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드라이브길에 절경을 만날수 있는 <백석폭포>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정선 아우라지로 가는 도로변에  웅장한 자태로 서 있는 백석폭포는 뒷편의 백석봉(1,170m) 정상에서 계곡으로 흘러 내리는 물줄기를 돌려  길이 600m, 지름 40㎝의 관(管)을 매설한 뒤 암봉 정상에서  오대천으로 떨어져 내리도록 만든 반인공폭포이다.<폭포 높이는 119m>

인공폭포라고는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암봉 위에서 거의 119M 수직으로 떨어져 내리는 세찬 물살은 가히 장관이다. 특히  봄에는 오대천 주변에 흐드러지는  철쭉 군락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가을엔 주변 단풍들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 되는데 힘들여 산에 오르지 않고도 드라이브 길에 볼수 있는 멋진 폭포 경관이다.









높이 127미터에 이르는 국내최고 오장폭포

                   레일바이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북면에 소재한 폐광촌 
              구절리에서
노추산 방면으로 새로이 개통된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송천계곡을
              지나가다보면 기암괴석이 웅장하게 서있는 암릉사이로 거대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곳! 바로 오장 폭포이다.

              노추산<1334m>과 산등성이를 붙이고 있는 오장산<733m>에서 발원된 계곡의 
              물길을 인공적으로 돌려 수직높이 127미터의 높이의 낙차에서 폭포수가 200여미터길이로
              흘러내리도록 한 것인데 주변 경관이 천혜의 절경이라 인공적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을
              눈치채기 힘들정도로 절경이다.

             
낙차가 크고 수량이 풍부하다보니 한여름 우기에는 폭포아래엔 항상 물안개가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하고  무지개 현상도 나타나게 된다.
              국내 최고의 인공폭포라고 하지만 수도권에 인위적으로 조성된 폭포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자연미가 넘쳐나는 반 인공폭포라고 볼수 있겠다.
              인간은 물길하나만 돌려 놓았을 뿐인데 천혜의 자연이 폭포수의 장관을 연출해준
              것이다.

              가을 단풍철엔 노추산 산행후에 송천계곡과 더불어 단풍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장맛비 덕분에 멋진 변신을 한 청계산 계곡

서울시 서초구와 성남시,과천시,의왕시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청계산<618m>은 평소 주말이면 국내에서 북한산 다음으로 많은 인파인 수십만명이 모여드는 곳이지만  깊고 수려한  계곡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이 청계산을 꼭 찾아야 하는 날이 있는데 한 겨울 폭설이 내린  다음날 이면 멋진 설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며 한여름 장마철 폭우가 내린 다음날 오르면 멋진 계곡과 평소에 못보던 이름모를 폭포들을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원터골 계곡 오름길의 작은 골과  옥녀봉에서 대공원 하산길에 마주치는 계곡 < 무명 청계폭포가 일품> 은 장맛비가 지나간 후 풍부한 수량과 멋진 계곡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장마기간은 장거리 등산이 부담이 되는 기간이기도 하고 갑작스런 폭우로 물이 불어나 계곡이 깊은 산들은  찾아가기 어려운 점들이 있으나 근교에 자리한 청계산은 오히려 평소에 볼수 없었던 경치를 감상하며 멋진 산행을 할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이 작은 계곡에서 세차게 쏟아지는 계곡수는 비록 한시적이지만 대단한 굉음을 내는 폭포를 만들고....


수ㅡ려한 계곡 풍광을 만들어 내며



이러한 것들이 산객을 황홀하게 만들기도 하고



청계산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아름다운 산길을 열어 주기도 한다.



산꾼이라면 장마기간이라고 하여 등산을 포기한채  햇님이 나오기 만을 기다리지 말고 가까운 근교에서 무리하지 않고 멋진 산행을 할수 있는 코스를 찾아 보면 되는데  대부분 장마기간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2-3일 간격으로 장마전선이 약해지고 비가 그치는 날 조용히 청계산 계곡에 들어서 보면 이름나고 유명한 산들이 부럽지 않다.


장맛비가 한 번 내리고 나면 일년 내내  수백만명의 사람흔적에 찌들었던 청계산은 묵은 때를 시원한 빗물에 씻어내고 다시금 거대도시 서울이라는 찌든 공간에서 짧은 탈출을 꿈꾸는 수백만의 산객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장마는 청계산에게 신성한 목욕과도 같은 것이다 !



설악산 , 대청에서 천불동 계곡으로

대청을 지나 중청에서 소청으로 향하는 길....... 오전 7시~ 하지만  햇살이 따갑게 느껴진다....소청으로 향한다음 희운각대피소를 지나 천불동으로 하산루트를 결정한다.



여름계곡 중원산,싸리재,중원계곡 2차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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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장소 2008.06.25  중원산 - 신중원산 - 단월봉 - 싸리재 - 중원계곡 <구간거리 약13km , 11:00 - 18:30 >
참가인원 - 세담외 뽀대산악회 6인 동반 산행 /  날씨 -  맑고 더운 날씨, 가시거리 양호.....조망 좋음.
수요테마산행<여름계곡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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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계곡을 하산로로 정하고 주차장에서 약간 내려와 펜션 "산골여행"옆 들머리로 오른다. 3km구간의 계속되는
가파른 오르막으로 인내심을 요하는 들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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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구간도 거침없이 올라서는 횐들에 비해 일주일간 몸살을 앓은 세담은 헉헉거림과 샘솟는 땀으로 후미에서 헤매며 올라선다 @.@~~~~~아  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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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가기 바로전 절벽 소나무 전망대에서 쌈밥과 칼국수로 거한 점심을 먹고 노닥거리다
                  보니 시간이 벌써~~~ 오늘 계획했던 도일봉까지의 능선은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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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산 정상에서 지난번 종주한 백운봉과 용문산 능선을 바라본다. 제법 웅장한 자태가 또 오라고 손짓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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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 한방울 안흘리고 올라온 대단한 체력<괴력?> 의 소유자들....몰운대,싸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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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을 배경으로 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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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815봉 근처까지는 암봉과 암릉 구간이다.....부지런히 발길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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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봉 직전에서 바라본 도일봉의 자태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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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꽃이  단아하게 피었다. 싸리빗자루 영역임을 표시해주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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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원산<812m>을 지나 안부를 오르고 나면 750미터 이상의 고위평탄면 등산로를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 그윽한 그늘길이다. 바람도 시원하고 능선을 타는 기분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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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812봉인것 같다. 정상석 같은 것은 없고 거리표시 오류가 있는 이정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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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평탄면 등산로에서 시야가 뚫려있는 유일한 능선.....동쪽으로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가시거리가 좋아서인지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곧 한강기맥으로 등산로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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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00미터 능선에서 산뽕나무 군락을 만났다. 오디의 맛도 보고......조금만 더 가면 단월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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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약간 뜨거워질때 즈음에 775봉<단월봉>에서 싸리재를 향하다 철쭉 터널을 지나게 된다.
하늘 한점 보이지 않고 오로지 철쭉나무들의 긴 터널만이.......봄에 들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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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리빗자루님의 영지? 싸리재에 당도한다 재의 높이도 685m나 되고 인적없는 등산로는
                무성한 원시림으로 습하고 시원하다. 싸리빗자루께선 싸리봉으로 계속 진행하길 원하지만
                다른 뽀대 회원들의 성원에 밀려 계곡으로 하산......~~~~~다음을 기약 하시오 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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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리재에서 중원계곡으로 내려서는 자연문! 몰운대께서 나무를 주어다 입구 봉쇄~후
                 먼저 하신길로......
                 싸리빗자루 영지인 싸리산에서도 대우를 못받으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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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의 시작을 알리는 시원한 물소리.......도저히 이 무더운 날에 그냥 지나칠수 없다.
                 일부는 알탕의 유혹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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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 물소리가 나는 방향을 바라보다 폭포 발견! 싸리폭포<15미터폭포> 라 명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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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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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탕후 만난 치마폭포...마치 곱게 펴진 치마자락 마냥 얌전하고 섬세한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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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폭포.......고요한 숲에서 세련된 물줄기로 흘러내리는 자태가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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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길을 4km남짓 걸어 내려오면 지난번 올라섰던 너덜급경사의 등산로 악! 소리나는 길로 들어서는 이정표가
서있다.......ㅎㅎㅎㅎㅎ 오늘은 내려가는 길이므로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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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계곡길에 등산의 피로함은 깨끗이 날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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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 물줄기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중원계곡의 백미 중원폭포가 가까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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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폭포수의 맑고 투명한 옥색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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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안으로 섬처럼 떠 있는 바위에 올라 회원들의 입수를 유혹하는 몰운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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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갈 생각을 않는 두사람~~~~~ㅎㅎㅎㅎㅎ 물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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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뒤로하고 마지막에 만나는 나무다리. 이다리를 지나면 계곡이 끝나고 ...산행도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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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꽃이라던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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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여섯시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하늘은 푸른 빛.......
시원한 계곡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한 하루였다.

중원산과 싸리재 중원계곡길은 종합 선물세트라 할수 있는데 들머리의 가파른 된비알 흙산길에서 3km남짓 땀흘리고 나면 중원산정상에서 815봉 까지 4km정도는  암봉과 암릉으로 이어진 아주 흥미로운 구간을 지나야 하고 815봉에서 평형한 능선길을 한참이나 가야 내리막 철쭉능선을 지나 싸리재에 당도 하게되는데 이곳부터 1km정도만 내려서면 시원한 계곡을 따라 4km정도 계곡 트레킹을 하게되므로  흙산,급경사,암봉,암릉,계곡트레킹....
그리고 보너스로 시원한 폭포 서너개....까지.....여름 산행의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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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여행동우회 지음 | 파인트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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