽길을 돌아 내려가기전 멋진  풍경


삼성산 하산길을 배웅하는듯 커다란 바위가 길을 지키고 있다.


염불암으로 향하는 길..... 이곳에서 안양예술공원으로 산길은 계속 된다.


안양유원지 방향으로....


저녁 숲길에 낙엽들이 빛난다.


안양 유원지 근처엔 막바지 단풍들이 떠나지 못하고 여운을 남기고 있다.


작지만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많은 삼성산은  오래도록 서울을 지켜온 서울 남서부의 멋진 산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