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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의 오지 민둔산(995m)은 가리왕산(1560m)에서 산줄기가 내려와 비봉산으로 이어진다음 조양강이 흐르는 정선읍내에서 지맥이 끝을 맺는다. 오지 중의 오지이다보니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권력의 그늘에서 멀어진 수 많은 선비들이 도피처로 삼기위해 숨어들었고 산 비탈마다 화전을 일구며 살아온 흔적이 여러곳에 남아있으며 산꼭대기에도 한서린 무덤들이 여러곳에 산재해 있다. 가리왕산으로 이어지는 성마령에는 고려시대의 마지막 수상격인 문하시중의 무덤이 해발 800미터 높이에 숨어 있으며( 사람들 눈에 띄지 않도록 커다란 구덩이속에 봉분을 만들어 놓음) 민둔산 정상근처 해발900미터 지점에는 종3품 통정대부의 무덤이 아직도 오래된 비석을 안고 있다. 강원도 오지에서도 사람이 살기엔 너무나도 척박한 높은 산중에 역사의 흔적들이 남겨져 있는 것은 삶에대한 인간의 애착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 알게 해준다.  


오름길의 숲


멀리에 백두대간 마루금들.....


종합운동장 뒷산에는 왜군에 항전헸던 산성의 흔적들이.....


병방치로 올라가는 길이 아스라히 보인다.


산정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


동강 상류인 조양강


북실리 풍경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정선읍내


멀리에 해발 700미터에 조성된 초지가 보인다.


정상석 하나 없는 민둔산..... 높이의 실측은995미터


민둔산에서 가리왕산으로 향하는 길은 흔적이 희미하지만 야생화와 산나물 산딸기가시덤불들이 가득하다.


깊고 고요한 숲 길.....


해발 780미터 높이에 끝없이 이어진 동곡리의 고냉지 배추밭....


산중 오가피 열매가 붉게 익어간다.


말없이 흐르는 동강을 따라 산행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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