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세담BLOG (406)
산행 이야기 (190)
등산의 기초 (29)
인터넷 이야기 (187)
성경 이야기 (0)
어플 리뷰 - Runkeeper 와 함..
:: JANUS ' DIARY ::
cell phone lookup
cell phone lookup
reverse phone lookup
reverse phone lookup
cool gamer tag
cool gamer tag
cheap dentist las vegas
cheap dentist las vegas
1,538,823 Visitors up to today!
Today 429 hit, Yesterday 709 hit
daisy rss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9/10/13 13:47
단풍이 한창인 설악산,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오르는 길목에서 7순 정도 되어 보이시는 두분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시며 힙겹게 계단로를 오르는 모습이.....


가까이 다가가 보았더니
청주에서 설악산에 온 어느 산악회따라  노부부가 동반 산행을 오신것 같다. 그런데 할머니의 몸에 줄이 묶여있고 할아버지는  줄을 당기며 한걸음씩 한걸음씩 힘겨운 걸을을 옮기우고 계셨다. 하지만 두분다 땀을 흠뻑 흘리시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가시지 않는다.


70년 세월의 인생길을 함께 걸어 오시듯 이 가파른 산길에도 연약해 보이는 줄로 하나가 되어 함께 오르고 있는 것이다.
묻지 않아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마음이 전해오는 것 같아 짠한 마음에 사진이나 한 장 찍어드리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하신다.


사진 짝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중에도 할아버지의 손은 줄을 놓지않으시고 꼭 잡고 계셨다......ㅜ/ㅡ


사진을 찍으며 어떻게 함께 오시게 되었는지 여쭈어 보았더니 ; 

 이 아름다운 두 어르신이 끈으로 서로의 몸을 묶고 설악산에 오시게 된 이유는 할머니가  몸이 불편하셔서 걸음도 불편하신데 생전에 가을 설악의 아름다운 단풍을  한번만이라도 꼭 보여드리고자 할아버지께서  결단을 내리셨다고 한다. 

 두분이 함께 움직이시다보니 땀도 두배 ,힘도 두배드시지만 어르신들의 환한 표정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산행을 하시는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분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자꾸만 뒤돌아 보게 된다.....지나는 대부분 산객들이 감동의 눈길로 두분을 바라보는듯.....


할아버지 할머니의 아름다운 산행에 화이팅을 보내며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줄을 묶지 않고도 멋진 산행과 여행을 하시게 되길 빌어 봅니다.



















어느 가을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BlogIcon 부지깽이 | 2009/10/13 13: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슴 한 켠이 찌리리~~

두 분 웃으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감동 받고 갑니다. ^^
BlogIcon MindEater™ | 2009/10/13 14: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할아버지 할머니가 맞잡은 줄을 보니 저두 짜~ㄴ해져요~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BlogIcon PLUSTWO | 2009/10/13 14: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저 좋아라 지난휴일 혼자다녀왔는데, 조만간 가족과 함께 단풍나들이 해야겠습니다...^^
BlogIcon yureka01 | 2009/10/13 15: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노부부의 매여진 끈이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어쩌면 산에 물든 단풍보다 더 아름답네요^^
BlogIcon 이얀 | 2009/10/13 16: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분의 아름다운 모습에 가슴이 찡하게 울리네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초보산적 | 2009/10/13 18: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세담님 담는 훈훈한 앵글에서 산꾼의 면모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정말 아름답군요
BlogIcon Raymundus | 2009/10/13 21: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몇달전 두분이 이렇게 설악을 다녀오셨더랍니다.

아버지가 몇달 전부터 준비하셨던 두분만의 여행..
그때가 생각이 나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BlogIcon 작은소망™ | 2009/10/13 22: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아름다운 모습 가슴이 찡합니다. ㅠㅠ
BlogIcon 딸기우유! | 2009/10/13 2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저두 가슴찡~ ㅠㅠ
BlogIcon 라이너스™ | 2009/10/14 10: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BlogIcon 라오니스 | 2009/10/14 18: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아름답게 전해집니다...
두분..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스런 모습 보여주신 세담님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BlogIcon bruce | 2009/10/15 08: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도 나이먹어서 노부부의 모습을 닮아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 행복해 보이네요... 건강하세요!!!!!!
BlogIcon 드자이너김군 | 2009/10/15 13: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가끔 여행다니면서 다정하게 다니시는 노 부부의 모습을 보곤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부럽습니다~:)
BlogIcon mark | 2009/10/17 00: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장 행북한 삶을 사시는 두 어른이시군요. 나이먹어 노부부가 같이 산책하는 것도 뒤에서 보면 참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BlogIcon 꼬장 | 2009/10/21 16: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저러고 산에 가면 아마 고려장 지내려 기는가 보다 할겁니다.ㅎㅎㅎ 무지 부럽네요....^^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