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담 :: '레져' 태그의 글 목록 (4 Page) (##_title_##) :: '레져' 태그의 글 목록 (4 Page)
  1. 2009.03.26 청계산,금토동의 실버코스 진달래능선 (20)
  2. 2009.03.16 운길산에서 예봉산으로 1 (35)
  3. 2009.03.11 관산 [冠山] , 원시림의 아름다움과 태고의 산길 (23)
  4. 2009.03.05 초보 등산객의 봄 산행 준비사항 (55)
  5. 2009.03.01 둔지봉,도심곁에 숨어있는 호젓한 능선 (42)
  6. 2009.02.27 깊은 산 속 다람쥐,산새들을 길들이지 말라. (32)
  7. 2009.02.15 오대산,천년의 능선, 신의 나라에서 (50)
  8. 2009.02.09 영장산,운동하기 좋은 우리동네 뒷산 (33)
  9. 2009.02.07 청계산,블러거 산행을 마치다. (45)
  10. 2009.02.02 갈마치,왕기봉,검단산,망덕공원으로 (41)
  11. 2009.01.25 남한산성,역사의 길을 따라서..... (49)
  12. 2009.01.18 광교산,백운산,바라산,석운봉 종주산행 (52)
  13. 2008.12.28 선자령,하늘의 능선,바람의 나라에서 (92)
  14. 2008.12.21 소구니산,대부산,유명산,눈 길을 걷다! (76)
  15. 2008.12.10 검단산, 허허로운 산 길을 걷다! (55)
  16. 2008.11.30 대모산,구룡산,건강위한 가벼운 산행 (49)
  17. 2008.11.19 호명산 2,작은 천지연 호명호수 (44)
  18. 2008.11.16 호명산 1 , 호랑이 흔적을 찾아서..... (72)
  19. 2008.11.07 청계산,입동에 피어난 진달래꽃 ! (44)
  20. 2008.11.03 천마산, 하늘을 만지다! 1 (43)
  21. 2008.11.01 운악산의 가을을 보내다 2 (29)
  22. 2008.10.27 북한산 의상봉 산행 (62)
  23. 2008.10.26 k2 코리아, K2리무진 버스 이용안내~ (24)
  24. 2008.10.23 설악산 단풍 , 절제된 아름다움 내설악에서 (98)
  25. 2008.10.22 설악산 단풍, 오세암 그 고요의 길에서 (47)
  26. 2008.10.20 감악산 산행기 (55)
  27. 2008.10.16 설악산,설악의 가을 주워담기 (70)
  28. 2008.10.15 가을 명산의 단풍시기 (20)
  29. 2008.10.10 남한산성 성곽 일주 (63)
  30. 2008.09.25 도봉산, 원도봉-포대능선-신선대 (61)

청계산,금토동의 실버코스 진달래능선

산행일시 2009.03.21  15:00 - 18::30  산행구간 : 금토동 - 이수봉능선 - 이수봉 - 국사봉 - 진달래능선 - 금토동 < 10km>
청계산은 주말 이면  등산로에  정체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혼잡한데  특히 양재동 원터골이나 성남방면의 옛골은 가히 수십만명이 산을 오가는 곳으로 번잡하다. 이 와중에도 주말에 인파가 적은 호젓한 산행이 가능한 코스가 금토동 코스이다. 금토동에서 이수봉 , 국사봉으로 돌아 원점귀하는 구간은 이수봉 능선길만 지나면 호섯한 길을 따라 산행을 마칠수 있다.또한 진달래 능선을 두곳이나 지나는 코스여서 가벼운 봄산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금토동 산불감시초소 가기전 공터에는 항상 주차할 여유가 있다. 이곳에 주차후 우측다리를 건너 이수봉 국사봉으로 돌아 내려 올수 있고 왼편의 산불감시초소로 올라가 국사봉,이수봉을 지나 원점 회귀할수 있다. 오늘은 우측 이수봉 능선으로 올라본다.


꽃샘 추위전이라 봄기운이 가득하고 나물캐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길 옆엔 벌써 연초록으로 물이 올라 봄기운을 전해주는 나무들.....


산성인가? 아마도 이름없는 산성인가보다. 성벽은 황폐하고....


성벽을 왼쪽으로 돌아 올라서면 이수봉 진달래 능선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시작된다. 역시 기대대로 사람이 없어 호젓하다.


새순은 이미 초록으로 얼굴을 내밀고......



실버코스라  불리우기도 하는 이수봉,국사봉 능선길은 완만한 경사로  오름길이 이어진다.


30여분 오름길을 오르다 보면 사람들 소리로 왁자지껄한 능선길이 나오는데 옛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이곳에서 합류한다. 이수봉까지는 많은 인파속에 섞여서 걸어야 하는데 진달래 능선에도 꽃소식은 없다.


목배등에서 올라오는 가파른 길과 만나는 삼거리.....역시 산객들로 붐빈다.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나타나는 이수봉...주말마다 사람들로 몸살을 앓는 곳! 바로 왼편의 국사봉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이수봉에서 국사봉 가는 길부터는 조용한 산길을 걸을 수 있다.


올 괴불나무 꽃은 벌써 시들어 가고 있다. 해발이 높은 곳에서만 자생하는 꽃같은데 .....


능선길의 소나무들도 겨울을 지나며 초록빛이 완연해 졌다.


사람 없는 국사봉......고려시대 조견선생의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청계산 봉우리들중 가장 한가한 봉우리일것이다.


진달래 능선을 향하여 내려가는 길에 쉼터 갈림길.....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정신문화 연구원 방향....


쉼터에서 50여미터 진행하여 왼쪽으로 내리막길을 잠간 내려서면 천주교 성지가  숨어 있다. 조선말기에 프랑스에서 온 20대 신부가 절벽아래에서 은거하던곳!


27세의 나이에 선교를 위해 조선에 왔다가 참수형을 당한 루도비고신부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지에서 다시 올라와 진달래 능선 초입에서 진달래 망울이 움터 오는 것을 발견......


금방이라도 피어날듯 ....... 예쁜 꽃몽오리가 단아하다.


생강나무꽃은 능선 마다 지천으로 피어 노오란 봄세계를 열고.....


해발 400고지로 내려서자 드디어 만개한 진달래 꽃들이 즐비하다.


국사봉 진달래 능선은 양지바른데다가 이수봉 능선이 바람을 막아주어 꽃들이 일찍 개화 한 것 같다.


능선 하단부인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금토동 주차장으로 향하게 된다.


아래로 내려 갈수록 초록빛이 선명한 나무잎들이 움트고 있다.


편안한 능선길......실버능선이라 불리우는 금토동 - 국사봉 루트는 편안한  낙엽길이 이어진다.


어떤 나무에는 이미 초록물이 올라 나무 전체를 뒤덮고 있기도 하다.


어스름 저녁이 다가오고 말없는 나무들은 내일 부터 올 꽃샘추위를 준비하는 듯하다.


산불초소를 지나면 좌측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원점으로 돌아와 주차장이다.

- 금토동은 복잡한 청계산에서 조용한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서 옛골에서 금토동으로 들어오는 11-2번 마을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에서 500여미터 걸어 들어오면 등산로를 만나게 되는데 주차할 공간도 충분하므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겠다. 둥그랗게 산 능선길이 금토동을 감싸고 있는데 양쪽에 모두 진달래 군락지가 있으므로 진달래 만개한 봄 산행에 아주 좋은 곳이다. 또한 실버코스로 알려져 있는 만큼 힘든 등산로도 없고 편안한 능선길이 계속 되므로 초보자들에게도 부담 없는 곳이다.그리 멀지않은 곳에서 호젓한 산길과 봄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그곳이 금토동이다.




운길산에서 예봉산으로 1

산행일시 2009.03.14 <토요산행>      날씨: 차가운 꽃샘추위          참가인원 : 세담,조르바 외 뽀대산악회 일부
산행구간 : 운길산역 - 수종사 - 절상봉 - 운길산 - 새우젓고개 - 적갑산 - 철문봉 - 예봉산 - 팔당역 < 약 15km내외>


- 수도권 근교 산들인 북한산,청계산,관악산등이 주말이면 등산객들로 넘쳐 포화상태에 이른 지금  팔당호의 두물머리 조망으로 유명한 고찰 수종사를 품고 있는 운길산!  그 아래 중앙선 전철역인 '운길산역'이 개통되면서  한적했던 운길산이 인파로 넘쳐나고  있다. 아직은 훼손되지 않은 모습의  능선길이 남아있을때 운길산에서 예봉산까지 약 15km에 걸친 능선길을 종주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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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 [冠山] , 원시림의 아름다움과 태고의 산길

블로그에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1인미디어인 블로그의 특성상 발행된 후의 포스트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지므로  그간 수도권 근교산행을 다니며 찾아본 이름 없는 산들 중 기억에 오래도록 남겨진 인상깊은 곳들을 소개하고 기록으로 남기기 위함인데 그 첫번째로 경기도 광주에 소재하여 원시림의 숲을 간직한 고요의 산 관산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 본다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 소재한 관산 [冠山] <555m>은 앵자봉,무갑산과 능선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봉우리들중 하나인데 이름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찾을 길이 없다.예전에 '갓산'이라 불리우던 것이 한자로 '관산 [冠山]'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하며 그리 유명하지도 높지도 않으므로 찾는 이들이 드물다 보니 근교산 답지 않게 산속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울창한 원시림과 깊은 산에서나 만날볼수 있는 머루·다래·으름·칡덩굴 같은 식물들도 자생하고 있다. 한여름 숲속엔 시원한 나무터널들이 계속되어 빛 한줌 들기 힘들고 또한  아담하지만 수량이 풍부한 계곡도 일품인데 이 계곡의 맑디맑은 지류들은  무갑리에서 하나로 합쳐져 무갑천을 이루고 다시 경안천으로 흘러 들어가 오염이 심한 경안천의 물이 팔당호에 유입되기전 정화 되게끔 해 주기도 한다.

 
아쉬운 점은 정상에도 잡목이 빽빽한 관계로 조망이 별로 없다는 것인데 푹신한 낙엽길과 깊은 숲 사이를 통과하는 호젓한 등산로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될수 있겠다.관산을 산행하기 위해서는 천진암 방향의 우산리나 관음리 마을회관 뒷편으로 올라 앵자봉까지 연계산행을 할수 있고 우산초등학교 서북방 300m 지점에서 남쪽으로  열린 계곡길로 들어서 390안부에 올라서면 왼쪽(서남)능선 따라 정상에 이르고 무갑리 마을회관 뒤편에서 무갑산을 오른 후  능선을 따라 관산까지 진행하여 환종주도 할수 있다.등산로는 전반적으로 사람의 발길을 느낄수 없을 정도의 푹신한 낙엽길이 계속되고 편안한 흙산으로 위험한 구간은 전혀 없다.



- 산은 깊지 않으나 깊은 산들이 품고있는 형태의 원시림같은 숲과 청정수가 흐르는 계곡들 그리고 다양한 종의 식물들이 자생하는 관산은 황폐해진 서울 근교의 산에서는 느낄수 없는  호젓한 풍경을 가득 담고 있다.서울에서 불과 30-40분 거리에 때묻지 않은 청정한 산이 존재한다는 것! 그곳이 바로 관산이다 -

  - 대중교통 : 강변역<테크노마트>에서 13-2번 버스가 관음2리까지 수시로 운행.
               광주시 보건소 건너편에서 2-2번 버스 1시간 간격으로 운행 
               서울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관산과 앵자봉을 연계한 산행이 유리하다.

 - 승용차이용시 : 중부고속도로 → 경안인터체인지를 나와  퇴촌으로 진행하다 무갑리에 주차.
                     승용차이용시엔 무갑리에 주차후 무갑산,관산의 환종주 코스가 유리하다.
                     <무갑산-관산코스(10.8km/4시간20분)무갑사-무갑산-앵자봉,관산갈림길-관산-매내미-무갑리마을>






초보 등산객의 봄 산행 준비사항

긴 겨울이 끝나가고 벌써 경칩이다. 봄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 올 즈음이면 등산을 즐겨하지 않는 이들도 자연의 변화 앞에 가슴 설레이고 한번쯤  가벼운 꽃 놀이라도 좋으니 봄 산행을 갈망하게 된다. 하지만 겨우내 등산을 다니던 산객들과 봄바람 불때나 산에 한번 가야겠다는 일반인들과는 산에 대한 준비와 마음가짐부터 다르므로 산행을 떠나기전에 봄 산행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를 갖추고 주의 할점을 숙지한다면 보다더  안전하고 의미있는  등산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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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지봉,도심곁에 숨어있는 호젓한 능선

산행일시 2009.02.28  산행구간 : 궁내동 노블레스 - 능선길 - 302봉 - 둔지봉<태봉산> - 257봉 - 능선길 - 궁내동날머리
날씨 : 맑고 포근하지만 시계불량  산행시간 : 2시간여의 가벼운  트레킹 코스

토요일 장거리 산행을 가기가 내키지 않아 미답지로 남아있던 산 둔지봉을 찾아 보았다 !
분당 도심 곁에  있지만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분당도심과  가로막혀 있어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자그마한 산 둔지봉.....
하지만 파교신도시가 대부분 입주 되고 나면 둔지봉이 판교의 앞산이 될 것이므로 신작로 같은 등산로가 나고 숲이 훼손 될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미리 한번은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발 고도가 낮고 흙산이라 편안한 뒷동산 같은 산이지만 사유지가 많아 숲이 잘 조림되어 있는데 소나무 숲으로 빽빽한 곳들이 많아서 피톤치드 산림욕하기에 아주 좋은 산이다.

산행기 보기





깊은 산 속 다람쥐,산새들을 길들이지 말라.

등산은 자연의 보고인 산 속에서 이루어 지므로 나무를 비롯한 수많은 식물과 산새들......그리고 산의 주인인 동물들과 마주 칠수 있다. 새나 다람쥐같은 귀여운 동물들을 마주할때에는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므로 먹이로 그들을 유혹하여 잠시 산중 유희를 즐기기도 한다.하지만 사람들의 이러한 짧은 유희는 사람들에겐 즐거움일지 모르나 .......생태계의 섭리에는 심각한 위협이 될수 있다.


단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 봉우리나 휴식장소 같은 곳엔 등산객들이 던져주고 가는 먹이를 먹기위해 각종 동물들이 서식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들이 인간들과 친근한 산새나 다람쥐들이다. 산속에 살면서도 야생성을 잃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러한 먹이주기가 그들의 야생성 상실을 유발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 할수 있겠다.


멧돼지들의 습격같은 일들이 간간이 신문 지상에 오르내리고 그 대책을 세우느라 많은 예산과 인력이 소모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인간의 인위적인 관여가 계속되는 한 자연의 역습도 계속 될 것이다.
심지어 기르던 개를 산속에 버리고 내려와 들개가 되기도 하고 < 실제 남양주의 철마산이나 주금산 같은 곳에는 버려진 개들이 들개화 되어 무리를 지어 등산객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기르던 고양이도 산속에 버리고가는 일이 비일 비재 하다고 한다.>

산을 지나는 인간은 그저 한 나그네일 뿐이다.
산이라는 영역은 인간의 땅도 인간의 소유도 아니므로 그 곳에 속한 모든 것들에 대해 지배하려 해서도 안되며 영향력을 행사하려 해도 안된다는 사실........자연을 그냥 그 모습대로 내버려두라!


보너스로 멧돼지를 만났을때의 행동 요령이다.


아래 댓글들은 어느 산악홈페이지에서 한 산악인이 멧돼지를 만나고 남긴 글에 등산고수들이 댓글로 의견을 달아 준 것들인데
재미있는 대처법들이 많이 있다...고수들의 내공이 느껴지는 댓글들~~ㅎ

오대산,천년의 능선, 신의 나라에서

산행일시 : 2009년 02월 14일 토요산행   날씨 : 흐리고 서늘........안개    참가인원 : 세담,싸리비,몰운대 3인산행
산행구간 : 상원사탐방소 - 적멸보궁 - 비로봉 <1563M> - 상왕봉<1491M> - 두로령갈림길 - 북대사 임도 합류점 - 임도 - 상원사주차장 < 13.8KM / 6시간 - 휴식,식사 포함>


겨울의 끝자락 ~ 이번 겨울의 등산을 마무리 하기위해 눈 꽃 산행을 택했다. 전 날 서울 경기엔 비가 내려 강원도엔 눈이 내렸으리라는 짐작으로 눈꽃과 주목능선이 있는 오대산으로 출발.....하지만 도착해보니  이곳에도 비만 내려 오히려 눈이 녹아버렸다


상원사 주차장에서 중대사자암,적멸보궁을 지나는 동안 2KM구간의 가파른 오름이 계속 이어지고 겨울 날씨치고 포근한 편이라 제법 많은 양의 땀을 쏟은 후에야 비로봉 정상에 섰다.

< 들머리가 시작되고 바로 정상석 사진이라...ㅎㅎㅎ 이유는 메모리카드가 또 황당한 사고를 쳤다.< 태백산,성마령에이어 세번째 ~~강원도의 징크스>오름길에 찍은 모든 사진을 한방에 몽땅 날리고 내장메모리에만 사진을 담다 보니 화소를 100메가픽셀,사진 품질을 최하로 설정한 후 다시 비로봉으로 돌아가 몇장의 사진만 찍고 산행을 계속 이어갔다 - 안타까운 것은 정상에 처음 오른 그 시간 잠깐 하늘이 열려  설악을 비롯한 백두대간과 하늘의  멋진 풍경이 내 기억속에만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미 짙은 안개와 흐릿한 하늘이 봉우리마다 다시 덮고 있지만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주고....ㅎㅎㅎ


정상에서 다시 찍은 사진들은 조악한 품질로 이렇듯 뿌우연 하늘과 희미한 마루금들만 사진속에 다시 담을 수 있었다.


설악의 희미한 마루금들.....



조금전 수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비로봉 정상도 한가해지고...다시 상왕봉능선을 향해 출발한다.



발걸음을 옮겨 가야할 상왕봉으로 향하는 능선의 풍경들.....

          
헬기장<1530m>에 도착하자 연무현상은 더 심해지고.....
.


드이어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다시 산다는 주목 군락지로 들어섰다
세찬 바람속에 해발 1400~1500미터 고지에 서서 사시사철 푸른 잎을 뽐내며 당당하게 서있는 주목들.....


이 녀석이 주목들 중 가장 크고 굵은데....수령이 아마도 7,8백년은 족히 된 것 같다.


일 천년 세월을 산꼭대기에서 버텨온 주목의 등궐은 텅텅 비어가고.....


이미 밑둥은 텅 비었는데 말라버린 등궐에 곁가지가 자라나 푸른 잎을 지탱하고 있는 녀석도 있다.


홀로 지나는 어느 산객이 세월따라 늙어가는 쓸쓸한 주목 곁을 지나고.....


이즈음에서 천년의 세월동안 능선을 지켜온 주목들과 이별하고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자작이 늙고 늙어 굵다랗다 못해 기이한 형태로 바람을 맞고 서 있기도 하고......


구상나무 고사목들은 죽어서도 꼿꼿한 자태로 바람을 이기고 서 있다. 뒤로 보이는  동대산과  노인봉,황병산의 능선들.....


상왕봉이 가까운 곳에 몇 백년 세월을 이겨낸 상수리나무 한그루


상왕봉으로 향하는 길은 푹신한 눈길이다.....


비로봉에서 이어지는 상왕봉까지의 해발 1400M~1500M의 능선 길은 세찬 바람과 천년 세월을 이겨온 주목들과 기이한 형태의 나무들로 가득찬 신의 정원이리라. 바람은 노래를 부르며 지나고 수백년 버텨온 나무들은 춤으로 바람에 화답 하는 곳......
산객은 그저 신의 영역을 묵묵히 빠른 걸음으로 지나 갈 뿐이다.


상왕봉에 도착......이곳엔 한명의 등산객도 없다. 대부분 비로봉에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가고 종주 산꾼들만 지나다 보니 실로 허허로운 봉우리 마냥 텅 비어있다.


지나온 비로봉을 뒤 돌아 보면 바람과 오래된 나무들로 가득한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여전히 짙은 연무로 인해 저만치 서있는 설악의 대청봉은 희미한 모습조차 보여주지 않는다.


오늘 마지막으로 지나게 되는 봉우리......상왕봉


상왕봉에서 두로봉으로 내려서는 가파른 내리막길.....바람도 점점 세차지고 기온도 하강....이제 하산을 서두른다.


울창한 숲 길은 한 여름에는 지나기 힘들겠다.


두로령 갈림길이다. 동대산이나 백두대간으로 가려면 이곳에서 가파른 곳으로 직진하면 되고 상원사 하산 길은 우측으로 난 좁은 소로를 따라가면 된다.


계속되는 내리막길에 만난 ....... 죽어서도 스러지지 않고  기둥이 되어버린 거대한 나무.


등산로를 옆으로 한 발짝만 벗어나도 허벅지 까지 푹푹 빠지는 눈길.....비로봉에서 북대사 내리막 갈림길까지 5KM구간에서 이런 눈길이 계속 이어졌다.


긴 내리막을 지나면  오대산을 넘어 홍천군으로 이어지는 임도와 합류한다. 이제 상원사까지는 4.7KM


우측 전봇대 옆으로 내려서면 출입이 금지된 가파른 내리막 등산로가 있다. 밤이 어두웠거나 추위 또는 다른 이유로 인해 하산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면 이곳에서 내려서야 하지만 그냥 임도로 천천히 걸어본다.


긴 임도는 때론 얼어붙은 빙판길.....때론 메마른 흙길로 이어지고.....



길은 굽이굽이 돌고 돌아......떠나는 산객의 아쉬움을 느린 걸음으로 달래준다.


출금 등산로는 이곳에서 임도와 다시 합류하는데......몇몇 산객들이 가파른 탈출로를 내려와 휴식을 .....


계곡의 얼음물 녹아 흘러내리는 소리를 귓가에 들으며 걷다 보면 드디어 상원사탐방소 주차장에 당도 한다.


오대산 깊은 산속의 얼음과 눈들이 녹아 흘러 내리는 희뿌연 물줄기는 봄의 노래를 부르며 오대의 계곡을 흘러 흘러 한강으로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떠나고 있는데


개울가의 새 순들은 이미 물이 올라 붉은 빛이 감돌고.....이 물줄기는 조양강으로, 동강으로 그리고 남한강을 지나 아직 겨울잠을 자고 있는 서울로 서울로 향하게 될것이다.




- 오대산 종주 코스는 1>동대산과 비로봉을 아우르는 20여KM종주 구간과 위에서 지나온  2>상원사 비로봉,상왕봉 구간의 14KM구간의 코스가 있는데 비로봉,상왕봉 코스는 초보자들도 충분히 지나 볼수 있는 구간이며 모두가 육봉으로 험한 암릉이나 위험 구간이 없다. 단 비로봉까지의 오름 구간은 인내심을 요하는 곳이다. 1>번 구간은 대중교통이나 산악회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2>번 코스는 상원사 주차장을 이용하여 환종주 할수 있는 구간이다.



영장산,운동하기 좋은 우리동네 뒷산


눈발이 간간이 날리던 1월 어느날 동네 뒷산 맹산<영장산>으로.....산행구간 : 야탑동 전경대 - 종지봉 - 솔밭 - 맹산<왕복7km>


동네뒷산 맹산의 들머리는 여러곳이 있으나 야탑역에서 가까운 탑마을 경남아파트 710동 건너편에서 오르면 정상까지 3.5km정도의 제법 걸을만한 거리가 나온다. 왕복으로 산행하면 7km, 태재고개까지 이어가면 10km정도의 재미있는 산행을 할수 있는 곳이다.

전경대 앞의 들머리 - 산행안내판과 오름계단이 있다.


도심곁에 있는 산이지만 조림이 잘 되어 있어서 숲이 울창한 편이다.


동산로 근처 초입에는  각종 운동기구와 정자 벤치등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고 토종 소나무는 아니지만 리기다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인공조림구간> 삼림욕하기에 적당한 곳이 많다.


정상으로 가기위한 첫번째 봉우리 종지봉까지는 완만한 산책길이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가파른 계단이 두곳 정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 종지봉에도 정자와 운동기구등이 설치되어 있어 평소엔 이곳까지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지금은 눈이 내리고 추운 날이라 사람보기 힘들다. <종지봉의 유래 - 전설에 따르면 옛날 천지개벽할 장마때 물에 잠겨 꿀 종지만큼만 남았다 하여 종지봉>



종지봉에 걸려있는 일명 "마녀의 거울" ㅎㅎㅎㅎㅎ 거울아 거울아~~~~
보통 이곳에서 운동후 거울을 보며 땀도 닦고 하는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거울이 낡아가면서 "마녀의 거울"이란  별명이 붙었다.


매지봉이라 불리우는 곳에서 정상까지 2.3km ...... 사실 매지봉이라 붙인 이름은 억지라는데~~ 원래 맹산의 정상<영장산>에 붙어 있던 이름을 이곳으로 옮기고 맹산을 영장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많은 비가 내려 천지에 대홍수가 나고 영장산 꼭대기에 매 한마리 정도만 앉을 수 있는 곳이 남았다 하여 매지봉> - 특이 한 것은 맹산 근처의 문형산< 무명산이라 불리우고 대홍수때 무명 한필 말릴수 있는 봉우리만 남았다 하여>과 종지봉에도 비숫한 홍수와 관련된 전설이 있다는 것이다.


산불 감시초소로 향하는 길 --- 좌측 길은 맹산자연학습장에서 올라 오는 길이다.


제법 가파른 구간을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이곳을 매지봉이라 부르는 이들도 많다.


노루목의 체육시설 - 오래전 부터 노루목이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는걸 보면 노루가 많이 살던 산 인가 보다. 어느정도 산세가 큰 곳에 노루목이라는 명칭이 많이 있는데 동네 뒷산 맹산<영장산>에도 노루목이 있다.


노루목을 지나면 토종 소나무들이 제법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리기다 소나무 숲과는 그 향이 다르다...역시 국산이 쵝오!!!ㅎ


정상이 800여미터 남은 곳에 리기다 소나무 조림터인 솔밭쉼터가 있다. 울창한 소나무 밭으로 피톤치드의 향이 코끝으로 스며드는 곳, 정상까지 800미터 구간이 계속되는  급경사이므로 대부분 산객들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한 숨 돌리는 곳이다.


맹산<영장산> 정상을  향하는 오름길......맹산<영장산>은 이 구간이 없었다면 정말 재미없고 밋밋한 산이 되었을 거다. 그나마  이 구간 800미터가 있어 마지막에 땀 좀 흘려야 정상에 당도할수 있다.


맹산<영장산> 정상이  코 앞에 보이는 곳.......


맹산<영장산>의 정상 - 이곳은 나무들에 둘러쌓여 있어 전망이 별로 없는 산이다. 하지만 성남시계 종주의 한 축이며 영장산을 넘어야 검단지맥을 완주 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정상석에도 "영장산"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조선시대 "세종"이  명재상 "맹사성"에게 하사하여 맹산(孟山)이라 불리우게 되었으며 산아래 직동<곧은골>에는 맹사성의 묘와 맹사성이 타고다녔다는  흑소의 무덤<흑기총>이 있다.

- 가볍게 두 세시간 운동삼아 다녀 볼수 있는 동네산은 어디에나 있는데  영장산은 전망은 별로 없지만 동네 뒷산이라 불리우기엔 품고 있는 것이 너무나 많은 곳이다.  전철역에서 들머리가 가깝고 날머리의 선택도 다양한 곳이므로 한 번쯤 시간 내어 걸어 볼만한 그런 산이다.


청계산,블러거 산행을 마치다.

산행일시 : 2009.02.07 블러거 토요산행  /  산행구간 : 옛골정토사 - 낭만길 - 혈읍재 - 마왕굴 - 석기봉헬기장 - 이수봉 -청계사
참가인원 : 조르바님 외 10명    날씨 : 흐리고 안개~~~~   산행시간 : 12:00 - 15:30  <약 7km내외>





멋진 파워블러거들과 함께한  산행
낙오자 한 분 없이 제 시간에  산행을 마감해 주시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앞으로도  멋진 블로깅이 계속 되시길......

< 프레쉬덕님의 오리육포,꼬미님의 쿠키,해파아름드리님의  안주인표 가정식김밥 ~~~최고였답니다>


갈마치,왕기봉,검단산,망덕공원으로

산행구간 : 갈마치 - 이배재 - 왕기봉 - 검단산 - 망덕공원  < 약 8km > - 1월의 마지막 날 토요산헹
산행인원 :  1인산행 / 날씨 : 포근하고 바람없고 하늘이 맑아 시계는 아주 좋음 / 산행시간 :  14:00 - 17:30

토요일 오후 모처럼 성남시계 구간인 갈마치에 올라 산행을 시작해 본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구간이지만 택시이외에는 대중교통이 없는 곳으로 야탑에서 택시승차 ---


오후2시경 갈마치 고개에 당도 했다. 1년여 진행되어온 생태 이동통로가 완성되어 예전의 갈마치의 모습은 없어지고 끊어졌던 능선길이 인공터널위로 다시 이어져 있다.

갈마치(渴馬峙)라는  지명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최초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부터 ‘갈마치’라고 부른 것 같은데 갈마(渴馬)란 말(馬)이 갈증(渴症)이 난다는 뜻으로  예전에 ‘갈마치’는 매우 가파른 고갯길이어서 말을 몰아 이 고개를 넘으면   목이 말라 헐떡임으로 꼭 물을 먹이고 쉬었다는......


1년전에  찍어둔 공사전 사진과 지금의 공사후 사진....동물 이동통로까지 만들어 놓았으나 너무 인공적인 구조물이라 아쉬운 점이 ..... 제법 많은 비용이 투자되었을텐데 수락산에서 불암산 연결통로처럼 좀더 .친환경적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을...ㅎ


터널 위는 이렇게 사람 통행로가 있고 나무벽 뒤로 동물 이동통로가 있는데 어차피 동물들은 야간에  이동하므로 오히려 이 칸막이 구조물이 부자연 스러워 보인다.

새로이 정비된 시계등산로 안내판이 깔끔하다.


10여분 산길을 진행하자 갈마치의 명물 소나무 연리목이 나타난다. 나무 두그루가 가지로 이어져 생명을 유지한다는 그 연리목......

갈마터널 위를 지나 봉우리에 오르면 3거리.....이곳에서 좌측길로 들어서야 이배재로 향한다. 무심코  지나치면  영락없는 알바를 해야하는 주의 구간이다.

나무들 사이로 어렴풋하게 오늘 지나야할 왕기봉과 검단산이 눈에 들어온다.....


교통량이 제법 많은 이배재에 당도 한다. 이배재는 성남공단과 광주시 목현동으로 이어지는 고개인데.....

이배재는 고 문헌에서 '이보치'(利保峙)로 기록되어 있데  이보치(利保峙)라는 의미는 ...남한산성을 방어하는데 있어서 훌륭한 보장지(保障地) 역할을 한다는 뜻.- 유래에 관하여는 두 가지의 얘기 전하는데 옛날 지방의 선비가 과거를 보고자 한양으로 갈 때 마침내 이 고개의 정상에 이르면 한성이 보이니 임금님께 한 번, 고향의 부모님께 또 한 번 절을 하여 이배재라 한다고 전해진다. 또한 퇴계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다가 마지막으로 한양이 보이는 곳이라 임금님께 두 번 절을 하고 떠난 데에서 이배재라 한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이배재 도로를 건너편에 가파른 철계단로가 있다. 이 구간부터 왕기봉까지 가파른 고개를 서너개 넘어서면 왕기봉<망덕산>에 당도 할수 있는데 제법 숨 좀 몰아쉬어야 하는 구간이다.


고개에 오를때 마다 평평한 구간이 있어 호흡조절이 가능.....


가파른 구간의 마지막인 지그재그 계단로.....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 첫 번째 봉우리 <무명봉>에 당도--- 왕기봉과 비슷한 높이이지만 이름이 없다.


무명봉을 지나 커다란 바위 옆을 지나 우측으로 바라보면 절벽 쉼터가 있는데 왕기봉에서 유일하게 전망을 볼 수 있는 트여진 곳이며 절벽위에서 휴식과 조망이 가능하다. 오늘은 시계가 좋아 멀리 양평의 용문산 정상에서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줄기가 보인다.

줌으로 당겨 보았다......백운봉의 뾰족한 모습이 ......선명하다.


용인 방향의 노고봉 뒷편으로 곤지암리조트의 슬로프도 보이고.....


광주의 자랑 무갑산,앵자봉,양자봉 능선들도 선명하다.


전망절벽에서 등산로로 돌아와 내려서면 왕기봉 정상까지는 평탄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져 산행하기가 쉬워진다.


이곳이 망덕산이라 불리우던 왕기봉 정상인데 뾰족한 봉우리 형태가 아니고 기다란 능선 형태이다. 쉼터가 있고 .....


왕기봉 정상석 < 뒷면에 - "산을 많이 오르지 아니하면 병든후에 뉘우친다"는 재미있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왕기봉에서 검단산까지 향하는 길도 편안한 능선길이 계속되어 산책정도의 가벼운 등산을 즐기며 .....


검단산 가는길에 물맛이 시원한 만수천 약수터 - 약수터 답게 인적을 만난다.


검단산 헬기장<정상석> 직전의 쉼터에는 돌탑이 생겼다.



검단산 정상에 도착! 군사시설이 있어 헬기장이 성남검단산<534m>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봄이면 시산제를 지내는 사람들로 분주한 이곳이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조용하다.


남한산성 남문으로 향하는 길은 군사용 시멘트 포장길이기도 하고 지난주에 남문에서 하산하였기에 오늘은 패스~~~ 황송공원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지뢰경고 안내판 - 전방지역도 아닌데 난데없이 지뢰경고~~ㅎㅎㅎ 길을 벗어나  숲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하산길로 들어선 황송공원 향하는 길......


하산길에 만난 검단산 약수처 - 약수터 마다 사람으로 붐비고~


잘 정비된 숲속길.......겨울 풍경이라 허전하다.


노을이 서서히 내려 앉는 산길을 따라 .....


황송공원으로 내려가는 길 우측에 호젓한 소로가 나타난다. 이정표는 없지만 길따라 방향을 선회하고.....


저녁 하늘 아래 멋진 정자가 눈에 들어온다~


망덕공원을 지나 육교위에서 바라본 황송 터널.....


망덕육교를 지나면 자혜근린공원이 나오는데 오늘의 날머리가 될 것같다.


숲속의 풍경은 점점 어둠이 내려 앉고.....


망덕정에서의 풍경을 보고자 정자위로 올라서 보는데......


성남 시가지를 지나 청계산의 네봉우리가 선명하게 조망되고 국사봉과 이수봉 사이로 해가 넘어 가고 있다.
뉘엇 뉘엇 넘어가는 노을과 함께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 노을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남한산성,역사의 길을 따라서.....

산행일시 : 2008.01.24 토요일  산행구간 :산성역 - 군사훈련장능선 - 성곽 - 서문 - 연주옹성 - 남문 - 산성유원지 - 남한산성역
날씨 : 영하 13도의 차가움    산행일시 : 세담,싸리비 2인 산행  산행시간 pm 12:00 - 19:00 <과도한 휴식과 식사시간포함>

광해군을 몰아내고 쿠데타로 지존의 자리에 올랐던 인조가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의 12만 대군의 침략을 받자 남한산성에 피신한 날자가  1636년 12월 14일이며  이후 47일간 남한산성 행궁에서 머물다 결국 보급로를 차단한 청나라에 굴복하여 머리를 숙이고 성을 나간 것이 1월 30일이니 한겨울의 남한산성이야 말로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을 느껴볼수 있는 계절이다.


한파의 추운 날씨이지만  지난밤 내린 눈이 쌓여진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제법 멋진 겨울 풍경에 추위를 잊는다.....


정상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군사학교 사격장 뒷능선길로 통하는 문을 만나 출금이 해제되었음을 확인하고 우측 등산로를 버리고 철문 안으로 진입하여 사람이 다니지 않았을  길로 향한다.


산 길엔 지나간 인적이 없어 하얀 눈위로 발자욱이 없다.


발자욱을 남기며 이런 소로를 따라 구불 구불한 비정규 등산로를 따라 오르고 또 오르는 숲길은 적막과 고요의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한참을 돌고 돌아 사격교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드디어 정규등산로와의 합류지점에 도달한다. 이미 많은 산객들이 지나간 흔적이 역력하다.


이제부터 등산로는 남한산성을 오르는 순환로 옆으로 이어지는데 .....


순환도로를 오르는 차량들을 보며 계속 올라야  하는 등산로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


이렇게 도로와 인접하여 바짝 붙어 있는 곳도 있다.


출입문에 당도하면 등산로가 끝남을 알리는데 이곳에서 길을 건너 계단으로 내려서면 남문으로 바로 향하는 등산로와 만난다.
하지만 성곽으로 바로 올라 돌기 위해서는 이 안내판을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여 왼쪽 가드레일 넘어로 보면 등산로가 있다.


성곽으로 바로 치고 오르는 길이다.


천혜의 요새답게  쉽게 성곽을 내어주지 않는다. 제법 가파른 길을 계속 올라 숨이 차오를때에야 성곽에 도달하게 된다.


성곽길에서 한 숨 돌리고 외곽을 따라 발걸음 을 옮겨본다.....


이곳으로 < 암문> 빠져 나가면 남한산성의 전투 지휘소인 수어장대를 향하게 되는데 오늘은 외곽을 돌기 위해 패스~~


눈쌓인 성벽위로 형형색색 깃발들이 나부끼고.....


저 깃발들 아래에서 굶주리고 혹한의 추위에 떨며 청나라 군대에 맞섰던 병사들의 외침이 들리는 듯하다......


드디어 치욕의 현장 서문에 도착한다. 인조가 항복을 하기위해 삼전도로 향하려면 이 서문을 지나야 했는데 당시의 서문은 높이가 낮아 말에서 내려 고개를 숙이고 빠져 나와야 했으니 청태종 홍타이지 앞에 3번 절하고 9번 머리를 조아린 뒤 무릎을 꿇고 항복하는 치욕적인 굴욕을 이미 예고 해준 곳이 서문이라 할수 있겠다. 서문에서 내려가는 길도 급경사 길로 말을 이용할수 없는 길이니 항복을 위해  지금의 삼전동까지 걸어서 내려가던 인조의 심정은.......참담했으리라!


역사의 현장 서문을 뒤로 하고 연주봉 옹성으로 향한다.



연주봉으로 향하는 옹성의 성곽길은 새로이 개축된 길이라 역사의 흔적은 찾기 힘들고 그저 잘 가꾸어진 관광지 같다.


이 옹성위에서 청나라 군대의 이동을 감시하고  한양의 동태를 살폈는데 한양 일대와 한강줄기가 한 눈에 들어오는 요새이다.


이 옹성의 복원이 이루어진 것은 몇년 되지 않았다.


옹성에서 바라본  남한산성의 성곽줄기가 선명하다.
저 긴 능선들을 굶주리고  추위에 떨며 약소국 조선의 병사들이  이 겨울 날에 지켰으리라.....


연주봉 옹성에서 검단산 방향의 조망......


이렇게 한 눈에 서울 전역이 들어오고 굽이치는 한강의 줄기도 팔당에서 여의도 까지 한 눈에 잡히는 곳이다.


연주봉 옹성을 본 성과 연결시켜주는 암문이다. 이 암문만이 유일한 통로 였다.


산성 로타리로 향하기 위해 암문을 지나 내려선다.


평소 같으면 주말에 인파로 붐볐을 이 곳이  한파 때문인지 조용하다....


남한산성에 올때마다 식사를 위해 들르는 집 - 그때 그산장.....


산성답게 식당안엔 커다란 화로가 있고 싸리비님은 곁불을 쬐느라 .....ㅎㅎㅎㅎ


늦은 점심으로 산채비빕밥과   동동주를 주문 ~~ 식당 주인의 정성이 가득 배인 깔끔하고 풍성한 산채들이 써비스로......


식사후 산행 계획을 변경하여 남문으로 향한다음 유원지 방햐으로 하신하기로.... <시간이 너무 지체 되었다>


성문 안으로 비추이는 노을이 오래된 역사의 현장을 위로 하기라도 한는듯~~~ 따뜻하게 느껴진다.


남문이다. 남한산성의  4대문 중 가장 크고 350년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그 앞을 지키고 있다.


남문앞의 역사 안내 간판...호국 정신과 선비정신이 깃들었다고 써 놓았는데 좀  아닌듯 싶다. 권력과 탐욕에 눈이 멀어 당파싸움과  망국을 자초한 분열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당시의 위정자들에서 무슨 선비정신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인가! 이 선비들로 인해 말도안되는 굴욕적인  협정을 맺게되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민초들이 떠 안고간 역사이거늘 선비정신이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외우내환을 앞에두고도 정파의 이익에 따라 분열과 편가르기에 몰두하는 오늘날의 정치인들이 교차되는......시간이다.


백련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


이곳의 등산로는 남한산성 유원지로 연결 되는데 거리도 가깝고 잘 정비되어 있어 산길이라기 보다는 동네 뒷산의 분위기가....


백련사 와 덕운사의 갈림길.....


드디어 신작로 같은 하산로가 나온다.....


이런 저런 여유를 부리다 보니 날머리엔 금새 어두움이 내려 앉았다.
혹한의 추위속에 걸어본 남한산성은 의미있는 한 편의 산행이 된 것 같다~~~~~~~~~


- 남한산성은 지하철을 이용한 등산이 가능한 코스로  8호선 산성역에서 들머리를 찾기가 쉽고 승용차를 이용하여 산성까지 올라간 후 성곽 일주를 돌아보는 것도 좋은 산행이다. 근교에 있지만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현장교육이 될수 있는 일석 3조의 산행코스라 하겠다 -

광교산,백운산,바라산,석운봉 종주산행



산행구간 : 법륜사 - 시루봉<광교산 582> - 백운산<567> - 바라산 <428> - 석운봉 <우담산425> - 운중동 (13km내외)
날씨 : 구름 많고 포근   산행인원 : 몰운대,세담 2인 토요산행

모처럼 토요산행으로 광교산행을 택했다. 미금역에서 15번 버스를 이용해 법륜사 종점에서 시작되는 들머리를 택하여 광교산에서 이어지는 4~5개의 봉우리들을 연계하는 종주코스로 5-6시간 정도 오름과 내림이 반복되는 구간이다.


15번 버스 종점인 수지 신봉동 종점에서 법륜사를 지나 광교산 가는길이라는 안내판을 따라 들머리를 찾는다.


10여분만에 등산로를 오르게 되는데 어제 내린 눈으로 인해  가벼운 눈길이 이어진다.


낙엽이 쌓인  푹신한 길을 밟고 지나간 산객들의 발걸음이 눈녹은 운치있는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다.


산객드문 호젓한 길을 20여분 올라서자 수지성당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 된다.
수지성당에서 오르는 길보다 4KM정도 단축 시켰다.


바람의 언덕을 지나자 이제부터 제법 가파른 구간이 시루봉까지 이어지는데......



헬기장을 지나 정상 바로 아래에  하늘터 쉼터에 당도하여 한 숨 돌리고.....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에 도착..... 작년에 올랐을때의 정상석은 사라지고 용인시에서 세운 새로운 정상석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독특한 모양의 시루봉 정상석이었는데 아쉽다......구름이 많고 개스층이 두터워 전망좋은 시루봉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백운산으로 향하는 길에 노루목 대피소 - 점심식사중인 산객들로 좁은 대피소가  만원이다.


거대한 방송탑이 서있는 능선길을 지난다.......이 일대에서 제일 높은 방송탑일게다~


휑한 억새밭에 억새는 보이지않고 단체 산객들만 가득하다......


능선길을 따라 걷다 삼거리를 만나는데 종주산행을 위해서는 우측으로 통신대를 돌아 가야 백운산으로 갈수 있다.


우회하여 올라서면 백운산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군부대<통신대>


오랫만에 보는 백운산 정상석이다. 몰운대님 한컷!


백운산에서 바라산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은 음지라 눈이 녹지 않았다.


등산로 옆으로 백운호수에서 올라온 물안개가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기대하지 않았던 풍경에 잠시 샛길로.....


나무가지 마다 얼어붙은 겨울 꽃.....


백운호수로 향하는 길은 온통 눈꽃 세상이다.



잠시 이탈했던 등산로에 다시돌아와 고분재에서 바라산으로 향한다.


바라산 정상에서는 뿌연 개스층 덕에 백운호수가 희미하게 조망될 뿐이다.....


바라재를 향하는 길도 녹지않은 눈들이 ...... 직벽에 가까운 급경사를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구불구불한 길들이 계속 이어지고.....


사거리 바라재에 당도한다. 좌측은 백운호수 우측길은 고기리 직진은 하오고개 방향이다.


석운봉으로 오르는 길은 양지사면이라 눈이라곤 찾아볼수 없으니 완전 다른 분위기의 풍경이다.


능선에 당도하면 다시 우회전.....


석운봉에 당도 했다. 원래지명은 석운봉인데 누군가가 우담산이라 붙여놓은 이름표...ㅎㅎㅎㅎ
바라산과 연계한 이름을 만들어 붙여놓았는데 사실 바라산의 바라는 그 바라가 아니다. <쌀바라를 엎어 놓은 모양에서 유래>


석운봉에서 내려서 하오고개로 향하는 길은 국방대학원의 산책로~~ 완만한 경사에 울창한 숲과 조용한 숲......


하오고개 위에 다다른다. 이제 하산을 해야하는데.....


왼쪽으로 진행하면 청계요금소를 지나 청계산으로 행하는 종주코스이고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정신문화연구원<한국학연구소>이 있는 운중동으로 하산이 가능하다.


하산로 좌측 사면으로는 운중저수지에서 올라온 물안개들이 겨울 풍경을 전해주고 있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363봉이다. 해가 서서히 넘어가고......


군부대 철조망길을 따라 하산길을 서두른다.


다시 길을 잘못들어 부대정문에서.... 이곳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이곳 임도 역시 녹지않은 눈들이 하얗게.....


임도를 내려서다 좌측 무덤옆으로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면 굴다리 바로 위가 나오는데 그 굴다리 아래 통로를 지나야
운중동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이 곳 삼거리에서 분당이나 안양,사당으로 향하는 버스들이 많이 있는데 판교 신도시가 개발 되면서 노선이 늘고 있는가보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판교신도시가 입주 되면 청계산과 광교산 줄기가 이어지는 이곳의; 등산로들도 아마 신작로화 되고 말것이다. 어쩌면 운치있는 등산로의 마지막 산행이 될수 도 있겠다.
220번 버스를 이용하면 분당이나 성남으로 갈수 있고 경기대정문과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죄석버스도 자주 있는것 같다.

- 대규모 아파트만 들어서면 그 주변의  등산로들은 금새 훼손되는데 이곳은 판교신도시의 주요 운동코스가 될것이므로 ㅎㅎㅎㅎㅎ 조용하고 호젓한 산길은  보기 힘들게 될것이 자명하다. -






선자령,하늘의 능선,바람의 나라에서


2008년의 마지막 산행이다. 한 해를 마감하는 산행이다보니  하늘과 산 바다를 모두 볼수 있는 특별한 곳을 찾고 싶었고  감기몸살로 저하된 체력도 생각하여 비교적 수월한 백두대간의 선자령을 택했다.
 산행일시 - 2008년 12월 27일 <토> /  산행인원 - 세담,싸리비 2인산행  / 날씨 - 차고 바람강하지만  하늘은 맑음
산행구간 - 대관령 옛 휴게소 - 선자령 원점회귀 < 왕복 10km >


한파가 몰아친 후라 아직 추위는 덜 풀렸으나 차가운 칼바람을 맞으며 올라야 하는 선자령엔 겨울 산행의 최적지 답게 등산객들이 제법 많이 찾아서인지 국사성황당 들머리엔 인파가 .....


계단로를 따라 오르자 kt통신탑이 눈에 들어오고 펼쳐진 능선을 따라 매서운 백두대간의 칼바람이 몰아친다.


10여분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자 우측으로 무선지표소 좌측으로  선자령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와 자그마한 등산 안내도가 나온다.


좌측으로 돌자마자 오늘 가야할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매서운 바람에 돌고있는 풍력발전기들이.....


넓은 임도가 끝나고 좁은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뽀드득  밟히는 하얀 눈들의 쿠선이 경쾌하고.....


삼거리! 우측길로 비탈진 길을 올라서야 시원한 동해바다와 강릉,주문진의 풍경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에 다다른다.



오름길에 뒤돌아 보니 항공무선표지소가 보이는데 마치 비행접시<UFO>의 착륙장 같기도 하고.....



전망대에 당도! 차가운 칼바람이 더 거세지지만 전망대 위에서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조망은 한 해를 마감하고도 남을 시원한 동해바다의  풍경이 펼쳐진다.


멀리에 강릉시가지와 동해바다 그리고 비행장 활주로의 모습이 뚜렷하다.


험한 준령들을 터널로 뜷어 영동지방과 수도권을 2시간대에 연결해주는  영동고속도로도 아득히.....


거리상으로 선자령과 대관령의 정 가운데인 이곳.....동해전망대에서 멀리에 황병산과 매봉 능선길도 보인다.



잠시 휴식을 위해 등산로를 벗어나자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



바람에 쓸려 비탈아래에 가득히 쌓여진 눈.......


잠시 휴식후 다시 선자령을 향해 출발하는데 지나온 길 보다 더 깊은 눈 길이 기다리고 있다.


눈길을 헤치고  나무한그루 없는 능선에 서자 바람에 날려버린 눈들은 간 곳이 없고 빈 초원의 풍경만이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거대한 풍력 발전기들이  능선 이곳 저곳에 가까이 서 있는데.....



바람의 능선을 따라 영하 10도의 차가운 칼바람을 감내하며 선자령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르는 산객들이 즐비하다.




산객들이 우회한 등산로를 지날땐 거의 러셀 수준의  발걸음을 해야 하고....ㅎㅎㅎ


선자령이 800미터 남은 깃점부터는 풍력발전기 옆 등로의 허허벌판 같은 초원길을 지나야 하므로 강한 바람에 휘청거리며 힘겹게 올라서는 산객들을 만날수 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산객들이  한 해를 마감하기 위한 산행인듯 이곳 저곳에서 아쉬운 기록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는데 거대한 풍력 발전기의 바람개비는 바람에 몸을 맡긴채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초원 능선 넘어 보이는 푸른 하늘은 마치 한 폭의 그림같다......


두시간여 만에 선자령<해발 1,157미터>에 당도하자 바람에 쓸려가 버린 눈은 모습도 보이지 않고 황량한 벌판에 커다란 백두대간을 알리는 정상석만이 덩그러니 서 있다.


세담과 싸리비님도 산객들이 자리를 비운틈에 인증샷 일컷씩!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 아래 곤신봉과 매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길게 보이고.....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멀리에 지난 여름 오대산 노인봉에서 바라보았던 황병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뒤돌아보면 지나온 대관령 방향의 능선길도 한 눈에 들어온다.


간식과 휴식을 위해 우측 사면으로 내려서자 매서운 바람에 쓸려온 눈들의 천국이다.잠시 휴식후 다시 하산길에 오르는데 기온이 낮아서 오래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어렵다.




하산길에서 거대한 풍차 풍력 발전기에 가까이 다가가 본다. 괭음을 내며 바람에 돌아가는 풍차의 거대한 날개가 대단하다.




풍차들 사이로 아스라한 태백 준령의 산능성이들이 환상의 나라를 만든다.




해발 1100미터의 고원지대의 풍경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바람은 매서운 칼날처럼 차고 에너지의 순간 폭발만큼이나 거세지만 2008년의 마지막 바람이라 생각하니 쉽사리 내려서지 못하고 싸리비님은 이곳 저곳에서 기록을 남겨본다.


고원의 세찬 바람에 순응하여 살아남은 나무들의 형태를 보라!
바람에 순종하여 그 뿌리가 뽑히지 않고 가지들만 바람 반대 방향으로 누워있다. 결국 바람앞에 몇 안되는 승리자로 남아 거대한 초원에 우뚝 서 있는 모습니다. 김수영이 이야기 했던 "풀" 만큼이나 위대한 생명력이리라!



초원의 풍경과 바람과 하늘을 뒤로 하고 다시 눈길을 헤치며 하산길로.....


언제 다시 이길을 걷게 될지 모르지만 이젠 뒤돌아 보지 않고 묵묵히 내려선다.


전망대직전 삼거리에서 인적이 드문 우회로로 들어서자 이곳 역시 설원의 길이 기다리고 있다.



숲속 하아얀 고요의 눈밭위엔 산토끼 발자욱들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일부러 무릎까지 쌓이는 눈길을 택해 러셀기분을 만끽하고.....


때론 유년시절로 돌아가 눈밭에 파묻혀 옛날을 회상해 보기도 하고......




2008년 한 해의 마지막 산행 발자욱을 깊게 깊게 찍어보며 12월 송년 산행을 마감한다!


날머리에서 만난 어린아이들은 가득 쌓인 눈길에서 눈싸움으로 신이 난 모습이다....ㅎㅎㅎㅎㅎ
이 아이들의 천진함을 보며 올 한 해의 산행은 산길에서의 즐거움과 행복이었다는 한마디로 가름한다.


- 선자령 : 해발 850 높이의 대관령 휴게소를 깃점으로 5KM거리에 있는 해발 1,157의 백두대간에 속해있는 령으로서 초보들도 의지만 있다면 쉽게 다녀올수 있는 구간이다. 동해 바다가 깨끗하게 조망되고 태백 준령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능선으로 겨울 적설량도 많아 눈 산행으로서 최적의 곳이기도 하다. 투자한 수고에 비해 과분한 풍경을 보여주는 곳! 세찬 겨울 칼바람의 예리함을 실감해 볼수 있는 길.......산꾼이라면 이 겨울이 가기전 꼭 한번 가보아야할 추천 산행지이다. - <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국사성황당 표식 들머리 바로 앞 공터에 주차 할수 있고,대관령 휴게소에도 주차가 가능하며  겨우내 여러 산악회에서 산행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 2008년 한 해동안 총 70여회의 산행중 기록으로 남은 산행은 60여회 인데요 2008년 한해동안 구독해 주신 좋은 이웃님들과 발자취를 남겨주신 방문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돌아오는 2009년 새 해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 빕니다 - 2008년 12월 세담.

소구니산,대부산,유명산,눈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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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년 12월 19일 토 09:30 - 13:30   /  날씨 - 차갑고 바람 강함   산행인원 : 1인산행
산행구간 : 서너치고개 - 770봉 - 소구니산<800M> - 대부산<742M> - 유명산<862M> - 박쥐소 - 유명산휴양림 < 10km 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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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바쁜 가운데 치과까지 다니느라  12월 들어 산행다운 산행을 못했다. 모처럼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하늘이 서너치만 보인다 해서 서너치고개<선어치고개>라 불리우는 소구니산 들머리에 도착! 밤사이 내린 비가 해발이 높은 곳엔  눈으로 내렸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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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들머리를 올라서다 한숨 돌리며 뒤돌아보니 어느새 서너치고개의 풍경이 저만치 아래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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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차 오를때쯤 능선에 도착해 보니 생각대로 눈길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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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 마다 눈 꽃이 피어 아름다운 산책길을 열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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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들 마다 솜털같은 눈 꽃들이 능선의 찬바람을 견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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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참나무들 사이로 중미산 천문대가 아득히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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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정표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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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치 고개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 푹신하게 눈덮힌 길을 계속진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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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소구니산 < 800m> 정상석에 다다른다. 인적은 없고 고요한 산중에 정상석만 덩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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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구니산 정상에서 내리막으로 발걸음을 옮기우면 유명산으로 향하는 능선이 한눈에 길게 들어온다.왼쪽 정상이 유명산 정상이고 중간의 건물들이 용문산 레이더기지.....오른쪽이 대부산 능선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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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내리막을 지나서 운치있는 산길을 걷다보면 3형제봉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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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들마다 얼어붙은 눈꽃들이......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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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만난 산객들이다.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자 복장을 정비하는 등산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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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위 눈꽃의 아름다움도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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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한그루 없는 능선에 당도하면 산위에서 말을 길렀다 하여 <마유산> 이라 불리우는 유명산 능선길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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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몇몇 산악회에서 많은 발자욱을 남겨 놓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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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끗희끗한 천마산,철마산,주금산,축령산의 마루금들이 겨울 산행을 실감케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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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대부산으로 향하는 길은 원래 인적이 드문 곳이라 사람의 발자욱이 하나도 없다....
ㅎㅎㅎ 내가 첫 발자욱을 남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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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을 줌으로 당겨보고..... 대부산 방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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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찬 활공장 위에도 내가 밟고 지나온 첫 발자욱들만  한줄로 찍혀 있을 뿐.,........온통 눈 눈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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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눈길을 한 없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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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산 정상 능선길에서는 지난 초여름 종주한 백운봉에서 용문산정상의 긴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하늘이 조금씩 열리고 옅은 태양빛이 비추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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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조금전 대부산으로 오면서 세담이 밟고 온 발자욱들이 한줄로 .....늘어서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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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대부산에서 돌아온 능선길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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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정상에 당도! 제법 산객들이 있다. 눈싸움하는 이들 부터 설경 감상에 빠진이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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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정상에서도 용문산의 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올 초여름에 다녀가고 겨울에 다시 올라보니 경치가 완연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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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외로운 소나무 한 그루는 오늘도 꿋꿋하게 눈 바람을 견디며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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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세상은 비가 내렸지만 산정에서 보이는 풍경은 온통 눈으로 뒤덮힌 설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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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을 감탄하며 정상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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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은 위험 할 것 같아 사면길을 타고 내려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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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엔 유명산 휴양림에서 오르는 산객들을 많이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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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미끄러운 내리막 길이 계속 이어진다.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미끄러질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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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숲에 이르자 초록빛도 제법 눈에 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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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겨울 계곡 풍경을 보기 위해 우측 박쥐소로 향하기로 한다. 1KM만 가면 박쥐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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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책로는 유명산 휴양림내의 트레킹코스로서 경사도 심하지 않고 숲속을 편안히 걸을 수 있는 그런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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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소에는 한여름과 가을 유명계곡의 화려함은 없지만 여전히 맑은 물줄기와 풍부한 수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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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맑고 차가운  물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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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휴양림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운 좋게도 올겨울 들어 첫 눈 산행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서너치고개에 무작정 주차를 하고 올랐으니 차량을 회수하러 가야하는데......버스를 기다려 볼까 했지만
날씨도 춥고 오랫만에 히치하이킹~~~쉽게 성공....ㅎ 운이 좋다.

- 겨울 설산의 풍경은 가을 단풍 산행에 버금가는 아름다움이 있다. 하지만 위험한 산행이 될수 있으므로
방한,방풍의류,아이젠,스틱등 동계장비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온수를 비롯해 비상식량등도 충분하게 넣고
등산로에 대한 사전지식을 습득후 산행을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




검단산, 허허로운 산 길을 걷다!

산행코스  : 산곡초등학교 - 곰터약수 - 정상 - 철탑삼거리 - 산곡초등학교       날씨 : 황사 - - 가득......
12월들어 제대로 산을 찾지 못했다. 멀리 가기엔 시간이 허락치 않고 오후시간을 짬내어 수차례 다녀온 검단산으로.....
산곡초등학교 아래 주차장에 주차후 초등학교 방향으로 오른다.

아담한 시골 학교의 모습을 지닌 산곡초등학교....
학교 위로 더 올라가 주차를 해도 되지만 산행 구간이 그리 길지 않기에 학교 초입 공중 화장실 옆에 주차후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10여분 걸음을 옮기고나면 산불감시초소와 등산 안내판이 나온다. 정상까지 2.25km .... 한시간 남짓 소요될것 같다.



전원택지를 지나자 마자 푸근해 보이는 등산로가 나온다.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겨울 답지 않게 땀줄기가 흐른다.


넓고 평탄한 산길이 끝나고 가파른 길이 시작 되자마자 커다란 돌탑이 서 있다. 이름이 장수탑인데.....
누군가 홀로 수년에 걸쳐 이 탑을 쌓았나보다!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고추봉,용마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다. 하산길에 우측길로 내려서기로 하고 직진하여 가파른 계단로를 오른다.

등줄기에 땀이 흐를때쯤 또 하나의 돌탑과 쉼터를 만난다. 이 탑의 이름은 통일탑이다..... 아래의 돌탑을 쌓은 동일인이 역시 2년에 걸쳐 홀로 쌓아놓은 탑이다. <박 모할아버지가 쌓았는데 1924년 생이시니 8순이 훨 넘으신 분이다. 생존해 계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장수탑도 쌓으셨으니 무병 장수 하셨으면 좋겠다>

가파른 구간에 등산객들은 싫어하는 계단공사가 한창이다......지그재그 길을 올라간다.....

곰터약수에 당도!  능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데 이곳 역시 새로 만들어 놓은 계단이 기다리고 있는데 반갑지가 않다.
가평군의 산들처럼 자연 친화적인 계단로를 만들수도 있을 텐데 .......아쉬운 점이다.

능선에 당도 ..... 억새가 많은 곳인데 흔적도 없다. 우측 정자 전망대로 가본다.

황사가 가득한 산아래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겨울에 때안닌 황사라.....

황사로 인해 조망도 없는 전망대를 뒤로하고 주능선을 타고 정상을 향해 오른다.

헬기장에 당도.....앙상한 나무가지들 덕에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ㅇ을 향해 올라가는 산객들이 제법 많다.

줌으로 당겨보니 이곳도 계단로가 새로이 단장 되었다.

창우동 충혼탑에서 올라오는 계단길과 합류지점..... 계단로가 건물에나 있을 법한 각지고 다듬어진 .....모습이다.

정상에 당도 .....역시 진한 황사로 인해 전망은 없다.
팔당호의 두물머리를 감상할수  있는 멋진 정상인데.....오늘은 산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포근한 날씨 때문인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상이지만 산객들로 그득하다......

팔당댐의 모습이 보일듯 말듯 흐릿.....

잠시 휴식후 길을 되돌아 고추봉 방향으로 향한다.

ㅎㅎㅎㅎㅎ 대단한 발상이다. 참나무 시들음병에 걸린 나무들 표시하느라 매어놓은 줄에 누군가 1회용 컵을 묶어 놓고 내려 갔다

알록달록한 종이들이 숲속 여기저기 버려져 있어 혹시 옛날 그 삐라가????  자세히 들여다 보니 산악회에서 마구 뿌려놓은 산행 안내지.......

내리막 길 철탑 사거리전에 마지막 소나무 전망대.....역시 보이는 것은 없고 전망대 홀로 멋지다...ㅎ

인적이 드문 이 길은 낙엽이 발목까지 쌓여있다.....걸음을 옮길때 마다 푹신한 쿠션이......

철탑 사거리..... 직진은 고추봉,용마산으로, 좌측길은 팔당댐 수자원공사,우측길은 산곡초등학교로 내려서는 길......
생각 같아선 직진하여 가고 싶지만.......오랜만의 산행이라 미련을 접고 우측 길로 내려선다.

제법 가파르지만 낙엽이 쌓인  편안한 하산 길이다.....

이정표도 하나 없는 고요한 길이다.

편안한 낙엽길을 따라 내려서다 보면 오름길에 올랐던 삼거리에 당도 한다. 이곳 부터 지나왔던 길이기에 눈에 익다.....

오랫만의 산행을 3시간여 가벼운 산행길로 마무리 했다.
모처럼 산행에 머리가 맑아져 온다....ㅎㅎㅎ


<검단산은 창우동들머리<애니매이션고등학교,충혼탑>가 대표적인데 많은 인파를 피해 다니려면 산곡 초등학교 들머리가 제격이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초등학교 아래 공중화장실옆, 초등학교 위 공터 등....) 대중교충도 버스종점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 할수 있고 정상에 올라 애니매이션 고등학교 방향으로 하산하면 그 곳 또한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쉽다.반면 수자원 공사 방향은 인파가 적으나 대중교통이 없으므로 반드시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고 원점 회귀가 가능한 곳이다.>

잠실역,천호역에서 산곡초등학교 종점까지 30-1번,30-3번을 이용할수 있다.

대모산,구룡산,건강위한 가벼운 산행

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등산이 망설여지는 초보등산객이나 저질체력의 소유자라도 가볍게 다녀 올수 있는 산이 강남구의 대모산과 구룡산이다. 산행시간도 짧고 위험구간도 없지만 서울시내의 조망은 그 어느산에도 뒤지지 않는 산인데 산행구간이 짧으므로 대모산과 구룡산을 연계하여 등산하는 것이 좋겠다.우스개소리로 이 두산을 연계하여 "구대산맥종주"ㅎㅎㅎ 라 하는이들도 있다.

들머리는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유명한 구룡마을 - 주말엔 무료주차장을 이용할수 있고 주중엔 강남구민만 무료이다. <산행코스: 구룡마을주차장 - 대모산 - 구룡산 - 주차장 >


제2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대모산 안내판을 따라 오르면 대모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판자촌 옆으로 등산로가 이어지고......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전경이 보인다.

규모가 작은 산이므로 짧은 경사구간을 10여분 오르면 능선에 당도할수 있다.등산객들은 대부분 가벼운 차림이다.

능선 안부에 당도하면 대모산,구룡산 연계산행을 위해 직진한다.<대모산 정상 방향으로>

대모산이라는 시 한수가 적혀 있는데 너무 길어서 다읽지 못하고 지나친다. ㅎ

오름길 중간에 sbs에서 기증한 독도의 모형 조형물과 쉼터를 지나고.....

정상을 남겨두고 암릉이 하나있다. 이전엔 이 바위옆으로 직접 타고 올라야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편안한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돌면 서울시 우수조망명소가 나온다.

조망명소에서 좌측으로  보면 구룡산과 관악산 , 우면산이 ......정상이나 다름없는 이곳까지 보통걸음으로 30여분이면 오를수 있고 저질체력의 소유자라도 40~50분정도면 충분하다.그 이상 시간이 소요되면???? ㅎㅎㅎㅎㅎ


하늘이 맑아서인지 63빌딩도 선명하게 줌으로 당겨지고.....

타워팰리스는 바로 앞에 있는듯~~~~~


남산타워도 당겨보고.....

대모산의 방송 중계탑뒤로 하늘빛이 시원하다. 조금더 진행하면 강동,잠실,송파의 조망이 가능한 헬기장으로.....


대모산 헬기장에는 가벼운 차림의 산객들이 서울시내의 풍경을 감상중....물 한병이면 충분한 이곳에서
높은산에서의 전망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풍경들이다......

잠실운동장과 한강......

롯데호텔과 잠실 그리고 한강의 풍경

정상엔 휴식과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이제 구룡산으로 가기위해 방송탑으로 다시 돌아선다.방송탑 바로 옆에 구룡산 정상 1.5km <43분> 이정표 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

계단로가 끝나는 곳부터 국정원 울타리를 옆으로 하고 이어지는 구룡산과 대모산의 편안한 능선길이 계속된다.

등산이라기 보다 숲속의 산책이라는 말이 더 잘어울리는 길......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속에서도 가벼운 발걸음을 읽을 수 있다.

구룡산 정상을 300여미터 남겨두고 가파른 경사로가 시작되는데 위험한 곳은 없다. 경사만 급할 뿐 편안한 흙길이
이어진다.

구룡산 정상이다. 이곳에도 전망테크에는 사람이 가득하다.

개포동에서 대치동으로 이어지는 조망.......

코엑스 방향으로 당겨보고.....

매봉 터널로 향하는 자동차의 행열이 코앞에 보인다.

어두워지기전에 정상너머 하산로를 향하면서.....

정상아래로 돌아가는 사면길에서  때아닌  진달래를 만났다. 진달래가 봄으로 착각중인 가보다.

낙엽이 가득 쌓여 푹신한 쿠션의 하산로를 따라.......

약수터를 지나고.....

마을 입구에서 보이는 구룡마을 가건물들과 타워펠리스가 함께 만든 풍경.....21세기 도시의 씁쓸한 풍경이다.

"칼 갈아 드립니다" 마치 70년대의 시간으로 돌아 간듯한 풍경이 구룡마을 이곳 저곳에 .....

주차장에 도착하자 2008년의 11월 마지막 해가 넘어가고 있다.

- 물 한병 휴대하고 가볍게 돌아 볼수 있는 산이 대모산과 구룡산이다. 운동화로도 충분한 산, 따뚯한 점퍼 하나로도 충분한 산 ...... 하지만 이 산이 주는 풍경은 그 이상이다. 평소 산에대한 자신이 없었던 이들은 가볍게 산보한다는 기분으로 대모산,구룡산에 올라보면 산이 주는 작은 감동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

시내버스이 이용시에는  143번 시내버스 종점에서  들머리가 가깝고 전철을 이용시에는 수서역 7번 출구에서 들머리가 시작되어 대모산,구룡산을 넘어 양재동 학술원으로 내려설 수 있다.
승용차는 구룡마을에서 원점회귀 산행이 유리하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호명산 2,작은 천지연 호명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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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의 등산코스에서 반드시 돌아 보아야할 코스가 산 정상능선에 만들어진 인공호 호명호수이다.
2008년부터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일반에게 개방 되었으나 11월16일 부로 셔틀버스 운행이 중지되었다.
하지만 동절기에도 산 아래 주차장에서의 출입은 가능한것 같다.

호명호수는 1980년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다. 이 발전소는 북한강물을 산 정상으로 끌어올려 저수지에 저장한 뒤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얻는다. 호명호수는 호명산(해발 632m) 줄기 내 봉우리(해발 535m) 정상에 조성됐다. 15만㎡ 넓이에 저수용량은 267만7000t. 산 봉우리에 있는 데다 수려한 주변 산세와 어울려 작은 백두산 천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호수 옆 팔각정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북한강과 청평호반의 아름다운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중앙일보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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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봉에서 휴식을 취한 후 호명호수를 향해가는 길은 물안개<비구름>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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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0여미터 정도 고도를 낮추어야 하므로 급경사 내리막이 몇 곳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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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에 가려면 장자터 고개까지 내리막을 지나 300여미터 올라서면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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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무내골로 내려가는 3거리를 지나야 하는데 이곳에서 계속 직진하여 호명호수에 들른후 삼거리로 되돌아와 우무내골로 내려서야  원점 환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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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터 고개에 서면 왼편 철조망 문 안으로 진입하여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서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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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까지 300여미터 남았다.
호명산 능선종주를 하려면 호수를 지나 주발봉까지 오른다음 내려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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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미터 오르막후에 눈앞에 펼쳐진 호명호수! 산중에 이런 규모의 호수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사람손으로 해발 535m높이에 축조했다는 것이 더 놀랍다.
전망데크에서서 내려다 보는 호명호수는 아름다웠지만 비구름이 가득해서 사진을 찍기엔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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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에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호수 주변엔  전망대 산책로등......조경이 잘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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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서인지 사람은 없고 호수만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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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이용한 등산객들은 이곳에서 상천역으로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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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운치있는 산책로 주변에는 편의 시설도 제법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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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한바퀴 돌고 싶지만  전망이 전혀 보이질 않고<호수 정자에서  청평시내,청평호등 조망이 가능>
비까지 내리니 어두워지기전에 하산하기위해 돌아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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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호명호수의 풍경도 색다른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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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하신길을 재촉해야 하므로 아쉬운 발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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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까지 되돌아가는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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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분이 허물어져 내린 무덤 옆에 당도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대성사까지 2km남짓! 계곡길을 타고 내려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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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길의 시작은 작은 봉우리에 올랐다가 급경사 내리막길을 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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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조금씩 물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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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내리막을 조심조심 내려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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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으로 덮힌 산길은 이런 표지기가 없다면  등산로 찾기가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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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이제부터 완만한 내리막길을 경치를 감상하며 편안하게 내려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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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터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은 폐쇄되어 < 호수 울타리로> 이 가파른 능선길이 주등산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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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가지들만 남아있는  원시림 같은 숲길.......가을이 떠나간 풍경이지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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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단풍잎들과 낙엽들이 촉촉한 모습으로 다시 살아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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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계곡길이다. 커다란 폭포수는 없지만 돌돌돌 조용한 물소리와 계곡 양 옆의 깊고 깊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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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 같은 낙엽길.....비에 젖어 바스락 소리는 나지 않지만 편안한 쿠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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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m남짓 계속되는 이 고요의 숲길은 꿈속을 거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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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무내골의 아름다움은 오래오래 기억 될 그런 조용한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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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나엽송 군락이 보이면 감로사가 가까워 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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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을 건너는 길엔  낙엽송 잎들이 내려앉아 마치 바위에 이끼가 끼어있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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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를 한곳 지나자 감로사가 보인다.조용한 산사 감로사의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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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를 지나 내려서면 들머리였던 대성사 일주문 앞에 당도한다.
가을 보다는 겨울 풍경에 가까운 호명산이었지만 아름다운 호수와 계곡길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 오늘 돌아 내려온 코스는 승용차를 이용하기에 가장 최적의 코스이다. -
네비게이션 -> 호명산 <우무내골코스> 혹은 대성사, 감로사
-기차이용시 경춘선 청평역에서 안전유원지까지 걸어서 가면 등로가 나옴. < 하산은 상천역 방향>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호명산 1 , 호랑이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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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11.15  , 날씨 - 하루종일 가랑비  , 산행인원 - 세담1인산행
산행코스 : 마직이마을 주차장<감로사입구> - 대성사 - 호명산 <632m>- 기차봉 <619m> - 장자터고개 - 호명호수<535m> - 삼거리회귀 - 우무내골 계곡길 - 감로사 - 주차장 <약 8.5km>

 호명산(虎鳴山)은  이름 그대로 산림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물어 호랑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호랑이가 자주 출몰했다고 하는 산이다.
 이 이름없고 평범한 산이 근자에 들어 유명해진 것은 산 정상부 능선에 위치한 인공호수 호명호(虎鳴湖)가 개방되고 난 후 부터이다.

 호명산 산행의 묘미는 삼림이 잘보존된 숲들과 호젓한 등산로 그리고 능선에서 펼쳐진 청평호의 아름다운 경치가 있고 마지막으로 해발 535m에 축조된 <인공호수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라는데, 확실한지는 잘 모르겠슴>호명호수의 풍경이다. 오늘은 아쉽게도 비가 종일 내려 청평호의 멋진 조망은 볼수 없었지만 호명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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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차를<경춘선>이용해 호명산을 오르는 정보는 많이 있다. 하지만 승용차를 이용해 호명산에 올라 환종주 할수 있는 코스도 있는데 오늘은 마직이 마을 <우무내골코스> 주차장에 주차후 대성사 앞에서 정상으로 올라 능선을 종주하고 호명호수의 풍경을 보고 우무내골 계곡길로 하산하여 감로사를 지나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8,5km 정도의  멋진 환종주 코스를 선택했다. <네비게이션 이용시 "호명산 우무내골코스"를 선택하면 청평을 지나 얼마안가서 우회전 하는 길을 알려준다>

대성사 앞의 들머리는 낙엽들의 가을파티가 한창이다.....등산로 방향을 따라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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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를 지나면 숲이 잘 보존되어진 호명산의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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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은 없고 숲과 나무들사이로 가녀린 빗줄기만 조용히 쏟아진다. 이런 아름다운 길을 10여분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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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삼거리에 당도한다. 이곳에서 호명산 종주를 하려면 반드시 우측으로 올라서야 한다.
< 표지기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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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개지 부근을 오르면 아주 오래되어 부식된 참나무 계단이 나오고 본격적인 등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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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능선 봉우리에 오르면 푹신한 낙엽들이 비단길 처럼 부드럽게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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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가 계속 내려서인지 앙상한 겨울 풍경이 더 춥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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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가빠오면 만나게 되는 반가운 호명산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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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까지 따뜻한 기온이 계속되어서 인지 산길 이곳저곳에
봄날에 움터야할 나무 순들이 피어날듯 물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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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서인지  금방이라도 새로운 초록잎을 보여 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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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산길은 깊어지고 인적은 없다.
아마도 그 예날 호랑이가 이산의 주인 이었던 시절엔 이런 길도 없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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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한 능선길은 계속 이어지고 비는 내리는데 참 멋진 글귀가 하나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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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지구의 일부가 아니라 독립된 왕국이며 그 왕국에 들어서기 위한 유일한 무기는 의지와 애정뿐이다"라는 프랑스 산악인의 글귀를 <호명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란 분이 좁은 등로옆 가파른 비탈위에 적어놓았다....
<"Gaston Rebuffat"는 프랑스의 3대 등산가중 한명이며~알프스의 위대한 별이라고도 불리운다. 인류최초로 8000미터급 고봉인 안나푸르나를 등반한 프랑스  원정대의 일원이었고 "별빛과 폭풍설"외에 11권의 저서 그리고 4편의 등산관련 영화를 제작하여 등산을 하나의 문화로 발전시킨 위대한 산악인이며 문학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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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한 마지막 오름계단, 호명산의 계단은 오래된 참나무를 베어 엮어 놓은 형태여서 여타의 산들처럼 힘겨운 계단길이 아니라 참으로 편안한 오름을 제공하는 계단길이다. 물론 이마저 오래되어 나무는 부식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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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오름길 끝에 정상 바로 아래 삼거리~ 청평역에서 안전유원지를 지나 오르는 길과 만난다.
이곳부터 청평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와야 하는데 비가 종일토록 내리다보니 비구름만 산허리 아래까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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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정상<632m> 그리 높지는 않지만 청평호반과 호명호수를 두르고 있는 덕에 멋진 조망을 볼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비구름에 가려 남쪽으로 화야산 능선의 뾰루봉만이 모습을 보인다.
<춘천으로 가는 기차가 산아래를 바로 지나므로 오르는 내내 정겨운 기차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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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야할 기차봉<범아갈봉>과 산중 인공호인 호명호수를 품고있는 산봉우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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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봉과 장자터고개를 지나 호명호수로 가려면 북쪽방향으로 능선을 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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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상에서 조우한 유일한 등산객 분들......
< 하산후 알았지만 호명산에서 금일 인사사고가 있었다 40대 초반의 남자가 호명산 8부능선에서 호흡곤란으로 후송되었는데 사망했다는 뉴스.....> 아마도 조금전 지나온 삼거리 아래 부분이었던것 같다.
<안전산행을 위해 체력에 맞는 산행속도,준비운동......꼭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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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오름과 내림이 반복되는 편안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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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봉으로 향하는 길에 빗줄기가 조금 굵어 진다. 하지만 이런 가랑비에는 우비를 입어봐야 땀만 더 흐르고 얇은 등산복차림으로 다니다가 휴식을 취할때 팩라이트를 착용하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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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 고요의 능선길을 걷다보면 기차봉 직전에 있는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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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선다. 호명산은 육산이라 밧줄 구간이 드문데 이곳이 제일 긴 밧줄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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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에 올라서면 호명산 정상이 저만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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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봉은 호명산 정상과 장자터고개의 중간지점에 있다. 정상에서 장자터 고개까지 2시간이 조금넘게 소요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성인의 평범한 걸음으로도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므로 하늘이 맑은 날엔서두를 필요없이 능선아래에 펼쳐진 경치를 감상하며 쉬엄쉬엄 가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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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봉에 당도했다. <해발 618m> 전망대라고도 하고 원명은 "범아가리봉"이라 불리웠는데 언제부터 기차봉으로 명명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 산아래에 기차가 지나 다녀서인지 기차소리가 들려오긴 한다.
이 봉우리 위에서 옛날 옛적 큰 포효를 했을 호랑이를 상상해 본다. 일제 강점기에 전국에서 100여마리의 호랑이를 포획 또는 사살했다고 하는데 ......

비는 계속되고 이곳에서 간단한 점심과 휴식을 취하기로.......

- 호명산 2편에서  산정상에 숨어있는 넓이 15만㎡에 저수용량 267만7000t의 푸른 호수 <작은 백두산 천지라고도 불리며 얼마전 부터 11월 15일 까지 일반에 공개되었으나 16일 부로 내년 5월까지 일반인 출입이 금지 됨>에 대한 이야기와 호명산의 숨골인 원시림계곡 우무내골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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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청계산,입동에 피어난 진달래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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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지방에 가야할 일이 생겨 목요일 오후 가까운 청계산을 찾아 주말 산행을 대신 했다.
양재동에서 가까운 원터골에서 올라 진달래 능선 산불초소 앞에서 참 신기한 현상을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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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능선에 꽃이 있었다.
봄날이 지나간게 언제인데 설마 진달래는 아니겠지~~하며 가까이 가 보았는데
뜨악~~진달래꽃이었다. 내일이 입동이라는데~~~얘네들이 이상기온으로 따뜻한 가을이 봄인줄 착각!
카메라에 날짜가 찍히도록 급 조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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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진달래 나무들 중  두 그루에만 꽃이 피었다. 한 그루는 잎이 노오랗게 바랬고
한 그루는 이렇게 짙은 초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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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피우지 못한 꽃 몽오리가 터질 것 같은데 ~~내일이 입동인데 꽃 피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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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무에 피어난 꽃송이만 열 댓송이는 되는거 같았다.
신기하게도 지나가는 사람들은 올라가기 바빠 이 깊어가는 가을에 진달래가 피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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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의 심각성은 이미 충분히 알려져 있지만 
이 가을에 진달래 꽃을 보는 것은 그러한 문제들 보다도 오히려 정말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그 다음으로 날씨와 기온의 변화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해본다.

-------- 청계산 산행기는 다음편에 -------

rss에 문제가 생겨 삭제하였다가 복구 하느라 댓글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ㅜ.ㅜ

천마산, 하늘을 만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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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11.01.토  12:30 - 17:00  날씨 : 맑은후 흐림 그리고 바람   산행인원 : 세담1인산행
산행구간 : 호평동 주차장 - 계곡 - 천마의집 - 안부5거리 - 능선 - 돌핀샘 - 멸도봉 - 정상 - 805봉 - 임꺽정바위 - 천마의집 - 호평동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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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은 군립공원으로 주차장,입장료는 무료~ 호평동 들머리 이용함.

큰 기대를 걸지않고 가까운 곳을 찾아 온 산이 천마산이다. 분당에서 50여분 거리......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 천마산(天摩山 812M)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 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가히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이 성계)라고 한 데서 천마산의 명칭이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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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을 지나 산길이 나타날때 까지는 이런 가을 풍경의 시멘트 포장길을
잠시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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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포장길로 올라서도 되지만 이제부터 계곡을 따라 삼림욕장을 지나가는 길이 등산로이다.
천마의집 방향으로 숲을 향해 들어서면 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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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가파른 너덜길을 오르다 보면 소나무 숲의 특유의 향이 코끝을 스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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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이 가능한 울창한 숲속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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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도가 높지 않아 고운 단풍나무들이 간간이 남아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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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면 다시 시멘트 포장 도로에 올라서는데 <천마의 집>이 나온다. 이곳은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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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포장길을 좌측으로 다시 올라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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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사면 풍경이 이렇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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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리 안부에 당도하면 화장실 건너편 우측 숲속으로 들어서야 등산로를 다시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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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게 되는데 시원한 오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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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거리에 당도하면 두갈래 길 모두 정상으로 갈수 있는 길이다. 하지만  천마산의 속살을 탐험해 보고 싶다면 좌측 능선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거리는 더 멀지만 능선을 세개정도 넘어서 천마의 깊은 숲속길을 걸어 정상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우측길은 헬기장으로 올라 임꺽정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데 시간은 단축 되지만 사람이 많고 먼지가 많이 날리는 흙길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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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을 따라 평탄한 길도 있고 능선을 오르는 길도 지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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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도달할때 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의 쾌감을 높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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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길은 갈참나무 잎들이 수북하게 쌓여 호젓하고 푹신한 등로를 제공해 주는데~~토요일 임에도 이길은 인적이 드물어  사람 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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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가면 당단풍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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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으로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에 늦었지만 단풍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지역은 급한 경사를 따라 단풍 터널을 이루고 있다. 절정기때 왔으면  한 멋 부릴 단풍들이 시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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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도 준치라고 하더니 군락지 답게 이곳은 아직도 고운 단풍들이 몇몇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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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의 나무들중 개체수가 가장 많은 것이 당단풍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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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적막한 단풍 숲의 경사로를 오르면 간단한 밧줄구간~~~돌핀샘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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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돌핀샘이다. 왜? 돌핀샘인고? 커다란 바위아래에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샘이 있는데 그 바위가  돌고래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돌핀샘이라고 한다는데~~ 이곳이 미국 산도 아닌데 하필 돌핀이  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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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샘 주변은 이끼류 식물들이 많고 서늘한 기운이 강하게 감도는 곳인데 아마도 옛날 옛적 임꺽정 수하들이 물길러 먹던 곳이 아닌가 싶다. 바로 옆으로 가파른 너덜지대가 이어지는데 이곳이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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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무들이 산재해 있고 가파른 오르막은 주능선 안부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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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위 앞을 지나면 경사가 급한 두갈래 길이 나온다. 왼쪽은 검단선사가 도를 득했다던 멸도봉을 지나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S 능선으로 향할수 있고 오른쪽 길은 정상능선으로 올라서는 암봉 밧줄 구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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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겨울 풍경을 담고 있는 곳이지만 ...............호젓하고 인적드문 급경사 길이 맘에 든다.

바로 위에 보이는 멸도봉능선과 정상 안부능선에서 빛줄기가 쏟아진다.
천마의 정상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데~~~~~~

------------ 2편에서 정상 과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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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의 가을을 보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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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 정상에서 망경대를 바라본다. 웅장한 자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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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능선길을 따라 서봉과 망경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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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봉의 해발 높이는 동봉보다 조금 높다. 하지만 동봉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어
             바위 높이를 더하면 동봉이 조금  더높아 운악의 주봉 역할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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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망경대위에 서면 절벽 아래로 펼쳐진 끝없는 능선들이 장관을 이루고 ....
동봉 정상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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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대의 하늘은 을씨년스러운 그런 겨울 하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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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무지치폭포 방향으로 내려서면 포천 방면으로 하산하게 되는데 주차장에 차량을 두고 올라온 오늘은 자유스럽지 못하므로 이길을 갈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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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봉정상으로 돌아와 절고개 방향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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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대원사 방향또한 포천방향이다. 현등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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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에 만난 민망한 남근석이다! 친절하게도 촬영소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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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 촬영소 옆엔 이렇게 근사하고 품위있는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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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절고개 갈림길!  직진하면 애기봉 방향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현등사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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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길에 접어들자 운악의 자랑이었던 단풍 군락지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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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붉은 기운을 한껏 날리우고 가을 속으로 내려 앉아---- 빛바랜 모습들로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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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난 주말정도에 절정을 보내고 시들어 가고 있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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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의 가파른 내리막길에 여운처럼 남아있는 단풍 빛깔이 운악의 가을을 저만치 떠나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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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마다 수북한 단풍잎들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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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길도 없는 곳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는 집이 있다.
야간 산행중이었다면 "전설의 고향"을 찍을 법한 곳이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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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마다 수북한 낙엽들이 바스락거리며 푹신한 느낌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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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등사가 가까워지자 아직 운악을 떠나지 못한 가을이 여기저기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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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머리로 올랐던 능선길에 비해
이 길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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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등사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내려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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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민영환이  이 바위에 누워 나라걱정을 했다고 하여 바위 윗부분에 "민영환"이라는 세글자가 음각으로 새겨 놓아서  민영환 바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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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의 계곡에는 갈수기라 물이 흐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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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머리로 올라섰던 곳으로 환종주 회귀가 되었다. 조금만 내려가면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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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갈때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친 삼충단(三忠檀)
<삼충단(三忠檀)은 구한말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의병운동과 민족의식개혁에 주도적인 역할을 전개해 온 최익현(崔益鉉), 조병세(趙秉世), 민영환(閔 永煥)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제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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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하판리 방향의 주요 등산로는 암릉길인 제1코스와  사면 길인 제2코스가 있다.
조금 험난하더라도 제1코스를 선택하고 정상에서 망경대까지 돌아 오는 것이 운악을 제대로 볼수 있는
가장 좋은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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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본 운악의 능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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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이곳까지 대중 교통이 있는가보다. 청량리에서 1330-4번이 다니고 있는것 같은데
자유로운 산행을 원한다면 이 버스를 이용해 보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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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길...... 운악을 너무 늦게 찾아 온 것같다 .
가을의 정취는 저만치 달아나고 운악엔 겨울이 서서히 둥지를 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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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상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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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10.25 <토> 09:00-17:00이동및 행사시간 포함<산행 2시간 30분> 날씨 - 흐리고 비온후 갬
참가인원 : K2블로거 서포터즈 및 K2 스텝여러분들..... 산행구간 : 북한산성입구 - 의상봉 - 원점회귀
 오늘은 K2블로거서포터즈들의 안전산행 캠패인 겸 산행이 있는 날이다. 아침 08:45분경 강남역에 K2리무진 버스가 도착! 서포터즈들을 태우고 북한산성 주차장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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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  주말 토요일 답게 주차장은 벌써 만원이고 사람들로 넘쳐난다. 오른 쪽 뾰족한 봉우리가 오늘 등반할 의상봉<502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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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에서 고객프로모션 일환으로 주말마다 등산화 정비,보수등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에서
여러 블로거들과 스텝분들의 소개시간을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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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관계없이 모든 등산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K2 서비스맨의 친절하고 믿음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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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에서 K2블로거서포터즈들과 K2본사 스텝분들을 총괄 지휘하고 산행의 안전까지 책임지신 매너짱에 미남이신 전문산악인......산악대장이신 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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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로고를 배낭에 달고 의상봉을 향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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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코스이지만  제법 가파른 봉우리인 의상봉이 1.5KM 남은 지점에서 바라본 의상봉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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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까지는 수월한 일반 등산로인데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한다.<800미터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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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으로 올라서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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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을 하나 올라 등산로에 다시 복귀하자 흐린하늘에 조망이 좋지는 못하지만 방금 올라온 북한산성
탐방소 주차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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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등산로에 갑자기 많은 등산객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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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예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하염없다. 어차피 또 암봉을 타기로 했으니
등산로 우측 암봉으로 돌아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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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위험해 보이는 이곳까지 사람들로 정체되어 있다. 주밀 북한산의 당연한 현상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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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랩구간에서 차례가 돌아왔다. 그런데 앞뒤로 아무도 없다! 멋 모르고 따라 오시던  몇 분들이 다시 등산로로 돌아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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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밀리는 산객들 틈을 벗어나 오르다 보니어느새 토끼바위 앞에~~~~아래로 은평구 일대가 조망되고 이곳 저곳 땀흘리며 올라온 산객들이  휴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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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는 사람으로 가득차서 밀려 있는데 <내려가는 이들과 오르는 이들의 교차로 인한 혼잡가중>
방금 올라온 우측 절벽길은 사람이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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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체되어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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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봉에서 마지막 슬랩구간이다. 각도가 가장 가파르고 바위의 표면도 매끄러운 것  같다. 물론 떨어 지는 순간엔 최소 중상을 각오해야 하는데......<사실 등산화만 착용했다면 그렇게 위험 하지는 않다> 하나 둘 정체된 등산로를 피해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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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서간 사나이는 급한 경사각의 슬랩구간을 서서 뛰어 순식간에 올라간다. 물론 산행고수 이겠지만 너무 위험한 행동이다. 친구를 데리고와 친구앞에서 자신의 릿지실력을 자랑하며 따라와봐? 라고 손짓하는데 .....만에 하나 발이라도 삐끗한다면 뒷일은 뒤에 서있던 그 친구가 다 감당해야  할것이다. 이정도 각도에서는 손,발을 함께 사용하여 등산화 밑창으로 밀어주며 신속하게 기어 오르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안전수칙부터 숙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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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슬랩구간을 올라서 내려다 보니 암봉은 올라오는 사람이 드물지만  등산로는 지금도 줄을 선채
기다리는 사람들로......정체되고 있다.
초보산객들은 조급함을 버리고 안전하게 기다려서 올라가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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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봉에 오르자 백운대가 만경대와 노적봉을 거느리고 떡 버티고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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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에서 염초봉을 지나 백운대로 이어지는 암능선은 가히 예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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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가 제법 굵어지는데도 북한산성 용출봉<571m> 방향으로 산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산이 주는 매력은 역시 대단한 것인가보다~~~~내려가야 하니 용출봉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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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가 쏟아지니 이곳에서 잠시 고민 !  국녕사 방향으로 .......일행들과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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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진입로 하산길에 들어서자 이곳 역시 사람천지...... 시끄러운 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뛰다시피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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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문을 지난다. 이제부터 빗줄기는 더 굵어지고 사람들도 드문드문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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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주루룩 내리고 인파는 사라지고 ..... 제법 호젓한 길을 걸어 내려온다.마지막 가을비가 될것 같은 예감 때문인지 팩라이트모자도 뒤로 제끼고 시원하게 비를 맞아보는데~~~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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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소에 내려서서 백운대를 당겨보니 비구름이 가득하다.......
슬랩 구간이 많은 오늘 같은 날씨의 북한산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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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리무진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올라 타서 일행들을 기다리니 아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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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코리아, K2리무진 버스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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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코리아에서 운영중인 리무진 버스를 K2블로그서포터즈 안전산행 캠페인에 참석하느라 이용해 보았다.
일반 산악회에도 개방되어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28인승으로 개조되어 실내가 넓고 쾌적하며  산행시 편안한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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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및 정차시에는 K2코리아에서 자체 제작한 등산의 기초 < 장비사용 및 운용법,안전수칙,보행법등 ....>상식 프로그램을 보여주어 초보산악인 들에겐  매우 유용하며 영화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방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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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리무진 버스로 완벽한 구조를 갖추고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한 실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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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입구기준> 라인으로는 2인석이 배치되어 있다.....45인석 최첨단 고속버스를 28인승으로 개조하여 1인당 탑승공간이 최대화 되었고 항공기 좌석을 적용하여 안락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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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라인으로는 1인석으로 넓고 쾌적한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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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수도권> 1대와 챌린지 <지방> 1대가 예약제로 운행되고 있으며 신청은 23인이상 28인이하만 가능하며 등산가이드 필요시  가이드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 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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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실비로 제공 되므로  예약 경쟁이 치열하므로 충분한 여유시간을 가지고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겠고  예약은 45일 전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K2의 고품격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산행지로 이동하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상세 이용 안내 ----> http://www.k2outdoor.co.kr/mania/bus/info0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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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 , 절제된 아름다움 내설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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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으로 향하는 길에서 해가 떠 오른다. 하늘이 쾌청하고 운이좋은 날 산정에서 볼수 있는 그런 화려한 일출의 모습은 없지만 검은 형태들로만 인식되던 사물이 훤히 보이기 시작하고 설악능선들의 웅장한 산세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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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동 길목과 공룡능선~그리고 저멀리에  권금성과 울산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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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 대피소의 인파~~~ 그냥 패스한다.....봉정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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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아래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귀여운 봉정암!
마치 천혜의 요새라도 되는양 높다란 암벽들 사이를 헤집고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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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에서 봉정암으로 넘어오는 샛길이 보이는 곳에서 싸리비님 일컷! 오늘은 사진빨이 별루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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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에  마등령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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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이 금지된 용아장성의 일부......공룡보다 더 함하고 위험한 용아 ! 하지만 지금도 간간이 목숨을
걸고 용아장성을 넘어온 사람들의 무용담을 들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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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에서 봉정암으로 오는 길도 이렇듯 암봉들을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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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 뒤쪽의 커다란 바위는 마치 사람의 얼굴 형상을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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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사자바위가 나타난다....백담 구곡으로 향하는 길의 시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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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올라 아침 허기를 달랠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등산객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속담이 틀린거 하나 없다.
아무리 멋진 비경 앞에서도 배터리 충전 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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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에서는  눈으로 풍경만 따 가도 충분할진데 .... 보아하니 약초꾼들도 아닌듯한데 붉은  마가목 열매를 따느라 정신들이 없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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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담을 내려서다 만나는 첫번째 폭포!!!!!
천불동의 화려한 풍경은 아니지만 내설악 답게 절제된 아름다움이 가득 배여 있다.
어쩌면 막바지 가을단풍과 호흡을 맞추려는듯 화려함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아름다운 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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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르고 깊은 소를 이룬다. 카메라의 표현한계가 답답할 뿐이다......이거대한 소의 그림을 마치 자그마한 찻잔 다루듯 앵글을 잡다보니 아담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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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동양화<화투를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아님 ! ㅋ>를 가리켜 '절제의 미학'이라 했던가 ....지금 눈앞에서 바로 실감한다.화려한 아름다움 보다 절제된 아름다움의 가치가 어떤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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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설악 구곡담 계곡의 풍경은 온기를 전해주듯 따뜻하고 포근한 풍경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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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나그네들이 넉넉히 쉬어갈 자리도 만들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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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가 단풍에 목마를때면 갑자기 붉은 단풍으로 치장한 모습을 눈앞에 가져다 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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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눈길을 주지 않으면 섭섭해할 맑은 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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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 깊어 갈수록 하나둘 쉴자리를 찾는 지친 나그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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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계절에 벌써 털신을 신고 걷느라 발을 식혀야 하는 수도승......오래전 부터 아마도 달마가 동쪽으로 갔다는 소문이 떠돌던데 설악의 구곡담 계곡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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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등산객들의 조용한 웃음 소리가 고요의 풍경을 깨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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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계곡수 옆에 한자리 깔고  아주 전세를 낸 이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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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찾아온 외로운 산객은 저 너머에 사람의 흔적이 덜한곳으로 앉아  조용한 휴식을 갖기도 하는 모습들을 보며........... 걷고 또 걷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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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넓어진 계곡 물줄기들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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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렴동 계곡 아래로 내려 올수록 단풍이 이제 막 물들어 은은하고 고운 자태를 뽑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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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으로 다시 갈라지는 길......영시암이 얼마 남지 않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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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 가는 단풍 빛깔들이 이 설악의 가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예고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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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2차에 걸친 설악 30km산행을 마감짓는다. 오늘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설악을 떠나야 하지만 이 가을 설악의 끝물 단풍이라도 붙잡아 보았기에 마음이 즐겁다.

- 천불동 계곡의 화려한 단풍놀이나 공룡능선의 웅장한 몸짓은 없어도 절제되어 정갈하기까지한  내설악 봉정암과 구곡담, 수렴동 그리고 오세암의 풍경은  옅의 채색의 담백한 동양화의 연속이었다 -
<싸리비님 수고 하셨습니다.........겨울 설악에서  다시..........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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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에서 k2서포터즈들에게 제공해준 K2등산화<서브제로>를 신고 완주했다. 중등산화가 아님에도 밑창의 쿠션이 안정적이고 발볼 부분도 체형에 맞아서 피로감을 덜 느꼈다. 가볍고 경쾌한 발걸음은 k2<서브제로>의 기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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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 오세암 그 고요의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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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단풍이  희미해지도록 가을이 깊어가는 동안 설악을 한번도 찾지 못했다.
10월이 지나고 나면 막연한 후회가 밀려 올것 같아 지난주 절정의 설악단풍에 만취했던 싸리비님이 끝물단풍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제안한 설악의 2008년 마지막 단풍 산행......
총구간 - 1차,2차에 걸쳐 약 30km내외  , 야간에 진행된 곳이 많아 구간별로 사진을 찍지 못한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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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단풍은 끝물이라 할지라도 빛깔 부터 달랐다......산행으로 지치기전에  깨끗한 단풍 곁에서 일컷 남겨두고......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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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라 비는 소원도 많았는지 무수히 많은 돌탑들이 단풍들과 어우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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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초입부터  절정의 단풍 들이 기를 죽인다. 싸리비님도 출발컷 눌러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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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은 무엇을 말하려는지 서럽다 못해 눈물나도록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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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이 가고 나면 물위에 떨어져 내려 퇴색되어 사라질 설악의 단풍 잎들이 자신의 미래를  알기라도 하는양 마치 피를 토하듯 붉게 물들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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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썩은 물이라도 되는지.......좁은 물길을 따라 낙엽을 띄운채 흐르는 여리고 검푸른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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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는 산객들도 말이 없다.
짙어져 가는 단풍 빛깔에 기가 질려서인지.......혹은 자연과 교감을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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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님은 인적없는 계곡의 짙푸른 물가에서 흔적을 남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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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길을 따라 계속되는 발걸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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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암이 눈에 들어온다. 오고가는 산객들에게 산중 국수 공양을 하기로 유명한 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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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한 길은 4km정도 거의 끝이나고 계단길 좌우로 가을이 지키고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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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으로 향하는 고요의 길이 시작된다. 아무런 대화를 주고 받지 않아도 되는 고요의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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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팍팍한 오름과 내림의 길위에서  설악의 숨소리리를 들으며 오세암의 가을을 향해 한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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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인생길처럼 구불 구불 계단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 또 올라야 하는 오세암 가는길!
누군가가 기다려 주는것도 아닌데........때로는 거친 호흡으로 심장을 때리고 때로는 귓전에 맴도는 새들의 노래 소리로 발걸음을  달래며 그렇게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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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울창하고 붉은 아름다운 설악의 숲길에서 발걸음이 앞으로 잘 나아가지 않는다.
감탄에 감탄의 연발.......보이는 것은 오직 숲과 단풍......그 어떤 전망도 없지만
주위를 둘러보느라 시간 가는줄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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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이 가까워 온다. 어른 팔로도 다 감싸지 못하는 커다란 주목 군락지를 지나고 두번의 고개만 더
넘어서면 고요의 산사 오세암이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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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돌길이라도 좋다.
어쩌다 한 두명씩 지나치는 산객들조차
그저 숲길에 감탄하며 걸음을 옮길뿐! 세상의 소음은 전혀 없는 길 그 길을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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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인생이 가끔 지치듯 .....
고요의 산길을 걷는 나그네에게도 쉬어가야 하는 때가 있다. 하지만 오늘은 걷는 것과 쉬는것의 차이가 없는 듯하다.......<힘들지 않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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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봉우리 건너 우측 아래편으로 오세암이 있다. 산길은 안전하게 잘 정비되어 있는 등산로인데
마지막 오름을 열심히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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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걸어본 숲속의 여러길 들 중에.....
때로는 화려한 계곡을 끼고 때로는 웅장하고 장엄한 암봉들을 곁에 두고 이어지는 멋진 길들도 많았지만
오세암 가는 길 이야말로 웅장하거나 멋진 암봉과 계곡은 없지만
한 폭의 동양화 속에 들어가 걷는  느낌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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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의 고개를 넘어서 마지막 내리막길에 다다르자 울긋불긋 단풍들 사이로 오세암이 언뜻 언뜻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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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동자의 전설로 인해 암자의 이름을 오세암으로 변경하게 된 곳!
< 대충 전설은 이렇다  ---> 설정이라는 사람이 고아가 된 형님의 아들을 이 암자에서 키웠는데, 어느 날 월동 준비를 하기 위해 혼자 양양까지 다녀와야 했다. 그 동안 혼자 있을 4세된 어린 조카를 위하여 며칠 동안 먹을 밥을 지어놓고, 조카에게 밥을 먹고 난 뒤 법당에 있는 관세음보살상에게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이라고 부르면 잘 보살펴줄 거라고 일러주고 암자를 떠났다. 그러나 설정은 밤새 내린 폭설로 이듬해 눈이 녹을 때까지 암자로 갈 수 없게 되었다. 눈이 녹자마자 암자로 달려간 설정은 법당에서 목탁을 치면서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는 조카를 보게 되었다....중략 ,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만화영화 <오세암>과 전설의 고향 '오세암' 등을 통하여 귀에 익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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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당시의 건물들은 625 전쟁으로 소실되어 대부분 새로 건축한 것들이지만 천혜의 산중에 있는 암자라 그  풍광의 빼어남이 가히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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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암자라 그런지 정말 고요의 산사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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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에서 바라본 설악의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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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마등령과 봉정암으로 갈수 있는데 마등령은 공룡능선으로 진행하거나  설악소공원 방향으로 하산할수 있고 봉정암으로 향하면 구곡담으로 다시 내려 서거나  끝청 방향으로  올라 대청봉으로 향할수 있고 다시 구곡담으로 내려서 백담으로 갈수있다.

- 설악의  천불동과 공룡처럼 화려거나 웅장한 맛은 없으나 고요한 산사의 풍경과 숲길들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 속을 거닌듯한 느낌을 주는곳이다. 아름다움은 구별 될뿐 차이가 있는것은 아닌것 같다.설악의 끝물 단풍이지만 여전히 아름다웠고 눈부신 풍경이었다 -

- 2부에서는 끝청에서 봉정암,수렴계곡으로의 풍경 사진들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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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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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10.18  산행장소 : 경기 5악의 하나인 경기도 양주의 감악산 < 675m>
산행구간 : 법륜사 - 임꺽정봉 - 감악산정상 - 까치봉 - 법륜사 < 약 7.5km>
산행인원 : 세담 1인 산행    날씨 : 무더우며 시계불량! <안개와 먼지층으로 인한>
- 감악산을 내려와 부랴부랴 장비를 다시꾸려서 단풍이 끝물로 접어든 설악산으로 내달렸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가을에 설악을 한번도 가지않은 것이 두고두고 후회 될것 같았다. 감악의 이야기 이후 두편에 걸쳐 설악의 이야기를 올릴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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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은 경기 5악 < 화악산,운악산,관악산,송악산,감악산> 에 속하는 산으로 임꺽정봉이 대표적이며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에 소속되어 있으나 산세가 작아 아쉬움이 남는 산이다.
오늘은 파주시 지역에 속한 법륜사로 오르기로 하고 매표소< 1,000원> 를 지나 주차후 법륜사 앞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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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초입부터 제법 가을 풍경이 뭍어 나는것이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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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이란 이름 답게 숯가마터를 지나면서 돌들로 이루어진 너덜길이  계속 오르막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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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짓지 않고 오래 묵혀두어서 인지 자그마한 밭엔 잡초가 무성하소 "묵은밭" 이란 표지판 만 서 있다. 하산시에 왼쪽인 까치봉에서 이곳을 거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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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르고 나면 "만남의 숲"이다. 이곳에서 바로 임꺽정 봉 방향으로 <우측>올라 능선을 타야 하는데
붉은 단풍잎만 쫒아다니다가 직진 급경사로를 향하고 말았다.< 이곳에서 반드시 우회전하여 올라서야 제대로 된 감악산 환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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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이 제법 예쁘게 물든 곳이 많다. 가을의 전령답게 산 중턱 부터 등산로 간간이 붉은 단풍 들이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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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휴식을 취한 약수터! 계속 되는 오르막 길이어서 이곳에서 쉬었다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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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너덜을 오르고 나면 능선 안부로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이 나온다.
제법 땀을 흘려야  하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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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안부에 올라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 정상,우측 임꺽정봉.....
일단 임꺽정봉 방향으로 우회전 하여 계단으로 올라서는데 정상 부근이라 그런지 단풍길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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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가을의 오솔길 같은 능선길이 있는데 이곳은 정상을 향할때 내려 오기로 하고 왼쪽 내리막으로
돌아서 임꺽정봉을 바로 올라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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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내리막을 거쳐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임꺽정봉을 향한  첫번째 암봉길이 나온다.
              계단을 공사중이라 왼쪽으로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한다. k2등산화<서브제로>도 테스트
             할겸 밧줄을 잡지 않고 올라보는데 밑창의 접지력이 대단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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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암봉이다. 이 곳을 올라서야 임꺽정봉 정상<절벽>위에
              설수 있다.그리 높지는 않지만 타고 올라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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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봉에서 장군봉 방향의 능선을 바라본다.
애초의 계획대로 진행 했더라면 저 능선을 타고 절벽을 감상하며 오를수 있었는데....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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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봉에서 새까만 절벽아래로 바라다 보이는 심암 저수지! 하지만 오늘은 개스층과 미세 먼지층이 두터워 조망이 꽝! 이다......축령산의 남이장군 바위와 흡사한 풍경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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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 아래로는 나무잎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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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암봉을 내려와 우측으로 돌면  있는 임꺽정<설인귀굴?> 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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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 공사장 옆에 밧줄을 잡고 직벽구간을 올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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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위에서 저 멀리 정상 뒤편 능선을 바라보니 산 꼭대기 암봉위에 성모마리아상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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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능선부에는 벌써 말라가고 있는 단풍도 보이고 상수리 나무들은 겨울 모습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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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솔길.....능선의 이 오솔길은 가을 산에 와 있음을 더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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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으로 향하느 계단이다. 주위는 온통 단풍잎들이 붉게 치장하고..... 가만! '고릴라바위' 란 간판이 서 있는데 주위를 둘러봐도 그런 바위는 안보이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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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섰다. 커다란 넓은 공터와 군사시설  그리고 높다란 방송용? 철탑이 자리하고 있어서 산규모에 비해 제법 웅장하다.  토요일이고 100대명산에 속한 산이라 그런지 이곳엔 사람들이 제법 북적댄다.
산에서 시끄러운 것은 질색!!!! 어여 하산하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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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변함없이 인증샷은 남기고.... 오른쪽 뒤의 돌덩이가 "설인귀"가 세웠다는 설과
             진흥왕의 제5 순수비란 설이 있는 아주 오래된 비석이다. 글씨가 모두 풍화되어 보이지 않는데
             그렇다고 해서 산객들이 기대고 주무르고 하는데 ~~~~남아 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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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아래의 훌륭한 전망대 팔각정으로 하산을 위해 내려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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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들판 너머로 북한 개성의 '송악산'이 보여야 하는데 오늘은 시계가 엉망이라 코밑의 임진강도 보이지 않는다. 아쉽지만 이것이 감악과 나의 인연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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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각정에서 뒤 돌아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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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바로 아래의 하산로에 물든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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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음 을 재촉해 본다. 줌으로 당겨보니 저 멀리에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까치봉이
             눈에 들어온다.
             어찌된 일인지 까치는 눈에 안보이고 까마귀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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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온이 높다. 무려 29도! 가을 산행이 무더위로 힘들어 보긴 처음이다....
마침 얼려온 냉동 드라이 맥주~~~~에 간단한 간식으로 .....절벽위의 맥주 맛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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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봉에 당도! 하여 보니 봉우리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고 능선의 연결점에 암봉이 하나 들어서 있는 정도이다. 뙤약볕때문에 바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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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이 돌투성이 너덜길이었다면 이 까치봉 하산길은 편안한 육산이다. 흙먼지 펄펄 날리며
부드러운 하산길을 재촉하는데 분당에 있는 산악회에서 붙힌 표지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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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죄측 급경사 계단으로 내려서야 매표소 방향 주차장으로 내려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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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길에서 경유했던 묵은 밭을 지나 법륜사로 내려서는 길은 다시 너덜이다.....

오늘도 3시간 30분여의 가벼운 산행을 마감한다.
100대 명산이라 조금은 기대를 했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산이다.
가족 동반하여 간단하게 다녀 올수 있는 산이며  묵은 밭에서 까치봉능선으로 올라 - 정상 - 임꺽정봉 - 신암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서면 자장 멋진 종주 코스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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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설악의 가을 주워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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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명산의 단풍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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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소식이 하나 둘 들려오고 있는 지금 단풍 소식은 산꾼들은 물론 평소에 산을 멀리하던 일반에게도  등산과 관광의 중요한 정보가 된다.
 기상청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올해의 기후여건과 지역성을 고려해 전국의 단풍시기를 알려 주고있다. 그런데 이런 지표로 인해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어 단풍 관광은 뒤로 미루고 사람에 치여  지쳐 돌아오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인산인해를 피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산의 감동을 느끼려면 최대 절정시기에 임박하여 방문하는 것을 피하고 단풍시작점을 지나 절정기 조금 앞의 시기에 방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풍이란 것이 몇일 만에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기에
조급한 마음을 먹지말고 여행목적과 부합되는 장소를 선택하여  절정기  조금 앞 시기에 방문한다면 이 가을 수려한 단풍과 여유로운 시간을 누리게 될것이다.
 
 또 하나 단풍 혹은 가을축제와 관련된 행사가 자주 있는데 요즘 이런 행사들이 지자체 홍보나 상업적으로만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등산이나 단풍 구경을 갔다가 자칫 기분이 상하여 돌아올수도 있으므로 축제가 있는 시기의 앞 뒤로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가을에 산을 찾는 것을 자연을 만나기 위함이지 엄청난 인파와 유희음악과 먹고 마시는 것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가을 단풍이 어디가 좋더라는 말만 믿고 무작정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여행 또는 산행 스타일에 맞추어 시기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면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한꺼번에 누릴것이다. 또, 일년에 한 번 이므로 주말을 피해 <평일을 하루 희생해야 하지만> 평일에 단풍 산행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평일인 경우 단풍 절정기에 맞추어도 주말보다 비교적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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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성곽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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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10.08  11:00 - 17:00  산행구간 : 남한산성 성곽 및 벌봉구간 <약 10km >
참가인원 : 세담외 뽀대팀원3인 동행  날씨 : 맑았다 흐림~~~시계는 대체로 양호

지난 겨울 남한산성 일주에 이어 이번엔  반대방향으로 돌아보기로 하고 출발~~봉암성과 벌봉구간을
포함하니 10km정도의 제법 그럴싸한 산행코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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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폐지된 남한산성 출입문......오전 시간임에도 산객들이 제법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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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 주차장에 주차후<승용차 하루1,000원> 오늘의 출발점과 도착점이 될 북문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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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외곽의 풍경을 보니 세월에 묻혀버린 역사와 가을 초입의 허전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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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오르면 멀리에 남한산성의 백미 연주봉 옹성이 보이고 .....줌으로 당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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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 돌다가 요 이정표를 만나면 개구멍 같은 성벽 통로를 빠져나와야 돌지않고
바로 연주봉 옹성으로 가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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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봉 옹성에서니 서울의 전망이 일품이다. 남산은 물론 한강줄기와 63빌딩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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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과 예봉산 팔당대교와 하남시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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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에 간간이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산성의 가을이 다가옴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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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에서 외곽으로 돌아 나가면 서문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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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에서 성문 밖으로 진행을 해야 성곽일주를 제대로 할수 있는데
               성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런 경고판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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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 1km 내려오면 자그마한 개구멍? 비상통로가 있는데 이곳에선 저 문으로 들어가 수어장대방향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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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장대를 지나쳐 다시 이어지는 계단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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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를 지나가면 남문이 가까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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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앞은 깔끔하게 잘 정비 되어있다. 터널을 뚫어 차량을 우회 시킨후로 남문 근처의 환경이 많이 좋아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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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에서 다시 직진 오르막.....을 타고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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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정표를 만나고 보니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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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점에서 다시 마을로 내려가 식당을 찾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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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들렀던 "그때그산장"에서 산채비빔밥과 바베큐를 시켜본다.토속적인 된장맛과 각종 나물들의 맛이 입맛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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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님을 팔았더니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써비스를 마구마구 주신다.
시키지도 않은 웰빙전을 비롯해 사라다와 산채.......등등   배가 터지도록 먹고 마시고 나니
사장님껜 고맙지만 산행을 다시하기가 거북스러울 정도로 몸이 무겁다...ㅎㅎㅎㅎㅎ
<싸리비님께서 이식당을 단골로 다녀주심에 ~~~~덕분에~~~ㅋ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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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후 다시 내려온 지점으로 올라선다. 이 문을 빠져나가 왼쪽의 성곽 바깥방향으로 돌아야 운치있는 성벽길을 맛볼수 있다. 공사중이라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있지만 등산객들을 위해 그냥 개방해 놓았으니 그냥 죄회전하여 성벽을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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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벽을 따라 코스모스와 들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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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보아도 운치있는 성곽의 곡선미와 풍경은 5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그시절의 이야기들을 들려줄듯한데 .........호젓한 길을 따라 데이트를 즐기는 분들, 사색에 잠겨 걷는 등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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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지점에서 다시 성곽 안으로 들어가야 일주가 가능하다. 안으로 들어가서 우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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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정비중인 곳인데 공사중이라 어지러운 곳과 깔끔하게 단장된 곳들이 혼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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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다 보면 오늘의 마지막 문 동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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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에서 잠시 휴식후 좌측에 있는 계단로를 따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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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가파른 것이 오늘 구간중 아마도 가장 힘든 구간이 될것 같은데 여타 산길의 급경사에 비하면
비교적 편안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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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는 없어지고 황진이의 전설을 말해주는 표시석만이 송암정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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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사를 지나고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는 구간을 지나야  동장대지에 다다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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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대지에서 아래로 내려서면 이정표와 함께 벌봉으로 나가는 문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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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봉암성과 벌봉구간은 방문객들이 적은 곳이라 호젓한 숲길과 푸근한 숲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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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봉의 한 암봉 위에 올라 휴식을 취하고.....이 벌봉은 청나라 침략때 청군이 유일하게
                 점령 하였던 봉우리인데 이곳에서 남한산성을 감시하고 공격의 거점으로 삼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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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동장대지로 돌아와 북문으로 하산길에 성벽 여기저기 붉은 담쟁이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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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내리막 구간......마지막 급경사 내리막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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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성곽 능선길.......북문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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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점이었던 북문에 도착! 성곽일주를 마친다.
아이들에겐 공부의 좋은 소재도 되고 1아직은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10월 20일 이후에 제법 단풍이 흐드러지면
정말 아름다운 남한산성에서 제대로 된 가을을 만날수 있을 것이다.
이 가을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발길을 주어 보는 것도 멋진 선택이리라.....


남한산성 굴욕의 47일 상세보기
윤용철 지음 | 서울교과서 펴냄
객관적 사실에 중점을 둔 병자호란 이야기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옆에서 보좌하며 식량과 물품을 관리하던 양향사라는 직책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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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원도봉-포대능선-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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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09.06  12:00 - 18:00  날씨 - 맑고 무더위~~~햇살 뜨거움 / 산행인원 - 세담 1인산행
구간 / 원도봉산주차장 - 망월사 - 포대능선 - 신선대 - 마당바위갈림길 - 주봉 - 신선대 - 포대능선 Y계곡구간 - 삼거리 - 민초샘 - 원도봉산주차장
지난 수락산 산행에서 바로 건너편에 도도하게 보이던 도봉산을 오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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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 빈둥거리다 보니 출발시간이 늦어졌다. 북한산 국립공원중 가장 인적이 드물고 주차가 편리한 곳은
망월사역 근처의  신흥대학 앞길로 올라가면 있는  원도봉산 주차장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가장 백미로 꼽을수 있는 포대능선을 타고 도봉산 정상<신선대>으로 갈수 있는 루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만 유일하게 주차요금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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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봉산 주차장에 무료 주차후 <토요일임에도 인적이 드문 곳이라 주차면이 넉넉함>물줄기 시원한
원도봉산계곡<망월사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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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답게 잘정비되어 있는 이정표.....그리고 빼어난 풍광이 반겨준다. 개구리 바위 가기전에 엄홍길대장의
자그마한 생가터가 계곡옆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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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폭포수 까지 오르자 아침을 거르고 온터라 출출하기도 하고 포대능선을 무리없이 소화하려면
식사를 시원한 이곳에서 미리 하는 것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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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막걸리를 계곡물에 담가 녹이고......점심과 반주를 시원하게 하고나니 힘이 솟는듯~~~다시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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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당도......좌측길은 하산루트로 남겨두고 포대능선을 넘기위해 망월사 방향 우측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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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 당도 ......제법 높은 곳에 조용한 산사가 자리잡고 있다. 해우소도 절벽위에~~~산사뒤로 포대능선 라인이 눈에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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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길과  능선길을  힘겹게 오르고보니 포대능선 입구에 당도.....휴식을 취하고 장비를 정비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곳에서 준비를 하고 출발해야  1.5km남짓 되는 포대능선을  넘기가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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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 좌측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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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줄을 잡고 첫번째 코끼리바위 구간을 올라 스틱을 접는다.....
이제부터 줄서서 쇠줄을 잡고 또는 바위를 타고  넘는 분들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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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라 내려서는 산객분~
속도도 나지않고 아슬아슬한 구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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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방면과 상계동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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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위에가 포대능선 정상이다. 이 능선을 따라가면 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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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에 쇠줄 루트이지만 이정도는 편안한 양반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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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능선을 넘어서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과 멀리에 해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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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봉우리를 넘어 이곳에 도착.....우회로가 있지만 20대 후반에 오고 오랫만에 와 보는 포대능선이라 우회길을 버리고 암봉을 바로 타는 정상루트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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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서 내려온 봉우리의 등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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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이 나오면 왼쪽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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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이정표.....이곳에서 좌측은 하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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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하여 만난 y 계곡 구간.......악명높고 이가 갈린다는 그 포대능선의 최난이도 구간이다. 등산객 대부분이 우회를 하는데 우회로는 거리가 제법길다. 위험하지만 암릉을 타면 거리는 많이 단축 된다. 하지만 노약자나 초보자는 우회하는것이 좋다. 아니 노약자나 초보자 혹은 등산화를 착용하지 않은 분들은 반드시 우회해야 한다.
오늘은 우이암능선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므로 세담은 넘어올때 이구간을 y계곡으로 통과하기로 하고 일단 우회하여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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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등산객이 오를수 있는 유일한 봉우리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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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도봉산의 정상인  자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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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바위로 향하는  능선 삼거리에서 바라본 신선대<자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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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20대에 등산왔던 그 길을 추억해보고 다시 신선대에 오르기 위해 지나온 길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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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입구에 도착하여 쇠줄을 타고 잠시 오르면 도봉산에 대한 안내판이 있다.
신선대 봉우리 들중 신선대<720m>만이 일반 등산객이 오를수 있도록 쇠줄이 이어져 있다. 이곳도 가파른 암벽이 제법길지만  조심해서 올라가면  정말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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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조심스레 내려오고 있는 단체 산객들.......술취한 이들도 가끔 보이는데 너무 위험한 행동이다.
실제 경사는 사진보다 훨 가파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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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올라 잠시후 지나갈 포대능선 y계곡의 최정상에 있는 망루를 바라본다. 우측에 탑같은 것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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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도봉,노원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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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5시쯤이라 정상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이런 곳에서는 반드시 일컷 남겨야......
어떤이에게 부탁을 했더니 제자리에 서기도 전에 찰칵! 난 제대로 찍었는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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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내려서 다시 포대능선 y계곡 앞에 올라섰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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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암봉들을 타고 넘어야 포대능선 정상이 나온다.
쇠줄을 잡고 바위틈을 지나  올라서자 암봉 중간에 사람이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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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서보니 등산객이 다리에 부상을 입고
쥐가난 모양이다 . 일시에 진행이 불가능해지고.....조심조심 계속 진행한다. 무릎을 다친것 같은데
구조대를 부르라고하니 일행분이 책임진다 하고.......조심 해야겠다. 난 일행도 없는데 긴장되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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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봉우리 꼭대기에도 사람이 있다........자일을 타고 올랐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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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y자 암벽으로 내려 서는데 정말 아찔하다. 팔에는 힘이 절로 들어가고 아래는 내려다 보기 싫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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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와서 찍고보니 저길 어떻게 지나왔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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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배낭이 걸려 애를 먹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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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람쥐처럼 재빠르게 오르고 있는  등산객~~~~친절하게도 내가 다 내려설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 이곳에선 2인 교차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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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암벽만 올라서면 벙커가 나오고 포대능선 정상이다.
                  ~~~~~~~~저길 어찌가누? 하지만 돌아서는 길이 이젠 더 위험 하기에
                  올라서고 보면 어느새 다 지나가고 있으니.......
                  이런 곳엔 생명줄이 없다. 그저 자신의 두팔과 다리와 쇠줄이 전부이다.

                  20대 후반에 직장동료들과 이곳에 왔다가 혼쭐난 기억이 새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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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당도.....포대정상<721m> 한무리의 청춘들이 지쳤는지 웃통을 벗어던지고 민망하게 .....휴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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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 정상<721m>의 소나무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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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쉴틈도 없이 식수가 다떨어져 하산을 서두른다. 민초샘으로 향하는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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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가까운 거리 하산길 아래 민초샘이 있다. 물보충~~~암반에서 방울방울 솟아나는 천연수의
시원 한 물맛에 감사하며 너덜길과 계단길을 한시간 반동안  내려서 주차장에 당도....


- 도봉산 팁 :

1>망월사역 앞길에서 신흥대학 방향으로 좌회전 하여 올라가면 관리사무소지나 원도봉주차장이 있는데
국립공원 주차장중 아마도 유일한 무료가 아닐까? <북한산성의 경우 시간당 1,200원정도?>
또한 주말에도 주차면이 여유가 있다.
2>북한산국립공원은 수많은 인파로 북적거려 불편하다면 의정부시의 원도봉산을 들머리를 삼으면 호젓한 산행이 가능하다.
3>포대능선을 타려면 반드시 릿지창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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