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천송어양식장>은 강원도 정선 임계의 고양산<1,151m>과 문래산 사이의 협곡에 자리잡은 송어양식장이다. 해발이 높고 인적이 드문 산간 오지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이름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식가들과 오지여행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석회암반 지하 500미터에서 끌어 올려진 물에서 송어를 양식해서인지 민물고기 특유의 흙냄새같은 잡내가 전혀 없고 담백하고 쫄깃하고 입안 가득 퍼지는 송어 특유의 향이........송어는 고단백,고칼슘,DHA,CPA등의 함량이 높고 빈혈,고혈압,동맥경화,당뇨등의 질환예방과 암예방 및 노화방지효과도 뛰어나다고 한다.
레일바이크 종점인 여량역에서 고양리 방면으로 산길 드라이브코스를 따라 20여분 진행하다보면 양식장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송어횟집
첩첩산중 오지이다보니 최고의 송어를 착한 가격에 팔고 있다. 1kg이면 두마리를 잡아주는데 대식가가 아니라면 2-3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쉬어갈만한 계곡과 드라이브 코스가 지천으로 ....널려 있는 곳으로 고양산이나 노추산 등산시에, 또는 여름 휴가중에 한번쯤 들려볼만한 송어 양식장인것 같다. 송어양식장에서 상승두라는 하늘끝 마을로 진입하다보면 고양리교회를 지나면서 부터 화전민부락과 화전들이 지금도 많이 남아있어 오지중의 오지임을 실감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