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계종주4>인능산 구간 짬 산행

인능산<해발326m>은 나즈막한 높이와 완만한 능선길로인해 찾는이가 별로 없는 산이지만
성남시계의 북단에 청계산과 영장산<작은> 사이에 자리잡고 있기에 필히 지나야 하는 코스이다.
청계산과 연계하여 종주하는 것이 좋으나  늘 옛골에서 마무리 짓느라 한번도 올라보지 못한 산이다.
짬을 내어 홀로 오르기로 한다.

산행코스 - 옛골-넘밑골-275봉-301봉<능선>-300봉<헬기장>-정상-오야동능선-신촌동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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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골 도로변에 주차를 한후 방일 해장국 옆길을 들머리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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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를 지나 비포장길을 걷다 보면 삼거리가 두개 나오는데 무조건 위의 흰바탕에 씌여진
청계암 신축현장 안내판만 보고 계속 진행하다 보면 성남시계종주 안내판을 만나게 되는 곳이 초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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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정표를 만나면 넘밑골 방향으로 가파른 길을 올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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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르다 보면 능선이 나오고 커다란 산불 감시탑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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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젓한 능선길을 걷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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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 식물원 뒷산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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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상적동 275봉을 향해 가파른 길로 다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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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봉은 요런 바위굴로 통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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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봉에서 커다란 집채만한 바위들과 이정표를 지나 301봉을 향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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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운치있는 길을 오르다 보면 얼마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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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조금 가다보면 요 이정표<301봉> 아래에 서게 되는데 상적동300봉 방향으로 우회전.....
301봉은 봉우리라기 보다는 커다란 능선이라는 표현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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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경고판을 지나 < 피탄을 조심하란다~~~ㅎㅎㅎㅎㅎ> 능선길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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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봉 정상 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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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봉 헬기장아래에 참 어처구니 없는 안내판을 보게 된다.
왼쪽으로 900미터,오른쪽으로 900미터 둘다 인능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란다~~ㅎㅎ공무원 아자씨들..

여기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가야 인능산 정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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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에서나 만날 것 같은 숲길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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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산이라 그런지 등산로와 숲의 구분이 쉽지않다.
가다보면 철조망 문이 열린 곳으로 들어가야 정상으로 갈수 있는데 숲으로 그냥 들어갈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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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본 300봉 전망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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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능산 정상이다. 정상석도 없고 헬기장만 덩그라니~
이곳에도 표고 285미터로 되어 있다 보통 지도상에는 해발 326미터 로 기록하는데 표고로 측정이 되어있네?
이 높이는 제대루 측정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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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동 방향으로 내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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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에 걸쳐 오야동 능선을 통해 내려오니 신촌동이라는데 처음 보는 동네가 나온다.....
행정구역상 성남시 수정구~~~~시계종주의 루트임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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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어르신에게 여쭈어 보니 아스팔트 길로 한참 걸어 내려가야 버스 정류장이고 또 8차선 도로건너서
양재동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내려 하나로마트에서 옛골가는 버스를 갈아 타란다~~ㅎㅎㅎ
친절한 가르침이지만  다시  산을 넘어서 옛골에 주차 해놓은 곳으로 가는편이 훨 낫다고 판단 ~~~
사실 두시간 조금 더 걸려 산을 넘어오니 힘도 남아 돌고 아스팔트를 걸어가 버스를 타고
주차해 놓은 동네까지 가는 방법이 시간이 더 걸리 겠다~~~
차라리 오야동능선에서 헌인릉 방향으로 내려가면 대모산과 구룡산으로 갈수 있었는데~~

다시 오른다....ㅋㅋㅋㅋㅋ 옛골로 돌아간다~산이 너무 낮아도 탈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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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능산 줄기를 다시넘어 오는 길에 히뿌연 하늘위  매봉 너머로  저녁해가 언뜻 비추인다.
짬 산행이었지만 인능산구간을 패스~~~~
이제 남한산성~검단산~왕기봉~이배재 구간만 가면 종주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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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지음 | 삼호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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