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내를 지나 42번 국도를 타고 치악산으로 향하는 길, 원주과학고 가기전 우측에 허름한 시골집같은 건물에 자리한 "소일 손칼국수"는 < 소일보리밥 옆 집> 대중화된 멸치 칼국수,해물칼국수,닭칼국수등과는 색다른 맛을 자랑하는 전통 시골 칼국수 집으로 치악산 가는 길에 한번쯤 들려 볼만한 맛집이다.......
원주시 태장동을 지나 치악산으로 향하는 42번 도로의 한적한 시골길 곁에 허름해 보이지만 전통의 시골 손맛을 자랑하는 "소일보리밥"과 "손일 손칼국수" 집이 붙어 있다.
한적한 시골길이지만 허름해 보이는 손칼국수집 주차장은 만원.....
안으로 들어서자 빈 테이블이 거의 없어 맛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특이하게도 벽면에는 벽지위에 그대로 싸인이.....5년전 장미란 선수가 남긴.....
주메뉴는 칼국수와 콩국수.....간판이 소일칼국수이므로 칼국수를 주문해본다.
시골스런 칼국수 양념장~
깔끔하고 시원,매콤한 김치
청양고추~~~
마지막으로 담백해 보이는 손칼국수가 나온다.
양념장과 청양고추를 넣고...
.면발도 쫄깃하고 탱탱한 것이 고소한 맛이 나는데 아마도 밀가루,콩가루,메밀가루를 함께 배합하여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우러나는 것 같다.
김치를 얹어 시식을 해본다; 담백한 된장 국물맛과 면발이 어우러져 모처럼 해물이나 잡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강원도 전통 칼국수의 제대로된 구수하고 담백한 깊은 맛을 볼수 있었다.
- 소일 손칼국수 "033-746-4833"
칼국수라는 음식이 산행후 음식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으나 혹여 치악산에 등산가는 기회가 있다면 산에 오르기전에 들려 볼만한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