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8.09.03 수락산 원점회귀 산행 34
  2. 2008.09.01 청계산에서 친구 18
  3. 2008.08.19 카우랜드,인디언 부락의 바베큐 집! 35
  4. 2008.08.18 비오는 날의 숯가마 11
  5. 2008.08.17 20년만에 만난 무지개 9
  6. 2008.08.11 폭염속의 산행 <성남시계 구간종주> 26
  7. 2008.08.02 동해바다 4
  8. 2008.07.28 오대산,진고개-노인봉-소금강 트래킹 52
  9. 2008.07.13 여름 등산시 주의할 점 28
  10. 2008.06.27 여름계곡 중원산,싸리재,중원계곡 2차종주 56
  11. 2008.06.23 장마철 산행시 주의.... 12
  12. 2008.06.16 수암봉에서 서해바다를.....ㅋ 78
  13. 2008.06.10 경기 남부 해발 500미터급 봉우리 답사 12
  14. 2008.06.09 천덕봉의 여름 풍경 136
  15. 2008.06.02 용문산,두리봉-백운봉-용문산 종주산행 105
  16. 2008.05.26 양평,중원산 계곡 산행 118
  17. 2008.05.21 무갑산,관산 94
  18. 2008.05.12 유명산과 유명계곡의 절경 62
  19. 2008.05.09 용인,삼봉산 - 시궁산 종주산행 , 미리내성지 55
  20. 2008.04.29 오포 문형산 짬산행 59
  21. 2008.04.21 이천 설봉산과 도자기축제장 29
  22. 2008.04.18 백마산의 봄 31
  23. 2008.04.14 천진암 - 소리봉-앵자봉-양자산-각지봉 종주산행 47
  24. 2008.04.08 이천,정개산-천덕봉-원적산 종주산행 35
  25. 2008.04.04 팔당호의 병풍 - 해협산,정암산 종주산행 43
  26. 2008.03.31 광주,무갑산 - 관산 환 종주 산행 48
  27. 2008.03.24 용인시계탐사1 - 노고봉-정광산-474봉-말아가리산-태화산 종주산행 24
  28. 2008.03.10 수지-광교산-백운산-고분재 13
  29. 2008.03.10 청계산 옥녀봉에서 매봉으로..... 12
  30. 2008.03.07 남한산성 일주 6

수락산 원점회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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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09.02  14:00 - 17:30   산행인원 - 홀로 1인 산행
청학리유원지-내원암-수락산장 - 능선 - 정상 - 철모바위 - 종바위 - 코끼리 바위 - 치마바위 - 철탑 - 주차장

날씨 - 맑고 쾌청~~바람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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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객이 붐비지 않는 코스를 선택하다보니 다양한 들머리가 있지만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 유원지 방향으로 올라서 식당촌을 따라 올라가다 옥류정 앞의 공터에 주차후 내원암 방향으로 올랐다. 하산은 바위능선으로 철탑을 지나 이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회귀코스~~~~로....
<입구에 주차를 한다면 아스팔트 길 식당촌을 1.5km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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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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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에도 흉물스러운 식당들의 계곡 시설물을 지나 올라가면 비포장 구간 도로부터
                  물줄기가 시원한 폭포수들이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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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까지 차를 타고 오신분들은 알고보니 등산객이 아니라 도토리 채취자들......올겨울 다람쥐들은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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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등산로가 시작되는 구간부터 긴 돌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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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류폭포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이곳까지 당도하면 시원한 물소리가 귓가에.......거대한 물줄기가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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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습을 드러내는 금류폭포......수락산엔 폭포가 많다더니 올라오는 내내 폭포절경이
                 계속이어져 시원한 등산로가 되어주고 있다. <수락산은 물이 떨어지는 산>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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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류폭포와 나란히 폭포 끝지점까지 나있는 돌계단을 오른다.....가파르고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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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암! 조용하고 자그마한 산사인데 무언가 한참 공사중이라 산의 정적을 깨트리고.....이곳에서 정상은 그리멀지않다. 암자 바로 밑의 허름한 건물에서  상인이 술과 안주를 팔고 있는데 별로 보기에 좋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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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가파른 구간~~~물줄기는 계속이어져 가파른 구간임에도 시원하다.....수락산장까지 계속되는
급경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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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장 아래 약수터. 수락산장은 온갖 비닐포장에 천막에,......보기흉하고 검은 비닐하우스에선 버섯재배까지
하고있는것 같은데.....허가내준 관청<남양주시청>은 무얼 하는지 수락산 오염의 극치를 보는듯하다.산장은 말그대로 산객들의 대피소이며 휴식처인데 이곳은 술과 음식만 팔고 버섯을 키우는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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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을 뒤로하고 다시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면 드디어 수락산 능선길이 나온다. 한숨 돌리고.....발아래
풍경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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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도봉산의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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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도 줌으로 당겨보니 손에 잡힐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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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을 향한 마지막 된비알.....경사가 가파르고 암봉구간이라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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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수락산 주봉 638m>에 당도......아이스크림 아저씨가 일컷 봉사 해 주시고.....
ㅋ 아이스께끼라도 하나 팔아드리고  내려와야 하는데 경치 감상하다 깜빡하고 그냥 내려섰다.....다음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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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봉 이곳저곳에 앉아  조망과 휴식을 즐기고 있는 산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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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줄기를 가운데 두고 나뉘어진 예봉산과 검단산줄기.....
멀리에 백운봉,용문산 봉우리도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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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도로와 북한산,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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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이 구간도 급경사 내리막...그리고 암봉이 즐비하니 조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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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바로 청학리 방향으로 <4.13km> 내려서면 내원암을지나 올라온 등로를 다시 내려가야 한다. 원점 회귀를 위해서는 상계역방향으로 계속 진행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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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모바위에서 바라본 오늘 지나야할 암봉 구간들......저 너머에 불암산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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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바위에서 뒤돌아본 철모바위......정말 철모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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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캔맥주와 김밥을 종바위 아래 절벽위에서 늦은 오찬으로 즐기고~~~
                   시원한 맛과 풍경에 세상이 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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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 가기전 내려다본 상계동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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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를 향하느 길도 계속된 암릉으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한 눈 팔다간 바로 간다....
우회로와 암릉길이 같이 있으나 우회로는 가끔 끊어진 곳이 있어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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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바위를 내려서는 직벽구간.......난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다......릿지창만 믿고 밧줄을 놓다가 그만 꽈당!
바로뒤에 따라오던 산객분은 내 낙마 덕분에 바짝 긴장하고 밧줄을 있는 힘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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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상계동 불암산 능선과 갈라진다. 반드시 청학리 하산길 방향으로 내려서야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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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에서 저 멀리 보이는 수려한 수락산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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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커다란 바위들 때문에 한눈을 팔면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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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에 접어들어 호젓한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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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많지 않으니 이런 싸리터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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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시원한 바람과 풍경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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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에 당도하면 거의 다 내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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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보인다.......
드디어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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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노을이 넘어가는 서울 하늘을 차창 밖으로~~~~~


- 산행은 여럿이 하든 홀로 하든 나름 즐거움이 있고  아쉬움이 있다.

나홀로 산행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산을 천천히 즐길수 있으며 깊이있게 산을 바라볼수 있는 시간이다.
여럿이 함께하는 산행과는 또 다른 멋과 맛이 있다하겠다. 하지만 아무나 ,누구나 홀로산행을 즐길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홀로 산행을 위해서는 미리 산에대한 정보를 입수 하고 준비해야 한다. 아무런 준비없는 홀로 산행은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다. 장비와 식량등 과 등산지도와 같은 산에 대한 사전 정보도 완벽하게 준비한후 홀로 산행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 준비된 자만이 자유의 산길을 만끽 할수 있다.


그 수락산 상세보기
이도영 지음 | 마을 펴냄
뜻밖에 반가운 이도 있겠고 어렴풋한 기억도살아날 듯하고 참 괜챦은 몽롱한 수묵화가 몸을 적십니다/저 정도라면 뭐 그리 울고불고 이별할 이유도 없겠습니다. <수락산 전문. 총 70편의 시를 모아 엮었다.

 

청계산에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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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2008년 08.30 토 09:40 - 14: 30 
               구간거리 약 10km내외 <옛골-매봉-망경대-이수봉-국사봉-하오고개>
               참가인원 - 세담, 세담친구 범바위 <2인> 날씨 - 햇살 강하고 무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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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지기 친구와 처음으로 동행 산행에 나서기로 했다.
하오고개에 친구 범바위차량을 주차시킨후 <이곳이 오늘의 날머리> 세담의 차량으로 옛골 입구로 이동한다.
오후에 이계단을  내려서면 오늘의  청계산 종주산행이 마감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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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따라 변한 우리네 모습들을 서로 바라보며 지나온 시간의 흔적들을 되새겨 본다.
근 40년 가까운 세월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살아 왔건만 40대에 들어서야 둘만의 산행 시간을 가져본다.
이 잘생긴 얼굴이 범바위 얼굴이다......ㅎ 꽃 그림왕관을  머리위에~~~~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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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햇살이 강한 무더운 날씨라 땀줄기가 ~~~~~~~~~~~~등허리 가득 해서야 매봉 계단로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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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바위 지나 샛길로 들어가 충혼탑 앞에선 범바위님!
1982년에 헬기가 추락해 53명의 젊은이들이 산화한 곳! 아마도 친구와 내가 고등학교 시절 뉴스에서 접했던 공수부대 헬기사고 소식의 그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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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바위 앞에선 범바위님~~~그러고 보니 같은 바위가 붙어 서있네????ㅋ 싸리비님이 동참했다면 삼바위가 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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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층이 두터워 오늘의 정상 조망은 시원한 맛이 없다.....
서울의 7대 조망명소중 하나인 매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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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봉은 토요일 오전답게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자리가 비어있는 찬스를 포착! 범바위님 매봉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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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읍재를 넘어 망경대와 석기봉 헬기장으로 갈라지는 능선에서 제법 그늘이 시원해서인지 범바위님 얼굴엔 미소가 가득~~~여유 만만. 오른쪽 망경대 암봉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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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대 위에서 따가운 햇살에도 마냥 행복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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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위가 남긴 세담의 어설픈 망경대 샷!  줌으로 당긴다더니 ㅋㅋㅋㅋㅋ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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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대 내리막길에서 유격훈련이라도 하는양 ~~~~~신났다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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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봉을 지나 헬기장 도착!
햇살이 너무 뜨겁다...............헬기장을 내려서다 시원한 그늘에서 점심과 휴식을 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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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을 향해 가던중 만난 청계산 대금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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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에 당도하니 한낮의 더위가 제법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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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국사봉에 올라 하산 준비를 하고......범바위님의 얼굴이 조금 그을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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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고개로 내려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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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좌측길로 하산해야 범바위 차량을 세워둔 하오고개로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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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아파트들이 자고나면 올라가고 있는 판교 신도시의 건설현장이 한눈에 내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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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적이 드문 길이라 숨어있는 등산로엔 풀들이 범바위님 가슴높이 까지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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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옆길을 지나자 드디어  하오고개가 내려보인다. 무더운 날씨에도 별 무리없이 산행을 마무리 짓고 있는 범바위님~~ 처음 산행임에도 역시 끈기있고 체력이 강한 친구이다......

친구와의 동행!  
오늘의 산행은 단순하게 산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나온 인생길을  회고하며
초등학교 1학년때 사루비아 꽃속에 꿀따먹던 이야기를 비롯해
이런저런 이야기와 추억속에서 십수년의 길을 오늘 하루만에 지나고 있는듯 했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서자 우리는 다시 40대의 친구가 되어 있었다.


넌 정말 멋진 친구야 상세보기
수잔느 블룸 지음 | 은나팔 펴냄
『넌 정말 멋진 친구야』은 결코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곰과 거위가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을 감동적을 그려내는 이 책은, 친구란 무엇이고...



카우랜드,인디언 부락의 바베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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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다녀오던중 양평을 지나 퇴촌 염티고개 오르기전 우연히 발견한 <카우셀프바베큐>
주차장으로 들어서보니  처음보는 인디언 부락같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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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0천여평 부지에 놀이터,족구장,골프연습장,산책로,벤치등등.....
건축설계사인 주인장이 손수 만든 시설이라한다.요즘 보기드문 테마 바베큐 촌?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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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카우보이와 인디언이 튀어 나올듯한 분위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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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힌 바베큐를 손질한 후 숯불그릴위에 다시 올려서 먹는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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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가 익어 갈 즈음 무지개가 하늘 높이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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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잘익은 등갈비부터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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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600g 15,000원,등갈비 20,000원,각종꼬치 4,000원>으로 차린 푸짐한 바베큐상...>.
<꼬치류는 사장님의 특별 서비스> 4인이 배불리 먹고 맥주도 1잔하고 5마넌에........
맛 또한 가히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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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만 하고 갈예정이었으나 모닥불가에 앉아 바베큐사장님과 이런저런 대화도 하며 감자도 구워먹고 노닥거리다 보니 세시간이 훌쩍~~~~~
가족동반의 최적장소,식도락가들의 입맛에도 충분한 바베큐맛과 이국적인 분위기~

찾아 가실 분들을 위한 -tip-
전화 - 031-772-5297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왕창리......
서울이나 분당에서 출발시 퇴촌 전진암 4거리에서 양평방향으로 고개넘어 내려가서 좌측에 간판!


그들은 먹는 장사로 매일 500만원 번다 상세보기
고희경 외 지음 | 서울문화사 펴냄
SBS TV<해결! 돈이 보인다>에 소개된 대박집 철저 분석. 무일푼에서 인생대역전에 성공한 대박집 사장들의 기막힌 인생기와 생생한 대박 노하우. 하루 500만원 대박집 VS 3만원 쪽박집, 그 이유를 밝힌다! 대박집...



비오는 날의 숯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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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는 여행길에 우연히 발견한 숯가마............................


건강을 살리는 숯 상세보기
송재만 지음 | 문예마당 펴냄
숯의 무궁무진한 비밀, 다공체! 그리고 원적외선과 음이온. 우리의 건강을 살리는 숯의 원리에서 다양한 활용방법까지! 숯을 이용한 건강 유지법을 담은『건강을 살리는 숯』. 이 책은 건강을 살리는 숯의 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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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만난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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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다녀오다 양평에서 무지개를 만났다. 근 20년만에 보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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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모닥불을 피우고 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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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 왔다.....


얘들아 &lt;b&gt;무지개&lt;/b&gt; 잡으러 가자 상세보기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펴냄
<b>무지개</b> 원리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의 비밀 베스트셀러「<b>무지개</b> 원리」의 어린이판! 『애들아, <b>무지개</b> 잡으로 가자!』는 베스트셀러 「<b>무지개</b> 원리」의 어린이판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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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의 산행 <성남시계 구간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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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8.08.08 14:30-19:00  구간 / 운중동-363봉-하오고개-우담산-바라재-바라산-고분재-고기리
참가자 - 세담,싸리비,몰운대 3인 , 싸리비 성남시계종주 지원산행
폭염예보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싸리비님으로 부터 바라산 구간 산행지원요청..... 34도가 넘는다는
이 더위에 감기기운도 안떨어진 세담은 몰운대님과 함께 무리한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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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역에서 220번 버스를 타고 운중동 종점<구,정신문화연구원>에 하차후 저기 트럭이 나오는 앞길로 들어가 좌측 터널로 나가면 등산로 들머리를 만날수 있다. <차량회수 불가..반드시 버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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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지하도로를 벗어나면 사잇길 들머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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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에서 싸리비님과 몰운대님 아직은 미소가 가득한데 ......이 무더위에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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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울창한 숲 덕에 그늘이져 산길이 제법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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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기의 무덤군을 지나 오르다보면 군사작전도로를 만나게 되고 부지런히......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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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내판이 나오면 군사도로가 끝나고 다시 비정규 등산로 시작.....안내판 뒤쪽으로 숨어있는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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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산림을 따라 급경사를 오르고 오르면 363고지에 당도. 이제 한숨 돌린다.
이곳은 사실 정규 등산로는 아니고 군사 작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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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독버섯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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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고개에 도착! 오늘의 주인공 싸리비님도 땀으로 이미 다 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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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후 부지런히 우담산을 향해.....이제부터 다시 시원하고 울창한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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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으로 빛이 들어오지 못해 카메라 반응이  영 시원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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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산을 지나 바라산 능선길에서.....우담산 인증샷을 깜박하고 이곳에서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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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재를 향해 내려선다. 이곳을 지나면 제법 가파르고 힘든 바라산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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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고개에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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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 정상.....성남시계의 마지막 산이다. 이 무더위 산행에도 쌩쌩한 싸리비님의 체력!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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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에서 내려다보는 백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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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갈래 소나무를 지나다 기념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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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내려서다보니 성남시계의 끝 고분재에 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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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삼지창 소나무가 내려서는 길의 표지기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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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의 산행을 무사히 마친 싸리비님....ㅊㅋ  빠알간 작은 판넬에 등산로라고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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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계곡 상류의 물줄기.....여름산행의  백미 "알탕"은 못하고 세족과 등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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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붉은 여름해가 넘어간다....뜨거운 하루가 산 속에서 지나갔다.
여름 감기도 함께 데려간 것일까? 몸이 개운하다......
고기리에서는 하절기엔 밤 11시15분까지 미금역까지 마을버스가 다니고 있어 교통편이용이 수월하다.

기분좋은 1박 2일: 산 &lt;b&gt;계곡&lt;/b&gt; 상세보기
최정규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펴냄
1박2일』시리즈 《산ㆍ<b>계곡</b>》. 이...<산ㆍ<b>계곡</b>>편은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운악산과 현등사 <b>계곡</b>, 사람을 품은 자연 소백산과 남천<b>계곡</b>ㆍ새밭<b>계곡</b> 등 우리나라 산과 <b>계곡</b> 12곳을 1박 2일 코스로 소개한다....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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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항에서 금진항으로 향하는 2km남짓의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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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옛날의 풍광은 없다........단 변하지 않는 바다는 그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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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진고개-노인봉-소금강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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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07.22  11:00 - 19:30 / 산행구간 = 진고개 - 노인봉 - 청학동소금강 분소  / 14km내외
참가인원 - 뽀대산악클럽 동행 
분당에서 아침 6시30분 집결......아직 흐릿한 하늘을 이고 고속도로를 달려 오대산 진고개 휴게소에 당도..
차량 한대를 날머리인 소금강주차장으로 이동 시키고 난후 등산준비를 하는 와중에
예상 못한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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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산행지로 최적 코스라 할수 있는 이곳은 훌륭한 전망을 가진 노인봉과 비경을 간직한 소금강이 어우러져
더운 날씨에 힘들어 하는 산객들에게 최고의 산행지라 하겠다.주말에는 등산로가 막힐 정도로 많은 인파가 오는 곳이지만 오늘은 평일이라 제법 한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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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를 지나자 해발 1000미터의 고원에 펼쳐진 오가피 밭이 계속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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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남짓 고원길을 걸어와 만나게 되는 이정표! 이곳 부터 노인봉을 향한 등산로의 시작이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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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돌계단 구간과 숲길을 지나면 가파른 오름의 계단이 나타나고 이 구간에서 유일한 경사구간이 15분여 이어진다. 이 계단만 올라서면 편안한 능선길을 타고 노인봉까지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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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 깊고 높은 숲이라 적막감 마저 감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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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레나무? 처음들어 보는 나무이름이라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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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을 걷는 내내 야생 멧돼지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먹이사슬 최 상층부에 멧돼지들이 있어 개체수가 많은 것 같다. 셀수 없이 많은 멧돼지들이 파놓은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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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이 끝나고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경사로는 보인봉 정상으로 가는길.....우측길은 대피소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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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경사를 200여미터 오르다 보면 눈앞에 버티고선 노인봉 정상부 암봉. 이 암봉위에 노인봉 정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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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개를 출발한지 1시간 30여분 만에 정상에 당도한다. 비는 그쳤지만 하늘 가득 개스층이 시야을 가로막고.......동해바다를 조망 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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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산과 소황병산의 능선.....백두대간의 위용이 그대로 보이고 멀리에 매봉근처의 풍력발전소까지 희미하게나마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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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동해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가을에 다시한번 기회를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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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봉을 지나 설악방면의 마루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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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들이 사람을 겁내지 않고 오히려 먹이를 얻어 먹으러 몰려든다. 다 사람들이 만든 결과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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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무인대피소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봉 대피소에서 점심과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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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서 좌측 등산로를 타고 한참을 가다보면 백마봉 입구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은 백마봉 능선길로
우측 경사길은 소금강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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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법 길고 험한 경사로를 내려오다 만나는 소금강 하산로의 나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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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만나면 제법 내려온 것이다. 급경사 등산로가 제법 긴 구간이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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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금강의 시작을 알리는 낙영폭포 도착! 이제부터 8KM구간의 시원한 계곡 트래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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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물소리가 산행의 땀을 씻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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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의 절경이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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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계곡의 바위들과 맑다 못해 시리게 푸른 쪽빛 계곡물이 치친 발걸음에 힘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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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소금강 하산길은 폭포와 기암괴석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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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을 울리며 떨어지는 광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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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폭을 지나면 서서히 백운대가 가까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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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길이라 날카로운 돌덩이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인내심을 요하지만 계속 나타나는
                 소금강의 절경 덕분에 힘든줄 모르고 진행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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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대를 지나면 곧 만물상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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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괴석의 오묘한 조화! 만물상이 드디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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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이 부럽지 않은 절경 ....가히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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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의 백미 구룡폭포!  윗쪽으로 올라서면 3단의 거대한 물줄기가  산객을 압도하고 정말 용이 승천하고도
남을 만한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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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비님은 폭포수에서 기를 모아 보지만 .........힘만 빼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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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청학산장 까지 내려서면 긴 산행길이 마무리 되어 가는데 비경을 보며 내려 오느라 어떻게 내려 섰는지 모를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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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300미터에서 약 250미터 까지 내려오는 동안 높이에 따라 계곡의 풍경과 물색이 다른데 이곳에 당도하니물흐름이 완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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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세족을 할수 있는데 발음 담그고 있으면 물고기들이 몰려와 발가락 끝을 톡톡 쪼아댄다.......사실 숨어진 계곡에 몰래 들어가  알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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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날머리
국내엔 여러 곳의 소금강이 있다. 강원도에만 서너개 있는데 흔히 앞에 이름을 붙이지 않고 소금강이라고
부르면 당연 이곳 "청학동소금강"을 일컫는 것이다. 최초로 소금강 이름을 붙인 계곡!
어느산 어느 계곡에 비교하더라도 절대 뒤지지않는 풍광이리라.

가을엔 소금강에서 노인봉으로 오르는 반대 코스로 산행을 할 계획이다.


오대산:등산안내도.국립공원(소금강) 상세보기
편집부 편 지음 | 드라이브사 펴냄

여름 등산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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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름 산행은 더위와 땀의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복장을 간편하게 한다.요즈음은 땀을 빨리 발산시킨다는 옷이 많이 나와 있어 그런 것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소위 망사용이라는 것도 상당히 덥다. 별 필요도 없이 폼으로 입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름철에 덥고 무거운 것 중에 하나다. 그리고 산행의 예절복장도 아니다.

또한 청 바지류도 입지 말자 청 바지류는 무겁고 바람도 잘 통하지 않고 물에 젖으면 무게와 함께 고통스럽게 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옷으로 한다.
  그렇다고 요즈음 반 팔 반바지 차림이 유행(?)인데 이것은 산행복장이 아니다. 여러가지 산의 특성상 긴 팔과 긴 바지를 입도록 하자. 또 신발을 샌들 모양(?)을 신는 분도 있는데, 이것도 삼가야 할 것이다.

산에서는 안전한 등산화를 신자. 만약 조금이라도 다치면 본인  뿐만 아니라 같이 간 일행과 여러 사람 고생 시킨다.

2.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자 (당일 산행이라도 비상식품을 꼭 준비하자)

여름 산행의 물은 생명수이다. 그러나 물이 무겁기 때문에 적당량만 가지고 가거나 혹은 산중의 샘이나 계곡 물만 믿고 준비 안하는 분들도 간혹 있다.

그러나 여름산행에서 물은 생명과 같은 것이다. 긴 능선을 갈 때 몇 시간 씩 물이 없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다고 급한 경우가 아닌 이상 남에게 산에서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은 산행예절이 아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하산할 때까지 물이 남아 있을 정도의 여유 있는 물을 준비해야 한다.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목 말라 있다가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염분 결핍이 될 수 있다. 간식도 당분류나 단백질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염분이 있는 간식이 여름에는 유리하다. 염분 섭취도 필수이다. 목이 마르면 참지 말고 물을 마신다. 수분 부족은 피로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체온조절 기능을 빼앗아서 일사병이나 열사병의 원인이 된다. (비상용 이온음료 준비도 좋다.)

3.방풍 방수의류는 필수이다

이런 장비는 어느 계절이나 산행시에 필수 불가결의 장비이다.  여름에도 고도가 높은 산에서 (1000m이상) 비바람이라도 만나면 저체온증으로 얼어 죽는(?) 경우도 있다.

당일 산행이라도 계획 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조난을 당한다거나 길을 잘못 들어 장시간 산행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므로 무겁더라도 방풍방수 의류는 꼭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4.벌 곤충, 뱀에 조심하자

간혹 장난이나 혹은 실수로 산행 중에 야생 벌집을 건드려 벌떼의 공격을 받는 수도 있다.  위험한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장난은 금물이다. 또 여성들의 향기 짙은 화장이 벌이나 다른 독 곤충을 불러들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향기 짙은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이나 곤충은 달콤한 향기에 대단히 민감하다.  벌이 4km거리의 꿀 향기를 맡는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산나물이나 약초를 구한다고 등산로를 벗어나 가는 경우 있는데 이 때 풀숲의 뱀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발목이 긴 등산화를 착용하면 뱀의 공격에 방어가 될 수도 있다   (가죽 등산화 등...뱀은 위치상 사람의 발목부위를 잘 공격한다고 한다.)

 5..계곡산행

계곡을 건널 때는 언제 물이 불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하류에는 비가 안와도 상류 쪽에 비가와 별안간 물이 불어나는 경우도 있다.

꼭 계곡을 건너야 한다면 안전시설물이나 대피할 곳이 있는 계곡을 찾는다. 급류에서 넘어졌다 일어선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수량이 무릎까지 올라오더라도 허리이상 차오른 강물을 건너는 것 이상으로 힘들고 위험하다. 급류를 만나면 자일을 확보한 뒤 건넌다.

6..일사병과 열사병

일사병은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서도 땀으로 체온을 방출하지 못해 일어난다.  반면 열사병은 바람 한점없는 고온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한다.
일사병은 체온이 40도정도 올라가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부가 건조해 지고 얼굴이 붉어진다. 두통.구토.현기증.권태감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을 잃게 된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의복을 벗기고 물을 끼얹어 체온을 떨어뜨려 줘야 한다.
열사병은 수분만 섭취하기 때문에 염분 결핍의 탈수증상을 나타낸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 땀을 자주 흘리는 것은 일사병과 같다. 그러나 체온이 떨어지는 점이 다르다.
염분결핍으로 인한 탈수증세이므로 물만 주면 악화된다. 머리를 낮추고 발을 높인 후 0.1%의 식염수를 15분 간격으로 투여해야 한다. (이온음료도 좋다.)

7.급하게, 빠르게 하지 말고 천천히 걷자.

요즈음 당일 산행, 무박 산행의 경우 마치 산악 경주라도 하듯이 또 무슨 체력 자랑이라도 하듯 대단히 빠르게 산행을 하는 경향이다. 그러나 특히 여름산행의 경우 대개 기온이 가장 높을 때(시간상) 산행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비상시가 아닌 한 여유를 가지고 산에 취하듯 안기듯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무슨 기록을 깨기 위한 산행이 아니지 않는가?

출처 =  인터넷등산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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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계곡 중원산,싸리재,중원계곡 2차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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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장소 2008.06.25  중원산 - 신중원산 - 단월봉 - 싸리재 - 중원계곡 <구간거리 약13km , 11:00 - 18:30 >
참가인원 - 세담외 뽀대산악회 6인 동반 산행 /  날씨 -  맑고 더운 날씨, 가시거리 양호.....조망 좋음.
수요테마산행<여름계곡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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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계곡을 하산로로 정하고 주차장에서 약간 내려와 펜션 "산골여행"옆 들머리로 오른다. 3km구간의 계속되는
가파른 오르막으로 인내심을 요하는 들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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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구간도 거침없이 올라서는 횐들에 비해 일주일간 몸살을 앓은 세담은 헉헉거림과 샘솟는 땀으로 후미에서 헤매며 올라선다 @.@~~~~~아  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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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가기 바로전 절벽 소나무 전망대에서 쌈밥과 칼국수로 거한 점심을 먹고 노닥거리다
                  보니 시간이 벌써~~~ 오늘 계획했던 도일봉까지의 능선은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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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산 정상에서 지난번 종주한 백운봉과 용문산 능선을 바라본다. 제법 웅장한 자태가 또 오라고 손짓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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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 한방울 안흘리고 올라온 대단한 체력<괴력?> 의 소유자들....몰운대,싸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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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을 배경으로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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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815봉 근처까지는 암봉과 암릉 구간이다.....부지런히 발길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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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봉 직전에서 바라본 도일봉의 자태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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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꽃이  단아하게 피었다. 싸리빗자루 영역임을 표시해주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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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원산<812m>을 지나 안부를 오르고 나면 750미터 이상의 고위평탄면 등산로를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 그윽한 그늘길이다. 바람도 시원하고 능선을 타는 기분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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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812봉인것 같다. 정상석 같은 것은 없고 거리표시 오류가 있는 이정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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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평탄면 등산로에서 시야가 뚫려있는 유일한 능선.....동쪽으로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가시거리가 좋아서인지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곧 한강기맥으로 등산로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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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00미터 능선에서 산뽕나무 군락을 만났다. 오디의 맛도 보고......조금만 더 가면 단월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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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약간 뜨거워질때 즈음에 775봉<단월봉>에서 싸리재를 향하다 철쭉 터널을 지나게 된다.
하늘 한점 보이지 않고 오로지 철쭉나무들의 긴 터널만이.......봄에 들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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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리빗자루님의 영지? 싸리재에 당도한다 재의 높이도 685m나 되고 인적없는 등산로는
                무성한 원시림으로 습하고 시원하다. 싸리빗자루께선 싸리봉으로 계속 진행하길 원하지만
                다른 뽀대 회원들의 성원에 밀려 계곡으로 하산......~~~~~다음을 기약 하시오 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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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리재에서 중원계곡으로 내려서는 자연문! 몰운대께서 나무를 주어다 입구 봉쇄~후
                 먼저 하신길로......
                 싸리빗자루 영지인 싸리산에서도 대우를 못받으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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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의 시작을 알리는 시원한 물소리.......도저히 이 무더운 날에 그냥 지나칠수 없다.
                 일부는 알탕의 유혹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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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 물소리가 나는 방향을 바라보다 폭포 발견! 싸리폭포<15미터폭포> 라 명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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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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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탕후 만난 치마폭포...마치 곱게 펴진 치마자락 마냥 얌전하고 섬세한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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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폭포.......고요한 숲에서 세련된 물줄기로 흘러내리는 자태가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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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을 4km남짓 걸어 내려오면 지난번 올라섰던 너덜급경사의 등산로 악! 소리나는 길로 들어서는 이정표가
서있다.......ㅎㅎㅎㅎㅎ 오늘은 내려가는 길이므로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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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계곡길에 등산의 피로함은 깨끗이 날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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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 물줄기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중원계곡의 백미 중원폭포가 가까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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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폭포수의 맑고 투명한 옥색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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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안으로 섬처럼 떠 있는 바위에 올라 회원들의 입수를 유혹하는 몰운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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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갈 생각을 않는 두사람~~~~~ㅎㅎㅎㅎㅎ 물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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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뒤로하고 마지막에 만나는 나무다리. 이다리를 지나면 계곡이 끝나고 ...산행도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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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꽃이라던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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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여섯시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하늘은 푸른 빛.......
시원한 계곡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한 하루였다.

중원산과 싸리재 중원계곡길은 종합 선물세트라 할수 있는데 들머리의 가파른 된비알 흙산길에서 3km남짓 땀흘리고 나면 중원산정상에서 815봉 까지 4km정도는  암봉과 암릉으로 이어진 아주 흥미로운 구간을 지나야 하고 815봉에서 평형한 능선길을 한참이나 가야 내리막 철쭉능선을 지나 싸리재에 당도 하게되는데 이곳부터 1km정도만 내려서면 시원한 계곡을 따라 4km정도 계곡 트레킹을 하게되므로  흙산,급경사,암봉,암릉,계곡트레킹....
그리고 보너스로 시원한 폭포 서너개....까지.....여름 산행의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겠다.


유쾌 상쾌 통쾌한 여행책 13(폭포 계곡) 상세보기
유쾌한여행동우회 지음 | 파인트리 펴냄
한눈에 펼쳐 보는 여행 내비게이션 숨겨진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유쾌! 상쾌! 통쾌한! 여행책> 시리즈. 자유와 휴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여행지로 안내하는 책이다. 산과 바다, 넓은 대지와 빌딩숲이 개성 있게 어우러진 곳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작은 여유만으로 가볍게 떠나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씻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적인 여행 정보만을 담았다. 이 시리즈는 폭포, 공원, 명소, 산, 사


장마철 산행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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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오면 초보 산행인들은 등산을 포기하기 쉽고 경험있는 산행인들은 장마비와 관계없이 산행을 나서기도 하는데 겨울철 산악사고 보다 훨씬 위험 한 때가 바로 장마철 산행이다.장마기에 접어든 지금 산에서 주의 할점 몇가지를 짚어본다.

1> 산행지도의 철저한 점검
-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시야 확보가 힘들다. 그러므로 방위 찾기가 힘들고 길을 한번 잃으면 난감한 지경에 이르게 되기 쉽다.
반드시 나침반을 휴대하고 지도를 충분히 연구한후 휴대하여야 한다.가급적 초행길은 피하고 경험있는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2> 장비의 철저한 점검
- 산에서 계속되는 비를 만나게 되면 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운데 우비와 긴팔옷등을 반드시 준비하여 체온 보호에 신경써야 하고  이밖에도 고어텍스등산화,방수패츠,배낭커버등은 필수 품목이라 하겠다. 또한 해드랜턴도 유용할때가 있으므로 반드시 체크......
 
3> 계곡지 산을 피한다.
가급적이면 인적이드문 곳과 계곡을 끼고 있는 등산로를 지나야하는 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집중호우가 내리게 되면 계곡사면의 등산로는 금새 사라져 버리므로 위험에 처할수 있으며 탈출 또한 쉽지않다. 설사 계곡길에 비를 만났다 하더라도 위험을 감수하고 건너려 하지말고 반드시 우회로를 찾거나 다른 탈출로를 찾아야 하고 여의치않을땐 119조난 신고도 생각해 볼일이다.

4> 산사태 주의
장시간 비가내리는 장마철에는 산사태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인데 이시기에는 정규 등산로가 아닌 길은 피해야 하고 무리한 알바로 등산로가 아닌 급경사 면을 오르는 것을 금해야 한다. 산사태는 경사가 급할수록, 조림이 잘 안된 곳일수록 일어나기 더 쉽다.

5> 미끄럼 주의
어느 바위든 물을 가득 머금고 있으므로 등산화를 너무 과신하지말고 바위를 탈때에는 조심조심 안전을 확보하며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한번 미끄러지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율이 높다.또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떨어지는 낙석도 주의 해야 한다. 항상 정신을 집중하여 산행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한다.

기타- 장마철 산행은 가급적 가까운 곳 , 익숙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부득이 멀고 낯선 산으로 가게될때는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예를 들면 비상식량,옷가지.여벌의 양말,속옷등과 버너,코펠,후레쉬,상비약,주머니난로등 안전,취사장비를 필히 준비하고 방수우의등 조난을 당해도 어느정도 버텨낼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또 1인 산행자들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본인의 행선지를 필히 알리고 떠나도록 한다.물론 일기예보가 아주 좋지 않을때는 무리하지말고 쉬는것도 좋은 선택이라 할수 있겠다......

---- 장마철 안전 산행 ----


등산교실 상세보기
이용대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코오롱등산학교 이용대 교장의 <등산교실>. 한국 산악계의 대표적 알파인 칼럼니스트이자 등반 교육사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저자가 월간 '산'에 1996년부터 지금까지 연재하고 있는『이용대의 산행상담실』을 재구성한 책이다.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등산의 기초지식부터 경험자들이 궁금해하는 등반 기술과 원리까지 등산인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7가지 주제로 나눠 일러스트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등산의


수암봉에서 서해바다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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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8.6월 어느날  산행인원- 세담홀로 <12:00 - 16:00>
산행구간 : 주차장 -수리산성지 - 수암봉 - 슬기봉 - 군사작전도로 - 산림욕장 - 주차장 < 약8km 내외>

술과 산의 관계는 역시 상극이다. 전날의 술자리로 인해 늦은 기상! 준비도 없었으니 가볍게 가 볼수 있는
경기 서부의 진산 <군포,안양,시흥,안산> 수리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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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의 안내를 받아 수리산 등산로를 찍고 달렸는데 최초의 계획인 관모봉 방향이 아닌 수암봉 입구까지 안내하고 말았다. 외곽순환도로 아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수암봉이 2km조금 넘는것 같다. 날은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 배낭을 접어두고 물한병을 담은 허리백만으로 입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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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를 지나 산림욕장 까지는 포장도로라 영 ....기분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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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의 뙤약볕 길을 걷다보면 드디어 포장도로가 끝이나고  비포장 군사도로와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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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뒷산같은 분위기다 보니  산림욕장은 이렇게 인위적으로 잘 가꾸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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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에 육박하는 더위라 땀을 쏟아 부어가며 오르다 보니 이곳에서 세수도 한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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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울창한 전나무 숲 그늘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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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서 오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다 보인느 수암봉....<흙산인 수리산 봉우리중 유일한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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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밧줄구간을 오르다 보면 절벽이 나오고 전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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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지나온 헬기장과 오늘 돌아볼 슬기봉과 군사레이더 기지가 한 눈에 잡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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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는 이렇게 날카로운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낮은 높이<395m>에 비해 대단한 조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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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모든 사변이 절벽이므로 정말 추락에 주의 해야 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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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 진산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수암봉에선  시화호와 서해바다의 조망이 가능한데 오늘도 역시 하늘이 허락치 않는다. 하늘이 푸르른 날에 오면 정말 멋진 바다를 볼수 있겠다. 낙조를 볼수 있다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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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뻗은 외곽순환도로 와 서해안 고속도로.....해발은 낮아도 경기서부에는 이만한 봉우리가 없으니
지난번 올랐던 백운봉<945m>의 장쾌한 조망보다 더 시원한 느낌이다.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정말 훌륭한
조망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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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마한 정상석이 암봉위에 박혀있는데 ....인증샷 하나 도움을 청하고~~뒤로 보이는
                  풍경은 안양시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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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서 봉우리하나 더 오르고 나면 마치 최전방의 철책선 같은 길이 계속 된다. 공군부대 때문 이라는데
트레킹할 기분이 안난다. 그래도 계속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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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봉 직전에 돌아본 수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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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봉은 군사지역이라 갈수 없다. 좌측으로 9부능선길을 우회하여 계속 진행 해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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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수암봉에서 3.5km지점에 공터가 하나 있고 다시 위로 올라 등산로를 들어서야 종주가 가능한데
산객들에게 물어 보니 주차를 해둔 제3산림욕장으로 다시 내려올수 있는 길이 없단다.....사전에 준비없는 산행의 비참한 후퇴이다. 아무리 작고 낮은 산이라도 존더 겸손하게 준비하고 떠나야 함을 다시한번 실감하며
결국 다음번을 기약한다. 산본에서 출발하여 관음봉에서 태을봉을 지나 암릉을타고 슬기봉으로 수암봉까지 가는 수리산 병목 완주를 잘 계획하고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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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기 밑이다. 중국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우리나라 최서단의 레이다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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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하산하기로......군사 작전도로의 뙤약볕 길을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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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차량 한대가 굉음을 내며 올라오는데 옛날 전방 에서 군생활하던 그시절이 떠오른다.
팔자 편한 보직을 맡아서 행군한번 안하고 제대했는데 ㅎㅎㅎㅎㅎ 이런 길을 스스로 선택하여 걷고 있다니.....

정말 무지하게 더운 날이다.
등산 준비도 제대루 안했다.
등산 지도도 사전 정보도 준비하지 않았다.

이; 모든 원인이 산의 해발 높이만 보고 우습게 여긴 것이리라......
하지만 수암봉의 조망은 오늘의 좋은 수확이었다......





수리산 뻐꾸기 상세보기
김용진 지음 | 한올출판사 펴냄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한 중견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출생부터 안동을 떠날 때까지, 서울생활 30여 년의 삶의 파편을 진솔하게 시편에 담아내고 있다.

경기 남부 해발 500미터급 봉우리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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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부터 04월 까지 경기남부<수원,성남,용인,하남,광주등>의 해발 500미터급 이상 산봉우리를  <한국의 산하에 소개 되어진>모두 둘러 보았다고 판단하여 5월부터 거리가 먼 경기북부의 산들중 전국100산 위주로 찾아 다니고 있다.
4월까지 둘러본 21개 봉우리.......서울과 수원,성남등 대도시 근교의 산들을 제외하곤 인적도 드물고 환경도 잘 보존되어진 산들이 대부분이었으며  훌륭한 종주 코스도 몇 곳 있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종주 코스는 팔당호를 둘러싼 해협산,정암산 코스 / 조망의 1번지 앵자봉,양자산 코스 / 계곡의 일인자 무갑산,관산 코스/ 민둥머리의 정개산,원적산 코스 였는데 대부분 호젓한 산길과 아담한 계곡
훼손되지 않은 숲들이 반겨 주었다.

바쁜 일상속에서 짬 시간을 내어 먼거리의 산들을 가기엔 시간이 부족한 산꾼들에겐 굳이 긴 시간을 내어
장거리 산행을 가지 않아도 누릴수 있는 정말 좋은 코스가 많았다.

아직 미답지인 곳을 찾아보니 여주와 충북사이의 오갑산<609m>과 안성과 충북 사이의 칠현산<516>이
두 산이 남아있어 연계 종주 코스가 없는지 알아보아야 겠다....


한국 100명산 등산지도집(2005)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산악문화 펴냄
한국 100대 명산 등산지도집. 앞면에는 최신 정밀등산지도를, 뒷면에는 최신 등산정보를 수록하였다. 산에 갈 때마다 한 장씩 빼서 휴대할 수 있도록 바인더 제본을 하였다. 위치도, 최신 대형브로마이드 지도, 기점별 등산 코스, 가볼 만한 곳, 자가운전자를 위한 길잡이, 대중 교통 및 숙박 정보, 백두대간 기념도 등을 제공한다.



천덕봉의 여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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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06.07  11:00 - 18:00  <산행거리 12KM, 일반도로 4KM>
산행구간 / 넋고개 - 정개산 - 천덕봉 - 원적봉 - 영원사 - 송말리 - 반룡송 - 백사면 사무소
산행개요 - 지난 겨울, 봄이 오기전 올랐던 종주 코스를 여름날 풍경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산위의 초원같은 천덕봉의 초록빛 능선을 다시한번 보기위해 몰운대님과 동반산행.....싸리비는 지난 생일 선물로 줄려고 해드랜턴 까지 사놓았는데 불참을 통보! 결국 못 전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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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국도 위의 정개산 간판을 지나 동원대 옆 임도로 정개산 들머리인 범바위 약수터를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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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위 약수터와 주능 1봉 2봉을 지나면 커다란 송전탑뒤로 정개산<소당산> 정상을 만난다. 오늘 가야할 천덕봉 능선이 시계가 흐려 흐릿하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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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산<소당산> 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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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은 천덕봉능선 이 최종 목적지......주능1,2,,정개산,주능3봉의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길을  트레킹하는 기분으로 부지런히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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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 3봉을 지나고 마지막 무명봉에 오르자 흐릿하지만 천덕봉의 민머리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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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봉 향하는 길에 첫번째 헬기장.....이제부터 나무는 한 그루도 없으니 그늘도 없다. 오직 능선과 잡풀들만 무성한 비탈길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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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고 잘려져 나무들이 모두 사라진 잡풀들 사이로 어린 잡목들이 어느새 자라고 있다. 주로 도토리나무들인데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자연 스스로 복원의 길을 열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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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공용화기 사격장 임을 암시하는 첫번째 붉은 깃발......능선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시원한 청량감과 풀내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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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지만 숲이 없는 능선길은 먼 봉우리까지 훤히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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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바위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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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바로 아래에는 마치 목초지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가축을 방목하기엔 너무 가파른 목초지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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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봉 정상의 넓은 공터엔 정상석이 3개나 서있고 세담블로그의 테마로 사용중인 "침묵하는 산, 그러나 나는 그에게서 많은 것을 듣는다"는 문구가 쓰여진 정상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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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붉은 깃발 너머로 역시 능선이 누드로 드러나 있는,오늘 지나야할 원적봉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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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올라온 산객의 도움으로 인증샷! 1컷......내가 더 늙어 보이는건? 무슨 이유인고?
썬그라스 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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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위의 원적봉을 향해 천덕봉을 내려서 제2 헬기장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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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원적봉!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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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산행에서는 산수유축제장에 가기위해 경사리로 내려 섰는데 오늘은 능선길을 따라 영원사로 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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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M남짓 능선길이 끝나가면 영원사로 향하는 내리막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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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암자인줄 알았는데 제법 규모가 큰 사찰이다. 수령이 500년은 더 되어보이는 은행나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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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사에서 송말리 내려가는 길엔 산수유나무들과 꽃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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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뽕나무 열매....오디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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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스팔트 길을 따라 2KM정도 내려가면 송말리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버스가 자주 없다.원점회귀산행이 불가능한 곳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천까지 가는 버스가 자주 다닌다는 백사면 까지 다시 걷기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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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말리를 지나가는데 반룡송이라는 천연기념물 안내 간판이 도로변에 서있다....들어가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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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한그루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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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상이 용을 닮았다고 한다. 가지가 옆으로 무성하게 자라나 뒤틀린 형상이 가히 천년기념물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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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걸어 백사면에 도착하자 바로 버스가 온다......이천 터미널로~~~~이천 터미널에서 야탑동으로 ......
아스팔트길을 오래걸어서인지 피곤이 몰려 온다.

- 동원대-정개산-원적산 등산로 안내는 종주산행기 중 <정개산-원적산 종주산행> 에 상세하게 되어 있으므로
등산로 안내는 생략되었다.





민둥산에서의 하룻밤 상세보기
김형경 지음 | 이수 펴냄
우리문학을 빛낸 90년대 여성작가들의 중/단편소설집.공지영의 <조용한 나날>, 함정임의 <그리운 백마>, 배수아의 <병든 애인>, 전경린의 <바다엔 젖은 가방들이떠다닌다> 등 10편의 소설을 실었다.

용문산,두리봉-백운봉-용문산 종주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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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05.31  11:40 - 20:00 <구간거리 약 14km내외> 참가인원 - 세담,몰운대,싸리비,뽀대산악회
산행구간 - 새수골 - 두리봉<543m> - 백운봉<940m> - 함왕봉<947m> - 장군봉 <1065m> - 용문산 <1157m>
                마당바위 - 용문사은행나무 - 주차장
날씨 - 무덥지만 산위 능선길엔 바람시원~~~~~ 오전 약한 황사, 오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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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10시가 다되어서 출발~~~새수골 아래에 도착, 주차후 산행들머리를 찾아 오른다.
두리봉에 올라 능선길을 타고 오르는 즐거움을 위해 급경사를 치고 올라 두리봉으로 바로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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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부렸나보다. 초반부터 등산로를 잃어버렸다. 벌써 수풀이 무성하고 사람다닌 흔적이 없는데 등산로가 나올때 까지 길도 없는 비탈 숲을 가시에 찔려가며 오른다.....<다 긴팔인데 반팔 입은 딱  한명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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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분 알바를 하고 나니 좌측능선에서 등산로 발견~~체면이 선다. ㅋㅋㅋ 짧은 암봉 구간을 지나 잠시 오르니
두리봉 정상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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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가까이에 있는 절벽위에서 오늘 지나갈 백운봉을 바라본다. 해발940미터의 봉우리로 뾰족한 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한국의 마테호른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쪽 방향에선 조금 두리뭉실해 보인다. 어쨌거나
이름에 걸맞게 흰구름이 봉우리 위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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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봉정상<543m>엔 돌탑만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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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백운봉을 향해 헬기장까지는 편안한 능선길이다. 그늘로 이어진 능선길엔 바람도 시원하고 여름기운이 완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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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능선길을 지나 드디어 헬기장에 당도하니 당당한 백운봉이 눈앞에 떡 버티고 서있다.
우측으로 희미하게 오늘의 최고봉 용문산 정상부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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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다시 오름이다. 뾰족한 백운봉에 오르기 위해 정상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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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멀리에서 보면 단풍처럼 보이는 철계단을 지나고.....<철계단 에서의 조망은 환상 그 자체~~뒤로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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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암봉 구간을 오르면 드디어 구름도 쉬어 간다는 백운봉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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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올라  보니 제법 등산객들이 있는데 정상석이 모델하느라 젤루 바쁘다.....여기 저기서 찰칵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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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산이라 불리던 유명산과 어비산,소구니산,대부산이 조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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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는 방금 지나온 능선길인 두리봉과 575봉,헬기장을 넘어 양평시내가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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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지나가야할  용문산 줄기의 능선과 봉우리들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제법 높은
                  암봉들을 두서너개 넘어 장군봉을 지나면 용문산에 당도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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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아래에서 철계단을 내려와 점심과 휴식을 하고 몰운대님과 뽀대일부는 새수골 주차장으로 다시 내려서기로 하고 오늘의 주인공인 싸리빗자루님 그리고 세담과 뽀대일부는 용문산 종주를  강행하기로......
용문산 주차장에서 만납시다.

제법 가파른 내리막 암봉들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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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를 따라 계속되는 능선길......우측은 연수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함왕봉 암봉 전망대를 향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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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왕의 전설이 담겨있는 함왕성터 능선길....해발 900미터 높이에 함왕이 성을 쌓았다는데 ~~~~~~
지나가기는 불편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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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전망대를 지나 헬기장에 도착! <88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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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을 지나면  암릉길이 대충 끝이나고 육산이 되는데 이곳은 함왕봉<947m> 삼각점이다.
이곳에서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과다 섭취로 인해 식수가 똑 떨어졌다.....흐미~~~~~할수 없이 빈데 붙기.....목숨같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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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1065M>에 드뎌 도착. 멀쩡하던 정상석이 부러져 있는데 누군가가 살짝 올려 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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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을 조금 지나면 용문산 정상부에 자리한 군사시설과 방송탑들이 가까이에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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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1000미터 높이의 능선길은 호젓하면서 시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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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군사 시설물 가까이 올라  일부러 알바를 잠간 하고.....<이곳도 사실 정상부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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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하여 1KM를 돌아가면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게 되는데 해발 고도가 높아서 인지 아직도 철쭉 꽃이 싱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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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이 가까웠다!  백운봉에서 용문산 정상까지 5KM정도 되는데 암봉들이 있어 두시간이 넘게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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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설치한 계단이다. 위험한 몇 곳을 계단으로 깔끔하게 ~~~~~이 계단을 지나 비탈길을 오르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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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에 섰다. 작년 11월, 40년만에  정상을 개방한 용문산! 수년전에 철문이 닫혀 있을때 정상 바로 아래에서 돌아섰던 기억이 ......가히 경기도의 지붕이라 불릴만 한 산세이다. 모든 산들이 발아래 엎드려 있다.
가장 건방져 보이는 건 역시 뾰족한 백운봉 하나 밖에 없다. 오늘 흘린 땀으로 인해 파마머리같이 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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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정상석! 칼바위 위에 선 싸리빗자루님!
                  오늘이 생일이다. 윤달에 태어나 생일밥을 4년에 한 번 먹게되는 사나이....
                  오늘은 그 생일 기념 산행이다. 한강지맥의 용문산 줄기를 종주하며 생일 축하
                  멧세지를 전한다........Happy Birthday to You !
                  앞으로도 멋진 예술인의 길을 걸어 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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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과 더불어 경기 알프스라 불리우는 산 줄기의 조망!
용문봉,용조봉,중원산,도일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수 많은 계곡들과 시원한 계곡수가  넘쳐나고 산속엔
원시림과 기암괴석들이 가득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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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보니 방송탑 너머로 해가 뉘엇뉘엇 넘어 가려 한다.
어두워 지기전에  용문산 주차장에 당도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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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아득하게 오늘의  날머리 주차장이 보이는데  아래의 철문을 지나 내려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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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길에도 전에 볼수 없었던 새로운 튼튼한 계단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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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코스 마당바위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너덜길이  많아 그리 만만한 하산길은 아니다. <정상에서 용문사 약3.2km,용문사에서 주차장 약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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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물이 나타나자 숲은 자꾸 어두워져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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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두워도 마당 바위를 그냥 지날수는 없다. 낮 같으면 앉을 자리도 없을 바당바위 위를 싸리빗자루님은걸어보고...ㅋㅋㅋㅋㅋ <싸리비로 청소하고 가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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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히 걸어 내려와 용문사 은행나무에 당도 !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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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나와 주신 몰운대님과 재회하여~~~용문사 일주문을 지나며 산행을 마감한다.덕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니.......생일 서비스? 같다 ㅎㅎㅎㅎㅎ

국내 어느산과 비교해도  이 종주코스는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백운봉과 함왕봉들은 아직도 인적이 드물고 숲이 잘 보존 되어있으며 훌륭한 암봉들이 자리하고 있고 용문산의 장엄한 모습은 가히 경기의 진산이라 할만하다. 또한 계곡미도 일품인데 수도권에서 한시간이면 올수 있는 거리상의 장점은 더 높은 점수를 주게한다......오늘 정말 멋진 산과 봉우리들이 함께 놀아주어 행복하다.

다시한번 싸리빗자루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백두대간 종주 산행기(칠순에 이룬) 상세보기
이덕호 지음 | 다움 펴냄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끝내고 칠순에 이룬 백두대간 종주 산행기. 우리 국토의 상징인 백두대간에서 자기 자신을 만나는 행복감과 원숙한 자기 성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은 2005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백두대간 30구간을 하루코스로 산행하며 상세히 기록한 것으로, 각 구간의 지형적 안내와 그 지역에 얽힌 역사와 설화, 시 등을 함께 담았다.


 

양평,중원산 계곡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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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08,05,24 토 12:30-17:00  , 참가인원 : 세담1인 산행
산행구간 : 양평 중원산주차장 - 중원폭포 - 갈림길 - 주능선4거리 - 암봉구간 - 정상 - 절벽전망바위 - 펜션
날씨 - 흐린후 맑음, 무덥고 습도가 높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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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산은 해발800미터로 용문산과 경계를 두고 있어 깊은 계곡을 3개나 보유한 산이지만 용문산의 유명세에 눌려 산세나 풍경에 비해 방문객이 적고 숲과 계곡이 아주 잘 보존 되어 있는 곳이다.

분당에서 약65km거리,양평을 지나 홍천방향 6번 도로를 지나다 용문산 방향으로 빠진다음 용문산 직전에서 중원2리방향으로 우회전하여 노인회관을 지나면 주차장이 2곳 나오고 아직은 무료 주차, 입장이 가능하다. <7월부터 입장료와 주차비 징수예정> 마을 초입에서 중원산이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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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산,도일봉 등산 안내판이 있는 제2주차장 앞에 주차후 계곡 진입로를 따라 200미터 오르면 첫번째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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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계곡이 시작되고 시원한 물소리와 계곡의 풍경이 발걸음을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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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500여미터 올라가면 중원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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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 폭포인데  물소리와 옥색 물빛에 시선이 가고......
                  날도 무더운데 산에 올라기기 싫어진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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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의 시원한 풍경을 따라 징검다리도 지나고 물길을  따라 계속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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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면 계속 중원계곡을 따라 오르고 죄측 급경사 길은 중원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다. 죄측으로.....내려올때 싸리재를 지나 중원계곡 상류를 타고 내려올 계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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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계속되는 급경사에 날카로운 바윗돌로 이어지는 너덜지대 길.....
길 찾기도 쉽지않다. 리본을 따라 조심스레 진행하지만 가다보면 절벽이 눈앞에 떡 서고 다시 되돌아 겨우 리본표를 찾아 올라서는데 사람의 통행이 거의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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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지고 음산한 숲은 마치 밀림을 연상케하고 돌길에 습기까지 가득하다. 하늘은 아예 보이지도 않고 가도 가도 경사 너덜지대만 눈앞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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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한바가지이상 쏟은 것 같은데 겨우 5부능선? 이제서야 겨우 한평 남짓한 평지가 있다. 잠시 쉬자........
ㅎㅎㅎㅎㅎ 오늘 제대로 걸렸다.
최초의 계획은 주차장에서 바로 등산로를 치고 올라 정상에 선 후 싸리재로 내려서서 중원계곡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주차장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들머리는 없었다. 대안이 없어 인터넷에서 구한 지도 한장 믿고 이길을 택했는데 .....ㅋㅋㅋㅋㅋ ,이곳을 지나서 처음으로 인적을 마주치는데 약초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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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지는 너덜길을 지나다 보니 제법 고도가 높아졌고 이제서야 등산로 처럼 생긴 길이 눈에 들어 온다.
더운 날씨에 너덜길에 이미 땀으로 범벅이 된 몸에선 쩐내가 나고 ㅇㅇㅇㅇㅇㅇ 그래도 길이 좋아지니 마음이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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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작 1시간 20분 만에 마주치는 위험 경고판! 주능선이 가까웠나보다. 이젠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제법 기운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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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에 당도! 아뿔싸 오늘 인쇄해서 가지고 온 지도가 엉터리네? 바로 중원산으로 올라서 암릉구간을 지나
싸리봉으로 진행하려 했는데 좌측으로 진행해야 중원산 정상,우측이 싸리봉 방향이라는 이정표가!!!!ㅜ.ㅜ
들머리를 못 찾은 대안으로 힘든 너덜길을 택했건만 암릉구간을 지나 정상까지 가서 이곳으로 되돌아 와야 싸리재 방향으로 갈수 있으니......지도를 여러장 검색해 볼것을......나의 불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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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휴식후 드디어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 구간을 향해 로프를 잡고 오르는데
                  바위들마다 물기가 제법 있어 조심조심 발을 내디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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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으로 오르는 중 드디어 도일봉이 눈에 들어오자 펼쳐지는 풍경에 아!!!!! 이맛이야 소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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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는 4개의 암봉이 나타나는데  그렇게 힘들지도  수월하지도 않은 길이다.물론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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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가까워 진 곳에서 우측 틈새로 바위가 있고 바위중간에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신기한 생각에
나무잎 아래로 기어서 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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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난 것은 까마득한 절벽이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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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위에 서 보니 조망이 훌륭하다. 용문산 줄기가 눈에 시원하게 들어오는데 .....
<정상에 가서 알았지만 정상보다 더 좋은 조망이다 이곳에 가실 분들은 숨어있는 이바위틈 절벽을 꼭 올라보고 지나가시길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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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중원산 정상이다.두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헬기장을 겸하고 있어서 뙤약 볕이다.....쉴 곳도 없고. 잠시 조망만 하다가 싸리재방향으로 온길을 돌아 가느냐 아님 주차장으로 곧장 내려서느냐.....갈등! 하지만 무더위에
너덜지대를 오르느라 체력소모가 많았다고 판단! 또 싸리재로 돌아가려면 앞으로 주차장 까지 10여km를 더 가야하는 부담감!
그리하여 주차장 들머리도 찾아볼겸 바로 하산키로 결정하는데 주차장과 상현마을 이정표가 없다. 용문산 주차장 4.km,신점리 3.4km이정표만 있고 둘러봐도 상현리 방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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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넘의 이정표가 정산 등산로 안내판 우측 뒤 숲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내려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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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하산로는 편안한 흙길이다. 하지만 숲이 울창하여 빛 한점 들어오지 않는 길이 대부분으로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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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 내려서다 절벽과 소나무를 만나는데 이렇게 대단한 굴곡의 소나무는 처음이다. 절벽에서 기어나와
세게의 굵은 가지가 각가 하늘로 뻗어가고 있는 것이 구렁이가 아니라 용의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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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선 우측으로 용문산 종합주차장, 죄측으론 상현마을이 눈에 들어 온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과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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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한 나무들 사이로 뚫고 들어온 빛줄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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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길이 별로 없다. 5월임에도 등산로는 대부분 푹신한 낙엽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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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내리막을 두어개 지나면 마주치는 소나무 문!
요 구간을 지나면 가파른 밧줄 구간이 마지막 급경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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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숲이 나오면 거의 내려온 것이다. 급경사는 제법 많지만 대부분 흑길과 낙엽길이라 편안한 등,하산로 이다.이곳을 지나 삼거리가 나오면 죄측으로 내려서야 주차장이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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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하게 등산리본이 달려  있는데 바로 날머리이다.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주차장 가기전 "산골여행"이라는 펜션 왼쪽 옆에 버려진 임도 같은 길을 조금만 오르다 왼쪽을 보면 이 들머리가 있다.능선길로 올라 중원계곡으로 하산하려면 반드시 이곳을 들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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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여행 펜션 전경이다. 주차장 진입로에서 왼쪽으로 있다<제2 주차장 가기전> : 들머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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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주차장으로 하산해 다시 중원계곡으로 올랐다. 왜?
                   이렇게 좋은 계곡에와서 세족을 안하고 가면 후회 막급~~~~픙경도 담고 발도 담그고
                   인적 없는 오늘 산행에서는 토요일 임에도 딱 두팀을 만났다 <약초꾼 1분과 ,부부등산팀2명>

     
                  양평의 진산인 용문산과 가까이에 있어 빛을 못보고 있지만 그런 이유로 보존이 잘 되어있는 산!
                  인파에 닳고 가꾸어진 등산로가 지겨운 산객들이 좋아할 산이다.
                  용문산은 등산과 일반관광지,중원산은 꾼들만 찾는 산이라고 보면 되겠다.


등산지도 05:소요산 용문산 운악산... 상세보기
편집부 편 지음 | 삼부지도문화사 펴냄

                  


무갑산,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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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8.05.20  무갑산,관산 환종주 <11:00-17:30> 참가인원 - 뽀대산악회 ㅋㅋㅋㅋ
구간거리 약 13km 무갑리-무갑리계곡-웃고개-무갑산-웃고개-뒷골산-열미봉-관산-관산계곡-무갑리
햇살 좋고 바람 시원~~~마른 낙엽들만 무성하던 겨울에 다녀온 관산! 그 계곡의 변화가 보고싶어 초록으로
갈아입은 무갑산과 관산으로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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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라 오르다 등산로를 지나버리고 땡볕 알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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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웃고개를 훨 지나  주능선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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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그늘이 산객을 맞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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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갑산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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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야할 봉우리들이 순서대로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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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으로 향하는 길에 열미봉은 그늘에 가려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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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능선길이 시원한 그늘 길이다. 겨울 산행과는 또 다른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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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에 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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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의 물줄기는 수량이 오히려 겨울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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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관산에 처음간 싸리빗자루님과 뽀대 횐들은 세족까지 시원하게 하고 하산!


3월31일의 포스팅 무갑산,관산 환종주에 등산로 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어서 사진만 몇장 올렸다.

유명산과 유명계곡의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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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5월10일 13:00-17:30 구간거리 약 7km / 바람 강하고 햇살 ~~~~~/ 참가인원 - 세담홀로
전날 특별히 가야할 산을 정하지 못했다. 준비가 되지 않았으니 그저 정보가 없어도 갈수 있는 무난한 산을 하나 골라 출발한다.연휴 첫날이라 길이 많이 막혔지만 산길로 굽이굽이돌아 유명산에 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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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어치<서너치>고개에서 소구니산과 유명산을 연계하는 산행을 하고 싶었지만 차량회수의 문제로 인해
유명산 주차장으로 그냥 내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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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료<3,000원과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물과 식량을 준비한 후 캠핑장을 지나 들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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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로 <약4.3km> 오르는 길과 오름길의 계속인 사면길<2KM>이 있는데 하산길에 계곡길의 즐거움을 느낄 요량으로 사면 경사길로 들머리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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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각보다 험한 돌길이 많고 계속되는 된비알이 그리 만만한 길이 아님을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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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를 만난다. 우측과 좌측의 산책로는 좁고 고요한 숲길이고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넓고 경사가 계속되는 된비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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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흠뻑 젖을때.....정상900미터라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잠시후 부터 사면길을 벗어나 능선길을 지나게 되는데 역시 된비알에 너덜길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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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가까워진 곳에서 5월임에도 지지않고 있는 진달래를 만난다. 위도가 높고 해발 800미터가 넘는 곳이라
가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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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무 그늘 사이로 정상이 보인다. 2KM의 계속되는 오름길로 인해 땀으로 흠뻑 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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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정상석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정상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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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힐듯한 거리에 경기 제4봉 용문산이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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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줄기중 가장 빼어난 봉우리인 한국의 마테호른 "백운봉<946M>"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다른 방향에서 보면 정확하게 뾰족한 삼각형모양인데 이곳에선 약간 두리뭉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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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양평을 지나 남한강 줄기를 따라 여주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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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방향으로 대부산과 우측으로 소구니산을 향하는 길에 고원이 펼쳐진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이곳에서 말을 길렀다 하여 "마유산"이라는 기록이 전하는데  1973년 어느 산악회의 자오선 종주팀에서 이곳을 무명봉이라 하여 대원중 한명인 "진유명"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붙혀 "유명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니 황당한 사연이 아닐수 없다. 멀쩡한 산이름을 두고..........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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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을 취하며 조망을 즐기다가 계획대로 계곡길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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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바로 아래에서 카메라 들고 홀로 올라온 아저씨와 사진일컷씩 주고받고....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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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역시 한시간 정도 가파른 길을 내려서야 계곡을 만나는데 초입에 커다란 소나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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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길과 가파른 너덜지대를 내려서다 보면 졸졸졸~~~~물소리가 들려오면 유명계곡이 가까워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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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은 이곳부터 시작인데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올라서면 어비산정상이 1.6KM에 있고  날머리까지는 약3KM구간을 힘겨운 칼돌 무더기로 된 길을 계곡을 따라 걸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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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줄기가 시작되니 발아래 돌무더기로 인한 불편함 보다는 계곡을 즐기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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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계곡의 백미 "용소"를 만나 시원한 물줄기와 맑고 진한 물빛깔에 반한다. 이 계곡이 훼손되지 않고
보존 되어진 이유는 사람의 발길 이외에는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데 있는 것 같다. 그 길 또한 험난하고
돌무더기라 접근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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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등산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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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옆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험하지만 풍경에 취해 느릿느릿 걷게 되고 가끔 세족을 하며 쉬고 있는 등산객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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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철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장마철이나 폭우가 쏟아질땐 조심해야 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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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해 보이지만 쉽게 지날수 있는 암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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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하류로 많이 내려와 세담도 세족을 시도 해보는데 물이 너무차다. 정말 단10초를 버티기가 힘들 정도로 발이 시리고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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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아파와 지루함이 느껴질때 만난게 되는 마지막 철다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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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소를 지나 조금만 나오면 드디어 계곡 입구가 나오고 산행이 종료된다. 오늘 전체 거리는 7KM정도에 불과 했는데 피곤함은 10KM이상의 산길을 걸은 것과 비슷하다. 아마도 경사와 계곡길의 험난함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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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휴양림의 캠프장엔 켐프족들이 가득하다. 여기저기 바베큐 굽는 냄새와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치고
사람들의 표정에도 건강한 웃음이 가득하다. 가족단위로 온다면 이곳 캠프장이나 숲속의 길에 위치한 방갈로
<펜션>를  미리예약하여 이용할수 있고 캠프와 등산,그리고 계곡놀이를 겸할 수 있는 곳이라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하겠다.


여름휴가(양장본) 상세보기
나카무라 코우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유유자적 커플에게 닥친 한여름날의 위기! 가네시로 가즈키, 요시다 슈이치, 이사카 코타로의 후속주자로 평가되는 참신한 감성의 신인 작가 나카무라 코우 장편소설. 어엿한 사회인이지만 아직 젊고 서툰 커플들의 소꿉놀이 같은 일상을 다룬 이 책은 [새로운 시작 3부작]이라는 이름이 붙은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노래가사를 읽는 듯한 경쾌한 리듬, 톡톡 튀는 위트가 곁들인 일상의 철학이 상쾌하게 펼쳐지고 있다. 마

용인,삼봉산 - 시궁산 종주산행 , 미리내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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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8년5월5일 <10:30 - 17:00> 구간거리 약15km내외
산행구간 : 굴암리 주차장- 북봉-삼봉산정상<헬기장>-안부-시궁산정상-471봉-애덕고개-미리내성지-묵리계곡길-굴암리 주차장
날씨 : 맑고 바람 시원하고 쾌청~~~~~~ 참가인원 : 몰운대,싸리빗자루,세담

용인 이동면에 숨어있는 산 삼봉산과 시궁산으로 .... 용인시내를 지나 신원낚시터 방향으로 좌회전 하여
저수지를 지나면 우측에 팜파스레스토랑이 나오고 레스토랑을 지나자마자 바로 우회전<버스정류장>하여 조금 올라가면 빨간우체통이 있는 펜션이 나오는데 바로 앞에 등산로 안내판과 들머리가 있다. 오늘은 이곳에 주차후 계곡길로 돌아오는 원점회귀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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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의 안내판과 들머리 ...차단기 뒤로 넘어가면 시멘트포장길과 비포장 임도가 나오는데 우측 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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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그늘진 등산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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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선까지 가파르게 오르면 숲에 가려 그늘지고 시원한 등산로가 나오는데
북봉까지 30분정도 가파른 오름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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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좀 흘리고 나니 북봉 도착! 여러 운동기구가 있는데 몰운대님,싸리빗자루님 등산하다 말고 턱걸이 시합 돌입!
몰운대 13개 ㅋㅋㅋㅋ 싸비리 15개 ㅎㅎㅎ ---싸리빗자루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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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봉을 막 지나는데 이런 꽃 군락이 있다.
자태가 순결해 보이는  꽃! 아쉽지만 이름을 모르니 소혜님이 방문하셔서 리플 달아주실때 까지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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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능선 길을 따라 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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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이정표가 나오는데 굴암리와 시궁산 방향 거리표시에 오류가 있다. 이곳에서 시궁산 정상까지 약 3.4km가 맞는것 같다.암튼 삼봉산 정상 헬기장이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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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가 세개여서 삼봉산인데 이곳이 주봉이다. 해발은 413m로 영장산과 같은 높이 이지만 평야지대에 위치한 산이라 조망이 아주 시원한 곳이다.저 너머에 보이는 산이 오늘 가야할 시궁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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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 정상에서  수면적 98만평으로 경기도내에서 제일 큰 저수지 송전지<이동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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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조망후 안부를 향해 가파른 내리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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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수녀원 갈림길<금지등산로>에 당도 하니 그늘이 시원한 들상이 있다. 그늘에 앉아 휴식과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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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에 당도, 시궁산이 뾰족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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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궁산이 2km남았다. 이곳은 이름없는 4거리 재인데 삼봉산에서 제법 가파르게 내려와 시궁산으로 다시 올라서는 된비알이 시작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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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또 이름모를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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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궁산으로 향하는 길에 이렇듯 귀여운 야생화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다.역시 소혜님 리플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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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궁산 오름길에서 바위를 만나 잠시 쉬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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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가까워지자 자연 친화적인 나무계단이 나오고.....가파르게 오르면 정상능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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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바로아래 헬기장에 도착하면 역시 시원한 조망이......화산CC와 송전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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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가 시궁산 정상인데 이곳 헬기장에선 분당까지 조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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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 빗자루님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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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이곳에서 애덕고개<미리내고개>로 향하려면 반드시 묵리,화산리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자칫 쉼터 쪽으로 가면 시궁산아래 장촌으로 바로 내려서므로 산행을 마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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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정상석!
                   시궁산은 산 정상에 선녀들이 목욕하던 연못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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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을 따라 471봉으로 향한다. 역시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시궁산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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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갈림길이 나오면 반드시 왼쪽으로 가야 미리내고개로 내려간다.직진하더라도 고개넘어 바로 좌회전하면
다시  미리내고개로 향할수 있는데 계속 직진하게되면 송전리로 내려서므로 역시 산행을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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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봉의 헬기장. 이곳에서 그늘을 찾아 점심과 휴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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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내려서면 마지막 주의 구간이 나오는데 묵리 장촌 가는길과 미리내 가는길을 잘 구분해야 한다.
희미하지만 미리내고개 방향을 주의 깊게 주시해 보면 등산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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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등산로 역시 지능선을 타고 내려오는데
나무잎으로 만들어진 터널길이 대부분으로  호젓하고 시원하여 하산길이 아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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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덕고개<미리내고개>근처에 당도하면 울창한 전나무 숲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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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김대건 신부의 이야기가 깃든 애덕고개.......
미리내성지가 내리막길로 500미터 정도 이므로 방문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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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라 성지엔 가족단위 방문객들과 소풍객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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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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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건 성인의 무덤이 있는 기념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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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방문을 마치고 고개길을 올라와 애덕고개를 내려오면  포장공사가 한창이다. 이 이정표에서 부터 약 4km
정도 장촌 굴암리 방향으로 트레킹을 하면 차를 세워둔 들머리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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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잘 가꾸어진 연못과 정원도 거닐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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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되지않아 오랜세월 버려진 정원과 건물 같은데도 풍경이 제법.....이다. 특히 중국풍으로 가꾸어진 연못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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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촌에서 오늘 지나온 길들을 확인해 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 삼봉산,시궁산 코스는 초보 산꾼들도 얼마든지 다녀 볼만하다.
  크게 힘든 곳도 없고 호젓함과 나무그늘 길,시원한 바람과 조망......
  그리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서울에서 1시간 거리>
  초보 산객들이 한 번쯤 가 보기엔 좋은 곳이며 미리내 성지도 탐방해 볼만 한 곳 같다.
  단,갈림길 두어 곳만 조심하면 길 잃을 염려도 없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용인버스터미널에서 묵리행 시내버스를 승차하여 팜파스레스토랑에서 하차,
  들머리를 찾으면 쉽고,
  돌아 오는 길은 미리내성지 앞에서 용인,송전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산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0) 상세보기
코믹컴 지음 | 아이세움 펴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바이벌 고수들의 첩첩산중 탈출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과학상식만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의 10번째 권으로, 어린이들이 만화의 재미를 만끽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권 『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중국 대륙을 비행하다 갑작스런 번개로 추락 사고를 당한 모모 일행의 이야기를 다룬다. 단원 사이마다「서바이벌 상식」코너를 삽입해 본문에서 다룬 과학



오포 문형산 짬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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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늦은 오후 그간 종주 산행을 다니느라 둘러보지 못했던 문형산을 찾았다.
43번 도로에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사무소로 내려가 농협 옆에 문형산 등산로 안내 표지를 보고 계속 직진하여 공장지대를 지나 고산리를 지나면 문형산 관리사무소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을 지나면 임도로 향하는데 이곳을 들머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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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에 서있는 조각상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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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계곡옆을 따라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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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비된 임도 등산로와 우측으로 작은 등산로가 나오는데 다른 산들과 달리
이곳은 임도를 택하는 것이 약수터도 지날수 있고 능선 등산로로 진입이 가능 하다. 물론 풍경도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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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끼고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능선 등산로가 나오는데 요런 다리를 건너가야한다. 하지만 역시 그냥 임도로 정상을 향해 .....약수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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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개념도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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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성한 나무잎들이 만들어주는 그늘진 도로를 따라 편안하게 계속 오른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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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옆에 졸졸 흐르는 약수를 만나는데 그 물맛이 정말 시원하다. 수통에 가득 채우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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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들이 벌써 단풍 모습을 다 갖춘 단풍 나무잎....
숲이 잘 보존 되어 있는 곳이라 갖가지 나무들과 풀꽃들을 만나면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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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조금 비칠라 하면 이렇게 그늘이 맞이해주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주니 천천히 깊은
호흡을 하며 편안한 산길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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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를 만나게 되는 곳은 문형정이라는 정자 앞쪽인데 이곳에서 정상이라는 표시 방향으로
좌측길로 올라서면 다시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갈수 있고 직직하면 문형정을 지나 임도로 더 오른다음  좌측등산로를 올라야 정상에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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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정과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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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정 옆에서 발견한 이름모를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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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정 가기전 이정표에서 좌측 등산로로 오르는데 이제부터 가파르고 좁은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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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오르막을 오르고 나면 능선 등산로와 만나게 되고 이정표와 벤치가 있다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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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교육원으로 내려가는 길과 만나는데 이곳에서 정상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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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97m 정상이다. 옛날 대 홍수때 이 바위만 남고 산이 물에 잠겼다는 전설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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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유일한 조망 ~~ 분당의 영장산이 멀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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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은 정상 우측으로 울창한 숲을 따라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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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 여름도 아닌데 나무잎이 무성한 길.....아마도 여름엔 길 찾기가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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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이 울창한 숲 안에 나무들을 잘라내고 자그마한 밭을 만들어 무언가를 심어 놓았는데 처음 보는 식물이다....무엇일까????  깊은 산속에 이런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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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숨어서 피어난 난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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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나무에 가려진 등산로가 끝날때 즈음 양벌리와 백마산 조망이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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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다 보면 임도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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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등산로로 오르기전 만났던 문형정이 보이면 올라 왔던 길이다. 계속 하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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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이지만 아직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 그런지 등산로나 주위 환경에 비해
등산객은 거의 없고  가끔씩 나물캐는 사람들만 보였다.
하지만 잘 보존된 숲과 여러 종류의 식물들 그리고 호젓하면서도 잘 정비된 등산로와 2시간에서 3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길이라 가족산행지로 적합,아이들의 자연학습을 겸한 산행지로 적격인듯 싶다.
가히 난코스라 할만한 등산로는 전혀 없다.
웃으며 가볍게 이야기도 나누면서 정상을 다녀 올수 있는 수월한 산....
작은 계곡이지만 물고기가 살고 있고 아직 훼손되지 않은 숲과 자연을 만날수 있는 문형산이다.


가족산행(수문주말시리즈 2) 상세보기
박영래 지음 | 수문출판사 펴냄
등산 안내서. 지역별로 구분하여 등산코스, 교통, 주요 명소 등을 상세히소개하였다.


이천 설봉산과 도자기축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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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전날의 과음으로 인해 종주산행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5월이면 도자기 축제가 열리게 되는 설봉산으로 가벼운 산보삼아 향했다.
3번 도로를 따라 이천으로 향하다 이천 초입에서 우측으로 있는 설봉공원과 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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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라 제법 붐비는 인파와 뜨거운 태양.......
2시간 정도의 짧은 산행구간으로 오르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똑 나가 버렸다........
급기야 정상에 가서부터 휴대폰으로 몇장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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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막한 산임에도 정상석은 어마어마하다.ㅎㅎㅎㅎㅎ
설봉공원 해발고도가 100미터 정도이니 실제로 오르는 구간은 그렇게 높지않다.
설봉산성,칼바위등의 볼거리들이 있고 능선에 오르기만 하면 전체적으로 수월한 등산로가 신작로처럼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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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보이는 이천 평야와 이천시내.......
근처에 산이 없다보니 낮은 높이지만 전망은 베리굿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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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봉우리들마다 이렇게 귀여운 정상석이 있어 예닐곱개의 봉우리들이 무명봉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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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이런 컨투어베드 같은 휴식처가 있는 쉼터가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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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주등산로에 있는 정자 부학루! 이곳에서의 전망도 훌륭한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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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서다 중간 중간에 만나게 되는 봉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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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년송을 지나오면 화두재에서 365계단을 만나게 되는데 재미난 전설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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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도드람산으로 연계 산행을 할수 있는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도드람산으로 가려면 중부고속도로의
지하통로를 지나가야 한다. 오늘은 그냥 공원 방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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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놀이 공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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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만에 공원에 내려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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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마다 사물놀이를 비롯한 공연이 한창이고.....
가족단위의 등산객들과 방문객들이 운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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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장에도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로 북적 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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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나무! 종소리가 은은하게 귓가를 울리는데 맑고 청아한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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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고려청자를 굽던 대형 가마 모양의 전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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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도자기 엑스포가 열릴텐데 그냥 관람만 다니는 것 보다는 산행준비도 간단하게 하여 방문한다면
2시간여 만에 멋진 조망과 등산로를 힘들이지 않고 경험 할수 있는 곧이니 일거양득인 장소가 되리라.....
또한 다도의 경험,설봉산성을 비롯한 역사공부,각종 전시관과 미술관,공연장등.......즐길수 있는 문화 공간과
산이 함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하겠다.

하지만 산만타는 산꾼들에게는 비추천~~~~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겐 왕추천이다......

한국 도자기의 흐름(도기를 중심으로 하는)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세계도자기엑스포조직위원회 펴냄
도기를 중심으로 한국 도자기의 흐름을 살펴보는 책. 청자와 분청, 백자에 비해 그 가치와 역사가 등한시되어 왔던 도기를 보다 집중적으로 조명하여 우리 도자의 역사와 우수성을 넓히고자 했다. 어려운 도자용어를 쉽게 풀이하고 중요한 도자발전의 흐름을 위주로 한국 전통도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또한 역사 속의 도자기 이야기들을 함께 소개하여 도자기에 대한 흥미를 더해준다.





백마산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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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 들머리는 여러곳에 있다. 야탑역에서 1005번 좌석버스를  이용해 양벌리 쌍용아파트 앞에서 하차하면
약수터를 경유해 오를수 있는데 오늘은 경기도 광주에 업무차 들렸다가 백마산을 오랫만에 올라보기로 한다.
양벌리 양벌초등학교 뒤편의 대주아파트 입구 사우나에 주차후  소로를 따라 산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교회건물이 나온다. 교회 앞까지 진행하여 우측을 보면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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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상20도가 넘는다니 제법 덥다. 등산로에 오르자 더운 봄날을 기다렸다는듯 여기저기 이름모를 들꽃
들과 과실수 꽃들이 지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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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향해 비탈길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갈참나무들은 초록으로 물이 오른 이파리들로 치장을 하고 서 있는데
봄 기운이 아니라 여름기운이 느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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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이곳에 왔을때에는 등산로도 좁고 호젓한 길이었는데 근자에들어 양벌리 일대가 아파트 촌으로 변해서 인지 등산로가 거의 임도 수준으로 넓어져 있고 숲도 많이 훼손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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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에 올라 땀을 씻어내고 한숨돌리고 나자 호젓한 등산로와 봄 꽃들이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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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면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곳....
산능성이에는 나무들과 숲들이 연초록으로 물들어 가고 백마산 봄 빛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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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등산객 한분을 만나다>
배낭에 음식과 장비는  없고
물한병과 수리 공구를 가득 짊어지고 백마산에 올라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는 벤치들을 보수하고 계셨다.
시청이나 관리사무소 같은 곳에서 나온것인줄 알았는데 백마산 아래 동네 어르신이시다.
더운 날씨에 산중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묵묵히 하시는 분!  작업을 잠깐 도와드리고 나자 더 높은 곳의 시설물을 보수하신다며 이내 자리를 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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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계단을 지나고 짧은 암봉구간을 지나서 정상 헬기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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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근처에서 열심히 벤치를 수리하고 계신 그 분을 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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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 헬기장에서의 조망이다. 멀리 천덕봉까지 한눈에 들어 오는데 시계작업을 해 놓아서인지 옛날에 비해 조망이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이곳은 정상이 아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 그 뒷봉우리에
다시 올라야만 해발 503미터라고 써있는 백마산 정상석을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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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산길이 제법 호젓하다.
산 새들 소리도 들리고 여기저기 풍광이  봄 산행의 여유로움을 느끼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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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를 반으로 잘라 등산로 옆에 둔 호젓한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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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공수 부대에서 낙하 훈련중이다......낙하산이 하나 둘.......아마도 매산저수지에 떨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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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헬기장의 황량한 풍경을 지나고 커다란 소나무를 지나면 얼마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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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정상석과 왕건과 관련된 백마산 유래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한 안내판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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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503미터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이곳에서 부터 발리봉을 지나 노고봉-말아가라산-태화산-미역산까지 이어지는 광주산맥 능선길이 시작된다.
노고봉까지 가서 하산하려 했는데 급한 전화가 자꾸 걸려온다.
다음을 기약하고 서둘러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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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길을 되 밟아 하산하는데 제법 울창한 숲에는 벌써 그늘까지 만들어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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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의 말허리 같은 능선이 길게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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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 아파트 뒷길로 돌아서 서둘러 내려선다.
산행을 하다가만 찜찜함이 밀려 오지만 ........ 다음을 기약하며~~~

이젠 봄 빛깔과 봄 향기로 제법 짙은 화장을 한 것 같은 백마산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곧 여름에게 자리를 물려줄 봄을 만나고 돌아간다.

궁예 진훤 왕건과 열정의 시대 상세보기
이도학 지음 | 김영사 펴냄
혼돈의 시대를 이끈 궁예, 진훤, 왕건 등 세 영웅들의 장대한 이상과 실천을 기술한 역사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수려한 용모를 지닌 궁예, 백제를 부활시킨 기린아 진훤, 그리고 약관 20세의 나이에 격동하는 역사의 최후의 승자가 된 왕건을 실감나게 형상화시켰다.




천진암 - 소리봉-앵자봉-양자산-각지봉 종주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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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04.09  11:00-18:00 ]
참가인원 - 싸리빗자루,몰운대,세담 3인 단체산행
산행구간 - 천진암 - 소리봉 - 앵자봉 - 문바위계곡 - 양자산 - 각지봉 - 영명사  <약 14km ,알바포함>
날씨 - 오전 흐리고 오후 강풍을 동반한 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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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앵자지맥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천진암에 도착한다.
날머리가 여주군 산북면 하품리 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느 것이 편리한데,
 모란이나 동서울에서 퇴촌 또는 광주행 버스를 타야한다.
<투표를 마치고 모란역 집결,모란에서 09:30분에 광주행 버스승차 - 광주시내 보건소앞에서 10:10분에 12-7번 천진암행 버스승차 >
천진암 들머리에 도착하여 비가온다는 기상예보 때문에 장비를 점검하고 소리봉을 향해 출발한다. 우측으로
경기도 청소년 야영장을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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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야영장 정문에서 우측길로 올라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자작나무 수액 파는 집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앵자봉 이정표를 따라  오르면 된다. 물론 왼쪽 길로 올라가도 앵자봉으로 갈수 있는데 통제된 등산로 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소리봉<612m>을 경유 하려면 우측 임도로 올라서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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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길이 가파라지고 잠시 오르다 보면 앵자봉 1시간40분 이라 써있는 이정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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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비도 오지않고 호젓한 등신길에 만난 커다란 나무아래에서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올라가는데~~~
앞으로 닥칠 쓰디쓴 알바의 맛을 알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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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가파른 구간을 오르다 보면 큰 바위에 당도 하게 되고  소리봉이 가까워 진 것이다.
소리봉 방향으로 두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나면 능선길에 도착! 우측으로 잠간 올라야 소리봉을 갈수 있다.
물론 앵자봉을 가려면 다시 내려와야 하지만 아주 짧은 구간이므로 소리봉을 찍고 내려 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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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석이 없는 소리봉에는 누군가 광주지방공사에서 매달아 놓은 아크릴판에 소리봉이라 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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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앵자봉을 향해 내려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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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을 세우느라 임시로 개설했던 도로를 이렇게 복원해 놓았다.지금이라도 복원이라는 시도를 하고 있으니
다행스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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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히게 정리된 철탑을 지나 이정표를 만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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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헤쳐 놓은 임도와 등산로가  혼재되어 있는데 ........ 등산을 하는 건지 임도를 걷는 건지 모르겠다.
한참을 걸어야 다시 제대로 된 등산로에 들어 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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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꽃에 뽀뽀하는 것인감?  아니다 싸리빗자루 께서  진달래 꽃을 드시고 계시는 중이다.
아마도 오늘은 도시락 대신 진달래 꽃으로 배를 불리려는지.......ㅋㅋㅋㅋㅋ 불쌍한 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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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야영장으로 행하는 폐쇄된 등산로 이정표를 지나고......
천진암 성지의 백년 성당터가 보이면 앵자봉 가까이에 당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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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이 섞인 가파른 구간을 오르면 바로 앵자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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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자봉<670m>에 올라서 보니 하늘은 흐리지만 시계가 그런데로 좋은 편이다.
서쪽으로 멀리에 태화산,말아가리산,노고봉,백마산 자락이 보인다......
북서쪽으론 예봉산과 검단산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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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을 옆에 두고 인증샷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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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내려서자 양자산을 향하는 길은 인적이 드문관계로 등산로에 낙엽들이 깊게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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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풀이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고 이정표를 만나니 빗 방울이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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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달래 따먹는 빗자루님을 위해 특식을 준비했다. 미나리라면과 김밥!!!
잎으로 비도 쫄닥 맞을 것 같으니 배라도 불리어 놔야지......홓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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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가득한 길을 내려갈 즈음 빗방울이  거세진다.
오늘은 일기예보가 정확하구먼~~~~ㅎ 유비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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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속을 걷다 보니 너무 내려 간다 싶다......
이상하다? 등산로가 아닌것 같기도 하고.........진달래 능선을 타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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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시간 이상 내리막을 지나
무덤군까지 내려와서는 잡담하다 갈림길을 놓쳤다는 결론에 도달하고.....ㅎㅎㅎㅎㅎ
드디어 알바를 해야 하는데 막막하다. 오늘은 너무 자신하고 지도도 안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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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며 내려 서는데 눈 앞에 문바위계곡이 펼쳐진다.
정말 맑은 물과 아름다운 계곡이 있으니 알바?도 잊어버리고 구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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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올라가던중 친절한 여자등산객 두분을 만났다.
앵자봉에 다녀 오신다는데 칡을 큰 놈으로 포획하여 하산 하시는 중.....친절하게도 지도를 주시고 간다.

지도에 나온 곳으로 가려면 능선까지 임도로 다시 올라야 하는데 시간은 지나가고 안되겠다.....
길도 없는 산으로 그냥 들어가서 능선이 나올때 까지 치기로 한다. 빗 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이러다 산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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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불을 헤치고 올라도 올라도 길이 안나온다. 경사는 급격한 비탈인데 힘도 빠지고 .....
이렇게 힘든 알바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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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여 사투 끝에 능선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ㅎㅎㅎㅎㅎㅎ 기진맥진이다.
비까지 퍼부어 대니 죽을 맛????? 그래도 능선이 보이기 시작하니 살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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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여 만에 능선길을 찾아 올랐다.
으ㅡㅡㅡㅡㅡㅡㅡㅡ이제 몸을 추스리고 다시 양자산 정상을 찾아야 한다.
헬기장이 나오는 것을 보니 길을 제대로 찾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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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만한지 헬기장에서 휴식과 사진도 일컷!   저너머에 각지봉이 눈에 들어 온다.
두번째 헬기장을 지나고 보니 정상이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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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100미터! 정말 반가운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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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경기남부의 최고봉 양자산 <해발 710m> 정상에 당도......진달래능선을 놓치고 계곡까지 하산했다가
올라오느라 한시간 이상 낭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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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쏟아지는 빗속에서 고된 알바후 정상에 오르니  에베레스트라도 오른 기분인감?
태극기 옆에서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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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각지봉을 향해 내려선다.....
잣나무 숲이 하도 울창하여  밤이 깊어가는 기분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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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각지봉<700m>에 도착하여 마지막 춥지만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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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내리막에서 만난 절벽위 소나무의 자태가 너무 멋있어 또 일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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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아래로 까마득하게 오늘의 날머리 하품리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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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급경사 암릉 내리막을 조심조심 내려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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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임도가 보인다....또 등산로가 끊긴것일까?
임도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우측으로 급경사 내리막길이 보인다.
영명사로 향하는 하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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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하게 자란 관음죽이 사람 키보다 더 크다....영명사 바로 뒷쪽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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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사로 내려서 오늘 산행도를 참고 삼아 왜 알바를 하게 되었는지?  의논도 해보고...ㅎㅎㅎㅎ
결론은 알바도 가끔은 할만 하다......하지만 힘은 무쟈게 든다~ㅋㅋㅋㅋㅋ
다음부턴 절대 알바 조심하자 등등.....뒷북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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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사에서 3km 걸어 내려 오면 하품리 버스 정류장이 있다.
곤지암이나 광주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 분당으로 들어 갈수 있는데 다행이도 광주행 마지막 버스가
저녁 7시15분,8시05분에 남아 있었다.

비에젖어 피곤하고 추운 몸을 버스에 실어보니 ...... 오늘 하루는 참 길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다....
앵자지맥과 양자산 종주를 마무리 지었다.
그것도 3형제가 함께~~~~~알바도 함께 하고 비도 함께 맞고 라면도 함께 먹어보고......의미있는 하루였다.
ㅋㅋㅋㅋ 진달래는 빗자루 혼자 죄다 따 드셨다..........

% 추신 - 사진이 넘 많았다. 넘 길어서 오타도 점검하기 싫타!! 오타 발견하더라도 기냥 넘어 주세얍.....%

여주여행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비틀맵 펴냄
비틀맵 여행지도 시리즈 <여주여행> 한영판. 일러스트 입체지도와 교통정보, 추천여행코스, 체험관광상품, 레저ㆍ휴양지, 박물관, 역사문화체험, 축제정보, 숙박정보, 특산물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함께 수록하였다.

이천,정개산-천덕봉-원적산 종주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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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08년 4월5일 11:40-17:00  산행인원 - 세담 홀로 1인 산행
날씨 - 맑고 바람.......시계는 좋지못함
<산행구간> - 동원대학 - 정개산<480m>-무명봉<495m>-주능3봉<547m>-무명봉<499m>-천덕봉<634.5m>
-원적봉<563.5m>-낙수제-산수유축제장 :  거리 약12km내외

몇일전 앵자지맥의 북쪽<해협산,정암산>종주에 이어
앵자지맥의 남쪽부분에 해당되는 이천의 최고봉<광주,여주,이천의 경계> 원적산 종주를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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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과 교대에서 출발하여 동원대학으로 가는 노선 500-1번,500-2번 좌석버스를 모란역6번 출구에서 탑승하면 동원대학 캠퍼스안의 정류장에 하차한다.
하차후 바로 우측 아래의 숲을 향해 샛길을 따라 내려가면 위의 임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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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대학에서 샛길로 나와 이정표를 따라 임도를 약1.5km정도 걸어야 들머리를 만날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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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사다리가 나오면 그냥 직진한다. 통행금지 등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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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범바위 약수터가 나오고 우측에 가파른 계단으로 들머리가 있는데 날씨가 더우니 이곳에서 수낭과 수통에 생수를 가득 채운다......그리고  들머리로 ~~~약수터 아래에 큰 바위가 있더만? 그게 범바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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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들머리 계단을 헐떡러리며 오르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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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주능선을 타게 되는데 이제부터 시작이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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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봉우리 두어개를 넘어 땀흘리다 보면 요런 이정표들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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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송전 철탑을 지나 정개산 바로 아래에 서면 오늘 가야할 천덕봉과 원적봉이  아스라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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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임을 알리는 이정표에서 우측을 올려다 보면 작은 암릉이 있는데
그곳으로 올라서면 솥두껑 산이라고 불리는 정개산 정상석이 있는 정상이 나온다.
한자가 솥두껑이란 뜻이므로 소당산이 아니라 소댕이산이 맞는 표현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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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산을 내려와 안부를 지나고 부지런히 몇몇 봉우리들을  넘어 3KM정도 지나면 주능 3봉에 다다르고.....
제법 고도 차이가 높아 내림과 오름의 반복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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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래 골프장 풍경이 눈에 들어 온다. 천덕봉 가까이에 당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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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소나무 숲이 태양을 가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런 그늘 길을 따라 왔는데....
정말 시원했다.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등산로는 민둥민둥 민둥로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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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에 나무 한그루 없는 천덕봉과 원적봉이 보인다.....땡볕길이다.
이제 휴식과 식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금만 더 가면 나무그늘은 전혀 없고 바람을 피할곳도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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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한 그루 없는 척박한 산에도 노오란 들꽃은 질긴 생명으로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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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 마른 나무가지엔 새순이 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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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봉이 가까워 질수록 벌거벗은  적나라한 몸매의 천덕봉이 눈앞에 다가선다.
스스로 벗은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에 의해 벗겨진 산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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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된비알을 오르면 천덕봉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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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서 돌아온 길을 내려 보며 ......한숨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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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최고봉 천덕봉이다.
앵자지맥의 남쪽 최고봉이기도 한데  군부대의 공용화기 훈련장 같다.
몇번의 화재로 <아마도 사격때문인듯> 인해 나무는 아예 없고 매년 군부대에서 산봉우리의 어린 잡목들을 제거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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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산 , 그러나 나는 그에게서 많은 것을 듣는다"
공감가는 글이다. 나무 한그루 없는 황량한 산 정상에 빈 바람만 세차게 불어와 마음까지 허허로운데 이 글귀
하나가  마음을 채워주고도 남음이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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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적봉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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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원적봉이 눈에 들어 오고
빠알간 깃발이 나부끼는 것이 꼭 전쟁터에 온 것 같기도 하고 중국의 이름모를 산에 오른 것 같기도......
황량한 봉우리들은 몇 해전 재약산에서 사자평에서 올려다본 풍경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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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을 지나면 원적봉인데 저 멀리에 천덕봉 능선을 향해 힘겹게 오르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줌으로 당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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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나온 산들이 <저멀리 정개산과 주능3봉들>아스라히 눈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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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봉에 다다를때 즈음 산악오토바이를 타고 이곳까지 올라온 사람을 만난다.....
산 꼭대기의 오토바이라.........느낌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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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에 앵자지맥의 대장격인 앵자봉이 흐릿하게 눈에 들어 올 즈음 원적봉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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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봉에서 바라본 천덕봉의 민둥산 능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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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엔 이천평야가 넓게 펼쳐지고 바람은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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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산 원적봉에서 영원사로 향하는 산길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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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래에 산수유 축제장을 줌으로 당겨 보니 노오란 나무들이 가득하고 호기심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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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영원사 우회전하면 산수유마을로 가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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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사로 갈 작정이었으나 산수유 축제장에서 이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셔틀버스가 다닌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방향을 산수유 마을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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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은 가파르긴 하지만 긴 구간이 아니므로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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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제를 지나고 날머리에 당도한다. 등산 안내도는 엄청난 거봉들을 그려 놓았는데...ㅎㅎㅎㅎㅎ
그림만 보아서는 히말라야 봉우리들 부럽지 않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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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마을에 들어와 접사도 일컷 질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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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축제장 답게 노오란 세상이다......아름다운 풍경이지만
길을 가득 매운 수많은 인파와 자동차들 때문에 후회 막급이다.
영원사로 내려가서 호젓하게 마을버스 정류장을 찾아가면 될것을........
오히려 두시간여 시간을 허비하는 꼴이 되었으니 욕심이 과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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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엔 버스가 없고 다시 축제장까지 1.5km아스팔트 길을 걸어간다.
하지만 셔틀버스가 오지 않는다. 길이 막히고 워낙 사람이 많아 탈 자리도 없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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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재했다.
어느 여고에서 현장 수업을 왔는데 이천 터미널까지 태워 준단다.
친절한 여선생님 덕분에 승차.....
ㅎㅎㅎㅎㅎ길이 막힌다고 친절하게 영화까지 상영해 주는데
버스의 음향시설이 장난아니다. 마치 극장에 앉아 영화 감상하는 기분????
하지만 영화는 뒷전이고 졸면서 이천에 당도 한다.

이천 터미널에서 분당행 시외버스로 .........버스를 타느라 길에서 시간을 너무 허비했다.
하지만 차를 가져오지 않으니 자유로움이 두배로~~~~~

- 생각보다 등산객이 많아서 호젓한 길은 아니었다-
그러나 들머리 찾기가 쉽고 등산로 안내도 잘 되어 있어서 초보들도 얼마든지 홀로 종주산행을 도전해 볼만한
그런 곳 같다. 중간에 약수터가 없으므로 반드시 충분한 양의 식수를 준비하고
소나무 숲이 이어지는 곳에서 민둥산이 나오기 전에 휴식과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
코스 난이도는 초중급......

들머리는 동서울터미널옆,잠실,교대,모란에서 동원대 가는 버스만 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산수유 그늘 아래(2006년 제8회 동서커피문학상 수상작품집) 상세보기
황춘자 지음 | 이지출판 펴냄
2006년 제8회 동서커피문학상 수상작품집. '동서커피문학상'은 여성들의 문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서식품이 제정한 문화후원사업이다. 소설과 시와 수필 부문에서 작품을 응모받아 문단의 권위 있는 작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을 부여한다. 대상은 삶과 죽음, 만남과 헤어짐 등을 주제로 삼아 긴장감 있는 심리 묘사를 펼친 소설 <산수유 그늘 아래>이 수

팔당호의 병풍 - 해협산,정암산 종주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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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로 둘러 쌓여 내륙속에 있는 반도형태를 띤 남종면과 퇴촌의 해협산과 정암산 종주.
산행일시 -  2008년04월02일 11:30 - 17:30 <6시간> 참가인원 - 몰운대,세담 2인 동반산행
<날씨> 궂은비...그리고 바람,.저녁 개임~~~
<종주코스> 약13km내외
오리교-국사봉<206>-무명봉<330>-소나무쉼터<510>-해협산<531>-무명봉<404>-정암산<402>-귀여리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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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찾기 - 퇴촌 면소재지 오리교옆 퇴촌밀면집 식당에 주차를 한후 오리교를 건너.....50미터 직진
<참고- 광주시내와 동서울 터미널에서 퇴촌행 버스가 자주 있고 소요시간도 40분정도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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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등산로 안내판과 좁은 들머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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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이정표를 따라 1.4km남짓 오르다 보면 국사봉에 당도한다.
고려가 망할때 선비들이 개경을 바라보며 나라를 생각했다 하여 국사봉이라고  하는데 해발203미터의
낮은 봉우리에선 별로 보이는 것이 없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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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에서 가파른 로프길을 따라 내려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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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로 내려서면 등산로가 갑자기 사라진다.
당황하지말고 우측방향으로 내려다 보면 가파른 방향으로 해협산 이정표가 다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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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해엽산을 향한 본격적인 등산의 시작이다.
날은 흐리지만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었고 낙엽이 푹푹꺼지는 등산로를 지나는 기분은 인적이 드문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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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를 몇개 넘고나면 해협산이 가까워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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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산 정상이 눈에 들어 올때쯤 빗줄기가 다시 굵어 진다.
오늘 오후에는 비가 그친다는 예보를 보고 나왔는데 그치기는 고사하고 빗 방울이 굵어지니 ㅜ.ㅜ
장비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낭패를 볼뻔했다. 기상청은 언제나 일기예보를 제대루 하려남????
 빗 속에서도 정상을 향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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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지나다 이상한 나무열매가 있어 다가가 보았다.
속을 뒤집어 보니 나무열매가 아니고 벌레 유충이 가득 들어 있는 집인데 생명의 신비로움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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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몰아치고 비구름이 산능성 넘어 오가는 와중에 신기한 나무 발견?
가지가 나왔다가 다시 붙어 버려 마치 구멍이 뚫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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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쉼터를 올라가려면 가파른 로프길을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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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쉼터 도착 , 비가 쏟아지는 관계로 다시 정상을 향해  휴식없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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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비구름이 점령을 하고 시야가 채 10미터도 확보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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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한 마지막 암릉 구간을 비를 맞으며 부지런히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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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협산 정상이다.
바다"해"자를 쓰는 것이 특이 했는데 정상석 뒷면에 보니 상세하게 설명이.....
해협산,문형산,영장산<매지봉> 이 세산이 모두 광주시에 속해 있는데 홍수로 인해 산 정상부만 남았다는....
세 곳 모두 내려오는 공통된 전설이 있다. 마치 노아의 이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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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은 급한 경사인데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니 위험하다.
조심조심 빗길을 내려서면서 점심과 휴식을 할만한 장소를 찾아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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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에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 식사와 휴식~
빗 속에서의 휴식이라 체온이 금새 떨어진다. 다시한번 장비를 유비무환으로 갖추고 다닌 덕을 톡톡히.....
오보를 남발하는 일기예보 덕분에 영화에서나 볼법한 비속의 안개와 비구름들의 풍경을 고맙게 감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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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이정표에는 거리표시 같은 건 절대 없다.
갈림길도 많은데 알바주의 구간.........비구름이 온 산을 다 덮은 터라 능선조차도 안보이니 자칫 길을 잘못들면
낭패에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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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녀간 산악회에서 남겨둔 방향표시가 비를 흠뻑 맞아가며 안내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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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큰 서어나무는 처음이다.근육을 닮은 나무 표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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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설치해둔 귀여운 이정표........이곳을 내려서서 안부로 내려가면 해엽산줄기를 빠져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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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로 내려서면서 정암산 줄기가 눈에 들어 온다.
이제 비도 서서히 그쳐가고......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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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달아나고 길이 환하게 열린다.태양도 곧 보일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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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흠뻑 젖은 진달래......꽃잎에 스며든 물방울들이 이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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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봉을 지나 다시 된비알을 치고 나면 정암산 정상으로 향하는 짧은 암릉구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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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산에 올라섰다.
팔당호와 양수리,검단산, 예봉산이 조망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급경사면을 오르느라 이마에 맺힌 땀방울들을 쓸어간다.
한여름엔 잡목들이 많아 조망이 좋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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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에 해협산이 아득히 서있고.......기온이 내려가니 하산 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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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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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에 비친 태양빛을 감상하며 부지런히 내려 서는데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반복되는 구간의 연속이라 지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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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날머리 귀여리가 가까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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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맘씨좋은 어떤 아저씨의 차를 얻어타고 주차해둔 식당으로 ~~~날라 간다......
이곳은 공짜 마을버스가 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급할땐 <031-767-0912,퇴촌택시>로 콜하면 바로 온단다.

오늘 산행구간은 초보홀로 오면 힘든 코스이고 반드시 중급자와 동행하는 것이 좋겠다.
거리는 13km가 조금 안되지만 낮은 봉우리까지 합치면 뻥 한두개  보태어
열 댓개정도의 산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대신 지루함이 덜하다. 꾾임 없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당도해 있다.
고요의 산길 그 자체이다.......


서울 근교 웰빙산행 1(내 몸에 꼭 맞는) 상세보기
손치석 지음 | BG북갤러리 펴냄
휴대용 등산 안내서 <서울 근교 웰빙 산행> 제1권. 서울 근교 모든 산야의 지형과 능선을 현지 답사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정리한 등산안내지도이다. 산행할 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다각도의 등산 코스를 표시하고, 각 구간별 소요 시간과 출발지 및 종착지의 대중교통(버스 및 지하철) 노선을 안내하였다. 도시에서 먼 산의 경우는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코스, 인근 유적명소는 물론 숙식 정



광주,무갑산 - 관산 환 종주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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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8경의 하나인 무갑산을 거쳐 관산으로 하산하는 환 종주 등산
산행인원 - no.1 과 세담 <2인> 산행일 2008.03.26 산행시간 12:00-17:30 구간거리 약12km내외
날씨-바람심하고 변덕스러움. 가끔 태양도 한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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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ic에서 퇴촌으로  가기전 무갑리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간다.
작은 개울을 따라 도로가 이어지고 경로당이 보이면 이곳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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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갑산! 광주8경의 하나이며 산이 갑옷을 두른 것 같다하여 무갑산이라 하기도 하고<경기도 광주문화원>
임진왜란때 무사들이 무장을 한채 숨어 들었다 하여 무갑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곳만 등산을 하기엔 코스가 짧고 단순하므로 관산이나 광주최고봉인  앵자봉을 연계하여 산행하는 것이 묘미가 있다.
차량을 가지고 온 관계로 관산을 지나 내려오는 환종주를 하기로.......앵자봉,양자산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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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무갑사까지 올라가서 산행을 시작하지만 오늘은 시멘트 포장길을 버리고 경로당 뒤편 무덤방향으로 바로 능선을 치기로 한다. 좀 더 가파르고 숲이 무성하지만 능선까지만 가면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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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과 가파른 비탈을 땀좀 흘려가며 치고 올라 가야한다......희미하게 나마 등산로가 구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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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무갑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데 방금 올라온 길 방향엔 "등산로아님"이란 표시가 있넹?
담부턴 주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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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펼쳐진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운치있는 풍경과 벤치도 나오고 산행의 즐거움이 시작 된다.
가파른 능선을 몇개 넘어서면 어느새 무갑산 정상이 가까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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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콘테이너를 지나서 가면 무갑산 정상에 서있는 돌탑!  마을에서 바로 이어지는 된비알을 치고 올라와서 인지 예상보다 일찍 정상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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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바람과 안개 그리고 태양의 내려쬠이 번갈아 가며 오고가니 전망이 좋지못하다.
멀리 중부고속도로와 광주산맥이라 불리는 백마산에서 태화산까지의 능선이 눈에 흐릿하게 조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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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은 흐릿한 전망이 못내 아쉬운지 절벽 소나무위에 올라가 나는 시늉을 하고....
ㅋㅋㅋㅋㅋ 에효~나무가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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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앵자봉 방향으로 급경사 로프를 타고 제법 내려서면  이런 이정표가 나오고 관산방향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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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해 보이지만 자그마한 헬기장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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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리와 무갑리 관산과 무갑산으로 이어지는 4거리인 웃고개<동막고개>~~~이곳에서 무갑리나 학동이로 하산이 가능하다. 관산이나 앵자봉은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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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개에서 뒷골산으로 향하는 길에 진달래 군락을 만났는데
아직 날씨가 추워서인지 진달래가 한송이만 피었다.성격이 급한 녀석인가?
어제 내린비에 조금 시든듯 하기도 하지만 봄의 전령사 답게 자태가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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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진 곳에 서있는 나무는 물을 구하기 힘든 이유 때문인지 자신의 밑둥에 물통을 만들어 빗물을 가득 담아 놓았는데 지나가는 산토끼나 다람쥐들에겐 샘이나 다름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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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도 어떠한 표식도 없는 뒷골산<488.7m>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지나온 무갑산을 돌아보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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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산에서 부터 제법 가파른 구간을 두세개 올라오면 고도가 갑자기 높아 지는데
이런 이정표가 서 있는 무명봉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오늘 종주코스중 가장높은 해발608m 높이지만 양자산에서 내려온 앵자봉,소리봉의 동생뻘이다 보니
이름도 없는 무명봉이 되었다.
이곳에서 앵자봉 종주코스는 우측으로 관산코스는 죄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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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580봉우리에 올랐다  내려서서 571봉우리로 향하는데 웃고개 부터는 등산객들의 통행이 뜸해서 인지
흙이라곤  밟을 수가 없다.낙엽들이 등산로가득 쌓여 바스락 소리와 함께 경쾌한 쿠션을 만들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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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산인 관산 줄기에서 유일한 암벽인 커다란 바위밑을 지나면 574봉에 당도하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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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소나무와 자작나무숲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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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을 진행하다  안부를 만나게되고 무갑리 계곡으로 빠지는 길과 관산 정상으로 향하는 4거리가 나온다.
이제 관산이 눈앞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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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통과하게 되는 바위밑.....마치 관산으로 들어가는 '문'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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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 <555m> 정상! 바람이 매서운데다 늦은 오후가되니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하지만 카메라의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no.1의 추위에 움츠린 표정이 카메라 렌즈가 다가서자  미소로.....
 누가 추운줄 알겠는가? ㅎㅎㅎㅎㅎㅎ <단, 요 사진은 본인의 연출이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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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산길만 남았다. 강동수련원으로 내려서면 천진암 방향으로 가게 되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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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지나온 무갑산을 바라보며 가파른 비탈길을 두구간 내려 섰다 조금 오르면 무갑리와 우산리로 갈라지는 3거리를 만난다. 바로 배내미재<소미재>이다. 좌측길 무갑리 방향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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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길에 만난 커다란 자작나무! 관산엔 이렇게 큰  물박달나무가 아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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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에는 낙엽이 무릎까지 푹푹 빠진다는 관산 하산길이다.
지금도 원시림 같은 숲길이 보기에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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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넝쿨이 감겨 올라가는 바람에 나무가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변형이 되었다.
내려오는 하산길은 신기한 나무들과 계곡의 합창소리를 들으며 조금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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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이정표가 나오면 관산계곡의 청아하고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귓가에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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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눈이 시리도록 맑은 계곡수가 시원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흘러 내린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풍경이다...........마치 강원도 어느계곡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갈수기인 지금 이렇게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니 여름엔 대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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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내리막길에서 만나는 전나무숲길........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기분이 상쾌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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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숲길을 지나자  관산계곡과 무갑리계곡이 합쳐져 더큰 물줄기를 이루고 맑고 깨끗함은 변함이 없다.
이 물길을 건너야 마을로 하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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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무갑리로 들어가는 길에 이정표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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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바람이 세차게 불었었는지 모르게 뭉게구름이 하늘로 둥실 떠오른다.
무갑리의 12km남짓 산길을 원점으로 돌아오는 환종주로 마감짓는다.

무갑산,관산팁!-교통이 불편하므로 차를 무갑리에 주차하고 종주 하는것이 편리하며 무갑산,앵자봉 ,양자산 종주를 하려한다면 가급적 광주시내에 도착하여 광주버스터미널에서 무갑리행 시내버스를 <하루8회?정도>이용하는 것이좋겠다. 가벼운 산행을 목적으로 하는 초보 분들은 관산계곡으로 올라 608봉을 넘어 웃고개에서 무갑리계곡으로 하산하는 3시간 코스도 좋겠다. 무갑산만 올랐다 내려오는 산행은 좌측사면 벌목으로 인해  풍광이
 별로이므로 비추!!!!!!




지리산 : 태극종주 (BIRD S EYE MAP)(한국의 명산 9)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고산자의후예들 펴냄
전국 명산 '새처럼 보기' 입체등산지도 시리즈. 앞면 - 등고선 정밀지도 뒷면 - 3D 입체지도


용인시계탐사1 - 노고봉-정광산-474봉-말아가리산-태화산 종주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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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8.03월22일 /11:50-17:30 /산행인원-홀로산행
구간-외국어대정문-노고봉<574>-정광산<563>-활공장<474>-말아가리산<595>-태화산<644>-유정저수지
종주거리 약 13km내외

성남시계종주를 마감하고 아직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용인시계를 탐사해 보기로.....들머리가 외대 정문
옆에 있다는 정보만 가지고 출발------차량을 외국어대 정문 직전에 주차후 노고봉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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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외국어대 정문에서 우측길로 접어 들면 편안한 들머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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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도달하기전 작은 습지에 곧 올챙이로 튀어나올 개구리알이 가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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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 그다음 비탈을 오르다 4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가파른 길을 따라 제법 올라가면  운동기구터가 나오고 이곳부터 능선을타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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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에 물이 올라 완연한 녹색이다. 곧 찔레 줄기도 먹을 수 있겠다.....ㅎ
이른 봄 산행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은  초록빛으로 움트는 봄을 가끔씩 만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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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 이렇게 운치있는 벤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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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계단이 보이는 가파른 길을 오르기전에 휴식처를 만나면 반드시 휴식!
제법 가파른 길을 올라 노고봉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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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비알을 올라 노고봉으로 향하다가 만나게 되는 커다란 적송! 이곳엔 해발 500미터 이상에도 커다란 적송들이
제법 많이 있다. 사람의 손을 덜타서인지 서울근교의 산들보다는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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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바위>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도심의 빌딩은 없어도 시야가 넓은 평야들과 마루금들이 시원하게
펼져지고 .......저멀리 날아오르는 행글라이더를 줌으로 잡아당겨 보았다......오늘 저 활공장을 지나가야
태화산으로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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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교직원산악회에서 세운 아담한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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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고봉 도착! 오늘의 첫 번째 봉우리이고 유일한 휴식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저 멀리에 오늘 산행을 마감하게될 태화산과 말아가리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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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봉을 내려서면 이곳부터 인적이 없다.
호젓한 등산로를 따라  다시 올라서면 정광산 정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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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군락을 만난다. 약7,8백미터에 걸쳐 노오란 산수유들이 지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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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산에서 비탈길을 따라 내려오면 헬기장이 나오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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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암릉구간을 지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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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과 말아가리산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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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공장이 들어선 474봉을 지나게 되는데 활공장을 만드느라 훼손된 숲이 제법 심각하다.
예전엔 장비를 메고 산에 올라 뛰어내렸다던데 지금은 하루에도 수십번 트럭이 산정상으로 장비를 날라다
주고 뛰어내리기만 하면 된다 ...... 넓은 창공을 시원하게 차고 오르는 모습은 보기에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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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공장을 내려서면 이런 임도가 나오고 내려가다가 소나무 옆 좌측으로 말아가리산 등산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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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잘생긴 소나무아래에서 늦은 점심과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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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처음으로 배낭을 풀고 막걸리와 김밥으로 ~~~ㅋ 홀로 산행이라 시간절약을 위해 김밥을 사왔는데
분당에서 젤루 유명한 서현동 황제김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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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제김밥은  절대 중국 찐쌀 같은거 쓰지 않고 메뉴도 오직 김밥 한가지라는데
몇년째 가격과 맛이 변함 없다.봄,여름, 가을에는 산에 오르는 길에 자주 애용 할것 같다....맛은?
먹어바야 안다 .....ㅎㅎㅎㅎㅎ ------음----황제 맛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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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후 고개를 하나 넘으니 말아가리산의 가파른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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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을 다 내려갈 즈음 오늘 처음 만나는 이정표이다. 그런데 거리표시도 없고 방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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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적드문 산길을 오르고 나서  가파른<70도정도> 된비알을 두개 치고 올라서야 정상이 나온다.
오늘 산행코스중 가장 가파른 구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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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아가리산 정상이다.
표시판은 마구산으로 되어 있지만 한자로 바꾸어서 그렇고 용인시에서도 오랜세월 전해온 이름인 말아가리산으로  불리우고 있다.
산 정상의 바위가 퉁점에서 보면 말이 입을 벌린 모습에서,또 포곡면에서 보면 말머리 모습을 닮아 말아가리산이라 한다고 하지만  용인 민속학 연구에 따르면 "말아가리산은 본래 '말갈'로 불리우다가 발음의 편의상 '말아갈'로 변하였고 위 말아갈뒤에 산이라는 단어가 붙여져 '말아갈산'이 되었다가 말아갈이산-말아가리산으로 표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말,갈> 이 두단어는 고어에서 산'을 의미한다.결국 말아가리산이란 산을 뜻하는 우리 고유어들이 중첩되어 생겨난 우리 고유어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마구산?"은 다시 생각해 볼 문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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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거리표시 없는 이정표```````태화산을 향해 다시 내려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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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 올라서자 태화산 방송탑이 자그만하게 보이고 오늘의 최고봉이 눈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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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정상이 가까웠는지 절벽위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제법 운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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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을 접고 밧줄을 타는 구간을 부지런히 올라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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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돌아온 코스가 보이는 간판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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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자연석에 새겨진 태화산 정상석을 만난다.
태화산의 산세는 정말 수려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내려 가야 할 길도 절벽 구간을 따라 경사가 급한 구간을 택할 예정이다.....백련암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다.
정상표지석이 있는 곳에서는 숲속이라 시야가 쫗지 않고 옆의 통신탑에가면 사방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젠 날이 아주 흐려져서 시계가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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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헬기장에서 오늘 지나온 노고봉을 바라본다......아주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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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길을 내려서다 만나게 되는 기암절벽 위에 도달.....아래에 펼처진 능선과 소나무 군락지 그리고 오늘 내려갈 날머리를 조망해 본다. 바람이 시원한것이 오늘 산행에서 흘린 땀방울을 말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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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길도 아찔하다. 밧줄구간이 제법 긴 가파른 곳이고.....하산길이라 조심조심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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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 내려온 기암절벽.......광주8경의 하나인 태화산의 산세에 홀딱 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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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에 만난 고로쇠나무 아래에 있는 샘물.....정말 그 맛이 가히 일품이다.
물 맛이 달콤하다는 표현? .......고로쇠 수액이 스며들은 것인감?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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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에 내려서면 넓은 소나무 군락지.......피톤치드의 향연.......소나무 삼림욕장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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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맑은  계곡물엔 버들치 들이 놀고........깊은 심심산곡에서나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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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저수지 날머리이다.
광주와 용인의 경계....좌측으로 가면 곤지암 우측으로 가면 용인이라는데 옛날에 낚시를 두어번 온적이 있는
곳이라 낯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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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세워둔 외대앞까지 가려면 용인시내에 가서 다시 광주행버스를 타야 한다.
30여분 기다려 버스가 왔다. 그런데 이곳은 버스가 하루에 두번 다닌다니 정말 운좋은 날이 아닐수 없다.
아찔하다. 이 버스를 놓쳤다면 걸어서 용인까징????ㅋㅋㅋㅋㅋ 아님 도루 산으로 넘어서 .......ㅎㅎㅎㅎ
구래서 더 물어 보았다
이곳에 오시는 분덜을 위해 < 버스를 놓치면 절대 걷지 마시고 031-769-4001 곤지암개인택시로 전화하란다.
부근 도척면 사무소에 대기중이어서 부르면 10 분이내에 오고 콜비 1,000원에 미터요금으로 계산한다고 한다.>

오늘 구간은 초보자는 홀로 오지않는 것이 좋겠다.
제법 깊은 내리막과 오르막이 계속되기에 체력안배도 필요하고
전체구간에 제대루된 이정표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또한 교통편이 여의치 않은 산길로 떨어지므로 반드시 중급자이상의 산행자와 동행하는 것이 좋겠다.
5시간여 산행중 딱 두팀의 산행객을 만났다. 토요일에도 사람 보기 힘든 구간이기도 하다.
코스난이도는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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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주차해 놓은 외대앞에 도착하니 시간은 벌써 저녁7시가 넘어서고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언능 집으로 돌아간다.......




백두대간 가는 길(테마여행 그곳에 가면 3) 상세보기
민병준 지음 | 진선출판사 펴냄
테마여행『그곳에 가면』제3권. <백두대간 가는 길>은 문화와 역사로 찾아가는 백두대간 종주기를 담은 책이다. 기존의 백두대간 책들이 종주를 위한 산행 가이드였다면, 이 책은 종주의 단계를 넘어 전통적 지리 개념에 의해 백두대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이다. 백두대간의 고개와 지형을 통해 역사적 사실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백두대간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을 함께 살펴보고 있


수지-광교산-백운산-고분재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수지 들머리 도착
들머리- 토월약수터-헬기장-광교산시루봉<6.4km>-노루목-통신대-백운산<2.3km>-고분재-관음사-고기리<3km>
약12km, 10:30-15;30분. 5시간 소요<휴식포함>

강남7산 종주코스중 수원및 용인방향인 광교산에서 올라 성남시계구간의 시작인 고분재로 하산.
날씨는 기온이 높아 더웠으나 시계도 좋고 산행하기엔 좋은 날이었다.
급하게 서두르다 카메라를 두고가는 바람에 또 휴대펀으로 사진을.....화질이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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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에서 시루봉까지6km가 넘는 제법 긴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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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능선을 따라 이동하니 급경사는 없고 오르막과 내리막구간이 계속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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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들머리에서 오르니 쉼터들 이름과 표지판들이  특색이 있다.용인시에서 관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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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오르,내리막을 거치니 어느새 2km정도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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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급해지면서 이런 계단이 나온다. 철탑아래를 계단로로 이용한것이 이채롭다. 좋은 아이디어이다.
어차피 숲이 버려진 철탑아래를 등산로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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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구간을 오르다 만나게 되는 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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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시간여만에 정상도착. 사람이 너무많아 사진찍기도 힘들다. 언능 한 컷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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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청계산  망경봉......시계가 좋은데 카메라를 못가지고 온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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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나갈 백운산 방송탑,통신대,백운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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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강남7산중 대피소가 있는 곳 노루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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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탑이 제법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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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지판이 나오면 지나가서 삼거리가 있는데 청계산 방향으로 종주 하려면 반드시 우측으로
부대를 돌아가야 한다. 좌측으로 가면 수원 지지대로 내려가게 되므로 알바 하기 싫은 분들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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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창길을 돌아 백운산 정상에서 보이는 산정상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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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부터 사람이 드물다. 종주 산행인들 외에는 잘 지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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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역시 바라산,고분재 방향으로 가야 강남7산 종주가 가능하다.....막걸리 1잔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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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지점인 고분재에 도착 한숨 돌리고........고기리 관음사 방향으로 바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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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재의 세갈래 소나무  앞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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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구간을 내려서면 허브펜션과  왕림골펜션이 나오는데 날머리는 두 집 사이로 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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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에서 3번마을버스가 이곳에 도착한다.
들머리로 이용시 3번 버스 종점에서 관음사 옆길로 허브펜션 방향을 따라 가면 왕림골 팬션 뒤로
고분재 가는 길이 나온다.

오늘의 산행 마무리......
봄기운이 가득해서인지 제법 덥다......


광교산 돌울음을 가끔 듣는다 상세보기
조순애 지음 | 영하출판사 펴냄
<동포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저자의 시집. <인사동 가는 길>, <난을 보며>를 비롯해 60여 편의 시를 수록했다. <나는 한동안 파도소리가 가득 차면 인사동을 찾았다 꽝꽝 차서 넘친 바다를 끌고 나즈막 업덴 샛길로 느릿느릿 접어들면 숨쉬는 갯벌엔 옛 조상도 뛰어나와 버젓이 마주 앉았다. > - 인사동 가는 길 중에서


청계산 옥녀봉에서 매봉으로.....

틈만나면 오르내리던 청계산에서 늘 호기심을 유발하던 이정표~~가 있었다.
원터골에서 얼마 올라가지않아 우측으로  돌계단길이 있다. 항상 오르거나 내려오면서 지나치기만 한 길.
저길로 가면 머가 있을라나???? ㅎㅎㅎㅎ
드뎌 오늘은 출장이 연기되는 바람에 오후 늦게 산에 오르기로 한다.
토요일이나 되어야 산행을 갈수 있으니 가볍게 다녀 오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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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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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소나무 숲 길이 운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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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턱에 이름 모를 약수를 받고 있는 아저씨 한분! 한 40대 후반 정도로 보이시는데 연세가 60대 중반 이라신다.
ㅎ 청계산에 매일 올라와서 이 물을 마시니 젊게 사는것 같다고 하시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젊어 보이신다.
산에 다니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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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진달래능선이다. 벌써 진달래 가지끝에 물이 오르고 봄 날 꽃 망울 맺힐 준비를 하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진달래 흠뻑 피어오를때 한번 들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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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낮은 곳에도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가 있네? 헌데 오늘은 시계가 좋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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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골에서 곧장 올라오는 길과 여기서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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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 가는길엔 이렇게 가꾸어 놓은 듯한 소나무들이 자주 보인다. 마치 정원에 온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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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너무 낮아서 인기가 없는 곳이긴 하지만 종주 산행인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봉우리 이다.
청계산 봉우리들중 막내이지만 청계산의 뜨락과도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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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에서 내려와 매봉으로 향한다. 이계단으로 올라 가는것이 싫어서 옹달샘 약수터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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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옹달샘 약수터~~~이름이 참 예쁘다.
물은 감질나게 쬘쬘~~~나오지만 이름덕에 운치있어 보이는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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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에서 내려와 길마재로 가려면 우회전해야 하는데 바로 그곳에서 청계산 1500계단이 시작된다.
1번이라는 글씨는 지워졌지만 그위의 계단이2번이니 요놈이 1번인갑다.
내용이 재미있다. "프랑스는 알프스 서초구는 청계산?" ㅋㅋㅋㅋㅋ 재외프랑스인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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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계단의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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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계단을 피해 음지 능선길로 올라 길마재에.....
여기서도 계단을 피해 왼쪽 능선길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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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의 나무계단은 시민들의 기부로 만들어 졌다.
대략 청계산 1500계단이라고 하는데 매봉 마지막 계단 번호가 1483이다.결국 계단은 1483개라는 야그.....
"늘푸른 청계산과 영원히" 내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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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에 있는 전망대......역시 날이 맑지않아 시계는 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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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 정상석에 뒤편에 새겨진 청마 유치환의 시를.......한 수 읽어 본다.~~~~~~조오타......하산한다.
이제 검단산,용마산,청계산,대모산,구룡산,우면산,영장산,바라산등을 돌며 준비했던
3개월간의 트레이닝을 마감한다.
겨우내 몸을 만들었으니 봄이 오면 깊은 산으로 가끔씩 다녀올 계획이다.....





등산교실 상세보기
이용대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코오롱등산학교 이용대 교장의 <등산교실>. 한국 산악계의 대표적 알파인 칼럼니스트이자 등반 교육사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저자가 월간 '산'에 1996년부터 지금까지 연재하고 있는『이용대의 산행상담실』을 재구성한 책이다.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등산의 기초지식부터 경험자들이 궁금해하는 등반 기술과 원리까지 등산인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7가지 주제로 나눠 일러스트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등산의

남한산성 일주

              남한 산성 일주 <장경사 ->동문->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동장대지->장경사> 약7km구간
              겨울에 다친 허리 테스트 중인 넘버투와 동행.

              오랫만에 남한 산성을 가볍게 돌아 보기로 했다.
              장경사에 무료주차후 동문으로 내려와 시계방향으로 일주.
              곳곳이 역사의 흔적이 깊은 곳이라 카메라가 필요했지만 깜박하고 가는 바람에
              휴대펀으로 이정표만........
              넘버투와 같이 움직이느라 급하게 가다보니 비상식량과 물도 다 빠트리고  올라 갔다.
              할수엄씨 남문에서 내려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올라 가느라 4시간정도 지나고서야
              일주가 끝이 났다.
              눈이 녹아 내려 논바닥 처럼 질퍽한 등산로 길이었지만
              오랫만에 돌아  보는 산성이라 정겨움이.....

              치욕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남한산성!
              중국의 만리장성과 비교하면 소규모 산성에 불과 하지만
              신라시대부터 청량산을 지켜온 남한산성<조선시대 인조때 현재의 모습 갖춤>이기에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학습을 병행한 등산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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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복원 공사중인 구간의<동문에서 남문 사이> 암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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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벽 아래의 호젓한 바깥길은 제법 운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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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문으로 빠져 나가면 성남시계종주 코스인 검단산으로 향하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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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현장 남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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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봉 옹성으로 이어지는 암문이다.
               이 암문으로 나가면 제법 만리장성 모양새가 나는 곳 연주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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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굴욕의 47일 상세보기
윤용철 지음 | 서울교과서 펴냄
객관적 사실에 중점을 둔 병자호란 이야기 <남한산성 굴욕의 47일>은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추론을 배제하고 사실 전달에 주력하기 위해 철저히 자료에 의존함으로써 병자호란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시하고 있다.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옆에서 보좌하며 식량과 물품을 관리하던 양향사라는 직책에 있었던 나만갑의 기록을 담은『병자록』과 조선조의 정사인『조선왕조실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