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8.06.16 수암봉에서 서해바다를.....ㅋ 78
  2. 2008.06.15 피로경감이 안전등산의 비결 26
  3. 2008.06.10 경기 남부 해발 500미터급 봉우리 답사 12
  4. 2008.06.09 천덕봉의 여름 풍경 136
  5. 2008.06.02 용문산,두리봉-백운봉-용문산 종주산행 105
  6. 2008.05.26 양평,중원산 계곡 산행 118
  7. 2008.05.21 무갑산,관산 94
  8. 2008.05.12 유명산과 유명계곡의 절경 62
  9. 2008.04.18 백마산의 봄 31
  10. 2008.04.14 천진암 - 소리봉-앵자봉-양자산-각지봉 종주산행 47
  11. 2008.04.08 이천,정개산-천덕봉-원적산 종주산행 35
  12. 2008.04.04 팔당호의 병풍 - 해협산,정암산 종주산행 43
  13. 2008.04.01 맹산의 봄 23
  14. 2008.03.31 광주,무갑산 - 관산 환 종주 산행 48
  15. 2008.03.24 용인시계탐사1 - 노고봉-정광산-474봉-말아가리산-태화산 종주산행 24
  16. 2008.03.22 대모산-구룡산-인릉산 구간 등산 17
  17. 2008.03.21 국내엔 몇개의 산이 있을까? 3
  18. 2008.03.19 쉬어가는 포스팅~~~~ 9
  19. 2008.03.17 성남시계종주,검단산-왕기봉-이배재-갈마치 14
  20. 2008.03.15 청계산 봄이야기 9
  21. 2008.03.10 수지-광교산-백운산-고분재 13
  22. 2008.03.10 청계산 옥녀봉에서 매봉으로..... 12
  23. 2008.03.07 우면산 둘러보기 10
  24. 2008.03.07 남한산성 일주 6
  25. 2008.02.29 <성남시계종주4>인능산 구간 짬 산행 11
  26. 2008.02.21 <성남 시계 종주산행 3>고기리-고분재-바라산-바라재-우담산-하오고개-운중동 10
  27. 2008.02.21 <성남 시계 종주 산행 2>불곡산-태재고개-영장산<맹산>,330봉-갈마치고개 8
  28. 2008.02.14 청계산, 눈 꽃 산행 4
  29. 2008.02.12 등산복,등산화 착용및 관리
  30. 2008.02.12 보행의 기본 자세 5

수암봉에서 서해바다를.....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시 2008.6월 어느날  산행인원- 세담홀로 <12:00 - 16:00>
산행구간 : 주차장 -수리산성지 - 수암봉 - 슬기봉 - 군사작전도로 - 산림욕장 - 주차장 < 약8km 내외>

술과 산의 관계는 역시 상극이다. 전날의 술자리로 인해 늦은 기상! 준비도 없었으니 가볍게 가 볼수 있는
경기 서부의 진산 <군포,안양,시흥,안산> 수리산으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비의 안내를 받아 수리산 등산로를 찍고 달렸는데 최초의 계획인 관모봉 방향이 아닌 수암봉 입구까지 안내하고 말았다. 외곽순환도로 아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수암봉이 2km조금 넘는것 같다. 날은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고 ..... 배낭을 접어두고 물한병을 담은 허리백만으로 입산하기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지를 지나 산림욕장 까지는 포장도로라 영 ....기분이 안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간의 뙤약볕 길을 걷다보면 드디어 포장도로가 끝이나고  비포장 군사도로와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네 뒷산같은 분위기다 보니  산림욕장은 이렇게 인위적으로 잘 가꾸어져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0도에 육박하는 더위라 땀을 쏟아 부어가며 오르다 보니 이곳에서 세수도 한번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법 울창한 전나무 숲 그늘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능선에서 오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다 보인느 수암봉....<흙산인 수리산 봉우리중 유일한 암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법 밧줄구간을 오르다 보면 절벽이 나오고 전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금 지나온 헬기장과 오늘 돌아볼 슬기봉과 군사레이더 기지가 한 눈에 잡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부는 이렇게 날카로운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낮은 높이<395m>에 비해 대단한 조망을 보여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봉우리 모든 사변이 절벽이므로 정말 추락에 주의 해야 게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산시의 진산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수암봉에선  시화호와 서해바다의 조망이 가능한데 오늘도 역시 하늘이 허락치 않는다. 하늘이 푸르른 날에 오면 정말 멋진 바다를 볼수 있겠다. 낙조를 볼수 있다면 더더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원하게 뻗은 외곽순환도로 와 서해안 고속도로.....해발은 낮아도 경기서부에는 이만한 봉우리가 없으니
지난번 올랐던 백운봉<945m>의 장쾌한 조망보다 더 시원한 느낌이다.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정말 훌륭한
조망이 아닐수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그마한 정상석이 암봉위에 박혀있는데 ....인증샷 하나 도움을 청하고~~뒤로 보이는
                  풍경은 안양시가지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내려서 봉우리하나 더 오르고 나면 마치 최전방의 철책선 같은 길이 계속 된다. 공군부대 때문 이라는데
트레킹할 기분이 안난다. 그래도 계속 가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451봉 직전에 돌아본 수암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슬기봉은 군사지역이라 갈수 없다. 좌측으로 9부능선길을 우회하여 계속 진행 해 보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나온 수암봉에서 3.5km지점에 공터가 하나 있고 다시 위로 올라 등산로를 들어서야 종주가 가능한데
산객들에게 물어 보니 주차를 해둔 제3산림욕장으로 다시 내려올수 있는 길이 없단다.....사전에 준비없는 산행의 비참한 후퇴이다. 아무리 작고 낮은 산이라도 존더 겸손하게 준비하고 떠나야 함을 다시한번 실감하며
결국 다음번을 기약한다. 산본에서 출발하여 관음봉에서 태을봉을 지나 암릉을타고 슬기봉으로 수암봉까지 가는 수리산 병목 완주를 잘 계획하고 다시 와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요기 밑이다. 중국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우리나라 최서단의 레이다 기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하산하기로......군사 작전도로의 뙤약볕 길을 따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군용차량 한대가 굉음을 내며 올라오는데 옛날 전방 에서 군생활하던 그시절이 떠오른다.
팔자 편한 보직을 맡아서 행군한번 안하고 제대했는데 ㅎㅎㅎㅎㅎ 이런 길을 스스로 선택하여 걷고 있다니.....

정말 무지하게 더운 날이다.
등산 준비도 제대루 안했다.
등산 지도도 사전 정보도 준비하지 않았다.

이; 모든 원인이 산의 해발 높이만 보고 우습게 여긴 것이리라......
하지만 수암봉의 조망은 오늘의 좋은 수확이었다......





수리산 뻐꾸기 상세보기
김용진 지음 | 한올출판사 펴냄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한 중견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출생부터 안동을 떠날 때까지, 서울생활 30여 년의 삶의 파편을 진솔하게 시편에 담아내고 있다.

피로경감이 안전등산의 비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가네코 히로부미(金子博文)

일본 경찰청 생활안전국 지역과가 정리한 <2005년 산악조난 개황>에 의하면, 산악구조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이 길을 잃어버린 경우로 594명이었다. 뒤이어 미끌어 떨어진 경우가 279명,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가 247명, 질병이 132명, 추락이 118명이었다.
이 가운데 미끄러져 떨어진 경우와,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 추락은 사고 형태가 비슷하다. 이 들 세 가지를 합하면 644명에 달하여, 길을 잃어버린 경우 보다 50명 많아져서 가장 많은 조난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나가노현 경찰본부의 나가노현 산악조난방지대책협회가 정리한 <2006년 산악조난통계>를 보면, 형태별 발생상황으로 발을 헛딛어 쓰러진 경우, 추락, 미끄러져 떨어진 경우를 합한 추락이 전체의 49.7%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락하기 쉬운 경우가 산행의 후반부이다. 아침에 건강하게 출발한 사람이 오후 2~3시를 지나면 점점 피로가 몰려와 순간의 실수와 방심으로 균형을 잃어 추락하게 된다. 특히 중년 이상이 되면 근력과 평행감각이 쇠약해져 균형을 잃기 쉬우며, 그랬을 때 이러한 사고가 끊이지 않게 된다.
따라서 등산 중 피로를 경감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다.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등산을 시작할 때에 야간행을 이용해 현지에 아침에 도착해서 바로 등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능하면 등산진입로 근처에서 1박을 하고 체력을 정비한 뒤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걷는 방법도 처음 30분간은 그 날 자신의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조금 천천히 걷는다. 그 동안 몸도 더워지고 자신의 컨디션에 맞는 페이스를 파악하게 된다. 몸이 익숙해 지면 편해진다.
이 상태를 정상상태라고 하며, 운동에 있어서 몸의 각 기관이 적응하여 체내에 산소소비와 보급 균형이 유지되어 근육 안에 피로 물질인 유산이 증가하지 않는, 이른바 유산소운동 상태가 된다. 즉, 자신의 정상상태를 파악하여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소운동 상태를 심박(맥박) 수를 알기 위해서는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 서 바로 손목과 목의 동맥부에 가볍게 손을 대어 10초간 맥박수를 잰다. 여기에 6배를 하면 1분간의 심박수가 된다. 그 심박수가, 220에서 자신의 연령을 뺀 숫자의 60~70%를 넘지 않도록 운동의 강도를 조절해서 걸으면 좋다.
식사도 중요하다.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는 영양소에는 당질, 지방, 단백질이 있다. 이 가운데 소화흡수가 빠르고 신속하게 에너지로 전환되는 당질을 중심으로 한 식사가 산속 식사의 기본이다.
하루의 산행을 마치면 스트레칭과 맛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근육의 피로를 씻어주면 좋다.
또한, 발목에서 무릎까지 점차적으로 압박력이 작아지는 탄성양말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방지에 효과가 있으므로, 특히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한 번 신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단, 산행을 마친 뒤와 취침 중에는 벗어서 발을 편하게 하자.


'등산의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산행시 준비와 주의할점  (12) 2008.09.01
여름 등산시 주의할 점  (28) 2008.07.13
장마철 산행시 주의....  (12) 2008.06.23
국내엔 몇개의 산이 있을까?  (3) 2008.03.21
쉬어가는 포스팅~~~~  (9) 2008.03.19
등산복,등산화 착용및 관리  (0) 2008.02.12
보행의 기본 자세  (5) 2008.02.12

경기 남부 해발 500미터급 봉우리 답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01월 부터 04월 까지 경기남부<수원,성남,용인,하남,광주등>의 해발 500미터급 이상 산봉우리를  <한국의 산하에 소개 되어진>모두 둘러 보았다고 판단하여 5월부터 거리가 먼 경기북부의 산들중 전국100산 위주로 찾아 다니고 있다.
4월까지 둘러본 21개 봉우리.......서울과 수원,성남등 대도시 근교의 산들을 제외하곤 인적도 드물고 환경도 잘 보존되어진 산들이 대부분이었으며  훌륭한 종주 코스도 몇 곳 있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종주 코스는 팔당호를 둘러싼 해협산,정암산 코스 / 조망의 1번지 앵자봉,양자산 코스 / 계곡의 일인자 무갑산,관산 코스/ 민둥머리의 정개산,원적산 코스 였는데 대부분 호젓한 산길과 아담한 계곡
훼손되지 않은 숲들이 반겨 주었다.

바쁜 일상속에서 짬 시간을 내어 먼거리의 산들을 가기엔 시간이 부족한 산꾼들에겐 굳이 긴 시간을 내어
장거리 산행을 가지 않아도 누릴수 있는 정말 좋은 코스가 많았다.

아직 미답지인 곳을 찾아보니 여주와 충북사이의 오갑산<609m>과 안성과 충북 사이의 칠현산<516>이
두 산이 남아있어 연계 종주 코스가 없는지 알아보아야 겠다....


한국 100명산 등산지도집(2005)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산악문화 펴냄
한국 100대 명산 등산지도집. 앞면에는 최신 정밀등산지도를, 뒷면에는 최신 등산정보를 수록하였다. 산에 갈 때마다 한 장씩 빼서 휴대할 수 있도록 바인더 제본을 하였다. 위치도, 최신 대형브로마이드 지도, 기점별 등산 코스, 가볼 만한 곳, 자가운전자를 위한 길잡이, 대중 교통 및 숙박 정보, 백두대간 기념도 등을 제공한다.



천덕봉의 여름 풍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행일시 - 2008.06.07  11:00 - 18:00  <산행거리 12KM, 일반도로 4KM>
산행구간 / 넋고개 - 정개산 - 천덕봉 - 원적봉 - 영원사 - 송말리 - 반룡송 - 백사면 사무소
산행개요 - 지난 겨울, 봄이 오기전 올랐던 종주 코스를 여름날 풍경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산위의 초원같은 천덕봉의 초록빛 능선을 다시한번 보기위해 몰운대님과 동반산행.....싸리비는 지난 생일 선물로 줄려고 해드랜턴 까지 사놓았는데 불참을 통보! 결국 못 전해줌~~~~

사용자 삽입 이미지
3번국도 위의 정개산 간판을 지나 동원대 옆 임도로 정개산 들머리인 범바위 약수터를 향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범바위 약수터와 주능 1봉 2봉을 지나면 커다란 송전탑뒤로 정개산<소당산> 정상을 만난다. 오늘 가야할 천덕봉 능선이 시계가 흐려 흐릿하게 보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개산<소당산> 정상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오늘은 천덕봉능선 이 최종 목적지......주능1,2,,정개산,주능3봉의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길을  트레킹하는 기분으로 부지런히 지나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능 3봉을 지나고 마지막 무명봉에 오르자 흐릿하지만 천덕봉의 민머리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덕봉 향하는 길에 첫번째 헬기장.....이제부터 나무는 한 그루도 없으니 그늘도 없다. 오직 능선과 잡풀들만 무성한 비탈길을 오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타고 잘려져 나무들이 모두 사라진 잡풀들 사이로 어린 잡목들이 어느새 자라고 있다. 주로 도토리나무들인데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자연 스스로 복원의 길을 열고 있는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이 공용화기 사격장 임을 암시하는 첫번째 붉은 깃발......능선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시원한 청량감과 풀내음이 느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파르지만 숲이 없는 능선길은 먼 봉우리까지 훤히 보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름모를 바위 위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 바로 아래에는 마치 목초지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가축을 방목하기엔 너무 가파른 목초지들.....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덕봉 정상의 넓은 공터엔 정상석이 3개나 서있고 세담블로그의 테마로 사용중인 "침묵하는 산, 그러나 나는 그에게서 많은 것을 듣는다"는 문구가 쓰여진 정상석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 붉은 깃발 너머로 역시 능선이 누드로 드러나 있는,오늘 지나야할 원적봉이 서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홀로 올라온 산객의 도움으로 인증샷! 1컷......내가 더 늙어 보이는건? 무슨 이유인고?
썬그라스 급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기 위의 원적봉을 향해 천덕봉을 내려서 제2 헬기장을 지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도 없는 원적봉!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번 산행에서는 산수유축제장에 가기위해 경사리로 내려 섰는데 오늘은 능선길을 따라 영원사로 향하기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2KM남짓 능선길이 끝나가면 영원사로 향하는 내리막이 나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은 암자인줄 알았는데 제법 규모가 큰 사찰이다. 수령이 500년은 더 되어보이는 은행나무도 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원사에서 송말리 내려가는 길엔 산수유나무들과 꽃들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뽕나무 열매....오디도 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아스팔트 길을 따라 2KM정도 내려가면 송말리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버스가 자주 없다.원점회귀산행이 불가능한 곳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천까지 가는 버스가 자주 다닌다는 백사면 까지 다시 걷기로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송말리를 지나가는데 반룡송이라는 천연기념물 안내 간판이 도로변에 서있다....들어가 보기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나무 한그루인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형상이 용을 닮았다고 한다. 가지가 옆으로 무성하게 자라나 뒤틀린 형상이 가히 천년기념물 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지런히 걸어 백사면에 도착하자 바로 버스가 온다......이천 터미널로~~~~이천 터미널에서 야탑동으로 ......
아스팔트길을 오래걸어서인지 피곤이 몰려 온다.

- 동원대-정개산-원적산 등산로 안내는 종주산행기 중 <정개산-원적산 종주산행> 에 상세하게 되어 있으므로
등산로 안내는 생략되었다.





민둥산에서의 하룻밤 상세보기
김형경 지음 | 이수 펴냄
우리문학을 빛낸 90년대 여성작가들의 중/단편소설집.공지영의 <조용한 나날>, 함정임의 <그리운 백마>, 배수아의 <병든 애인>, 전경린의 <바다엔 젖은 가방들이떠다닌다> 등 10편의 소설을 실었다.

용문산,두리봉-백운봉-용문산 종주산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행일시 - 2008.05.31  11:40 - 20:00 <구간거리 약 14km내외> 참가인원 - 세담,몰운대,싸리비,뽀대산악회
산행구간 - 새수골 - 두리봉<543m> - 백운봉<940m> - 함왕봉<947m> - 장군봉 <1065m> - 용문산 <1157m>
                마당바위 - 용문사은행나무 - 주차장
날씨 - 무덥지만 산위 능선길엔 바람시원~~~~~ 오전 약한 황사, 오후 맑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당에서 10시가 다되어서 출발~~~새수골 아래에 도착, 주차후 산행들머리를 찾아 오른다.
두리봉에 올라 능선길을 타고 오르는 즐거움을 위해 급경사를 치고 올라 두리봉으로 바로 가기로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욕심을 부렸나보다. 초반부터 등산로를 잃어버렸다. 벌써 수풀이 무성하고 사람다닌 흔적이 없는데 등산로가 나올때 까지 길도 없는 비탈 숲을 가시에 찔려가며 오른다.....<다 긴팔인데 반팔 입은 딱  한명은?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40여분 알바를 하고 나니 좌측능선에서 등산로 발견~~체면이 선다. ㅋㅋㅋ 짧은 암봉 구간을 지나 잠시 오르니
두리봉 정상이 가깝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 가까이에 있는 절벽위에서 오늘 지나갈 백운봉을 바라본다. 해발940미터의 봉우리로 뾰족한 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한국의 마테호른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쪽 방향에선 조금 두리뭉실해 보인다. 어쨌거나
이름에 걸맞게 흰구름이 봉우리 위를 지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리봉정상<543m>엔 돌탑만 덩그러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부터 백운봉을 향해 헬기장까지는 편안한 능선길이다. 그늘로 이어진 능선길엔 바람도 시원하고 여름기운이 완연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원한 능선길을 지나 드디어 헬기장에 당도하니 당당한 백운봉이 눈앞에 떡 버티고 서있다.
우측으로 희미하게 오늘의 최고봉 용문산 정상부가 보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부터 다시 오름이다. 뾰족한 백운봉에 오르기 위해 정상으로 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을엔 멀리에서 보면 단풍처럼 보이는 철계단을 지나고.....<철계단 에서의 조망은 환상 그 자체~~뒤로돌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암봉 구간을 오르면 드디어 구름도 쉬어 간다는 백운봉 정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에 올라  보니 제법 등산객들이 있는데 정상석이 모델하느라 젤루 바쁘다.....여기 저기서 찰칵 !!!!찰칵!!!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유산이라 불리던 유명산과 어비산,소구니산,대부산이 조망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망대에서는 방금 지나온 능선길인 두리봉과 575봉,헬기장을 넘어 양평시내가 조망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지나가야할  용문산 줄기의 능선과 봉우리들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제법 높은
                  암봉들을 두서너개 넘어 장군봉을 지나면 용문산에 당도 할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 아래에서 철계단을 내려와 점심과 휴식을 하고 몰운대님과 뽀대일부는 새수골 주차장으로 다시 내려서기로 하고 오늘의 주인공인 싸리빗자루님 그리고 세담과 뽀대일부는 용문산 종주를  강행하기로......
용문산 주차장에서 만납시다.

제법 가파른 내리막 암봉들을 지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정표를 따라 계속되는 능선길......우측은 연수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함왕봉 암봉 전망대를 향해 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함왕의 전설이 담겨있는 함왕성터 능선길....해발 900미터 높이에 함왕이 성을 쌓았다는데 ~~~~~~
지나가기는 불편하다.....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봉 전망대를 지나 헬기장에 도착! <887M>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헬기장을 지나면  암릉길이 대충 끝이나고 육산이 되는데 이곳은 함왕봉<947m> 삼각점이다.
이곳에서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과다 섭취로 인해 식수가 똑 떨어졌다.....흐미~~~~~할수 없이 빈데 붙기.....목숨같은 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군봉<1065M>에 드뎌 도착. 멀쩡하던 정상석이 부러져 있는데 누군가가 살짝 올려 놓았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군봉을 조금 지나면 용문산 정상부에 자리한 군사시설과 방송탑들이 가까이에 보이기 시작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발1000미터 높이의 능선길은 호젓하면서 시원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 군사 시설물 가까이 올라  일부러 알바를 잠간 하고.....<이곳도 사실 정상부 능선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회하여 1KM를 돌아가면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게 되는데 해발 고도가 높아서 인지 아직도 철쭉 꽃이 싱싱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정상이 가까웠다!  백운봉에서 용문산 정상까지 5KM정도 되는데 암봉들이 있어 두시간이 넘게 걸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 설치한 계단이다. 위험한 몇 곳을 계단으로 깔끔하게 ~~~~~이 계단을 지나 비탈길을 오르면 정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문산 정상에 섰다. 작년 11월, 40년만에  정상을 개방한 용문산! 수년전에 철문이 닫혀 있을때 정상 바로 아래에서 돌아섰던 기억이 ......가히 경기도의 지붕이라 불릴만 한 산세이다. 모든 산들이 발아래 엎드려 있다.
가장 건방져 보이는 건 역시 뾰족한 백운봉 하나 밖에 없다. 오늘 흘린 땀으로 인해 파마머리같이 되고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하나의 정상석! 칼바위 위에 선 싸리빗자루님!
                  오늘이 생일이다. 윤달에 태어나 생일밥을 4년에 한 번 먹게되는 사나이....
                  오늘은 그 생일 기념 산행이다. 한강지맥의 용문산 줄기를 종주하며 생일 축하
                  멧세지를 전한다........Happy Birthday to You !
                  앞으로도 멋진 예술인의 길을 걸어 가시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문산과 더불어 경기 알프스라 불리우는 산 줄기의 조망!
용문봉,용조봉,중원산,도일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수 많은 계곡들과 시원한 계곡수가  넘쳐나고 산속엔
원시림과 기암괴석들이 가득한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 정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보니 방송탑 너머로 해가 뉘엇뉘엇 넘어 가려 한다.
어두워 지기전에  용문산 주차장에 당도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 아득하게 오늘의  날머리 주차장이 보이는데  아래의 철문을 지나 내려서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리막 길에도 전에 볼수 없었던 새로운 튼튼한 계단로들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단코스 마당바위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너덜길이  많아 그리 만만한 하산길은 아니다. <정상에서 용문사 약3.2km,용문사에서 주차장 약2km>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곡 물이 나타나자 숲은 자꾸 어두워져 가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리 어두워도 마당 바위를 그냥 지날수는 없다. 낮 같으면 앉을 자리도 없을 바당바위 위를 싸리빗자루님은걸어보고...ㅋㅋㅋㅋㅋ <싸리비로 청소하고 가려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지런히 걸어 내려와 용문사 은행나무에 당도 !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중나와 주신 몰운대님과 재회하여~~~용문사 일주문을 지나며 산행을 마감한다.덕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니.......생일 서비스? 같다 ㅎㅎㅎㅎㅎ

국내 어느산과 비교해도  이 종주코스는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백운봉과 함왕봉들은 아직도 인적이 드물고 숲이 잘 보존 되어있으며 훌륭한 암봉들이 자리하고 있고 용문산의 장엄한 모습은 가히 경기의 진산이라 할만하다. 또한 계곡미도 일품인데 수도권에서 한시간이면 올수 있는 거리상의 장점은 더 높은 점수를 주게한다......오늘 정말 멋진 산과 봉우리들이 함께 놀아주어 행복하다.

다시한번 싸리빗자루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백두대간 종주 산행기(칠순에 이룬) 상세보기
이덕호 지음 | 다움 펴냄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끝내고 칠순에 이룬 백두대간 종주 산행기. 우리 국토의 상징인 백두대간에서 자기 자신을 만나는 행복감과 원숙한 자기 성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은 2005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백두대간 30구간을 하루코스로 산행하며 상세히 기록한 것으로, 각 구간의 지형적 안내와 그 지역에 얽힌 역사와 설화, 시 등을 함께 담았다.


 

양평,중원산 계곡 산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행일시 2008,05,24 토 12:30-17:00  , 참가인원 : 세담1인 산행
산행구간 : 양평 중원산주차장 - 중원폭포 - 갈림길 - 주능선4거리 - 암봉구간 - 정상 - 절벽전망바위 - 펜션
날씨 - 흐린후 맑음, 무덥고 습도가 높아 ....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원산은 해발800미터로 용문산과 경계를 두고 있어 깊은 계곡을 3개나 보유한 산이지만 용문산의 유명세에 눌려 산세나 풍경에 비해 방문객이 적고 숲과 계곡이 아주 잘 보존 되어 있는 곳이다.

분당에서 약65km거리,양평을 지나 홍천방향 6번 도로를 지나다 용문산 방향으로 빠진다음 용문산 직전에서 중원2리방향으로 우회전하여 노인회관을 지나면 주차장이 2곳 나오고 아직은 무료 주차, 입장이 가능하다. <7월부터 입장료와 주차비 징수예정> 마을 초입에서 중원산이 눈에 들어 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원산,도일봉 등산 안내판이 있는 제2주차장 앞에 주차후 계곡 진입로를 따라 200미터 오르면 첫번째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원계곡이 시작되고 시원한 물소리와 계곡의 풍경이 발걸음을 가볍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구에서 500여미터 올라가면 중원 폭포.

사용자 삽입 이미지

                  3단 폭포인데  물소리와 옥색 물빛에 시선이 가고......
                  날도 무더운데 산에 올라기기 싫어진다.
                  ㅎㅎ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곡길의 시원한 풍경을 따라 징검다리도 지나고 물길을  따라 계속 오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하면 계속 중원계곡을 따라 오르고 죄측 급경사 길은 중원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다. 죄측으로.....내려올때 싸리재를 지나 중원계곡 상류를 타고 내려올 계획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계속되는 급경사에 날카로운 바윗돌로 이어지는 너덜지대 길.....
길 찾기도 쉽지않다. 리본을 따라 조심스레 진행하지만 가다보면 절벽이 눈앞에 떡 서고 다시 되돌아 겨우 리본표를 찾아 올라서는데 사람의 통행이 거의 없는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늘지고 음산한 숲은 마치 밀림을 연상케하고 돌길에 습기까지 가득하다. 하늘은 아예 보이지도 않고 가도 가도 경사 너덜지대만 눈앞에 서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땀을 한바가지이상 쏟은 것 같은데 겨우 5부능선? 이제서야 겨우 한평 남짓한 평지가 있다. 잠시 쉬자........
ㅎㅎㅎㅎㅎ 오늘 제대로 걸렸다.
최초의 계획은 주차장에서 바로 등산로를 치고 올라 정상에 선 후 싸리재로 내려서서 중원계곡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주차장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들머리는 없었다. 대안이 없어 인터넷에서 구한 지도 한장 믿고 이길을 택했는데 .....ㅋㅋㅋㅋㅋ ,이곳을 지나서 처음으로 인적을 마주치는데 약초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속 이어지는 너덜길을 지나다 보니 제법 고도가 높아졌고 이제서야 등산로 처럼 생긴 길이 눈에 들어 온다.
더운 날씨에 너덜길에 이미 땀으로 범벅이 된 몸에선 쩐내가 나고 ㅇㅇㅇㅇㅇㅇ 그래도 길이 좋아지니 마음이 놓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행시작 1시간 20분 만에 마주치는 위험 경고판! 주능선이 가까웠나보다. 이젠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제법 기운이 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능선에 당도! 아뿔싸 오늘 인쇄해서 가지고 온 지도가 엉터리네? 바로 중원산으로 올라서 암릉구간을 지나
싸리봉으로 진행하려 했는데 좌측으로 진행해야 중원산 정상,우측이 싸리봉 방향이라는 이정표가!!!!ㅜ.ㅜ
들머리를 못 찾은 대안으로 힘든 너덜길을 택했건만 암릉구간을 지나 정상까지 가서 이곳으로 되돌아 와야 싸리재 방향으로 갈수 있으니......지도를 여러장 검색해 볼것을......나의 불찰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 휴식후 드디어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 구간을 향해 로프를 잡고 오르는데
                  바위들마다 물기가 제법 있어 조심조심 발을 내디뎌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릉으로 오르는 중 드디어 도일봉이 눈에 들어오자 펼쳐지는 풍경에 아!!!!! 이맛이야 소리가 절로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까지는 4개의 암봉이 나타나는데  그렇게 힘들지도  수월하지도 않은 길이다.물론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이 가까워 진 곳에서 우측 틈새로 바위가 있고 바위중간에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신기한 생각에
나무잎 아래로 기어서 올라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타난 것은 까마득한 절벽이다. ㅎㅎ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절벽위에 서 보니 조망이 훌륭하다. 용문산 줄기가 눈에 시원하게 들어오는데 .....
<정상에 가서 알았지만 정상보다 더 좋은 조망이다 이곳에 가실 분들은 숨어있는 이바위틈 절벽을 꼭 올라보고 지나가시길 권해드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중원산 정상이다.두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헬기장을 겸하고 있어서 뙤약 볕이다.....쉴 곳도 없고. 잠시 조망만 하다가 싸리재방향으로 온길을 돌아 가느냐 아님 주차장으로 곧장 내려서느냐.....갈등! 하지만 무더위에
너덜지대를 오르느라 체력소모가 많았다고 판단! 또 싸리재로 돌아가려면 앞으로 주차장 까지 10여km를 더 가야하는 부담감!
그리하여 주차장 들머리도 찾아볼겸 바로 하산키로 결정하는데 주차장과 상현마을 이정표가 없다. 용문산 주차장 4.km,신점리 3.4km이정표만 있고 둘러봐도 상현리 방향이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넘의 이정표가 정산 등산로 안내판 우측 뒤 숲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내려 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쪽 하산로는 편안한 흙길이다. 하지만 숲이 울창하여 빛 한점 들어오지 않는 길이 대부분으로 시원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여분 내려서다 절벽과 소나무를 만나는데 이렇게 대단한 굴곡의 소나무는 처음이다. 절벽에서 기어나와
세게의 굵은 가지가 각가 하늘로 뻗어가고 있는 것이 구렁이가 아니라 용의 형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절벽에선 우측으로 용문산 종합주차장, 죄측으론 상현마을이 눈에 들어 온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과 휴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빽빽한 나무들 사이로 뚫고 들어온 빛줄기 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흙 길이 별로 없다. 5월임에도 등산로는 대부분 푹신한 낙엽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파른 내리막을 두어개 지나면 마주치는 소나무 문!
요 구간을 지나면 가파른 밧줄 구간이 마지막 급경사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잣나무 숲이 나오면 거의 내려온 것이다. 급경사는 제법 많지만 대부분 흑길과 낙엽길이라 편안한 등,하산로 이다.이곳을 지나 삼거리가 나오면 죄측으로 내려서야 주차장이 더 가깝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희미하게 등산리본이 달려  있는데 바로 날머리이다.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주차장 가기전 "산골여행"이라는 펜션 왼쪽 옆에 버려진 임도 같은 길을 조금만 오르다 왼쪽을 보면 이 들머리가 있다.능선길로 올라 중원계곡으로 하산하려면 반드시 이곳을 들머리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골여행 펜션 전경이다. 주차장 진입로에서 왼쪽으로 있다<제2 주차장 가기전> : 들머리 찾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주차장으로 하산해 다시 중원계곡으로 올랐다. 왜?
                   이렇게 좋은 계곡에와서 세족을 안하고 가면 후회 막급~~~~픙경도 담고 발도 담그고
                   인적 없는 오늘 산행에서는 토요일 임에도 딱 두팀을 만났다 <약초꾼 1분과 ,부부등산팀2명>

     
                  양평의 진산인 용문산과 가까이에 있어 빛을 못보고 있지만 그런 이유로 보존이 잘 되어있는 산!
                  인파에 닳고 가꾸어진 등산로가 지겨운 산객들이 좋아할 산이다.
                  용문산은 등산과 일반관광지,중원산은 꾼들만 찾는 산이라고 보면 되겠다.


등산지도 05:소요산 용문산 운악산... 상세보기
편집부 편 지음 | 삼부지도문화사 펴냄

                  


무갑산,관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시 2008.05.20  무갑산,관산 환종주 <11:00-17:30> 참가인원 - 뽀대산악회 ㅋㅋㅋㅋ
구간거리 약 13km 무갑리-무갑리계곡-웃고개-무갑산-웃고개-뒷골산-열미봉-관산-관산계곡-무갑리
햇살 좋고 바람 시원~~~마른 낙엽들만 무성하던 겨울에 다녀온 관산! 그 계곡의 변화가 보고싶어 초록으로
갈아입은 무갑산과 관산으로 ......다시한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임도를 따라 오르다 등산로를 지나버리고 땡볕 알바 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웃고개를 훨 지나  주능선에 도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원한 그늘이 산객을 맞이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갑산에 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가야할 봉우리들이 순서대로 눈에 들어 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산으로 향하는 길에 열미봉은 그늘에 가려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부분의 능선길이 시원한 그늘 길이다. 겨울 산행과는 또 다른 맛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산에 당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곡의 물줄기는 수량이 오히려 겨울보다 못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관산에 처음간 싸리빗자루님과 뽀대 횐들은 세족까지 시원하게 하고 하산!


3월31일의 포스팅 무갑산,관산 환종주에 등산로 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어서 사진만 몇장 올렸다.

유명산과 유명계곡의 절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05월10일 13:00-17:30 구간거리 약 7km / 바람 강하고 햇살 ~~~~~/ 참가인원 - 세담홀로
전날 특별히 가야할 산을 정하지 못했다. 준비가 되지 않았으니 그저 정보가 없어도 갈수 있는 무난한 산을 하나 골라 출발한다.연휴 첫날이라 길이 많이 막혔지만 산길로 굽이굽이돌아 유명산에 당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어치<서너치>고개에서 소구니산과 유명산을 연계하는 산행을 하고 싶었지만 차량회수의 문제로 인해
유명산 주차장으로 그냥 내려 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차료<3,000원과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물과 식량을 준비한 후 캠핑장을 지나 들머리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곡길로 <약4.3km> 오르는 길과 오름길의 계속인 사면길<2KM>이 있는데 하산길에 계곡길의 즐거움을 느낄 요량으로 사면 경사길로 들머리를 정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생각보다 험한 돌길이 많고 계속되는 된비알이 그리 만만한 길이 아님을 직감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거리를 만난다. 우측과 좌측의 산책로는 좁고 고요한 숲길이고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넓고 경사가 계속되는 된비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땀이 흠뻑 젖을때.....정상900미터라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잠시후 부터 사면길을 벗어나 능선길을 지나게 되는데 역시 된비알에 너덜길이 대부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이 가까워진 곳에서 5월임에도 지지않고 있는 진달래를 만난다. 위도가 높고 해발 800미터가 넘는 곳이라
가능하리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나무 그늘 사이로 정상이 보인다. 2KM의 계속되는 오름길로 인해 땀으로 흠뻑 젖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독특한 정상석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정상석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에 잡힐듯한 거리에 경기 제4봉 용문산이 들어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문산 줄기중 가장 빼어난 봉우리인 한국의 마테호른 "백운봉<946M>"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다른 방향에서 보면 정확하게 뾰족한 삼각형모양인데 이곳에선 약간 두리뭉실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 양평을 지나 남한강 줄기를 따라 여주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평방향으로 대부산과 우측으로 소구니산을 향하는 길에 고원이 펼쳐진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이곳에서 말을 길렀다 하여 "마유산"이라는 기록이 전하는데  1973년 어느 산악회의 자오선 종주팀에서 이곳을 무명봉이라 하여 대원중 한명인 "진유명"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붙혀 "유명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니 황당한 사연이 아닐수 없다. 멀쩡한 산이름을 두고..........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조망을 즐기다가 계획대로 계곡길로 하산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바로 아래에서 카메라 들고 홀로 올라온 아저씨와 사진일컷씩 주고받고....ㅎㅎ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산길 역시 한시간 정도 가파른 길을 내려서야 계곡을 만나는데 초입에 커다란 소나무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늘길과 가파른 너덜지대를 내려서다 보면 졸졸졸~~~~물소리가 들려오면 유명계곡이 가까워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곡길은 이곳부터 시작인데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올라서면 어비산정상이 1.6KM에 있고  날머리까지는 약3KM구간을 힘겨운 칼돌 무더기로 된 길을 계곡을 따라 걸어가야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맑은 물줄기가 시작되니 발아래 돌무더기로 인한 불편함 보다는 계곡을 즐기느라 시간 가는줄 모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명계곡의 백미 "용소"를 만나 시원한 물줄기와 맑고 진한 물빛깔에 반한다. 이 계곡이 훼손되지 않고
보존 되어진 이유는 사람의 발길 이외에는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데 있는 것 같다. 그 길 또한 험난하고
돌무더기라 접근이 쉽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좌측으로 등산로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곡옆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험하지만 풍경에 취해 느릿느릿 걷게 되고 가끔 세족을 하며 쉬고 있는 등산객들을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4개의 철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장마철이나 폭우가 쏟아질땐 조심해야 하는 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쉽게 지날수 있는 암릉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법 하류로 많이 내려와 세담도 세족을 시도 해보는데 물이 너무차다. 정말 단10초를 버티기가 힘들 정도로 발이 시리고 시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발바닥이 아파와 지루함이 느껴질때 만난게 되는 마지막 철다리 구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쥐소를 지나 조금만 나오면 드디어 계곡 입구가 나오고 산행이 종료된다. 오늘 전체 거리는 7KM정도에 불과 했는데 피곤함은 10KM이상의 산길을 걸은 것과 비슷하다. 아마도 경사와 계곡길의 험난함 때문이리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명산 휴양림의 캠프장엔 켐프족들이 가득하다. 여기저기 바베큐 굽는 냄새와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치고
사람들의 표정에도 건강한 웃음이 가득하다. 가족단위로 온다면 이곳 캠프장이나 숲속의 길에 위치한 방갈로
<펜션>를  미리예약하여 이용할수 있고 캠프와 등산,그리고 계곡놀이를 겸할 수 있는 곳이라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하겠다.


여름휴가(양장본) 상세보기
나카무라 코우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유유자적 커플에게 닥친 한여름날의 위기! 가네시로 가즈키, 요시다 슈이치, 이사카 코타로의 후속주자로 평가되는 참신한 감성의 신인 작가 나카무라 코우 장편소설. 어엿한 사회인이지만 아직 젊고 서툰 커플들의 소꿉놀이 같은 일상을 다룬 이 책은 [새로운 시작 3부작]이라는 이름이 붙은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노래가사를 읽는 듯한 경쾌한 리듬, 톡톡 튀는 위트가 곁들인 일상의 철학이 상쾌하게 펼쳐지고 있다. 마

백마산의 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마산 들머리는 여러곳에 있다. 야탑역에서 1005번 좌석버스를  이용해 양벌리 쌍용아파트 앞에서 하차하면
약수터를 경유해 오를수 있는데 오늘은 경기도 광주에 업무차 들렸다가 백마산을 오랫만에 올라보기로 한다.
양벌리 양벌초등학교 뒤편의 대주아파트 입구 사우나에 주차후  소로를 따라 산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교회건물이 나온다. 교회 앞까지 진행하여 우측을 보면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온이 영상20도가 넘는다니 제법 덥다. 등산로에 오르자 더운 봄날을 기다렸다는듯 여기저기 이름모를 들꽃
들과 과실수 꽃들이 지천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능선을 향해 비탈길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갈참나무들은 초록으로 물이 오른 이파리들로 치장을 하고 서 있는데
봄 기운이 아니라 여름기운이 느껴질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년전 이곳에 왔을때에는 등산로도 좁고 호젓한 길이었는데 근자에들어 양벌리 일대가 아파트 촌으로 변해서 인지 등산로가 거의 임도 수준으로 넓어져 있고 숲도 많이 훼손 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능선에 올라 땀을 씻어내고 한숨돌리고 나자 호젓한 등산로와 봄 꽃들이 반겨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월면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곳....
산능성이에는 나무들과 숲들이 연초록으로 물들어 가고 백마산 봄 빛깔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절한 등산객 한분을 만나다>
배낭에 음식과 장비는  없고
물한병과 수리 공구를 가득 짊어지고 백마산에 올라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는 벤치들을 보수하고 계셨다.
시청이나 관리사무소 같은 곳에서 나온것인줄 알았는데 백마산 아래 동네 어르신이시다.
더운 날씨에 산중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묵묵히 하시는 분!  작업을 잠깐 도와드리고 나자 더 높은 곳의 시설물을 보수하신다며 이내 자리를 뜨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400계단을 지나고 짧은 암봉구간을 지나서 정상 헬기장으로 향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근처에서 열심히 벤치를 수리하고 계신 그 분을 또 만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마산 헬기장에서의 조망이다. 멀리 천덕봉까지 한눈에 들어 오는데 시계작업을 해 놓아서인지 옛날에 비해 조망이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이곳은 정상이 아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 그 뒷봉우리에
다시 올라야만 해발 503미터라고 써있는 백마산 정상석을 만날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산길이 제법 호젓하다.
산 새들 소리도 들리고 여기저기 풍광이  봄 산행의 여유로움을 느끼도록 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통나무를 반으로 잘라 등산로 옆에 둔 호젓한 벤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근 공수 부대에서 낙하 훈련중이다......낙하산이 하나 둘.......아마도 매산저수지에 떨어지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2헬기장의 황량한 풍경을 지나고 커다란 소나무를 지나면 얼마가지 않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런 정상석과 왕건과 관련된 백마산 유래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한 안내판을 만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발 503미터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이곳에서 부터 발리봉을 지나 노고봉-말아가라산-태화산-미역산까지 이어지는 광주산맥 능선길이 시작된다.
노고봉까지 가서 하산하려 했는데 급한 전화가 자꾸 걸려온다.
다음을 기약하고 서둘러 하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라온 길을 되 밟아 하산하는데 제법 울창한 숲에는 벌써 그늘까지 만들어 지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마산의 말허리 같은 능선이 길게 눈에 들어 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주 아파트 뒷길로 돌아서 서둘러 내려선다.
산행을 하다가만 찜찜함이 밀려 오지만 ........ 다음을 기약하며~~~

이젠 봄 빛깔과 봄 향기로 제법 짙은 화장을 한 것 같은 백마산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곧 여름에게 자리를 물려줄 봄을 만나고 돌아간다.

궁예 진훤 왕건과 열정의 시대 상세보기
이도학 지음 | 김영사 펴냄
혼돈의 시대를 이끈 궁예, 진훤, 왕건 등 세 영웅들의 장대한 이상과 실천을 기술한 역사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수려한 용모를 지닌 궁예, 백제를 부활시킨 기린아 진훤, 그리고 약관 20세의 나이에 격동하는 역사의 최후의 승자가 된 왕건을 실감나게 형상화시켰다.




천진암 - 소리봉-앵자봉-양자산-각지봉 종주산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행일시 - 2008.04.09  11:00-18:00 ]
참가인원 - 싸리빗자루,몰운대,세담 3인 단체산행
산행구간 - 천진암 - 소리봉 - 앵자봉 - 문바위계곡 - 양자산 - 각지봉 - 영명사  <약 14km ,알바포함>
날씨 - 오전 흐리고 오후 강풍을 동반한 비.......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앵자지맥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천진암에 도착한다.
날머리가 여주군 산북면 하품리 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느 것이 편리한데,
 모란이나 동서울에서 퇴촌 또는 광주행 버스를 타야한다.
<투표를 마치고 모란역 집결,모란에서 09:30분에 광주행 버스승차 - 광주시내 보건소앞에서 10:10분에 12-7번 천진암행 버스승차 >
천진암 들머리에 도착하여 비가온다는 기상예보 때문에 장비를 점검하고 소리봉을 향해 출발한다. 우측으로
경기도 청소년 야영장을 향해 출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소년 야영장 정문에서 우측길로 올라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자작나무 수액 파는 집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앵자봉 이정표를 따라  오르면 된다. 물론 왼쪽 길로 올라가도 앵자봉으로 갈수 있는데 통제된 등산로 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소리봉<612m>을 경유 하려면 우측 임도로 올라서는 것이 맞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서히 길이 가파라지고 잠시 오르다 보면 앵자봉 1시간40분 이라 써있는 이정표를 만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은 비도 오지않고 호젓한 등신길에 만난 커다란 나무아래에서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올라가는데~~~
앞으로 닥칠 쓰디쓴 알바의 맛을 알리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법 가파른 구간을 오르다 보면 큰 바위에 당도 하게 되고  소리봉이 가까워 진 것이다.
소리봉 방향으로 두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나면 능선길에 도착! 우측으로 잠간 올라야 소리봉을 갈수 있다.
물론 앵자봉을 가려면 다시 내려와야 하지만 아주 짧은 구간이므로 소리봉을 찍고 내려 오기로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표시석이 없는 소리봉에는 누군가 광주지방공사에서 매달아 놓은 아크릴판에 소리봉이라 써 놓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앵자봉을 향해 내려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철탑을 세우느라 임시로 개설했던 도로를 이렇게 복원해 놓았다.지금이라도 복원이라는 시도를 하고 있으니
다행스러움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깔끔히게 정리된 철탑을 지나 이정표를 만나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 헤쳐 놓은 임도와 등산로가  혼재되어 있는데 ........ 등산을 하는 건지 임도를 걷는 건지 모르겠다.
한참을 걸어야 다시 제대로 된 등산로에 들어 설수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달래 꽃에 뽀뽀하는 것인감?  아니다 싸리빗자루 께서  진달래 꽃을 드시고 계시는 중이다.
아마도 오늘은 도시락 대신 진달래 꽃으로 배를 불리려는지.......ㅋㅋㅋㅋㅋ 불쌍한 참 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소년 야영장으로 행하는 폐쇄된 등산로 이정표를 지나고......
천진암 성지의 백년 성당터가 보이면 앵자봉 가까이에 당도 한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릉이 섞인 가파른 구간을 오르면 바로 앵자봉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앵자봉<670m>에 올라서 보니 하늘은 흐리지만 시계가 그런데로 좋은 편이다.
서쪽으로 멀리에 태화산,말아가리산,노고봉,백마산 자락이 보인다......
북서쪽으론 예봉산과 검단산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석을 옆에 두고 인증샷도 한 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을 내려서자 양자산을 향하는 길은 인적이 드문관계로 등산로에 낙엽들이 깊게 깔려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잡풀이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고 이정표를 만나니 빗 방울이 조금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진달래 따먹는 빗자루님을 위해 특식을 준비했다. 미나리라면과 김밥!!!
잎으로 비도 쫄닥 맞을 것 같으니 배라도 불리어 놔야지......홓ㅎㅎㅎ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달래 가득한 길을 내려갈 즈음 빗방울이  거세진다.
오늘은 일기예보가 정확하구먼~~~~ㅎ 유비무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빗 속을 걷다 보니 너무 내려 간다 싶다......
이상하다? 등산로가 아닌것 같기도 하고.........진달래 능선을 타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한시간 이상 내리막을 지나
무덤군까지 내려와서는 잡담하다 갈림길을 놓쳤다는 결론에 도달하고.....ㅎㅎㅎㅎㅎ
드디어 알바를 해야 하는데 막막하다. 오늘은 너무 자신하고 지도도 안가져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민하며 내려 서는데 눈 앞에 문바위계곡이 펼쳐진다.
정말 맑은 물과 아름다운 계곡이 있으니 알바?도 잊어버리고 구경에 나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곡을 따라 올라가던중 친절한 여자등산객 두분을 만났다.
앵자봉에 다녀 오신다는데 칡을 큰 놈으로 포획하여 하산 하시는 중.....친절하게도 지도를 주시고 간다.

지도에 나온 곳으로 가려면 능선까지 임도로 다시 올라야 하는데 시간은 지나가고 안되겠다.....
길도 없는 산으로 그냥 들어가서 능선이 나올때 까지 치기로 한다. 빗 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이러다 산속에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덤불을 헤치고 올라도 올라도 길이 안나온다. 경사는 급격한 비탈인데 힘도 빠지고 .....
이렇게 힘든 알바는 처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시간여 사투 끝에 능선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ㅎㅎㅎㅎㅎㅎ 기진맥진이다.
비까지 퍼부어 대니 죽을 맛????? 그래도 능선이 보이기 시작하니 살맛이 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시간여 만에 능선길을 찾아 올랐다.
으ㅡㅡㅡㅡㅡㅡㅡㅡ이제 몸을 추스리고 다시 양자산 정상을 찾아야 한다.
헬기장이 나오는 것을 보니 길을 제대로 찾은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살만한지 헬기장에서 휴식과 사진도 일컷!   저너머에 각지봉이 눈에 들어 온다.
두번째 헬기장을 지나고 보니 정상이 가까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 100미터! 정말 반가운 이정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경기남부의 최고봉 양자산 <해발 710m> 정상에 당도......진달래능선을 놓치고 계곡까지 하산했다가
올라오느라 한시간 이상 낭비한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ㅎㅎㅎㅎㅎ 쏟아지는 빗속에서 고된 알바후 정상에 오르니  에베레스트라도 오른 기분인감?
태극기 옆에서 일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각지봉을 향해 내려선다.....
잣나무 숲이 하도 울창하여  밤이 깊어가는 기분이 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후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각지봉<700m>에 도착하여 마지막 춥지만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급경사 내리막에서 만난 절벽위 소나무의 자태가 너무 멋있어 또 일 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절벽 아래로 까마득하게 오늘의 날머리 하품리가 눈에 들어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속되는 급경사 암릉 내리막을 조심조심 내려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에 임도가 보인다....또 등산로가 끊긴것일까?
임도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우측으로 급경사 내리막길이 보인다.
영명사로 향하는 하산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성하게 자란 관음죽이 사람 키보다 더 크다....영명사 바로 뒷쪽 하산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명사로 내려서 오늘 산행도를 참고 삼아 왜 알바를 하게 되었는지?  의논도 해보고...ㅎㅎㅎㅎ
결론은 알바도 가끔은 할만 하다......하지만 힘은 무쟈게 든다~ㅋㅋㅋㅋㅋ
다음부턴 절대 알바 조심하자 등등.....뒷북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명사에서 3km 걸어 내려 오면 하품리 버스 정류장이 있다.
곤지암이나 광주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 분당으로 들어 갈수 있는데 다행이도 광주행 마지막 버스가
저녁 7시15분,8시05분에 남아 있었다.

비에젖어 피곤하고 추운 몸을 버스에 실어보니 ...... 오늘 하루는 참 길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다....
앵자지맥과 양자산 종주를 마무리 지었다.
그것도 3형제가 함께~~~~~알바도 함께 하고 비도 함께 맞고 라면도 함께 먹어보고......의미있는 하루였다.
ㅋㅋㅋㅋ 진달래는 빗자루 혼자 죄다 따 드셨다..........

% 추신 - 사진이 넘 많았다. 넘 길어서 오타도 점검하기 싫타!! 오타 발견하더라도 기냥 넘어 주세얍.....%

여주여행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비틀맵 펴냄
비틀맵 여행지도 시리즈 <여주여행> 한영판. 일러스트 입체지도와 교통정보, 추천여행코스, 체험관광상품, 레저ㆍ휴양지, 박물관, 역사문화체험, 축제정보, 숙박정보, 특산물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함께 수록하였다.

이천,정개산-천덕봉-원적산 종주산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행일시 - 2008년 4월5일 11:40-17:00  산행인원 - 세담 홀로 1인 산행
날씨 - 맑고 바람.......시계는 좋지못함
<산행구간> - 동원대학 - 정개산<480m>-무명봉<495m>-주능3봉<547m>-무명봉<499m>-천덕봉<634.5m>
-원적봉<563.5m>-낙수제-산수유축제장 :  거리 약12km내외

몇일전 앵자지맥의 북쪽<해협산,정암산>종주에 이어
앵자지맥의 남쪽부분에 해당되는 이천의 최고봉<광주,여주,이천의 경계> 원적산 종주를 하기로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실과 교대에서 출발하여 동원대학으로 가는 노선 500-1번,500-2번 좌석버스를 모란역6번 출구에서 탑승하면 동원대학 캠퍼스안의 정류장에 하차한다.
하차후 바로 우측 아래의 숲을 향해 샛길을 따라 내려가면 위의 임도가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원대학에서 샛길로 나와 이정표를 따라 임도를 약1.5km정도 걸어야 들머리를 만날수 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런 사다리가 나오면 그냥 직진한다. 통행금지 등산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범바위 약수터가 나오고 우측에 가파른 계단으로 들머리가 있는데 날씨가 더우니 이곳에서 수낭과 수통에 생수를 가득 채운다......그리고  들머리로 ~~~약수터 아래에 큰 바위가 있더만? 그게 범바윈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파른 들머리 계단을 헐떡러리며 오르고 나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주능선을 타게 되는데 이제부터 시작이라 할수 있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파른 봉우리 두어개를 넘어 땀흘리다 보면 요런 이정표들을 지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대한 송전 철탑을 지나 정개산 바로 아래에 서면 오늘 가야할 천덕봉과 원적봉이  아스라히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임을 알리는 이정표에서 우측을 올려다 보면 작은 암릉이 있는데
그곳으로 올라서면 솥두껑 산이라고 불리는 정개산 정상석이 있는 정상이 나온다.
한자가 솥두껑이란 뜻이므로 소당산이 아니라 소댕이산이 맞는 표현이리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개산을 내려와 안부를 지나고 부지런히 몇몇 봉우리들을  넘어 3KM정도 지나면 주능 3봉에 다다르고.....
제법 고도 차이가 높아 내림과 오름의 반복이 만만치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아래 골프장 풍경이 눈에 들어 온다. 천덕봉 가까이에 당도 한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까지는 소나무 숲이 태양을 가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런 그늘 길을 따라 왔는데....
정말 시원했다.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등산로는 민둥민둥 민둥로 그 자체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멀리에 나무 한그루 없는 천덕봉과 원적봉이 보인다.....땡볕길이다.
이제 휴식과 식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조금만 더 가면 나무그늘은 전혀 없고 바람을 피할곳도 없으므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무 한 그루 없는 척박한 산에도 노오란 들꽃은 질긴 생명으로 피어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잡목 마른 나무가지엔 새순이 돋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덕봉이 가까워 질수록 벌거벗은  적나라한 몸매의 천덕봉이 눈앞에 다가선다.
스스로 벗은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에 의해 벗겨진 산이리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된비알을 오르면 천덕봉 정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에서서 돌아온 길을 내려 보며 ......한숨 돌리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천의 최고봉 천덕봉이다.
앵자지맥의 남쪽 최고봉이기도 한데  군부대의 공용화기 훈련장 같다.
몇번의 화재로 <아마도 사격때문인듯> 인해 나무는 아예 없고 매년 군부대에서 산봉우리의 어린 잡목들을 제거 한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침묵하는 산 , 그러나 나는 그에게서 많은 것을 듣는다"
공감가는 글이다. 나무 한그루 없는 황량한 산 정상에 빈 바람만 세차게 불어와 마음까지 허허로운데 이 글귀
하나가  마음을 채워주고도 남음이 있는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원적봉으로 향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까운 곳에 원적봉이 눈에 들어 오고
빠알간 깃발이 나부끼는 것이 꼭 전쟁터에 온 것 같기도 하고 중국의 이름모를 산에 오른 것 같기도......
황량한 봉우리들은 몇 해전 재약산에서 사자평에서 올려다본 풍경과 흡사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헬기장을 지나면 원적봉인데 저 멀리에 천덕봉 능선을 향해 힘겹게 오르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줌으로 당겨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지나온 산들이 <저멀리 정개산과 주능3봉들>아스라히 눈앞에 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적봉에 다다를때 즈음 산악오토바이를 타고 이곳까지 올라온 사람을 만난다.....
산 꼭대기의 오토바이라.........느낌이 새롭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에 앵자지맥의 대장격인 앵자봉이 흐릿하게 눈에 들어 올 즈음 원적봉에 당도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적봉에서 바라본 천덕봉의 민둥산 능선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엔 이천평야가 넓게 펼쳐지고 바람은 시원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적산 원적봉에서 영원사로 향하는 산길로 내려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아래에 산수유 축제장을 줌으로 당겨 보니 노오란 나무들이 가득하고 호기심 유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영원사 우회전하면 산수유마을로 가는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원사로 갈 작정이었으나 산수유 축제장에서 이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셔틀버스가 다닌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방향을 산수유 마을로 변경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리막길은 가파르긴 하지만 긴 구간이 아니므로 천천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낙수제를 지나고 날머리에 당도한다. 등산 안내도는 엄청난 거봉들을 그려 놓았는데...ㅎㅎㅎㅎㅎ
그림만 보아서는 히말라야 봉우리들 부럽지 않다~~ㅋㅋ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수유 마을에 들어와 접사도 일컷 질러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수유 축제장 답게 노오란 세상이다......아름다운 풍경이지만
길을 가득 매운 수많은 인파와 자동차들 때문에 후회 막급이다.
영원사로 내려가서 호젓하게 마을버스 정류장을 찾아가면 될것을........
오히려 두시간여 시간을 허비하는 꼴이 되었으니 욕심이 과했나 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스정류장엔 버스가 없고 다시 축제장까지 1.5km아스팔트 길을 걸어간다.
하지만 셔틀버스가 오지 않는다. 길이 막히고 워낙 사람이 많아 탈 자리도 없을것 같은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횡재했다.
어느 여고에서 현장 수업을 왔는데 이천 터미널까지 태워 준단다.
친절한 여선생님 덕분에 승차.....
ㅎㅎㅎㅎㅎ길이 막힌다고 친절하게 영화까지 상영해 주는데
버스의 음향시설이 장난아니다. 마치 극장에 앉아 영화 감상하는 기분????
하지만 영화는 뒷전이고 졸면서 이천에 당도 한다.

이천 터미널에서 분당행 시외버스로 .........버스를 타느라 길에서 시간을 너무 허비했다.
하지만 차를 가져오지 않으니 자유로움이 두배로~~~~~

- 생각보다 등산객이 많아서 호젓한 길은 아니었다-
그러나 들머리 찾기가 쉽고 등산로 안내도 잘 되어 있어서 초보들도 얼마든지 홀로 종주산행을 도전해 볼만한
그런 곳 같다. 중간에 약수터가 없으므로 반드시 충분한 양의 식수를 준비하고
소나무 숲이 이어지는 곳에서 민둥산이 나오기 전에 휴식과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
코스 난이도는 초중급......

들머리는 동서울터미널옆,잠실,교대,모란에서 동원대 가는 버스만 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산수유 그늘 아래(2006년 제8회 동서커피문학상 수상작품집) 상세보기
황춘자 지음 | 이지출판 펴냄
2006년 제8회 동서커피문학상 수상작품집. '동서커피문학상'은 여성들의 문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서식품이 제정한 문화후원사업이다. 소설과 시와 수필 부문에서 작품을 응모받아 문단의 권위 있는 작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을 부여한다. 대상은 삶과 죽음, 만남과 헤어짐 등을 주제로 삼아 긴장감 있는 심리 묘사를 펼친 소설 <산수유 그늘 아래>이 수

팔당호의 병풍 - 해협산,정암산 종주산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당호로 둘러 쌓여 내륙속에 있는 반도형태를 띤 남종면과 퇴촌의 해협산과 정암산 종주.
산행일시 -  2008년04월02일 11:30 - 17:30 <6시간> 참가인원 - 몰운대,세담 2인 동반산행
<날씨> 궂은비...그리고 바람,.저녁 개임~~~
<종주코스> 약13km내외
오리교-국사봉<206>-무명봉<330>-소나무쉼터<510>-해협산<531>-무명봉<404>-정암산<402>-귀여리날머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머리 찾기 - 퇴촌 면소재지 오리교옆 퇴촌밀면집 식당에 주차를 한후 오리교를 건너.....50미터 직진
<참고- 광주시내와 동서울 터미널에서 퇴촌행 버스가 자주 있고 소요시간도 40분정도면 된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측에 등산로 안내판과 좁은 들머리가 나타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번의 이정표를 따라 1.4km남짓 오르다 보면 국사봉에 당도한다.
고려가 망할때 선비들이 개경을 바라보며 나라를 생각했다 하여 국사봉이라고  하는데 해발203미터의
낮은 봉우리에선 별로 보이는 것이 없네? ㅎㅎ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사봉에서 가파른 로프길을 따라 내려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부로 내려서면 등산로가 갑자기 사라진다.
당황하지말고 우측방향으로 내려다 보면 가파른 방향으로 해협산 이정표가 다시 나타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부터 해엽산을 향한 본격적인 등산의 시작이다.
날은 흐리지만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었고 낙엽이 푹푹꺼지는 등산로를 지나는 기분은 인적이 드문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봉우리를 몇개 넘고나면 해협산이 가까워 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협산 정상이 눈에 들어 올때쯤 빗줄기가 다시 굵어 진다.
오늘 오후에는 비가 그친다는 예보를 보고 나왔는데 그치기는 고사하고 빗 방울이 굵어지니 ㅜ.ㅜ
장비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낭패를 볼뻔했다. 기상청은 언제나 일기예보를 제대루 하려남????
 빗 속에서도 정상을 향해 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길을 지나다 이상한 나무열매가 있어 다가가 보았다.
속을 뒤집어 보니 나무열매가 아니고 벌레 유충이 가득 들어 있는 집인데 생명의 신비로움을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람이 몰아치고 비구름이 산능성 넘어 오가는 와중에 신기한 나무 발견?
가지가 나왔다가 다시 붙어 버려 마치 구멍이 뚫린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나무 쉼터를 올라가려면 가파른 로프길을 올라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나무 쉼터 도착 , 비가 쏟아지는 관계로 다시 정상을 향해  휴식없이 출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비구름이 점령을 하고 시야가 채 10미터도 확보되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을 향한 마지막 암릉 구간을 비를 맞으며 부지런히 통과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해협산 정상이다.
바다"해"자를 쓰는 것이 특이 했는데 정상석 뒷면에 보니 상세하게 설명이.....
해협산,문형산,영장산<매지봉> 이 세산이 모두 광주시에 속해 있는데 홍수로 인해 산 정상부만 남았다는....
세 곳 모두 내려오는 공통된 전설이 있다. 마치 노아의 이야기처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리막길은 급한 경사인데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니 위험하다.
조심조심 빗길을 내려서면서 점심과 휴식을 할만한 장소를 찾아보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부에서 적당한 장소를 찾아 식사와 휴식~
빗 속에서의 휴식이라 체온이 금새 떨어진다. 다시한번 장비를 유비무환으로 갖추고 다닌 덕을 톡톡히.....
오보를 남발하는 일기예보 덕분에 영화에서나 볼법한 비속의 안개와 비구름들의 풍경을 고맙게 감상해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지역의 이정표에는 거리표시 같은 건 절대 없다.
갈림길도 많은데 알바주의 구간.........비구름이 온 산을 다 덮은 터라 능선조차도 안보이니 자칫 길을 잘못들면
낭패에 낭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 다녀간 산악회에서 남겨둔 방향표시가 비를 흠뻑 맞아가며 안내를 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큰 서어나무는 처음이다.근육을 닮은 나무 표면들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군가 설치해둔 귀여운 이정표........이곳을 내려서서 안부로 내려가면 해엽산줄기를 빠져 나오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부로 내려서면서 정암산 줄기가 눈에 들어 온다.
이제 비도 서서히 그쳐가고......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구름이 달아나고 길이 환하게 열린다.태양도 곧 보일 기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에 흠뻑 젖은 진달래......꽃잎에 스며든 물방울들이 이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같아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04봉을 지나 다시 된비알을 치고 나면 정암산 정상으로 향하는 짧은 암릉구간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암산에 올라섰다.
팔당호와 양수리,검단산, 예봉산이 조망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급경사면을 오르느라 이마에 맺힌 땀방울들을 쓸어간다.
한여름엔 잡목들이 많아 조망이 좋지 못할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에 해협산이 아득히 서있고.......기온이 내려가니 하산 할 준비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당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당호에 비친 태양빛을 감상하며 부지런히 내려 서는데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반복되는 구간의 연속이라 지루하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날머리 귀여리가 가까워 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스정류장에서 맘씨좋은 어떤 아저씨의 차를 얻어타고 주차해둔 식당으로 ~~~날라 간다......
이곳은 공짜 마을버스가 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급할땐 <031-767-0912,퇴촌택시>로 콜하면 바로 온단다.

오늘 산행구간은 초보홀로 오면 힘든 코스이고 반드시 중급자와 동행하는 것이 좋겠다.
거리는 13km가 조금 안되지만 낮은 봉우리까지 합치면 뻥 한두개  보태어
열 댓개정도의 산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대신 지루함이 덜하다. 꾾임 없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당도해 있다.
고요의 산길 그 자체이다.......


서울 근교 웰빙산행 1(내 몸에 꼭 맞는) 상세보기
손치석 지음 | BG북갤러리 펴냄
휴대용 등산 안내서 <서울 근교 웰빙 산행> 제1권. 서울 근교 모든 산야의 지형과 능선을 현지 답사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정리한 등산안내지도이다. 산행할 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다각도의 등산 코스를 표시하고, 각 구간별 소요 시간과 출발지 및 종착지의 대중교통(버스 및 지하철) 노선을 안내하였다. 도시에서 먼 산의 경우는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코스, 인근 유적명소는 물론 숙식 정



맹산의 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요일 오후 비가 그치고 구름사이로 빛줄기가 희미할때 야탑동의  동네 뒷산 영장산<412m><맹산- 세종대왕이 재상 맹사성에게 하사하여 맹씨문중들이 산아래에 많이 살았다 하여 맹산이라 불리움,맹사성의 묘도 광주직동 방향 중간 능선에 있음>에 올랐다.
틈 날때 마다 올랐던 뒷동산에도 가보지 않은 길이 있었으니
오늘은 등산이라기 보다 가벼운 산보라 생각하고 배낭도 없이 야탑동 아트센터 들머리로 올라
종지봉에서 내려서 매지봉으로 향하지 않고 우측길로 접어들어 보기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허 이런 크지는 않지만 계곡수가 흐른다.
동네 뒷산에 숨어 흐르는 계곡!
등산객의 발길이 드문 곳이라 그런지 계곡을 따라 풀과 꽃과 나무들이
도심속에 있는 산이라고 보기가 무색할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찔레순들은 물이 올라 제법 초록빛 가지들이 굵어졌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지엔 어김없이 설치류들이 자리잡고 , 특히 고사리 잎들이 많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수유 꽃들도 계곡을 따라 여기저기 피어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단부엔 진달래 망울을 터뜨려 활짝 피어 있는 꽃들이 지천인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사면엔 아직 꽃 피우지 못하고 몽오리들만 가득한 진달래들이 동네 뒷산
이름모를 계곡의 봄날을 이야기한다....

산을 오른다는 것이 정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오르기도 하고 자연을 느끼기 위해 오르기도 하고 성취감을 얻기위해 오르기도 하지만
산에 오를땐 스스로 산의 일부가 되고 산에 속한 작은 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될때
비로소 산이 보이고 힘든 등산길도 즐거움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산에 오를땐 산의 일부가 되라"

산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0) 상세보기
코믹컴 지음 | 아이세움 펴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바이벌 고수들의 첩첩산중 탈출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과학상식만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의 10번째 권으로, 어린이들이 만화의 재미를 만끽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권 『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중국 대륙을 비행하다 갑작스런 번개로 추락 사고를 당한 모모 일행의 이야기를 다룬다. 단원 사이마다「서바이벌 상식」코너를 삽입해 본문에서 다룬 과학




광주,무갑산 - 관산 환 종주 산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광주8경의 하나인 무갑산을 거쳐 관산으로 하산하는 환 종주 등산
산행인원 - no.1 과 세담 <2인> 산행일 2008.03.26 산행시간 12:00-17:30 구간거리 약12km내외
날씨-바람심하고 변덕스러움. 가끔 태양도 한 두번......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안ic에서 퇴촌으로  가기전 무갑리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간다.
작은 개울을 따라 도로가 이어지고 경로당이 보이면 이곳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갑산! 광주8경의 하나이며 산이 갑옷을 두른 것 같다하여 무갑산이라 하기도 하고<경기도 광주문화원>
임진왜란때 무사들이 무장을 한채 숨어 들었다 하여 무갑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곳만 등산을 하기엔 코스가 짧고 단순하므로 관산이나 광주최고봉인  앵자봉을 연계하여 산행하는 것이 묘미가 있다.
차량을 가지고 온 관계로 관산을 지나 내려오는 환종주를 하기로.......앵자봉,양자산은 다음 기회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통 무갑사까지 올라가서 산행을 시작하지만 오늘은 시멘트 포장길을 버리고 경로당 뒤편 무덤방향으로 바로 능선을 치기로 한다. 좀 더 가파르고 숲이 무성하지만 능선까지만 가면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나무 숲과 가파른 비탈을 땀좀 흘려가며 치고 올라 가야한다......희미하게 나마 등산로가 구분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서 무갑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데 방금 올라온 길 방향엔 "등산로아님"이란 표시가 있넹?
담부턴 주의해야 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부터 펼쳐진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운치있는 풍경과 벤치도 나오고 산행의 즐거움이 시작 된다.
가파른 능선을 몇개 넘어서면 어느새 무갑산 정상이 가까워지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통신콘테이너를 지나서 가면 무갑산 정상에 서있는 돌탑!  마을에서 바로 이어지는 된비알을 치고 올라와서 인지 예상보다 일찍 정상에 도달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이 바람과 안개 그리고 태양의 내려쬠이 번갈아 가며 오고가니 전망이 좋지못하다.
멀리 중부고속도로와 광주산맥이라 불리는 백마산에서 태화산까지의 능선이 눈에 흐릿하게 조망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no.1은 흐릿한 전망이 못내 아쉬운지 절벽 소나무위에 올라가 나는 시늉을 하고....
ㅋㅋㅋㅋㅋ 에효~나무가 불쌍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산,앵자봉 방향으로 급경사 로프를 타고 제법 내려서면  이런 이정표가 나오고 관산방향으로 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협소해 보이지만 자그마한 헬기장을 지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동리와 무갑리 관산과 무갑산으로 이어지는 4거리인 웃고개<동막고개>~~~이곳에서 무갑리나 학동이로 하산이 가능하다. 관산이나 앵자봉은 계속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웃고개에서 뒷골산으로 향하는 길에 진달래 군락을 만났는데
아직 날씨가 추워서인지 진달래가 한송이만 피었다.성격이 급한 녀석인가?
어제 내린비에 조금 시든듯 하기도 하지만 봄의 전령사 답게 자태가 곱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탈진 곳에 서있는 나무는 물을 구하기 힘든 이유 때문인지 자신의 밑둥에 물통을 만들어 빗물을 가득 담아 놓았는데 지나가는 산토끼나 다람쥐들에겐 샘이나 다름 없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석도 어떠한 표식도 없는 뒷골산<488.7m>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지나온 무갑산을 돌아보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만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뒷골산에서 부터 제법 가파른 구간을 두세개 올라오면 고도가 갑자기 높아 지는데
이런 이정표가 서 있는 무명봉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오늘 종주코스중 가장높은 해발608m 높이지만 양자산에서 내려온 앵자봉,소리봉의 동생뻘이다 보니
이름도 없는 무명봉이 되었다.
이곳에서 앵자봉 종주코스는 우측으로 관산코스는 죄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580봉우리에 올랐다  내려서서 571봉우리로 향하는데 웃고개 부터는 등산객들의 통행이 뜸해서 인지
흙이라곤  밟을 수가 없다.낙엽들이 등산로가득 쌓여 바스락 소리와 함께 경쾌한 쿠션을 만들어 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흙산인 관산 줄기에서 유일한 암벽인 커다란 바위밑을 지나면 574봉에 당도하게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다란 소나무와 자작나무숲을 지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리막길을 진행하다  안부를 만나게되고 무갑리 계곡으로 빠지는 길과 관산 정상으로 향하는 4거리가 나온다.
이제 관산이 눈앞에 들어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통과하게 되는 바위밑.....마치 관산으로 들어가는 '문'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산 <555m> 정상! 바람이 매서운데다 늦은 오후가되니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하지만 카메라의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no.1의 추위에 움츠린 표정이 카메라 렌즈가 다가서자  미소로.....
 누가 추운줄 알겠는가? ㅎㅎㅎㅎㅎㅎ <단, 요 사진은 본인의 연출이었음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하산길만 남았다. 강동수련원으로 내려서면 천진암 방향으로 가게 되니 조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 지나온 무갑산을 바라보며 가파른 비탈길을 두구간 내려 섰다 조금 오르면 무갑리와 우산리로 갈라지는 3거리를 만난다. 바로 배내미재<소미재>이다. 좌측길 무갑리 방향으로 하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산 길에 만난 커다란 자작나무! 관산엔 이렇게 큰  물박달나무가 아주 많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을 산행에는 낙엽이 무릎까지 푹푹 빠진다는 관산 하산길이다.
지금도 원시림 같은 숲길이 보기에도 아름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칡넝쿨이 감겨 올라가는 바람에 나무가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변형이 되었다.
내려오는 하산길은 신기한 나무들과 계곡의 합창소리를 들으며 조금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런 이정표가 나오면 관산계곡의 청아하고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귓가에 들려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눈이 시리도록 맑은 계곡수가 시원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흘러 내린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풍경이다...........마치 강원도 어느계곡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갈수기인 지금 이렇게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니 여름엔 대단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내리막길에서 만나는 전나무숲길........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기분이 상쾌해 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나무 숲길을 지나자  관산계곡과 무갑리계곡이 합쳐져 더큰 물줄기를 이루고 맑고 깨끗함은 변함이 없다.
이 물길을 건너야 마을로 하산이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무갑리로 들어가는 길에 이정표를 만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 바람이 세차게 불었었는지 모르게 뭉게구름이 하늘로 둥실 떠오른다.
무갑리의 12km남짓 산길을 원점으로 돌아오는 환종주로 마감짓는다.

무갑산,관산팁!-교통이 불편하므로 차를 무갑리에 주차하고 종주 하는것이 편리하며 무갑산,앵자봉 ,양자산 종주를 하려한다면 가급적 광주시내에 도착하여 광주버스터미널에서 무갑리행 시내버스를 <하루8회?정도>이용하는 것이좋겠다. 가벼운 산행을 목적으로 하는 초보 분들은 관산계곡으로 올라 608봉을 넘어 웃고개에서 무갑리계곡으로 하산하는 3시간 코스도 좋겠다. 무갑산만 올랐다 내려오는 산행은 좌측사면 벌목으로 인해  풍광이
 별로이므로 비추!!!!!!




지리산 : 태극종주 (BIRD S EYE MAP)(한국의 명산 9)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고산자의후예들 펴냄
전국 명산 '새처럼 보기' 입체등산지도 시리즈. 앞면 - 등고선 정밀지도 뒷면 - 3D 입체지도


용인시계탐사1 - 노고봉-정광산-474봉-말아가리산-태화산 종주산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시-2008.03월22일 /11:50-17:30 /산행인원-홀로산행
구간-외국어대정문-노고봉<574>-정광산<563>-활공장<474>-말아가리산<595>-태화산<644>-유정저수지
종주거리 약 13km내외

성남시계종주를 마감하고 아직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용인시계를 탐사해 보기로.....들머리가 외대 정문
옆에 있다는 정보만 가지고 출발------차량을 외국어대 정문 직전에 주차후 노고봉을 향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인외국어대 정문에서 우측길로 접어 들면 편안한 들머리가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능선에 도달하기전 작은 습지에 곧 올챙이로 튀어나올 개구리알이 가득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 그다음 비탈을 오르다 4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가파른 길을 따라 제법 올라가면  운동기구터가 나오고 이곳부터 능선을타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찔레에 물이 올라 완연한 녹색이다. 곧 찔레 줄기도 먹을 수 있겠다.....ㅎ
이른 봄 산행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은  초록빛으로 움트는 봄을 가끔씩 만나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 중턱에 이렇게 운치있는 벤치도 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렇게 계단이 보이는 가파른 길을 오르기전에 휴식처를 만나면 반드시 휴식!
제법 가파른 길을 올라 노고봉으로 향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된비알을 올라 노고봉으로 향하다가 만나게 되는 커다란 적송! 이곳엔 해발 500미터 이상에도 커다란 적송들이
제법 많이 있다. 사람의 손을 덜타서인지 서울근교의 산들보다는 숲이 잘 보존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망대<바위>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도심의 빌딩은 없어도 시야가 넓은 평야들과 마루금들이 시원하게
펼져지고 .......저멀리 날아오르는 행글라이더를 줌으로 잡아당겨 보았다......오늘 저 활공장을 지나가야
태화산으로 갈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직원산악회에서 세운 아담한 정상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노고봉 도착! 오늘의 첫 번째 봉우리이고 유일한 휴식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저 멀리에 오늘 산행을 마감하게될 태화산과 말아가리산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고봉을 내려서면 이곳부터 인적이 없다.
호젓한 등산로를 따라  다시 올라서면 정광산 정상이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수유 군락을 만난다. 약7,8백미터에 걸쳐 노오란 산수유들이 지천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광산에서 비탈길을 따라 내려오면 헬기장이 나오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암릉구간을 지나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화산과 말아가리산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 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활공장이 들어선 474봉을 지나게 되는데 활공장을 만드느라 훼손된 숲이 제법 심각하다.
예전엔 장비를 메고 산에 올라 뛰어내렸다던데 지금은 하루에도 수십번 트럭이 산정상으로 장비를 날라다
주고 뛰어내리기만 하면 된다 ...... 넓은 창공을 시원하게 차고 오르는 모습은 보기에도 아름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활공장을 내려서면 이런 임도가 나오고 내려가다가 소나무 옆 좌측으로 말아가리산 등산로가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잘생긴 소나무아래에서 늦은 점심과 휴식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처음으로 배낭을 풀고 막걸리와 김밥으로 ~~~ㅋ 홀로 산행이라 시간절약을 위해 김밥을 사왔는데
분당에서 젤루 유명한 서현동 황제김밥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황제김밥은  절대 중국 찐쌀 같은거 쓰지 않고 메뉴도 오직 김밥 한가지라는데
몇년째 가격과 맛이 변함 없다.봄,여름, 가을에는 산에 오르는 길에 자주 애용 할것 같다....맛은?
먹어바야 안다 .....ㅎㅎㅎㅎㅎ ------음----황제 맛이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휴식후 고개를 하나 넘으니 말아가리산의 가파른 정상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리막을 다 내려갈 즈음 오늘 처음 만나는 이정표이다. 그런데 거리표시도 없고 방향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인적드문 산길을 오르고 나서  가파른<70도정도> 된비알을 두개 치고 올라서야 정상이 나온다.
오늘 산행코스중 가장 가파른 구간인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말아가리산 정상이다.
표시판은 마구산으로 되어 있지만 한자로 바꾸어서 그렇고 용인시에서도 오랜세월 전해온 이름인 말아가리산으로  불리우고 있다.
산 정상의 바위가 퉁점에서 보면 말이 입을 벌린 모습에서,또 포곡면에서 보면 말머리 모습을 닮아 말아가리산이라 한다고 하지만  용인 민속학 연구에 따르면 "말아가리산은 본래 '말갈'로 불리우다가 발음의 편의상 '말아갈'로 변하였고 위 말아갈뒤에 산이라는 단어가 붙여져 '말아갈산'이 되었다가 말아갈이산-말아가리산으로 표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말,갈> 이 두단어는 고어에서 산'을 의미한다.결국 말아가리산이란 산을 뜻하는 우리 고유어들이 중첩되어 생겨난 우리 고유어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마구산?"은 다시 생각해 볼 문제이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거리표시 없는 이정표```````태화산을 향해 다시 내려 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헬기장에 올라서자 태화산 방송탑이 자그만하게 보이고 오늘의 최고봉이 눈앞에 서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화산 정상이 가까웠는지 절벽위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제법 운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틱을 접고 밧줄을 타는 구간을 부지런히 올라서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돌아온 코스가 보이는 간판이 보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다란 자연석에 새겨진 태화산 정상석을 만난다.
태화산의 산세는 정말 수려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내려 가야 할 길도 절벽 구간을 따라 경사가 급한 구간을 택할 예정이다.....백련암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다.
정상표지석이 있는 곳에서는 숲속이라 시야가 쫗지 않고 옆의 통신탑에가면 사방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젠 날이 아주 흐려져서 시계가 좋지 못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려오는 길에 헬기장에서 오늘 지나온 노고봉을 바라본다......아주 아득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타길을 내려서다 만나게 되는 기암절벽 위에 도달.....아래에 펼처진 능선과 소나무 군락지 그리고 오늘 내려갈 날머리를 조망해 본다. 바람이 시원한것이 오늘 산행에서 흘린 땀방울을 말려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신길도 아찔하다. 밧줄구간이 제법 긴 가파른 곳이고.....하산길이라 조심조심 내려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돌아서 내려온 기암절벽.......광주8경의 하나인 태화산의 산세에 홀딱 반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리막길에 만난 고로쇠나무 아래에 있는 샘물.....정말 그 맛이 가히 일품이다.
물 맛이 달콤하다는 표현? .......고로쇠 수액이 스며들은 것인감? ㅎㅎ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부에 내려서면 넓은 소나무 군락지.......피톤치드의 향연.......소나무 삼림욕장 같은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맑은  계곡물엔 버들치 들이 놀고........깊은 심심산곡에서나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정저수지 날머리이다.
광주와 용인의 경계....좌측으로 가면 곤지암 우측으로 가면 용인이라는데 옛날에 낚시를 두어번 온적이 있는
곳이라 낯설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를 세워둔 외대앞까지 가려면 용인시내에 가서 다시 광주행버스를 타야 한다.
30여분 기다려 버스가 왔다. 그런데 이곳은 버스가 하루에 두번 다닌다니 정말 운좋은 날이 아닐수 없다.
아찔하다. 이 버스를 놓쳤다면 걸어서 용인까징????ㅋㅋㅋㅋㅋ 아님 도루 산으로 넘어서 .......ㅎㅎㅎㅎ
구래서 더 물어 보았다
이곳에 오시는 분덜을 위해 < 버스를 놓치면 절대 걷지 마시고 031-769-4001 곤지암개인택시로 전화하란다.
부근 도척면 사무소에 대기중이어서 부르면 10 분이내에 오고 콜비 1,000원에 미터요금으로 계산한다고 한다.>

오늘 구간은 초보자는 홀로 오지않는 것이 좋겠다.
제법 깊은 내리막과 오르막이 계속되기에 체력안배도 필요하고
전체구간에 제대루된 이정표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또한 교통편이 여의치 않은 산길로 떨어지므로 반드시 중급자이상의 산행자와 동행하는 것이 좋겠다.
5시간여 산행중 딱 두팀의 산행객을 만났다. 토요일에도 사람 보기 힘든 구간이기도 하다.
코스난이도는 중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인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주차해 놓은 외대앞에 도착하니 시간은 벌써 저녁7시가 넘어서고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언능 집으로 돌아간다.......




백두대간 가는 길(테마여행 그곳에 가면 3) 상세보기
민병준 지음 | 진선출판사 펴냄
테마여행『그곳에 가면』제3권. <백두대간 가는 길>은 문화와 역사로 찾아가는 백두대간 종주기를 담은 책이다. 기존의 백두대간 책들이 종주를 위한 산행 가이드였다면, 이 책은 종주의 단계를 넘어 전통적 지리 개념에 의해 백두대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이다. 백두대간의 고개와 지형을 통해 역사적 사실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백두대간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을 함께 살펴보고 있


대모산-구룡산-인릉산 구간 등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산행 루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no.1의 성남시계종주가 인릉산 구간을 남겨 두었다. 인릉산 구간으로 산행하기엔  싱거운 등산이 될거 같기에
수서역 6번출구에서 출발하여 260봉-대모산-구룡산-대모산-260봉-헌인마을-오야동능선-전망대-인능산-301봉-옛골 코스로 돌기로 결정.....높은 산은 없지만 구간 거리가 15km정도 되는 코스이다.
대모산과 구룡산을 그냥 돌기엔 허전하다 싶어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능선들을 돌아 코스를 만들어 가며
산행을 해보니 대모산 구룡산에도 제법 재미있는 구간이 많음을 발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정상으로 향하지 앟고 성지약수터를 돌아가는 호젓한 등산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옛날 길인 암벽구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벽위에서 바라보는 타워팰리스.......황사때문에 흐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임록천 약수- 물줄기는 약하지만 암반수라 제법 시원하다. 날이 덥다보니 생수를 보충하고 출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봄소식이다. 이름은 알수 없지만 꽃인지 잎인지 노오란 빛으로 지나는 등산객에게 봄을 이야기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룡산으로 향하는 운치있는 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룡산 정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도 절벽이 있는 곳을 찾아 절벽위의 점심을 즐긴 후 인능산으로 가기위해 발길을 돌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대모산 정상으로 회귀......나즈막한 산이라 오늘은 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다녀 보는데 별 무리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모산에서 인능산으로 가기위해 구 등산로인 밧줄타기로 내려서고.....ㅎ 재미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60봉에서 헌인릉 철조망이 끝나는 옆길을 따라 하산하면 헌인가구공단 앞에서 건널목만 건너 바로 산길을 탈수 있는데 이 구간을 놓치게 되면 아스팔트 길을 제법 걸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소나무숲을 다 깍아내 버려 등산로 찾기가........
붉은 황토에서 자라던 소나무들이 다 잘려 나가고 무엇을 하려는지 .......일단 소나무 숲을 통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톤치드 향이 가득하다. 머리와 온몸으로 피톤치드향의 상쾌함이 밀려온다.
소나무 숲에서만 느낄수 있는 상쾌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능산 줄기로 올라 가려면 헌인 가구 공단 입간판을 보고 건널목을 지나면 죄측에 작은 도랑을  건너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바로 치고 올라 가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젓한 산길에 쓰러진 통나무를 들어 오리는 괴력의 사나이.....ㅎㅎ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런 훈련용 폐가가 나오면 제대루 온 것이다. 길지않은 된비알을 치고나면 바로 오야동 능선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가운 이정표 성남시계종주 표시이다. 이곳에서 대모산으로 가려면 반드시 헌인마을로 내려가야 한다.
반면 성남시계종주는 신촌동으로 내려서야.....물론 인능산은 전망 휴게소 방향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망대에 서서 오늘 돌아온 구룡산과 대모산을 바라본다. 아래에는 군부대와 멀리 안기부건물이 눈에 들어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능산 정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301봉을 내려와 275봉에서 만나게 되는 집채만한 공룡알 바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위틈 사이로 제법 재미있는 등산로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서 주의 ! 우측 내리막으로 가면 신원동이 나오므로 죄측 오르막을 선택해야 옛골로 내려갈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불 감시탑을 지나 내려올 즈음 청계산 매봉으로  석양이 지고 ........7시간여 산행을 마감한다.
-no.1의 시계종주 마감을 ㅊㅋ하며..............

산은 높이에 따라 난이도가  분명 있다.
 하지만 이름없고 낮은 산들도 절대 얕잡아 보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그러한 산 속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코스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닫고 내려 온다......

대모산 상세보기
박정진 지음 | 신세림 펴냄
박정진 시집. 시인의 정한을 쏟아내고 과장한 시라기보다는 일상의 담담함, 일상의 이벤트를 따라가며 쓴 시들이 주축을 이룬다. 책의 뒷편에는 필자의 해외여행 체험을 담은 캐나다 여행시들도 담겨져 있다. 총 73편 수록.

국내엔 몇개의 산이 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림청은 2006년 10월부터 1년간 국토지리정보원의 자연지명 자료를 기초로 현장 숲길 조사, 수치지형도 분석, 지방자치단체와 지리.지형학계, 산악단체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우리나라 산이 모두 4천440개로 조사됐다고 발표하였다는데 이는 국토지리정보원 자연지명 자료의 '산, 봉, 재, 치(티), 대' 등 산으로 분류될 만한 지명 8천6개 가운데 '재, 치(티), 고개'를 제외한 것이라 한다.

여기에 지자체의 '등산로 현황 자료'에 나타난 산 목록을 비교 검토하고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의 수치 지형도 및 관리주체별 자료와 대조한 뒤 지형학.지리학계, 국토지리정보원, 산악단체 등 관련 전문가 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또 산 통계에서 지자체 간 경계에 위치한 산은 편의상 최고 봉우리가 가장 많이 포함된 시.군에 존재하는 것으로 분류했으며 제주도의 오름은 지표고 200m 이상인 8개의 오름을 독립된 산으로 분류했다.

이번 통계에서 시.도 가운데 경북에 680개로 가장 많은 산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경남 635개, 전남 568개, 강원도 517개 등이었다.

특히 산의 수에서 4번째를 기록한 강원도는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산이 많아 행정구역 대비 산림 비율이 82.4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7대 대도시 가운데는 대구가 80개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60개), 부산(59개), 대전(54개), 울산(52개) 등의 순이었고 시.군 단위별로는 경남 고성군 68개에 이어 산청군(58개), 강원 홍천군(57개) 순이었다.

전국의 산 이름 중 가장 많은 것은 '봉화산'으로 47개에 달했고 '국사봉' 43개, '옥녀봉' 39개, '매봉산' 32개, '남산' 31개 등이었다. ----> 3개다 서초구,성남시의

청계산에 있는 지명이네요~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사전적 의미의 산이 아니라 등산로 정비나 산림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임의로 분류한 것이며 자료의 신빙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지자체를 통해 통계를 수정하고 보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07년 연합뉴스에서 발췌>

낮은 산이 낫다 상세보기
남난희 지음 | 학고재 펴냄
낮아서 높아지는 삶, 가진 것 없어도 풍요로워지는 삶에 관한 '행복한 역설'의 이야기. 한 때 독보적인 산악인이었던 중년여성이 시골 삶의 텃밭에서 일군 다정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자연과 이웃, 아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살가운 일상의 모습을 통해, 더 가지려는 욕망때문에 놓쳐온 진정한 삶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또한 몸을 낮게 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관한 소박한 글의 행간이 고요한 울림을 던져주고 있

'등산의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등산시 주의할 점  (28) 2008.07.13
장마철 산행시 주의....  (12) 2008.06.23
피로경감이 안전등산의 비결  (26) 2008.06.15
쉬어가는 포스팅~~~~  (9) 2008.03.19
등산복,등산화 착용및 관리  (0) 2008.02.12
보행의 기본 자세  (5) 2008.02.12
등산복 소재 및 기능  (0) 2008.02.12

쉬어가는 포스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에서 퍼 왔답니다.....
제목-등산에도 급수가 있다.....ㅎㅎㅎㅎㅎ

*8급;타의(他意)입산

공휴일이면 tv리모컨을 쥐고 산다.

회사에서 결정된 산행에 어쩔수 없이 따라 나선다.(멀쩡한 하늘에서 갑자기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지기를 바란다.)



*7급;증명(證明)입산

산이 좋아서라기보다 사진만 적당히 찍고 중간에서 하산한다.

애써 걷기보다 물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사진 찍느라 정신없다.(그 사진을 산에 갔다 온 증거로 활용한다)

*6급;섭생(攝生)입산

오로지 먹으러 산에 간다.

배낭 가득 먹거리를 챙기고 계곡을 찾아 음식을 탐한다.(엄청 먹었는데도 음식이 남아 도로 지고 내려온다)

*5급;중도(中道)입산

산행을 하긴 하되 여차하면

중도에서 하산한다.(내려 올 걸 머하러 올라가나,,자기 합리화를 빼뜨리지 않는다)

*4급;화초(花草)입산

내내 집에 있다가도 진달래,철쭉 피는 춘삼월이나,만산홍엽 불타는 가을되면 갑자기 산에 가고 싶어한다(예쁜 꽃이나 단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3급;음주입산

산을 좀 아는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막걸리 맛에 꼭대기에 올라가고,산행을 마치면 꼭 하산주를 마셔야 산행이 완결된다고 주장한다

*2급;선수(選手)입산

산을 마라톤 코스로 생각하고,하루에 이렇게 많이 걸었음을 자랑하게 된다.

(대개 이런 인간을 따라나섰다가는 쫄쫄 굶게 된다.먹어도 번갯불에 콩구어 먹고 오로지 걷고,걷게 된다.)

*1급;무시로 입산

산행의 정신을 좀 아는 까닭에 비가오나,눈이 오나,바람이 부나,제사가 있으나 아이가 아프나,계획 한 산행은 꼭 한다.(폭풍이라도 몰아쳐 산행 취소냐고 물으면 비 온다고 밥 안쳐먹냐는  대답만 듣게 된다.)


*초단;야간입산

  시간이 없음을 한탄하며 주말은 물론,퇴근 후 밤에라도 산에 오른다.

산에 가자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산병 초기 증세가 나타난다.(산꼭대기에 오르면 달보고 아우~~~~~소리친다)

*2단;면벽(面壁)입산

   바위타기를 즐겨  틈도 없는 바위에 온몸을 비벼 넣으며,바위가 지 애인이라도 된 양 온갖  퍼포먼스를 다 한다.

*3단;면빙(面氷)입산

  날씨가 추워지길 학수고대 한다.

결빙소식만 들려오면 만사 제치고 얼어 붙은 산으로 달려 간다.(빙판길에 넘어져 다쳐도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라며 박박 우긴다)

*4단;합계입산

 더 높고 험한 산은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찾아 본다.

산에 관한 정보를 찾으러 평소 안보던 책도 본다

(이쯤되면 산병 증증 정도 이다)

*5단; 설산입산

   드디어 설산 히말라야로 떠난다,(꼭 히말리야는 아니더라도 무조건 높은 산으로...)

생즉필사,사즉필생이라,,,,,,알듯 모를 듯 비장한 출사표를 내고 도전 한다.

*6단;자아입산

  드디어 산심을 깨닫고 진정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마음속에 있음을 알게 된다.

따라서 무조건 높고 험한 산에 취해 잊고 있던 "사람과 산"의 관계를 알게 된다.

*7단;회귀입산

  산의 본질적 의미는 자아를 발견하는 데 있다는,머리에 쥐나는 진리를 깨닫고,다시 우리나라 낮은 산을 찾게 된다.

(걷는 자만이 오를 수 있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어렵게,,어렵게 깨우친 충격으로 실실 웃는 하회탈 얼굴을 하고 다닌다)

*8단;불문 (不問)입산

  "산아래 산 없고 산 위에 산 없다"라는 산 평등 사상의 경지에 이른다.

입신의 경지이다.(묻지마 관광처럼 산에 오르는 이유를 묻지라라는 선문답에 능하다.)

*9단;소산(小山)입산 - 입신의경지

  작은 산도 엄청 크게 보는 안목이 생긴다.

(다리에 힘이 빠지고,남산 정도의 산행을 끝내고,하산주를 마시매,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이 엄청 길어진다...그리고 오래지 않아 작은 산이 되어, 볕 잘드는  곳에  ,,작은 산이 되어 영원히 산에 든다....


등산가이드(초보자를 위한) 상세보기
유정열 지음 | 삼호미디어 펴냄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도와주는 등산 가이드 북. 초급에서 중급까지 산행의 테크닉을 제시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한 등산'이 아니라 산을 오르면서 만나게 될 '대자연을 즐기기 위한 등산' 방법을 안내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한 준비와 기술을 비롯해 코스 선택법, 리더의 역할, 하이킹, 트레킹에서 걷는 법, 계곡 건너는 법, 건강관리, 인스턴트 식품, 산장 이용법, 등산용 지도 취급법과 기상도 읽는 법 등을


'등산의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마철 산행시 주의....  (12) 2008.06.23
피로경감이 안전등산의 비결  (26) 2008.06.15
국내엔 몇개의 산이 있을까?  (3) 2008.03.21
등산복,등산화 착용및 관리  (0) 2008.02.12
보행의 기본 자세  (5) 2008.02.12
등산복 소재 및 기능  (0) 2008.02.12
등산?  (3) 2008.02.08

성남시계종주,검단산-왕기봉-이배재-갈마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5회에 나누어 종주를 마감한다. 종주를 하며 등산로 파악은 된것 같다.
전체 65km정도,한번에 돌려면 잠안자고 25시간 이상 걸어야 한다는......
이른 아침 출발하여 8시간정도씩 3회에 나누어 돌면 최적이라는 생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남시계종주 최종 산행구간 -  남한산성-검단산-왕기봉-이배재-갈마치 구간을 no.1과 동행.....
성남시계종주의 마지막 남은 구간이다. 남한산성에서 갈마치까지 그리 길지않은 코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한산성 남문을 지나 진행하다보면 이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부터 이정표를 재차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자칫 길을 잘못들면 광주시 지역으로 내려가므로
영락없는 알바신세가 된다. 이곳에서는 검단산 방향으로 가서 정상을 통과한 후 직진하여 이배재 방행으로 내려 가야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단산 정상엔 방송탑과 공군부대가 있어 헬기장에 정상석을 세우고 정상을 대신한다.
검단산 정상에 도착하니 여러 산행팀들이 고사를 지내기 위해 올라와 있다.
그런데 산악인들이 지내는 시산제에 산 정상까지 차량을 타고 올라와서 고사를 지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과연 시산제의 의미가 있는 것일까? 산정상에 차량이 한두대가 아니다. 마치 꼭대기에 주차장을 방물케하는 모습을 보며 씁쓸한 기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단산에서 왕기봉으로 향하는 길에 두구간 정도 광주 불당리로 빠지는 곳이 있다. 주의를 기울여서 통과해야 한다.광주시에서 만들어 세운 이정표에는 오로지 광주지역 안내표시만 있다......
검단산 내려가서 왕기봉가는 길에 광주(남한산성 동문)쪽으로 내려갈 우려가 많으므로  주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왕기봉! 덕망산이라고 불리우는 왕기봉이다. 역사적 유래가 무엇인지 알수 없지만 이름만 보아도 분명 사연이 있는 봉우리같다. 정상석 뒷면엔 "‘산을 많이 오르지 아니하면 병든 후에 뉘우친다’는 글귀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왕기봉에서 나란한 3봉우리가 있다. 3형제 봉이라 명하고 지나왔는데 기암절벽과 집채만한 바위들이 제법 폼나는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떨어지면 기냥 간다. 절벽이 아래로 까마득한데 절벽위에 평평한 공간이 있어 휴식하기에 적당한 장소가 되어준다. 이곳에서 식사,휴식......멀리 능선 아래로 풍경을 바라보며 봄 햇살을 받는 느낌이 좋은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배재로 내려오는 철계단.....차량 통행에 주의 하여 건너야 하지만 2차선 도로이므로 수월하게 지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배재 고개는 옛날 과거시험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한양으로 걸어온 선비들이 이곳에서 도성이 보이는 것을 보고 무사히 한양에 도착했다는 마음으로 고향의 부모님께 두번 절을 올리고 지나간 곳이라는 재.......
이곳에서 다시 올라서야지 갈마치로 갈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갈마치를 향해 올라서자 마자 은사시나무 군락이 펼쳐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래되어 기둥이 떨어져 나간 표지판을 어떤 등산객이 끈으로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
성남시계종주 산행인들은 늘어 나고 있지만 시에서는 거의 관리가 되지 않는 성남시계종주 표지판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리목이다. 두그루의 가지가 하나로 합쳐져 연결되어 있다. 사랑의 표시라고도 하고 이곳에 남녀가 함께와서
사랑을 맹세한다면 헤어지지 않는다나? ㅎ 하여간 그건 잘 모르겠고 정말 신기한 나무다.
중국 화산에 있는 유명한 연리목도 한그루가 두개로 갈라져 자라는 것인데 이 나무는 두그루가 가지로 붙어 있는 진짜 연리목이라 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갈마터널을 빠져 나오는 3번 도로의 차량들이 보이는 것을 보니 오늘의 목적지 갈마치가 가까이 있는것 같다.
토요일 오후라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으로 도로는 꽉 차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갈마치......옛날 말들도 이고개를 지날때 갈증을 느꼈다하여 갈마치라고 한다.
오늘의 산행은 이곳에서 마무리 한다. 전체65km 의 성남시계종주를 5회로 나누어 한달여 만에 끝냈다.
한번 산행에 다 돌려면 28시간 이상 걸린다는데.......언젠가 도전할 기회가 올것이다~~~~





백두대간 종주산행(실전)(개정판) 상세보기
편집부 지음 | 조선일보사 펴냄
백두대간 종주 산행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발행 1:50,000지형도 26장을 재구성하여 재편집하였다.재편집한 지도목록을 남한 전도에 표기해 독자들이 찾아보기 쉽게했다.세밀도,접근로,탈출로,교통,숙박 등에 대해서 도 알기 쉽게 안내했다.


청계산 봄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업무차 양재동에 다녀 오는길에 청계산 아래를 지난다.
~~~~늦은 오후~~~~~그냥 지나가기 머하고 원터골 도로변에 주차후 배낭을 챙겨 천개사 방향으로 진입한다.
날씨가 장난아니게 덥다. 영상18도?
땀으로 쩔어가며 올라가 본다. ㅎㅎㅎㅎㅎ 그래도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냉이인감?  분명 봄나물은 맞는데 냉이인지 씀바귀인지 약간 헷갈린다. 냉이에 한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절 뒤쪽에 등산로 입구에 밭고랑 사이로 봄나물들이 지천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땀 한바가지 흘리고 길마재에 당도하니 긴 행렬을 만난다.
겨우내  갈라지고 망가진 등산로를 봄 맞이 정비 하느라 40키로그램이 훨 넘는 나무를 지고
매봉으로 오르는 사람들....
60대가 다 넘으신 분들 같다.
한 아저씨 말씀이 젊은 사람들은 지고 올라가다 도망가 버린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리목이다. 전나무 인데 한그루가 둘로 나누어져 40미터 가량 하늘 높이 서있다.
어느새 나무들 끝자락에 물이 올라 붉은 듯한 빛을 띄기도 하고 상수리 나무들은 제법 물색이 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당바위 아래에는 꽁꽁 얼었던 샘이 녹아  방울방울 물이 흐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곡엔 물줄기 소리가 제법 세차다.
드디어 산자락에도 봄을 깨우는 소리가.......
아직 꽃 소식은 없지만 생명의 물소리가 산 이곳 저곳을 깨우고 있으니 얼마가지 않아 진달래꽃 흐드러지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넘어가는 햇살도 제법 봄기운이 가득하고 깊은 밤으로 겨울을 데리고 가버리는 듯 바람이 시원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겨우내 서초구청에서 동파방지 하느라 사용금지 하였던 에어청소기도 다시 가동 되니 등산화며 바지며
가득한 먼지를  날려 버릴수 있는 것도 봄이 온 덕분이리라.......깨끗~상쾌~~~~~~~~역시 봄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획에 없던 수요일 산행~~~
날씨가 너무더워 땀을 연신 닦아내느라 큰형님이 하사하신 땀 수건을 처음 사용했다.
계획에 없었던 급산행~~~거기다가 수요일 이었네~~~~~ 수건에 문구마냥 수요일이 즐겁다.......

토요일 산행을 위해 몸관리 드러가야게따...............


2008.03.12 봄 기운 가득한 날에.....


침묵의 봄 상세보기
레이첼 카슨 지음 | 에코리브르 펴냄
서구 환경의 역사에서 이 책의 출간은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운동을 촉발시킨 결정타로 평가되는 책. 40년 전에 이미 이런 책이 출간되어 화제가 된 책이다. 저자인 레이첼 카슨 여사는 생물학자로서의 전문지식과 작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과학기술 발전에 있어 의미심장한 측면, 아니 불길한 측면을 전해준다. 이 책은 들판에 뿌려지는 유독성 화학물질들과 그로 인한 미국 야생 생태계의 광범위한 파괴에 관한 것이다.



수지-광교산-백운산-고분재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수지 들머리 도착
들머리- 토월약수터-헬기장-광교산시루봉<6.4km>-노루목-통신대-백운산<2.3km>-고분재-관음사-고기리<3km>
약12km, 10:30-15;30분. 5시간 소요<휴식포함>

강남7산 종주코스중 수원및 용인방향인 광교산에서 올라 성남시계구간의 시작인 고분재로 하산.
날씨는 기온이 높아 더웠으나 시계도 좋고 산행하기엔 좋은 날이었다.
급하게 서두르다 카메라를 두고가는 바람에 또 휴대펀으로 사진을.....화질이 엉망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발점에서 시루봉까지6km가 넘는 제법 긴구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긴 능선을 따라 이동하니 급경사는 없고 오르막과 내리막구간이 계속 반복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지 들머리에서 오르니 쉼터들 이름과 표지판들이  특색이 있다.용인시에서 관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번의 오르,내리막을 거치니 어느새 2km정도 남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사가 급해지면서 이런 계단이 나온다. 철탑아래를 계단로로 이용한것이 이채롭다. 좋은 아이디어이다.
어차피 숲이 버려진 철탑아래를 등산로로 활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급경사 구간을 오르다 만나게 되는 헬기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2시간여만에 정상도착. 사람이 너무많아 사진찍기도 힘들다. 언능 한 컷 찍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 보이는 청계산  망경봉......시계가 좋은데 카메라를 못가지고 온것이 안타깝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으로 지나갈 백운산 방송탑,통신대,백운산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일하게 강남7산중 대피소가 있는 곳 노루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송탑이 제법 높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표지판이 나오면 지나가서 삼거리가 있는데 청계산 방향으로 종주 하려면 반드시 우측으로
부대를 돌아가야 한다. 좌측으로 가면 수원 지지대로 내려가게 되므로 알바 하기 싫은 분들은  주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창길을 돌아 백운산 정상에서 보이는 산정상 부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곳부터 사람이 드물다. 종주 산행인들 외에는 잘 지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서 역시 바라산,고분재 방향으로 가야 강남7산 종주가 가능하다.....막걸리 1잔후 출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산지점인 고분재에 도착 한숨 돌리고........고기리 관음사 방향으로 바로 내려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분재의 세갈래 소나무  앞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급경사 구간을 내려서면 허브펜션과  왕림골펜션이 나오는데 날머리는 두 집 사이로 길이 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금역에서 3번마을버스가 이곳에 도착한다.
들머리로 이용시 3번 버스 종점에서 관음사 옆길로 허브펜션 방향을 따라 가면 왕림골 팬션 뒤로
고분재 가는 길이 나온다.

오늘의 산행 마무리......
봄기운이 가득해서인지 제법 덥다......


광교산 돌울음을 가끔 듣는다 상세보기
조순애 지음 | 영하출판사 펴냄
<동포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저자의 시집. <인사동 가는 길>, <난을 보며>를 비롯해 60여 편의 시를 수록했다. <나는 한동안 파도소리가 가득 차면 인사동을 찾았다 꽝꽝 차서 넘친 바다를 끌고 나즈막 업덴 샛길로 느릿느릿 접어들면 숨쉬는 갯벌엔 옛 조상도 뛰어나와 버젓이 마주 앉았다. > - 인사동 가는 길 중에서


청계산 옥녀봉에서 매봉으로.....

틈만나면 오르내리던 청계산에서 늘 호기심을 유발하던 이정표~~가 있었다.
원터골에서 얼마 올라가지않아 우측으로  돌계단길이 있다. 항상 오르거나 내려오면서 지나치기만 한 길.
저길로 가면 머가 있을라나???? ㅎㅎㅎㅎ
드뎌 오늘은 출장이 연기되는 바람에 오후 늦게 산에 오르기로 한다.
토요일이나 되어야 산행을 갈수 있으니 가볍게 다녀 오는 것이 좋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법 소나무 숲 길이 운치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턱에 이름 모를 약수를 받고 있는 아저씨 한분! 한 40대 후반 정도로 보이시는데 연세가 60대 중반 이라신다.
ㅎ 청계산에 매일 올라와서 이 물을 마시니 젊게 사는것 같다고 하시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젊어 보이신다.
산에 다니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곳이 진달래능선이다. 벌써 진달래 가지끝에 물이 오르고 봄 날 꽃 망울 맺힐 준비를 하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진달래 흠뻑 피어오를때 한번 들려 봐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낮은 곳에도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가 있네? 헌데 오늘은 시계가 좋지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터골에서 곧장 올라오는 길과 여기서 만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옥녀봉 가는길엔 이렇게 가꾸어 놓은 듯한 소나무들이 자주 보인다. 마치 정원에 온 기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옥녀봉"너무 낮아서 인기가 없는 곳이긴 하지만 종주 산행인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봉우리 이다.
청계산 봉우리들중 막내이지만 청계산의 뜨락과도 같은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옥녀봉에서 내려와 매봉으로 향한다. 이계단으로 올라 가는것이 싫어서 옹달샘 약수터 방향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토끼 옹달샘 약수터~~~이름이 참 예쁘다.
물은 감질나게 쬘쬘~~~나오지만 이름덕에 운치있어 보이는 약수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수터에서 내려와 길마재로 가려면 우회전해야 하는데 바로 그곳에서 청계산 1500계단이 시작된다.
1번이라는 글씨는 지워졌지만 그위의 계단이2번이니 요놈이 1번인갑다.
내용이 재미있다. "프랑스는 알프스 서초구는 청계산?" ㅋㅋㅋㅋㅋ 재외프랑스인연합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1500 계단의 시작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무계단을 피해 음지 능선길로 올라 길마재에.....
여기서도 계단을 피해 왼쪽 능선길로 올라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계산의 나무계단은 시민들의 기부로 만들어 졌다.
대략 청계산 1500계단이라고 하는데 매봉 마지막 계단 번호가 1483이다.결국 계단은 1483개라는 야그.....
"늘푸른 청계산과 영원히" 내용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봉에 있는 전망대......역시 날이 맑지않아 시계는 별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봉 정상석에 뒤편에 새겨진 청마 유치환의 시를.......한 수 읽어 본다.~~~~~~조오타......하산한다.
이제 검단산,용마산,청계산,대모산,구룡산,우면산,영장산,바라산등을 돌며 준비했던
3개월간의 트레이닝을 마감한다.
겨우내 몸을 만들었으니 봄이 오면 깊은 산으로 가끔씩 다녀올 계획이다.....





등산교실 상세보기
이용대 지음 | 해냄출판사 펴냄
코오롱등산학교 이용대 교장의 <등산교실>. 한국 산악계의 대표적 알파인 칼럼니스트이자 등반 교육사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저자가 월간 '산'에 1996년부터 지금까지 연재하고 있는『이용대의 산행상담실』을 재구성한 책이다.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등산의 기초지식부터 경험자들이 궁금해하는 등반 기술과 원리까지 등산인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7가지 주제로 나눠 일러스트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등산의

우면산 둘러보기


토요일이라 빈둥거리다 보니 오후3시가 넘고 그냥 쉬자니 몸이 찜찜하고
이참에 오랫동안 가보지 않은 짧은 우면산이나 올라보자는 심산으로 우면산으로 달린다 .....
우면산은 해발293미터의 나트막한 산으로 서초ㅡ강남구민들의 동네 뒷동산이며 산이라기 보다는 산위에 만들어진 공원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하지만 산꾼들이 흔히 말하는 강남16산이나 강남7산<삼성산-관악산-우면산-청계산-바라산-백운산-광교산> 의 종주 코스에 속한 산이라 종주를 위해서는 꼭 지나야 하는 곳으로서 과거에 관악산이 끊어지기 전엔 관악산 줄기였던 산이다.

오늘은 주차가 편리한 우면산 생태공원 무허가 등산로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산아래 작은 저수지만 있던 습지였는데 약20억원을 투자해
인위적인 생태공원을 10만평방미터 부지위에 만들어 놓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수지 근처의 습지엔 봄의 전령 버들강아지가 반겨준다.....참 오랜 세월만에 보는 버들강아지가 정겹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은 등산로를 없애 버려서 찾기가 쉽지 않지만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생태공원로를 따라 계단을 오르다보면
난간이 잘려진 곳이 나오고 그옆으로 보일듯 말듯 사람이 다닌 흔적이 거의 없는 샛길 등산로가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능선을 치고 올라오면 벤치 두개와 이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하산길에 이길을 지나치면 양재동 시민의 숲으로 바로 내려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자에서 바라본 대모산과 구룡산이 쌍동이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자 뒷편 숲으로 가면 경마장이 한 눈에 들어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망봉 근처의 삼각점이다. 요즘 삼각점을 찾아 다니는 것이 산행 고수라는 몇 몇 설이 있는데 넌센스이다.
삼각점은 측량을 위한 좌표로서 중요한 것이지 산의 정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에도  많은 이들이 삼각점과
정상석 위치가 오차가 있다하여 정상석을 문제 삼곤 하는데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삼각점은 실측을 하기 위한 가장 용이한 장소로서 정상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망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망탑 옆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오늘 시계가 좋아서 남산타워는 물론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술의 전당을 줌으로 당겨보니 발아래 있는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망탑에서 내려온 깔닥고개 220계단.우면산에서 몇 안되는 급경사 구간중 하나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점사 쉼터로 향하는 호젓한 길.....이 숲길은 제법 깊은 산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올 정도로
숲이 잘 가꾸어져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곳에서 아래로 직진하면 방배동 남부 순환도로가 나온다. 남태령으로 진행하려면 반드시 왼쪽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점사 약수터에서 두갈래길이 나오면 위 쪽으로 올라간다 <왼쪽 오르막길-남태령을 지나 관악산 종주 코스>
오른쪽 아래길로 향하면 역시 방배동이 나오므로 다시 계단길을 올라오는 알바를 해야하는데 종주산행의 특성상 시간을 관리해야 하므로 주의 해야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서 다시 왼쪽의 계단으로 올라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이정표가 나오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옆이 산꼭대기에 있는 공군부대~~~~산 꼭대기에 군사도로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망하지말고 비포장 군사도로를 200미터정도 내려가면 다시 남태령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금 올라 가면 삼거리~~258봉이 나온다.
여기서 부터 직진하여 내려가야 삼거리가 나오고 다시 직진하면 헬기장,요새고개를 지나 남태령으로 가서 관악산 연계종주가 가능.....258봉부터 이정표가 없으므로 주의!

언젠가 강남16산 종주계획을 세워야 할때 유용한 정보가 될것이다.

우면산의 비밀 상세보기
김윤영 외 지음 | 금성출판사 펴냄
[그 때였다. 앞쪽에서 '크윽'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지현아! 앞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 지석이 소리쳤다. 지현의 팔을 붙잡고 몇 발짝 뒤로 물러섰다. 괴상한 소리는 계속 들려왔다. 돌산 쪽이었다. 무거운 것이 질질 끌려오는 소리였다. 주위에는 숨을 곳이 없었다. 지석이와 지현이는 벽에 몸을 바짝 붙였다. 숨을 죽이고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소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그러더니 돌산 뒤쪽에서 무언가가





남한산성 일주

              남한 산성 일주 <장경사 ->동문->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동장대지->장경사> 약7km구간
              겨울에 다친 허리 테스트 중인 넘버투와 동행.

              오랫만에 남한 산성을 가볍게 돌아 보기로 했다.
              장경사에 무료주차후 동문으로 내려와 시계방향으로 일주.
              곳곳이 역사의 흔적이 깊은 곳이라 카메라가 필요했지만 깜박하고 가는 바람에
              휴대펀으로 이정표만........
              넘버투와 같이 움직이느라 급하게 가다보니 비상식량과 물도 다 빠트리고  올라 갔다.
              할수엄씨 남문에서 내려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올라 가느라 4시간정도 지나고서야
              일주가 끝이 났다.
              눈이 녹아 내려 논바닥 처럼 질퍽한 등산로 길이었지만
              오랫만에 돌아  보는 산성이라 정겨움이.....

              치욕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남한산성!
              중국의 만리장성과 비교하면 소규모 산성에 불과 하지만
              신라시대부터 청량산을 지켜온 남한산성<조선시대 인조때 현재의 모습 갖춤>이기에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학습을 병행한 등산장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복원 공사중인 구간의<동문에서 남문 사이> 암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벽 아래의 호젓한 바깥길은 제법 운치 있는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문으로 빠져 나가면 성남시계종주 코스인 검단산으로 향하는 길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사의 현장 남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주봉 옹성으로 이어지는 암문이다.
               이 암문으로 나가면 제법 만리장성 모양새가 나는 곳 연주옹성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한산성 굴욕의 47일 상세보기
윤용철 지음 | 서울교과서 펴냄
객관적 사실에 중점을 둔 병자호란 이야기 <남한산성 굴욕의 47일>은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추론을 배제하고 사실 전달에 주력하기 위해 철저히 자료에 의존함으로써 병자호란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시하고 있다.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옆에서 보좌하며 식량과 물품을 관리하던 양향사라는 직책에 있었던 나만갑의 기록을 담은『병자록』과 조선조의 정사인『조선왕조실록』을

<성남시계종주4>인능산 구간 짬 산행

인능산<해발326m>은 나즈막한 높이와 완만한 능선길로인해 찾는이가 별로 없는 산이지만
성남시계의 북단에 청계산과 영장산<작은> 사이에 자리잡고 있기에 필히 지나야 하는 코스이다.
청계산과 연계하여 종주하는 것이 좋으나  늘 옛골에서 마무리 짓느라 한번도 올라보지 못한 산이다.
짬을 내어 홀로 오르기로 한다.

산행코스 - 옛골-넘밑골-275봉-301봉<능선>-300봉<헬기장>-정상-오야동능선-신촌동 <왕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옛골 도로변에 주차를 한후 방일 해장국 옆길을 들머리로 시작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머리를 지나 비포장길을 걷다 보면 삼거리가 두개 나오는데 무조건 위의 흰바탕에 씌여진
청계암 신축현장 안내판만 보고 계속 진행하다 보면 성남시계종주 안내판을 만나게 되는 곳이 초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 이정표를 만나면 넘밑골 방향으로 가파른 길을 올라야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금 오르다 보면 능선이 나오고 커다란 산불 감시탑이 서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호젓한 능선길을 걷다 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구대 식물원 뒷산이 나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런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상적동 275봉을 향해 가파른 길로 다시 오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75봉은 요런 바위굴로 통과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275봉에서 커다란 집채만한 바위들과 이정표를 지나 301봉을 향해 오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운치있는 길을 오르다 보면 얼마가지 않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숲길을 조금 가다보면 요 이정표<301봉> 아래에 서게 되는데 상적동300봉 방향으로 우회전.....
301봉은 봉우리라기 보다는 커다란 능선이라는 표현이 맞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런 경고판을 지나 < 피탄을 조심하란다~~~ㅎㅎㅎㅎㅎ> 능선길로 계속.....


사용자 삽입 이미지
300봉 정상 헬기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300봉 헬기장아래에 참 어처구니 없는 안내판을 보게 된다.
왼쪽으로 900미터,오른쪽으로 900미터 둘다 인능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란다~~ㅎㅎ공무원 아자씨들..

여기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가야 인능산 정상으로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화 속에서나 만날 것 같은 숲길들이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적이 드문 산이라 그런지 등산로와 숲의 구분이 쉽지않다.
가다보면 철조망 문이 열린 곳으로 들어가야 정상으로 갈수 있는데 숲으로 그냥 들어갈뻔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에서 바라본 300봉 전망휴게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능산 정상이다. 정상석도 없고 헬기장만 덩그라니~
이곳에도 표고 285미터로 되어 있다 보통 지도상에는 해발 326미터 로 기록하는데 표고로 측정이 되어있네?
이 높이는 제대루 측정 된 것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촌동 방향으로 내려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0분에 걸쳐 오야동 능선을 통해 내려오니 신촌동이라는데 처음 보는 동네가 나온다.....
행정구역상 성남시 수정구~~~~시계종주의 루트임이 확실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네 어르신에게 여쭈어 보니 아스팔트 길로 한참 걸어 내려가야 버스 정류장이고 또 8차선 도로건너서
양재동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내려 하나로마트에서 옛골가는 버스를 갈아 타란다~~ㅎㅎㅎ
친절한 가르침이지만  다시  산을 넘어서 옛골에 주차 해놓은 곳으로 가는편이 훨 낫다고 판단 ~~~
사실 두시간 조금 더 걸려 산을 넘어오니 힘도 남아 돌고 아스팔트를 걸어가 버스를 타고
주차해 놓은 동네까지 가는 방법이 시간이 더 걸리 겠다~~~
차라리 오야동능선에서 헌인릉 방향으로 내려가면 대모산과 구룡산으로 갈수 있었는데~~

다시 오른다....ㅋㅋㅋㅋㅋ 옛골로 돌아간다~산이 너무 낮아도 탈이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능산 줄기를 다시넘어 오는 길에 히뿌연 하늘위  매봉 너머로  저녁해가 언뜻 비추인다.
짬 산행이었지만 인능산구간을 패스~~~~
이제 남한산성~검단산~왕기봉~이배재 구간만 가면 종주가 끝난다.





등산가이드(초보자를 위한) 상세보기
유정열 지음 | 삼호미디어 펴냄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도와주는 등산 가이드 북. 초급에서 중급까지 산행의 테크닉을 제시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한 등산'이 아니라 산을 오르면서 만나게 될 '대자연을 즐기기 위한 등산' 방법을 안내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한 준비와 기술을 비롯해 코스 선택법, 리더의 역할, 하이킹, 트레킹에서 걷는 법, 계곡 건너는 법, 건강관리, 인스턴트 식품, 산장 이용법, 등산용 지도 취급법과 기상도 읽는 법 등을






<성남 시계 종주산행 3>고기리-고분재-바라산-바라재-우담산-하오고개-운중동


               불곡산,태재고개,영장산,갈마치 코스를 종주한지 이틀만에 분당 남서쪽에서 시작되는
              백운산에서 청계산 구간을 종주 하기로.....
              정자동-고기리유원지-관음사-백운산능선-바라산-바라재-우담산-하오고개능선-363봉-운중동
              <오후1시-저녁6시30분>
             출발지는 정자동 ---> 고기리 관음사 산행 들머리 (미금역에서 3번 마을 버스 이용)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들머리를 찾아 올라 갈수 있었다. 3번버스 종점에서 내려 
              관음사옆길로 <우측> 접어들면 백운산 아래에 식당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파른 샛능선을 치고올라 1.5km정도 올라가면 위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좌측으로 가면 수원 광교산 방향이므로 우측 바라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라산 전망능선에서 보이는 백운호수와 의왕시,안양시....일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키가 큰 형님은 소나무 사이로 얼굴이 다 올라온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쌀바라를 덮어 놓은 듯하다는 뾰족한 바라산 정상엔 표시석 같은 건 없고 요런 자그만한
               간판 두개가 정상임을 알려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라산 능선에서 이 이정표를 만나면 하오고개<청계산> 방향으로 내려 가야한다.
              

              <바라산의 지명 유래
               바라산은 용인의 북단 장의부락<고기리> 위에 위치한 산마을이다
              
산의 높이는 해발 430m,광교산-백운산-함박곡으로 이어진 산이다
              
이산은 일명 발아산(鉢兒山),또는 망산(望山) 이라고도 하는데
              
역시 산의 유래는 망산(望:바라볼망,山:뫼산) 즉 바라 본다는 뜻의 바라산
               것이 정설이다.

               때는 지금으로 부터 60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조선이 개국하자 개국공신 조준의 아우 조윤(趙胤) 은 자신의 형과 달리 이조를 섬기지
               않고 망해버린 고려왕실을 그리워 하는 충신이였다.
그는 스스로 망국의 신하됨을
               부끄러이 여겨 이름을 견(개라는뜻)으로 고치고 개는 주인을 죽어도 잊지 않는다는
               식으로 청계산에 숨어 들어 산에 올라 옛임금이 계시던 개경을 바라보며 하루도 쉬지 않고
               통곡(慟哭)하니 그가 앉았던곳을 망경대(望京臺:개경을 바라본 대) 라 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태종 이방원이 찿아와 출사(出仕:벼슬에 나아감)
              
할것을 수차 권하였으나 뜻을 굽히지 않음에 이곳 바라산에다 초막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이에 조견은 청계산에서 바라산으로 옮겨와 개성을 바라보며 왕을 생각하며
               통곡하기를 매일 같이 하였다 한다.
결국 망국의 신하이되 옛주군을 그리는
               고결한 충신은 침식을 잊은체
울고 또 울다가 숨을 거두었다 한다.>

           (수지향토문화답사기 / 이석순 )

               국사봉,망경대에도 조윤의 사연이 남겨져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신빙성이 높은 사료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의 직벽에 가까운 바라산 정상부< 경사각이 80도는 될 것같다> 에서 눈길을 내려 와야 한다.
               그나마 내려오는 코스라 다행이다. 올라가는 코스를 잡았다면 반 죽음이다~~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 밧줄을 타고 내려 서면 바라재이다,위의 이정표가 나온다.
               바라산재는 3개 시(의왕시, 용인시, 성남시) 경계점이다.바로 우담산 방향으로 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담산<425봉> 가기전에 나오는 이정표 <계속 하오고개 방향으로 직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담산 정상이다. 바라산에 비하면 완만한 능선길이라 수월한 편이다.
                이곳은 그냥 425봉 또는 석운봉 또는 발화산<아래 마을명 발화리 위에 있다하여>이라
                부르는 것이 정설이라 한다. 하지만 요 근래
                바라산 지명에 연관하여 우담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누군가가 우담산을 새겨 넣은
                나무판을 달아 놓았지만
                바라는 위에서 살펴 보았다시피.....그 바라는 아니므로 넌센스이다.
                고려말,조선초의 역사적 사실이 배여있는 산 명을 후대에 와서
                인위적으로 바꾸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오고개를 1km정도 남겨두고 이 안내판을 만나게 된다.
               좌측으로 내려서서 1.5km정도 내려가면 청계요금소 지하도를 지나 원터마을, 청계산 국사봉으로
               오를수 있고
               오른 쪽으로 가면 하오고개로 내려서서 밧줄잡고 내려서면 분당 안양간 57번 국도를 위험하게
               건너  국사봉으로 올라 갈수 있다. 하지만 직진하면 절벽이다. ㅎ 누군가 작고 하얀
               안내판에 직진 방향으로 하오고개를 써 놓았다. 그것만 보고 가면 낭떠러지로 ~~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계산 종주는 여러차례에 걸쳐 끝낸 마당이라 하오고개로 내려서지않고
              좀더 긴 코스인 정신문화 연구원 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63봉 너머로 해가 넘어가고 있다.
              사람이 다니지 않은 길이라 등산로 찾기가 수월치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리막 길에 몇번 헤매다 군사도로를 찾아 등산로가 다시 나오는 곳 까지 내려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군사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묘지가 보이면 왼쪽 산길로 하산해야 마을로 내려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묘지를 여러개 지나 내려오자 지하보도가 있다. 위닉스전자? 옆길로 빠지면 버스정류장....
               운이 좋은 건지 220번 버스가 있었는데 정자동 큰형님 아파트단지 바로 앞에 선단다.ㅎ
               언능 타고 돌아 간다~ 이 운중동을 들머리로 삼아도 좋은 등산 종주 코스가 여럿 있을 것 같다.
               운중동-국사봉-이수봉-망경대-매봉-옛골,혹은 원터골 코스와
               운중동-363봉-하오고개위-우담산-바라산-백운산-광교산시루봉-경기대 코스도 좋을 것 같다.
             
               이제 청량산<남한산성>,검단산,왕기봉,이배재 코스와 인능산구간만 돌면 종주가 마무리 된다.
               겨울이 가기전에 끝내야 할텐데 ....

              < 고도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남 시계 종주 산행 2>불곡산-태재고개-영장산<맹산>,330봉-갈마치고개

                큰 형님과 분당,성남 시계 산행 종주를 계획하고 시작한지 두번째 날이다.
                정자동--> 불곡산 -->형제봉-->태재고개-->넘어골-->봉적골-->일곱삼거리-->영장산-->
                모리아산능선-->도촌동능선 -->갈마치고개 구간을 종주했다.<약15km>
                시간은 오후12시 정자동 출발-->갈마치 고개 오후 6시 도착
                크게 어렵지 않은 능선길들이 많아 제법 긴 구간이지만 여유롭게 종주하고 3차 종주산행을
                기약해 본다.

                영장산에서 모리아산능선 쪽으로 내려온 다음 갈마치 방향으로 계속 직진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적도 없는 호젓한 산길에서 형님 일 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이정표에서 갈현,도촌동 경계능선 방향으로 직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갈마치 고개로 내려오면 커다란 산행 안내판이 있다. 성남시계 종주 산행 코스가
               구간 별로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6개구간에 약 45km 정도 코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연리목을 지나 이배재로 갈수 있다.
               다음을 기약하며 모란역으로 철수! 생각보다 호젓하고 상쾌한 산행이었다.
               앞으로 3구간을 더 종주해야 성남시계일주가 완성된다.


청계산, 눈 꽃 산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이 내린 다음날 오전중에 급한 업무만 보고 산으로 향한다.
                    오늘의 코스는
                    옛골정토사 - 매바위 - 매봉 - 혈읍재 - 망경대 - 석기봉 - 절고개 - 이수봉
                    묵배등 - 옛골 이다. 오후 1시 30분 출발 하여 6시00분 도착!
                    쉬는 시간 거의 없었고  눈밭을 헤매이고 다니는데 푹 빠졌던 산행 이었다.
                    올라가는 초입 부터 눈덮인 산 길이 반겨주니 마음 설레이고 발걸음에 힘도 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아이젠,스패츠 부터 단단히 하고 출발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능선을 올라가다 마주친 산 아저씨~ 등 지게에 걸린 무게만 해도 엄청난 짐을 지고
                    매봉까지 올라 간다는~~~~~ 배낭하나 달랑지고 가는 것도 힘든데
                    정말 대단한 사나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 길을 헤치고 올라가는 내내 사나운 바람도 맞고 바람에 날리는 눈도 맞아가며
                    쉬는 시간 없이 올라 간다.어두워 지기전에 계획된 코스를 돌고 내려 가려면
                    휴식 시간도 없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땀에 흠벅 젖을 때 쯤 매바위 아래 휴식처가 나타 났는데 눈으로 덮인 곳에
                     발자욱만 무성 할뿐 사람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굴까? 매바위로 향하는 제법 긴 계단로의 눈을 말끔히 치워 놓았네~
                    일찍 올라온 등산객 이겠지?
                    바람이 제법 무섭게 몰아치지만  매바위 위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봉 근처에서 오늘 지나갈 코스를 바라 본다. A지점 만경봉을 지나서 석기봉과
                     절고개 능선을 지나서 오르면 B지점 이수봉이 나오고 이수봉을 지나야 옛골로 내려 갈
                     예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늘 사람들로 북적대던 매봉정상이 텅 비어 있다. 추위에 눈길이라.....
                     어쨋거나 한적하고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봉을 지나자 인적이 아예 없는 듯 고요한 산 길을 혼자 걸어 간다.
                    혈읍재에 당도하여 한 숨 돌리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지 경사면을 따라 망경봉으로 향한다. 눈은 더 깊어 지고 어둡고 음산한 산길이지만
                    마음은 더 평온해 지고......추위가 살살 밀려 오는 통에 중간에서 바람막이를 꺼내 입고,
                    석기봉 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간이 나타나던 등산객도 이젠 아예 보이지않고 산과 눈 길 그리고 나 뿐이군......
                     제법 눈도 많고 경사지고 험난한 망경봉 길이 끝나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석기봉에서 내려와 헬기장에 도착~~
                    해발 600고지에 넓은 헬기장은 온통 눈밭이고~ 발자욱들만 여기저기 널려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절고개 능선으로 내려와 다시 눈 길을 헤치고 이수봉으로 향한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과 고요함 속에 즐거움 뿐!  지치지 않는 산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사꾼도 등산객도 하나 없는 이수봉은 커다란 정상석만이 눈밭에 덩그러니 서 있다,
                    평소 같으면 앉을 자리조차 없던 이곳이 정말 고요한 가운데 발길 을 붙잡는다.
                    이제사 잠시 쉬어 본다. 내려 가는 일만 남았으니 어두워 지기전에 하산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고 이내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려 가는 발걸음을 옮기는데 벌써 어두워 지고
                     산 속의 밤은 빠르게 찾아 온다지만  생각보다 넘 빠르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 옆으로 쌓인 눈들이 길을  밝혀 주고 ~~~~ 조심조심 내려 온다.
                     그늘진 음달 경사면이라 그런지 눈도 많고 어둡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둘러 내려 오니 어두움이 깔리기전에 묵배등에 다가 온다.
                      산길이고 약수터고 인적하나 없는 길도 끝나가고 조금만 더 내려 가면 식당촌과 주차장이
                      기다리고 있으니.......빨리 가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저녁 6시경 다 내려 왔군~~~
                     오후시간이라 휴식없이 급행으로 다녀온 길이지만 맑아지는 머리~~~와 밀려드는
                     상쾌함~~~
                     그 어떤 것도 가져다 줄수 없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앞으로 눈이 더 오지 않는 다면 올겨울 마지막 눈산행이 될지도 모르겠다....



         


등산복,등산화 착용및 관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등산복이나 등산화는 잘못 세탁하거나 보관할 경우 기능이 저하되며 심한 경우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고어텍스(Gore-tex) 원단의 경우 그 핵심은 고어텍스 맴브레인이라는 얇은 막에 있는데 이 얇은 막이 손상되면 제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등산철을 맞아 올바른 등산복 착용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착용법등산용 의류는 적절하게 겹쳐 입는 것이 중요하다.

땀을 빨리 흡수하는 흡습성 의류(속옷류), 보온 의류(티셔츠, 남방류),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있는 의류(점퍼, 재킷)를 준비해 차례로 착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준비하면 기후 변화와 신체 활동 정도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속옷은 면, 울, 실크 같은 천연소재보다 쿨맥스나 쿨론처럼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발산하는 기능성 섬유 제품이 적당하다. 천연 섬유는 습기를빨리 발산하지 못하고 계속 머금고 있기 때문이다.

속옷 위에는 보온 기능과 속건(速乾) 기능을 가진 티셔츠나 남방류를 착용한다.

젖은 상태에서도 단열 기능을 유지해야 하므로 울 같은 천연섬유보다 윈드스타퍼(windstopper)나 폴라텍(Polartec) 같은 기능성 섬유를 사용한 제품이 좋다. 가장 바깥에 입는 점퍼는 옷 안에 습기가 누적되지 않도록 해주는 방수 기능과 땀을 증기 상태로 배출할 수 있는 투습기능, 바람에 의한 열손실을 막아주는 방풍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관리법기능성 소재로 만든 의류는 구매 당시 부착되어 있는 태그(tag)를 잘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소재의 기능과 보관법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고어텍스 의류의 경우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땀이나 이물질 역시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일부만 더러워진 경우 부드러운 타월에 물을 적셔 더러운 부분을 닦아내고 오염물질이 완벽히 제거되지 않았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세탁기 세탁도 가능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표백제나 섬유 유연제는 사용하면 안된다. 헹굼이 불충분해 세제 성분이 남아 있어도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세탁 후에는 옷걸이에 걸어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고 장기 보관할 경우 옷걸이에 걸어서 접히지 않도록 보관한다.

땀을 흡수하기 때문에 세탁이 잦은 쿨맥스 등의 속건성 섬유는 세탁기에 세탁해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라이크라 등 탄성섬유를 활용한 제품은 미세한 섬유의 손상을 막기 위해세탁기보다 울샴푸 등을 활용해서 미지근한 물에 손세탁 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고어텍스가 주로 사용되는 등산화의 경우 고어텍스 맴브레인이 손상되지 않도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등산화 안의 모래나 낙엽과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겉은 부드러운 솔로 털어준다. 오염이 심한 부분은 따뜻한 물을 묻힌 수건으로 닦아낸 다음 신문지를 등산화 안에 말아 넣고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발수기능을 지속시키기 위해 실리콘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발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출처=등산도우미)

'등산의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로경감이 안전등산의 비결  (26) 2008.06.15
국내엔 몇개의 산이 있을까?  (3) 2008.03.21
쉬어가는 포스팅~~~~  (9) 2008.03.19
보행의 기본 자세  (5) 2008.02.12
등산복 소재 및 기능  (0) 2008.02.12
등산?  (3) 2008.02.08
티스토리의 시작  (7) 2008.01.16

보행의 기본 자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산시 보행 기본자세

1. 발걸음을 옮길 때는 몸무게를 내딛는 발 쪽으로 확실하게 옮겨야 한다.
2. 어깨의 힘을 빼고 윗몸을 앞으로 조금 굽히며 무릎은 조금만 올리면서 천천히 걷는다.
3. 땅을 밟을 때는 발바닥 전체로 안정감 있게 디뎌야 근육이 쉬 피로해지지 않는다.
4.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체조를 한다.
5. 등산이 끝난 다음에도 정리운동을 해두면 다음날 근육이 뭉쳐 고생하는 일이 없다.
6. 두 손에는 아무것도 들지 말고 들것이 있다면 꼭 배낭에 넣고 다녀야 한다.
7. 균형 산길을 안전하게 걷기 위해서는 몸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8. 균형을 잘 잡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관절을 부드럽게 쓸 수 있어야 한다.
9. 무게 중심이 낮을수록 균형을 잡기에 좋고 몸이 부드러울 수록 다칠 위험도 적다.
10. 내려올 때는 중심을 낮게 하고 천천히 걸어 내려와야만 무릎의 충격을 줄일 수 있다.
11. 길에 뒤엉켜 있는 작은 바위들을 밟을 때는 되도록 큰돌을 그리고 흙에 안정되게 묻혀 있는 것을 밟는다.
12. 물기나 이끼 진흙 젖은 나무뿌리를 밟을 때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3. 배낭이나 옷가지가 나무 바위 따위에 걸려 균형을 잃기도 한다.
14. 풀어진 신발 끈을 다른 쪽 발로 밟아 넘어지기도 한다.
15. 크램폰(아이젠) 발톱이 바지에 걸려 넘어지기도 한다.
16. 균형이 깨질 수 있는 위험 요소는 미리 없애고 항상 주의해야 안전한 등산을 할 수 있다.

리듬

1. 빨리 걷고 자주 쉬는 것보다는 천천히 꾸준히 걷는 것이 좋다.
2. 보폭은 어른의 경우 보통 평지를 걸을 때는 75Cm 비탈길을 올라갈 때는 60Cm 정도가 알맞다.
3. 1분에 114 걸음을 걷는 것이 좋다.
4. 걸을 때는 균형(Balance)을 잘 잡고 일정한 리듬(Rhythm)을 타면서 걸어야 걷기 편하다.
5. 몸무게를 옮길 때도 리듬과 탄력을 실어서 옮겨야 다리 힘이 적게 든다.
6. 어깨춤을 추듯이 어깨를 가볍게 좌우로 흔들면서 오른다.

힘 배분

1. 처음부터 빨리 걷지 말고 몸이 적응될 때까지 천천히 걷는다.
2. 한두 시간이 지나 몸이 풀렸거나 능선길에 들어선 다음에 속도를 내면 한결 걷기가 쉽다.
3. 등산이 끝날 때까지 자기 체력을 모두 다 써서는 안된다.
4. 등산할 때 힘 배분은 올라가면서 40% 내려오면서 30% 정도의 체력을 쓰고 나머지 30%의 힘은 항상 남겨 둬야 한다.

<출처 산행도우미>

'등산의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로경감이 안전등산의 비결  (26) 2008.06.15
국내엔 몇개의 산이 있을까?  (3) 2008.03.21
쉬어가는 포스팅~~~~  (9) 2008.03.19
등산복,등산화 착용및 관리  (0) 2008.02.12
등산복 소재 및 기능  (0) 2008.02.12
등산?  (3) 2008.02.08
티스토리의 시작  (7) 200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